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이 중국 무비자 방문 시행에 맞춰 상하이, 정저우, 옌지 등 5개 중국 노선에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특가 항공권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11월 8일부터 12월 27일까지다. 특가 항공권의 편도 총액은 공항 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해 △인천~상하이 6만1600원 △인천~정저우 8만1600원 △부산~옌지 5만6600원 △청주~상하이 5만6600원 △청주~옌지 5만2400원부터 시작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중국 비자 발급 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개인 여행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국 노선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회원은 출발 14일 전까지 수수료 없이 무제한으로 탑승 날짜와 시간을 변경할 수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07 09:04:3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무안 국제공항에서 중국 항저우까지 정기 항공노선이 개설돼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두 차례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기 항공노선 개설은 지난 7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전남 관광설명회 및 무안-항저우 정기노선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2일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룽에어 항저우-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취항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현구 무안부군수, 전남도의회 윤명희 경제관광문화위원장, 나광국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특별위원장,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손정권 A&T 대표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관광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선물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다양한 환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기노선으로 첫 입국 관광객은 장성 백양사, 담양 죽녹원, 순천 낙안읍성, 여수 해상케이블카 등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특히 전남을 방문하는 중국 단체관광객을 위해 A&T에서는 무안국제공항 이용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계관광문화대전 특화상품인 3박 4일, 4박 5일 상품을 출시했다. 전남도는 중국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중국어 가이드가 동행하는 자유여행 기획상품인 '글로벌 남도한바퀴'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전남은 올해부터 3년 동안 세계관광문화대전을 개최한다. 항저우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많은 중국 관광객이 전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면서 "중국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여행, 다시 찾고 싶은 전남'으로 기억되도록 정성을 다해 맞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항저우 항공권은 '플라이무안', '트립닷컴'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별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03 09:40:08[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21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제주-중국 직항 노선 증가에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3월 제주공항에 중국 직항편이 개설된 이후 월 900억원~1000억 수준의 드롭액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낮은 홀드율로 인해 카지노 매출액 성장률이 드롭액 성장률을 하회하고 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홀드율은 향후 트래픽이 개선되고 모수가 증가하면 자연스레 평균 수주 (두자리수 초반대)으로 회귀할 것이다. 6월도 비슷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2분기 카지노 순매출액은 330억원을 예상한다"며 "3월 26일부터 상해와 제주를 잇는 직항편이 운항을 시작했고, 최근 베이징, 닝보, 항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이 추가돼 트래픽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5월 기준 제주공항의 중국 항공편 운항 횟수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38.7% 회복한 수준으로, 김포공항 85.5%, 인천공항 58.5% 대비 낮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회복 탄력성이 높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는 트래픽 회복과 함께 카지노 순매출액이 월 100억원을 상회하고 호텔 OCC 역시 60%대로 상승하면서 영업적자폭을 크게 축소시킬 것으로 추정한다”며 "호텔은 판매 가능 객실이 증가하고 외국인 투숙객이 증가하면서 객실 매출액 217억원을 전망한다. 투숙객 증가와 함께 F&B 매출액도 증가해 2분기 호텔 매출액은 303억원을 예상한다. 여행 부문 역시 한국인 아웃바운드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12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21 08:43:14[파이낸셜뉴스] 제주-중국 직항노선 운항이 재개됐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간 중단됐던 제주-중국 직항노선 운항 재개에 따른 환영행사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열렸다. 환영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김희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지난 2월 제주 지역관광 활성화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협약한 4개 기관대표(제주관광공사 현학수 본부장, 제주관광협회 김남진 본부장, 한국공항공사 전성열 제주운영단장, 한국관광공사 김만진 제주지사장), 춘추항공 장우안 부총재 등 다양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중화권 노선 운항이 증가됨에 따라, 도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단계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중국 관광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한류 및 특수목적 체험형 콘텐츠를 발굴하여 제주 관광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도와 공사는 이날 춘추항공을 타고 입도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 꽃다발과 기념품 및 제주관광 홍보물 등을 나눠줬고,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롯데면세점 측에서도 환영 기념품을 준비해 함께 중국 관광객을 맞이했다. 잉에 춘추항공 장우안 부총재는“코로나19 이전 연간 50만명에 가까운 중국인 관광객을 제주로 수송한바 있는 춘추항공이 다시금 제주 노선을 운항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춘추항공은 앞으로도 많은 기관들과 협력해 중국인 관광객의 제주행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국 상해를 출발해 제주로 입도한 승객은 112명으로, 이들은 제주에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예정이다. 중화권 지역과 제주를 잇는 직항노선은 점차 확대 운항되고 있다. 지난 16일 진에어의 중국 시안-제주 운항을 시작으로, 중국 상해~제주노선의 경우 춘추항공·길상항공(3/26) 및 동방항공(4/6)이, 홍콩~제주노선은 홍콩익스프레스(3/30), 중국 난징~제주노선은 길상항공(4/23)이 운항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3-26 12:43:19에어부산이 오는 26일부터 베트남 노선과 중국 노선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베트남 노선 운항편을 확대한다. 지난해 9월부터 중단됐던 인천~다낭 노선을 26일부터 매일 1회 재운항한다. 부산~나트랑 노선도 기존 주 4회에서 매일 1회로 증편 운항한다.베트남은 상대적으로 이른 지난해 3월에 방역지침이 완화된 후 여행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달의 경우 베트남으로 출국한 국내 여객 수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중국 노선 운항편도 늘린다. 26일부터 에어부산 대표 중국 노선인 부산~칭다오 노선을 현재 주 1회에서 주 2회로 증편한다. 오는 4월 중순 이후부터는 기존에 수요가 많던 부산~옌지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계획이며, 코로나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부산~장자제, 부산~시안 노선 운항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권병석 기자
2023-03-22 18:28:26[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오는 26일부터 베트남 노선과 중국 노선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베트남 노선 운항편을 확대한다. 지난해 9월부터 중단됐던 인천~다낭 노선을 26일부터 매일 1회 재운항한다. 부산~나트랑 노선도 기존 주 4회에서 매일 1회로 증편 운항한다.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이른 지난해 3월에 방역 지침이 완화된 후 여행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달의 경우 베트남으로 출국한 국내 여객 수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실제 지난달 에어부산이 운항하는 베트남 3개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90% 초반대를 기록했다. 중국 노선 운항편도 늘린다. 26일부터 에어부산 대표 중국 노선인 부산~칭다오 노선을 현재 주 1회에서 주 2회로 증편한다. 오는 4월 중순 이후부터는 기존에 수요가 많던 부산~옌지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계획이며, 코로나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부산~장자제, 부산~시안 노선 운항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3-22 09:44:38[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이 3월 중국 노선을 주 84편까지 늘린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한국과 중국이 국제선 증편 재개에 합의함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중국 노선을 증편한다. 현재 주당 13편인 한-중 노선을 3월 말 84편, 5월 99편까지 확대한다는 게획이다. 5월 기준 지난 2019년 대비 43% 회복한 수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국발 환승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항공, 관광 산업 활성 및 인천공항 허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중국 도시별 영업지점, 공항 서비스 등의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안전운항과 고객 편의 제공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3-10 08:57:49【파이낸셜뉴스 양양=김기섭 기자】 플라이강원이 이르면 오는 7월부터 베이징 등 중국내 4개 노선을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7일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2019년 중국 항공당국에 경영허가를 신청한 지 3년 만에 취득했으며 베이징, 장춘, 웨이하이, 하이커우 등 4개 노선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경영허가는 운수권이 있는 외국 항공사에 대해 회사의 조직, 주주현황, 자본 상황, 양국운수권 배분 및 설정 등을 분석해 노선별로 허가해주는 항공기 취항의 첫 단계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TCC 항공사인 플라이 강원은 앞서 2020년 베이징과 장춘을, 2022년 상하이와 청두 등 4개의 운수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베이징과 장춘, 항공자유화 지역으로 운수권이 필요 없는 산둥성 최대항구도시인 웨이하이와 하이난성 성도인 하이커우 등 4개 노선에 취항을 위한 첫 단계인 경영허가를 취득했다. 플라이강원은 경영허가 이후 세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7월 이들 노선에 취항한다는 방침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3-07 13:15:05[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10일 인천~중국 옌지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한지 2년9개월 만이다. 해당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50분(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해 낮 12시30분에 옌지에 도착하고, 옌지에서는 오후 2시30분에 출발해 오후 6시10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주 1회(수요일)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18일부터는 인천~하얼빈 노선 운항도 재개해 한~중국 노선은 3개로 늘어난다"며 "2019년 인천~옌지 노선을 주 6회 운항하며 평균 76.1%의 탑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11-10 08:43:09[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다음 달 6일부터 중국 닝보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12월 6일부터 인천-닝보 노선을 매주 일요일 주 1회 운항한다. 지난 1월 31일 운항을 끝으로 노선이 중단된 지 약 10개월 만의 운항 재개다. 인천-닝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30분 출발, 현지 닝보 공항에 오전 10시 30분에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에서 오후 1시 3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5시 5분에 도착한다. 운항 기종은 220석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이번 인천-닝보 재운항에 따라 기존 운항 중이던 인천-선전 노선은 오는 27일까지만 운항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중국 선전이 있는 광둥성은 인근 광저우 등 현재 인천공항 운항 편이 다수 있지만 닝보가 있는 저장성의 경우 현재 국적사 운항 편이 전무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닝보 노선 재운항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의 인천-닝보 노선 항공권 예약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과 예약센터를 통해서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인천-닝보 재운항을 통해 출장 상용수요의 이동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본다“며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탑승객 발열체크, 기내 상시 소독, 기내 마스크 착용 등 세밀한 방역 활동을 통해 안전운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0-11-24 08:4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