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교의 중국어 전문 교육브랜드 차이홍이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유익하게 보내기 위해 유초등 학생들에게 중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 차이홍은 혼자서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디지털 중국어 학습 '차이홍 스토리탭' 이벤트를 16일부터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차이홍 스토리탭은 태블릿을 통해 중국어 애니메이션 72편과 퀴즈, 게임, 노래, 낱말카드 등 다양한 중국어 활동 콘텐츠를 익힐 수 있는 놀이형 디지털 학습 과정이다. 중국어 전문 교사의 1:1 밀착 관리를 통해 발음부터 말하기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24개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차이홍 스토리탭 이벤트는 방학 기간 동안 스토리탭 학습을 시작한 고객에게 중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리딩게이트와 콘텐츠 협업을 통해 어린이 영어 학습 앱 '하이도도' 6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한 유초등 학습자들이 중국어 학습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나만의 태블릿 케이스 꾸미기' DIY 태블릿 케이스와 다양한 꾸미기 파츠를 함께 제공하여 학습의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차이홍 관계자는 "태블릿 학습 기기를 업그레이드하여 학습의 편의성과 몰입도를 높여 한층 수준 높은 학습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니 즐겁게 중국어를 학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차이홍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스토리탭 체험판을 이용해 볼 수 있으며, 전국 차이홍 지점에서는 무료 체험 수업 및 학습 상담도 가능하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6-12 09:14:47[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유세 차량에서 중국어로 이재명 후보 유세를 호소하는 영상이 2일 온라인상에 번지고 있다. 경기 안산시 원곡동 거리에서 이재명 후보 유세 차량에서 해당 지역구 민주당 시의원이 중국어로 이재명 후보 유세차량임을 알린 것으로, 국민의힘에선 "선을 넘었다"면서 "민주당의 맹목적 친중사상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비판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민주당 시의원은 중국어로 "사랑하는 원곡동 주민 여러분,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 유세 차량입니다. 다가오는 6월 3일은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꼭 투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호소했다. 영상에 담긴 해당 지역은 안산 다문화거리로 추정된다. 중국인 등 외국인 거주자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유세로 풀이된다. 영주권을 취득한 외국인은 지방선거 투표권이 있고, 귀화자의 경우 대선과 총선에도 투표할 수 있다. 귀화자의 경우 조선족(한국계 중국인)과 중국인들의 비중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재명 후보의 과거 '셰셰(중국어로 고맙다)' 발언 논란까지 겹치면서 민주당의 중국어 유세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또 다른 논란이 되는 분위기다.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SNS를 통해 경기도 안산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민주당 인사의 중국어 유세 영상을 공유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SNS를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서 중국어로 유세하는 것은 선을 넘은 것"이라면서 "귀화하려면 국어는 기본이다. 민주당의 맹목적 친중 사상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일갈했다. 주 의원은 "이재명의 민주당은 중국 스파이 활동 잡겠다는 간첩법 개정을 막고, 중국의 서해안 구조물 설치에도 미온적이다"라면서 "북한 김정은 만나려고 800만 불씩 갖다 바치는 마인드로는 미중패권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우리 국익을 지킬 수 없다"고 단언했다. 주 의원은 "중국에서 귀화한 사람의 표가 민주당에 몰리는 이유가 뭐겠나. 굴욕 외교로 중국에 셰셰하기 때문"이라면서 이재명 후보의 과거 발언을 저격했다.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출신 장성민 전 의원도 "이재명 후보가 위험한 이유는, 오늘의 번영과 영광을 이끌어 왔던 한미일 3각 안보 협력체를 무시하고, 우리의 적국인 북한 중심의 북중러 삼각 안보 협력체를 아군으로 오판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면서 "이는 한국을 북한과 중국에 편속시켜 지금까지의 대한민국을 뿌리부터 파산시키겠다는 무모한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장 전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이미 친중인물이란 점이 충분히 알려진 상황에서 미국인들은 한국이 친미가 아닌 친중 후보를 선택함으로써 미국을 버리고 중국을 선택했다고 오판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번 선거에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몰고 올 가장 큰 국가적 재앙은 한미동맹의 흔들릴 가능성"이라고 우려했다. 김세진 태재연구재단 선임연구원은 SNS에서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중국어 유세라니, 귀화한 시민들의 표를 얻기 위한 거겠지만, 민주주의 국가들 중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현상"일면서 "미국, 프랑스, 독일 등도 귀화한 시민들을 위해 정책설명, 홍보를 할지라도 공식 선거유세는 자국의 공용어로 한다. 즉, 중국어 유세는 거의 없고 제한하는 경우도 많다"고 강조했다. 김 선임연구원은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지금 누구를 대표하겠다는 것인가"라면서 "이게 지금 누구를 위한 선거인가. 그냥 마음 편하게 '리짜이밍 찌아요오!' 하면 되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6-02 18:21:34[파이낸셜뉴스] 고령화 사회를 위협하는 치매를 어떻게 하면 늦출 수 있을까. 부산의 한 종합병원과 온라인 대학 교육 플랫폼 회사가 손을 잡고 디지털에 기반한 이중 언어 학습을 통한 치매치료에 도전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부산 온병원(병원장 김동헌·전 부산대병원 병원장)과 사단법인 미네르바AI융합칼리지(이사장 이학춘·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사단법인 한국건강대학(총장 서국웅·전 부산대 사범대 교수)은 지난 17일 국내 최초로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이중 언어 사용 브레인 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온병원과 미네르바AI융합칼리지는 이날 오후 부산 온병원 2층 의학세미나실에서 어르신 건강증진교육기관인 사단법인 한국건강대학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레인 케어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연했다. ‘영어는 기술이다’의 저자 진기석·김현수 교수와 미네르바 AI융합칼리지가 공동으로 개발한 ‘브레인 케어 프로그램’은 캐나다 요크대학교 엘렌 비알스톡 교수의 이중 언어 기반 치매 지연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비알스톡 교수는 이중 언어 사용이 전두엽 실행 기능을 강화하고 인지 예비력을 높여, 치매 발병을 평균 4∼5년 늦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비알스톡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이중 언어 사용자는 일상적으로 두 언어 간 전환을 반복하면서 전두엽의 실행 기능 영역이 활발히 자극된다. 이로 인해 주의 전환, 억제, 작업 기억 조절 능력 등 인지 유연성이 향상되며, 주의 집중력과 문제 해결 능력 또한 탁월해진다. MRI, fMRI를 통한 뇌영상 연구에서도 이중 언어 사용자는 다양한 뇌 영역이 더 효율적으로 활성화되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날 온병원 등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의 시연은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로 작용할 것은 물론, 치매 예방과 치료 패러다임 전환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0년 3월 개원한 이후 부산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 급성장한 온병원은 앞으로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을 중심으로 치매전문 디지털치료병원을 구축해 디지털 치매 예방과 치료에 주력하기로 했다. 온병원과 미네르바AI융합칼리지는 다음 달 한국건강대학 소속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을 활용한 이중 언어 사용 ‘브레인케어 프로그램’을 3개월간 적용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온병원은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등을 통해 시용 전, 시행 중, 시행 후 3회에 걸쳐 치매진단 검사를 실시해, 해당 프로그램의 치매예방 효과 등을 임상적으로 검증한다. 또 온병원과 미네르바AI융합칼리지는 ‘치매예방 브레인케어센터’ 설치, 프로그램의 치유효과를 임상적으로 검증하는 연구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 기반의 치매전문병원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미네르바AI융합칼리지 이학춘 이사장은 “이중 언어 활용 기반의 브레인 케어는 기존의 약물치료 중심 치매 대응에서 벗어나 두뇌의 구조적 유연성을 높이고, 인지 예비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어린 시절부터의 다국어 교육뿐 아니라 성인 이후의 언어활동도 충분히 치매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병원 측은 “디지털 프로그램을 통한 뇌 자극과 언어활동 결합은 치매 조기 예방은 물론 인지기능 유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고령화 대응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20 10:14:38[파이낸셜뉴스] 한화생명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로 된 다국어 연하장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인구구조 변화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귀화자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적·문화적 배경을 지닌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다국어 연하장은 설 연휴 전, 외국인 및 귀화 고객들에게 익숙한 언어로 발송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다국어 연하장에 앞서 고객 안내장과 영업지원시스템 등에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하며 고객 접근성을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6월 중국어를 시작으로 현재 베트남어, 러시아어까지 지원 언어를 늘렸다. 외국인을 비롯한 타 국가 출생 고객은 복잡한 보험 가입 내용을 익숙한 언어로 이해할 수 있고, FP(보험설계사)는 고객에게 보다 손쉬운 설명을 할 수 있다. 올해는 영업지원시스템에 다국어 변경 기능을 도입해 FP의 영업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다국어 안내장에는 보험금 접수 방법, 계약자 변경 방법, 보험계약 대출, 보험자산분석, 건강체 할인 방법, 증권 재발행 방법, 보험료 납입 방법 등 고객에게 꼭 필요한 사항이 기재돼 있다. 한화생명은 외국인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한화생명의 지난해 12월 기준 외국인 계약자 수는 7만여명이다. 1년 전인 2023년 12월 5만9000명보다 약 19%, 5년전인 2019년 12월 4만1000명보다 약 69% 증가했다. 외국인 FP는 약 1600명이다. 외국인 고객 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외국인 중심의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생명의 판매자회사(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강일지점(경기도 하남시)은 소속 설계사 66명 중 60명이 베트남 출신이다. 보험 계약 건의 95%도 외국인이다. 서울 구로구 소재 신도림지점은 소속 설계사 102명중 95명이 중국 출생으로, 비중이 93%에 달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외국인 보험 가입자들의 충분한 정보 습득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다국어 안내장 지원 확대를 비롯해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장기체류 외국인은 약 191만3000명이다. 이들의 민영보험 가입률은 41.1%로, 내국인 가입률 86.4%에 비해 낮은 편이다. 보험연구원의 조사 결과, 2014년에서 2020년 사이 국내체류 외국인 보험가입 건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17.8%에 달한다. 내국인 연평균 가입건수 증가율 2.6%에 비해 월등히 높은 증가율이라는 설명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1-22 11:03:11[파이낸셜뉴스] 경찰관 앞에서 중국어로 '말맞추기'를 하던 중국인들이 중국 유학생 출신 경찰관에게 덜미를 잡혔다. 9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운수사업법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24) 등 중국인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24일 오전 11시10분께 '허가 없이 돈을 받고 화물 운송이 이뤄지고 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트렁크가 열려있는 A씨의 스타렉스 차량을 발견했다. 당시 A씨는 한국어로 "친구 집에 놀러 와 의자를 옮겨줬을 뿐"이라고 말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관의 추궁이 계속되자 A씨는 동업자 B씨(25)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한국 경찰관이 자신들의 대화를 못 알아들을 것이라고 생각해 중국어로 "대가 없이 한다고 말하자"라고 말하는 등 말을 맞췄다. 하지만 당시 출동한 경찰관은 대학 재학 중 약 4년 동안 중국에 유학했고, 경찰 입직 후에도 4년 6개월간 외사과에서 근무할 만큼 중국어에 능통한 인물이었다. 이들의 대화를 듣고 있던 경찰관은 A씨의 대화를 근거로 B씨가 이삿짐을 옮기고 있는 현장을 찾았고, 이들의 송금 내역까지 확인해 경찰에 임의동행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유학비자(D-2)를 받고 한국에 들어와 허가 없이 화물운송업을 해 '체류 자격 외 활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에게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와 함께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도 추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1-10 09:01:57[파이낸셜뉴스] 교원 빨간펜은 도요새중국어 회원의 학습 효과와 편의성을 높이고자 '도요새중국어' 독서 마당 개편을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요새중국어는 자기주도적 중국어 학습을 돕는 디지털 학습 프로그램이다. 4개 과정, 총 19개 단계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중국어 발음과 기초 회화부터 중국어 능력 평가 시험 대비까지 가능하다. 독서 마당은 다양한 주제 및 유형의 중국어 콘텐츠를 담은 디지털 도서관으로, 도요새중국어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무료 부가서비스다. 이번 리뉴얼은 독서 마당의 콘텐츠 개발과 앱 개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도요새중국어 총 4개 중 A·B과정이 개편 예정이다. A과정은 이날부터, B과정은 내년 2월 24일 개편된다. 신규 도서 콘텐츠는 중국 현지 내 인지도 있는 원어민 작가와 시나리오 협업을 진행하고, 내부 개발을 더해 퀄리티를 높였다. 학습자가 관심 있는 콘텐츠를 저장해 볼 수 있는 '관심 도서'와 원하는 영상만 모아 반복 재생할 수 있는 '나의 플레이리스트' 기능도 추가됐다. 커리큘럼과 연계된 콘텐츠 및 인성, 감성 키워드와 어울리는 콘텐츠를 매주 선별해 제공하는 '북 큐레이션' 기능도 추가됐다. 매달 설정한 완독 목표를 달성하면 보상으로 배지를 제공해 보상 시스템을 통해 학습 의욕을 높이는데 활용한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원어민 작가의 시나리오를 다양한 스타일의 콘텐츠로 내재화해 콘텐츠의 질을 개선하고, 잰말 놀이 및 챈트 등으로 구성된 노래 유형을 신규 개발해 독서 흥미를 높이고자 했다”며 “기존 도서 콘텐츠와 비교해 퀄리티 및 학습 편의성을 강화한 만큼 도요새중국어와 함께 흥미로운 중국어 학습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2-18 14:01:10[파이낸셜뉴스]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제주국제공항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16일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탑승구 인근에서 해당 장면을 목격했다. 그는 "흡연자들이 중국어로 대화를 나눴다"라며 "중국인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A씨가 근처 경비원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지만, 그는 "내 담당이 아니다"며 다른 연락처를 줬다고 한다. 이에 전달받은 연락처로 신고했으나, 20분 정도 지난 뒤에야 경비원들이 도착해 흡연자들을 잡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대놓고 흡연하던 두 사람도 이해가 안 되지만, 공항 측 대처도 너무 허술했던 것 같아 아쉽다"고 지적했다. 관련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대단한 진상들이다" "이래서 중국인들을 싫어하는 거다" "공항 관리 너무 허술한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27 06:21:48[파이낸셜뉴스] 최근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민폐 행동이 잇따르면서 과거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제주 여행 도중 겪은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중국인 아줌마들이 싹 쓸어간다" 울분 토한 중국인 직원 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인 참교육 하러 온 중국인’이라는 제목으로 작년 여름 제주도에 방문한 중국인 틱톡커 A씨가 올린 영상이 공유됐다. 520만 팔로워를 보유한 A씨는 영상에서 “제가 제주도에서 치욕적인 일을 당했다"라며 "액세서리 가게가 보여 들어갔는데 계산대에 엄청나게 큰 종이에 중국어로만 'CCTV가 있으니 물건을 훔치지 마시오'라고 써있었다"고 했다. 그는 "여긴 외국인데 중국말로만 물건을 훔치지 말라고 쓰여 있어 화가 났다"라며 "무슨 의도인지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 직원도 중국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더 화가나 '당신도 중국인이면서 왜 중국말로만 이런 걸 써둔 거냐. 너무 모멸감을 준다’고 따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직원은 “나이가 좀 있는 중국 단체 여행객들이 거의 다 가져간다. 우리가 봤다”라며 "제 친구가 무인가게를 하는데 중국인 아줌마들이 다 쓸어 가버렸다. 심지어 티슈도 다 가져가서 결국 문 닫았다"고 말했다. 이에 A씨는 "듣고 있는데 얼마나 창피했는지 아느냐”며 얼굴을 찌푸리며 고개를 저었다. '중국인 민폐 관광객' 골머리 썩는 제주 한편,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41만133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8% 늘었다. 또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제주를 찾은 중국인은 42만458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2% 폭증했다. 제주는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지만,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민폐 행동이 잇따라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제주도의 한 대로변에서 대변을 보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아이 엄마로 보이는 여성은 바로 옆에 있었지만 제지하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이달 초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성산일출봉에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함부로 버리는 행동을 해 논란이 됐다. 이외에도 제주의 한 편의점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음식물을 먹고 방치하고 간 쓰레기로 인해 불만을 표한 바 있다. 또 지난달 제주시 번화가 일대에서 ‘외국인 기초질서 계도·단속’에 나선 제주 경찰은 무단횡단을 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적발하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26 11:23:51[파이낸셜뉴스] 교원 빨간펜은 지난 29일 한중문화협력연구원과 중국어 학습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중국어 학습자 양성을 위한 공동 활동에 나선다. 특히 △HSK(한어수평고시) 응시 혜택 △HSK 성적 우수자 선발 및 시상 △중국 문화 체험 학습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중국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도모한다. 이외에도 HSK한국사무국에서 주관하는 어학연수 및 중국 문화 캠프 등에 참여를 안내해 중국 문화와 중국어 학습에 대한 친근함과 흥미를 부여하는 방법도 논의 할 계획이다. 한중문화협력연구원은 한어수평고시(HSK) 실시 기관인 HSK한국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HSK는 제1언어가 중국어가 아닌 사람의 중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주관하는 국제 중국어 능력 표준화 시험이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이번 양사 협업을 통해 중국어 학습에 대한 즐거움과 재미를 제공하고, 원활한 중국어 구사 능력을 갖춘 인재로 자라나도록 응시 혜택 및 체험학습 참여 안내 등 꾸준히 관리해나갈 예정”이라며 “중국어 습득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5-31 10:03:46[파이낸셜뉴스] 교원 빨간펜이 한중문화협력연구원과 중국어 학습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0일 교원 빨간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중국어 학습자 양성을 위한 공동 활동에 나선다. 특히 △HSK(한어수평고시) 응시 혜택 △HSK 성적 우수자 선발 및 시상 △중국 문화 체험 학습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중국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도모한다. 이외에도 HSK한국사무국에서 주관하는 어학연수 및 중국 문화 캠프 등에 참여를 안내해 중국 문화와 중국어 학습에 대한 친근함과 흥미를 부여하는 방법도 논의할 계획이다. 한중문화협력연구원은 한어수평고시(HSK) 실시 기관인 HSK한국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HSK는 제1언어가 중국어가 아닌 사람의 중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주관하는 국제 중국어 능력 표준화 시험이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이번 양사 협업을 통해 중국어 학습에 대한 즐거움과 재미를 제공하고, 원활한 중국어 구사 능력을 갖춘 인재로 자라나도록 응시 혜택 및 체험학습 참여 안내 등 꾸준히 관리해나갈 예정"이라며 "중국어 습득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30 09:2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