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인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에 대규모 한국관광홍보 판촉단을 이끌고 참가해 2017평창동계올림픽과 고품질 방한관광상품 홍보에 나선다. 오는 17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중국국제여유교역회’에는 공사를 비롯하여 한국의 주요 15개 지자체 및 기관이 참가하여 각 지역의 우수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방한관광상품 홍보전을 펼친다. 특히 공사는 한중 관계 개선 분위기를 활용하여 고품질 방한상품 개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개별여행 확대 등을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침체된 중국 방한관광시장 분위기를 일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박람회에 서울 핫플레이스 및 야경, VIP 뷰티여행 등 중소 고급단체 유치를 위한 22개 프리미엄상품을 중국 여행업계에 소개하여 향후 방한관광상품 품질이 대폭 개선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3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하여 한국관 내 스키점프대 모형을 설치하고 올림픽과 연계한 중국관광객 유치 촉진을 위한 미니설명회, 올림픽 선호 종목 투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박람회 전 기간 중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전을 기획하여 참관객의 발길을 머무르게 할 계획으로, 한국관 무대에서는 넌버벌 공연인 페인터스 히어로 초청 공연, 한국관광 퀴즈 이벤트, 웰니스 및 개별여행을 주제로 한 설명회 진행 등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한복체험, 한류스타 포토존 등을 운영하는 등 참여형 부스 운영으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중국국제여유교역회는 전시면적 5만㎡, 2400여개 부스가 설치되는 중국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로 한국관은 22개 부스(198㎡)로 운영된다. 17~18일은 관광, 항공, 호텔 등 업계 종사자 중심의 참관 및 비즈니스 상담이 실시되고, 19일은 일반 관람객에게도 개방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11-15 08:47:57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중국 정부 초청으로 21~23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여유교역회(CITM)에 참석한다. 21일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중국 문화여유부 쑨예리 부장을 만나 5년 반 만에 '한중 문화·관광장관 회담'을 열고 한중 관광과 문화산업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 국제여유교역회에 참석한 태국 관광체육부 서라웡 티안텅 장관과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티옹 킹 싱 장관을 22일에 각각 만나 문화·체육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국제여유교역회 한국관도 방문해 방한 관광을 홍보하고 있는 지자체와 여행업계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최근 중국 정부의 한국인 일방 비자 면제 정책으로 한중 관광 교류 확대의 새로운 전기를 맞은 만큼, 23일 열리는 '한중 문화・관광장관 회담'에서는 향후 인적교류 확대를 위한 출입국 편의 제고와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 중국 전담여행사 제도 등을 논의한다. 유 장관은 중국 측에 상호 문화교류를 확대하자는 의견과 함께 우리 콘텐츠 기업이 중국 현지에서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하게 해달라는 당부도 전할 예정이다. 21일 마련된 한류 콘텐츠 사업 기관 간담회에도 참석해 한중 문화산업 교류 활성화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는다. 이 자리에는 북경·상하이 한국문화원장, 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센터장과 방송·게임·엔터테인먼트 기업 등 한국 콘텐츠 기업의 해외 법인장들이 참석한다. 중국 문화여유부가 주최하는 국제여유교역회는 1998년에 시작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다. 올해는 '안녕! 중국'이라는 표어로 22~24일 중국 상하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총 108개 국가와 지역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유 장관은 22일 개막 오찬에서 외빈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국제여유교역회 한국관에는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30개 부스, 국내 관광업계 총 53개 기관이 참여한다. 한편 중국은 방한 외래객수 1위 국가로, 방한 중국인은 올해 누적 400만명을 돌파하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시장 규모가 빠르게 회복 중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21 13:38:02파라다이스시티가 13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홍콩 관광산업박람회 2019’에 참가해 해외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로 33회째 열리는 ‘홍콩 관광산업박람회(ITE)’는 무역, MICE, 여행 프로모션, 레저시설 홍보 등이 전시되는 대규모 여행박람회다. 올해는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 C&E 센터에서 개최되며, 52개국의 666개 업체를 포함해 약 10만 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인바운드 여행사, 온라인 여행 예약 서비스, 현지 여행사, 마이스(MICE) 전문 업체 등과 미팅을 통해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상담을 진행하며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 MICE 경쟁력을 알리고, 잠재 수요를 파악해 신규 거래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파라다이스시티 홍보와 상품 판매도 진행한다. 에어텔, 파라다이스시티 및 인천 데이 투어 등의 상품을 판매하며, 현장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파라다이스 투어’와 협업해 직접 판매 시스템을 구축, 빠른 구매를 도와 해외여행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룰렛 이벤트는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 숙박권, 아이패드 등 100% 경품 당첨 혜택을 담았다. 파라다이스시티 모델 블랙핑크의 등신대가 놓인 포토존에서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과 에코백 증정 이벤트가 열린다. 현장에서의 관심 증대를 넘어 고객 데이터 확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민윤기 IR마케팅실장은 “참관객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로서 파라다이스시티의 경쟁력을 알리고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라며 “파라다이스시티의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고 글로벌 복합리조트 시장에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라다이스시티는 관광, 문화체험, 휴식,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다. K컬처, K뷰티, K푸드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허브로서, 한류 관광의 랜드마크이자 국내 최고의 가족형 휴양지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에는 글로벌 게이밍 전시회 ‘G2E 아시아 2018’를 비롯해 아시아 최대 관광박람회인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 ‘대만 국제관광박람회(TITF)’ 등에 참가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한 바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6-14 10:18:17【 청주=조석장 기자】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및 K뷰티 산업을 연계한 특화 관광상품 코스 개발 등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심양지사와 협력, 동북 3성 현지여행사 초청 관광설명회를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이번 동북지역 현지여행사 초청 관광설명회는 FIT(개별) & SIT(특수목적)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류형 특화상품 개발 및 판촉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7월 한국관광공사 심양지사가 선정한 ‘중국 조선족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선’에 충북 단양팔경이 선정됨에 따라, 단양팔경, 만천하스카이, 제천 청풍고려한지체험관 등 북부지역의 수려한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뷰티·의료·산업관광을 목적으로 뷰티화장품, 뷰티콜라겐, 효성메디컬, 청남대등을 답사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충북도는 계속해서 현지 여행사와 협력하여 지역 특화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 동북3성 현지여행사 초청 팸투어를 시작으로 베이징 한·중 트래블마트(B2B) 관광교류행사 참석, 2018 중국국제여유교역회 충북 홍보관 운영 등 대규모 관광행사 참가 홍보 등 지속적인 對중국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준경 관광항공과장은 “최근 중국정부 방한 단체비자 지역별 확대 등 한중 교류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국 현지 관광업계 동향을 주시하며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제적 마케팅으로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국제공항과 동북 3성 간 정기노선은 심양(주2회), 대련(주2회), 연길(주6회), 하얼빈(주2회) 운항 중이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8-10-31 18:34:16【홍성=김원준 기자】최근 중국 단체관광객 방한 제한조치 완화분위기가 일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충남도는 공주·서산·부여·태안 등 4개 시·군과 공동으로 오는 23∼27일 중국 산동성 연태시와 제남시에서 관광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조한영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홍보단은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에 대비한 것으로, 충남 관광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단의 주요 일정은 △23일 연태시 고위급 인사와의 간담회 △ 24일 연태시 관광설명회 개최 △24∼27일 산동성 제남국제여유교역회 참가 △ 25일 산동성 여유위원회와의 관광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등이다. 각 설명회 등에서 충남도는 현지 여행사들에게 서산 대산항 중심의 충남 관광 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외국인 전용 버스 여행 상품인 ‘K-트래블 버스’와 백제문화제 등 주요 이벤트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세계유산의 도시이자 ‘올해의 관광도시’에 이름을 올린 공주시는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알리고, 서산시는 국제여객선이 취항할 대산항과 함께 해미읍성, 간월암, 서산마애삼존불 등을 소개한다. 부여군 역시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비롯한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유산을 홍보하고, 태안군은 천리포수목원, 해수욕장 등 자연 환경과 다양한 해산물을 집중 알릴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와 함께 제남국제여유교역회 기간 중인 25일 산동성정부 여유발전위원회와 관광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요커 유치 마케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조한영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한령 완화 분위기에 맞춘 이번 산동성 지역 관광 마케팅 활동을 통해 충남의 관광자원을 중국인들에게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중국 지방정부와의 관광협력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올해 산동성 여행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실시하고, 충청권 4개 시·도와 함께 하반기 다시 한 번 중국을 방문해 관광 마케팅 활동을 펼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8-05-21 10:23:26[원주=서정욱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사드로 얼어붙은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관광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3일간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인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 China International Travel Mart) 홍보에 적극 나선다. 15일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중국국제여유교역회에 대규모 한국관광홍보 판촉단을 이끌고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시면적 50,000㎡에 2천400여개 부스가 설치되며, 이중 한국관광 홍보관에는 강원도 등 12개 지자체와 11개 여행사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홍보에는 3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7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관광 홍보를 위해 한국관 내 스키점프대 모형 설치와 올림픽 선호 종목 투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 진행을 통해 올림픽과 연계한 중국관광객 유치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정부의 한국여행 금지 조치로 인한 유커들의 방한 관광을 위해 한중 유관기관 B2B 교역을 통한 중국내 방한 관광시장 유통채널과, 한중 유관기관 협력체계 복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7-11-15 10:20:14경북도와 대구시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갈등으로 돌렸던 중국 관광객의 발길을 되돌리기 위해 공격 마케팅을 펼친다. 2일 도에 따르면 최근 한·중 양국이 사드 갈등을 봉합하고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양국간 교류협력이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고 중국 관광객 유치에 발 빠르게 나선다. 우선 도는 경북관광공사 내에 '중국 관광객 유치 실무대책팀'을 설치,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경북관광협회와 요식업계, 숙박업계 등 관광업계의 각 분야별 대표자가 참여하는 간담회도 실시,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 해 나갈 방침이다. 또 청소년 축구 교류 및 민간 차원의 불교문화 교류 확대, 기업 인센티브 관광, 웨딩투어 등 특수목적관광단(SIT) 유치 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늘리고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중국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부산(김해공항)-경주 연계상품 개발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단체관광객 일변도에서 벗어나 최근 급증하고 있는 20~30대 중심의 개별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한편 한국관광공사(KTO), 경북관광공사와 연계해 중국 현지 박람회 및 홍보설명회를 열고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 이와 별개로 '경북도 유학생 기자단' 강화, 파워블로거 '왕홍(網紅) 초청 팸투어', 실시간 관광정보 제공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 상품개발비 및 홍보비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구축해왔던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시도 중국 타깃 관광 마케팅에 더욱 집중한다. 시는 중국 서남지역 주요 여행사 판매 대리점 및 KTO 관계자 27명을 초청, 오는 4일까지 이틀간 '중국 타깃 지방관광상품 판촉 활성화 팸투어'를 실시한다. 근대골목 및 김광석길, 서문시장 야시장 등을 둘러보는 '대구관광 도심투어 테마 코스 중심 상품개발 답사'에 나서 '대구-강원(오죽헌 등) 및 대구-서울(창덕궁, 북촌 등) 여행상품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도와 시는 17일부터 사흘간 중국 쿤밍에서 열리는 '2017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에 참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여행사 대상 상품개발 세일즈 콜과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판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헌린 도 관광진흥과장은 "한·중 관계 회복으로 지역을 찾을 중국 관광객들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면서 "선제적이고 공격적 중국 마케팅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7-11-02 11:09:27【 내포(충남)=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오는 13∼15일 중국 쿤밍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 여유교역회(CITM)'에 참가, 충남 관광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국제 여유교역회는 상하이와 쿤밍에서 번갈아가며 매년 개최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다. 지난해 상하이 박람회에는 전 세계 106개국이 참가했으며, 사흘 동안 8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홍보 부스를 차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중국인들에게 알린다. 또 논산훈련소를 주제로 한 '안보 테마 관광 상품'과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해미읍성 등을 소개하며 요우커 유치 활동을 편다. 충남도는 이와 함께 13일과 16일 자체적으로 개발한 충남 관광 상품을 들고 현지 여행사를 방문, 중국인들의 충남 관광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국제 여유교역회 참가와 현지 여행사와의 협의 등은 충남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관광마케팅 활동을 넘어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충남으로 끌어들이는 실질적인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15-11-11 09:49:19【 내포(충남)=김원준 기자】충남도가 요커 유치를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충남도는 서산시와 함께 28∼30일 중국 제남시에서 열리는 '중국 산동 국제 여유교역회'에 참가, 충남 관광 홍보 활동을 편다고 27일 밝혔다. 산동 국제 여유교역회는 중국 4대 관광 박람회 중 하나로, 전 세계 30여개 국가가 참가하고, 박람회가 열리는 사흘 동안 매일 1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관광 이벤트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차리고, 지난달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내년 새롭게 물길을 여는 서산 대산항∼중국 용안항 국제여객선을 앞세워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홍보 활동을 펼 계획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와 관련해서는 1500년 전 교류왕국 백제가 중국 등 동아시아와 교류하며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운 점을 강조하며 요커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내년 11월 께 취항 예정인 서산 대산항∼중국 용안항 간 국제여객선과 관련해서는 항해거리가 339㎞로, 불과 10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점을 내세워 요커들이 배를 타고 충남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산시는 자체적으로 1일 2차례에 걸쳐 우리나라 민속 전통공연을 펼친다. 서산시는 또 한국 전통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고, 미니연 만들기와 홍삼 시음 코너 등도 운영키로 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에 오른 상황에서 내년 국제여객선이 취항하면, 도내 관광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요커들이 충남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홍보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15-08-27 10:46:26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중국인 관광객 증대를 위해 한국 기내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8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중국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인 ‘2010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에서 대표적인 한식 기내식 메뉴인 비빔밥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중국국제여유교역회는 중국민항총국과 국가 여유국 주최로 상하이와 쿤밍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관람객 총 10만명 규모의 중국 최대 여행박람회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지름 1.5m의 대형 비빔밥을 만드는 장면을 시연하고 관람객 중 희망자는 무대 위에서 비빔밥을 직접 비벼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 완성된 비빔밥은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직접 제공해 관람객들이 한국의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내식 조리사가 직접 제조한 500인분의 비빔밥과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인 기내식 메뉴인 궁중 7첩 반상, 쌈밥정식 등을 선보였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시식 행사 동안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즉석 추첨을 통해 중국노선 항공권과 모형항공기 등을 전달하고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2010-11-18 22:4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