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캄보디아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30대 여성BJ를 살해한 혐의로 중국인 부부가 기소됐다. 캄보디아 검찰은 ‘살해 및 고문 혐의’를 적용했다. 14일 AFP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검찰은 한국인 BJ A씨를 살해한 혐의로 30대 중국인 부부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고문을 동반한 살해’ 혐의로 두 사람을 기소했으며, 유죄 판결을 받으면 부부는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일각에서 A씨의 얼굴이 심하게 부은 채로 발견돼 폭행을 당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 가운데, 캄보디아 검찰이 ‘살해 및 고문 혐의’를 적용한 것이다. 다만 고문 혐의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A씨의 사인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캄보디아 경찰은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유족이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주의 한 마을에서 붉은 천에 싸인 채 웅덩이에 버려진 상태로 발견됐다. 캄보디아 경찰은 시신을 유기한 혐의 등으로 병원을 운영하는 중국인 부부를 검거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시신을 둘러싼 천에 묻어있는 지문을 감식, 중국인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붙잡았다. 부부는 지난 4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병원을 찾은 A씨가 치료받던 중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사망하자 시신을 유기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이달 2일 캄보디아에 입국한 뒤 병원에서 수액 또는 혈청 주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폭스뉴스는 앞서 시신이 목이 부러지고 몸에는 멍이 든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A씨가 숨지기 전에 부상을 입은 것인지, 사망 후 유기 과정에서 시신이 손상된 것인지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6-14 22:24:39[파이낸셜뉴스] 캄보디아에서 숨진 채 발견된 BJ아영(본명 변아영)의 죽음을 둘러싼 몇 가지 의문점이 제기됐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도랑에서 숨진 채 발견된 BJ아영의 사망사건과 관련해 3가지 의문점을 제기했다. 그가 언급한 의문점은 고인이 중국인 부부 병원을 찾게 된 경위와 병원에서 고인에 놨다는 혈청주사, 고인의 신체와 얼굴이 심하게 훼손된 경위에 대한 것이다. ①한인병원 많은데, 왜 말 안통하는 중국인병원 갔나 승 연구위원은 "왜 여행 가서 이틀 만에 병원에 갔고 한인병원도 많은데 굳이 말도 통하지 않는 중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병원을 갔는지 밝혀야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말 급하면 한인병원을 찾을 수 있고 인터넷이 다 가능한데 왜 갔는지 의문"이라며 "외국에서 나의 몸이 아픈 증상을 이야기하는 건 쉽지 않다. 상식적으로 증상을 정확하게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한인 병원이 더 나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②링거 맞은건 확실한데, 혈청주사라고 말하는 의사 승 연구위원은 두 번째 의문점으로 아영이 혈청 주사를 맞은 것을 지적했다. 그는 "어떤 혈청 주사인지는 모르겠지만 링거 맞은 건 확실한 것 같다"며 "링거를 맞으면 수액이 있고 수액에 어떠한 약물을 타느냐에 따라서 그 수액은 달라질 수 있는데, 그 의사의 말은 혈청이라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그는 "혈청 주사는 말라리아나 파상풍에 걸렸을 때 갑자기 몸에 있는 면역을 올려주는 역할을 하는데 왜 그런 주사를 맞았어야만 했는지. 병원에서 왜 그런 처방이 나왔는지 따져봐야 될 것 같다"며 "그 부분은 캄보디아 주에서 수사를 해야 하지만 의료 사고인지 아니면 사건인지는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료 사고였으면 분명히 그렇게 처리해야 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굳이 한 시간 정도 가는 거리에 붉은색 천으로 사체를 유기했다는 점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③신체 일부 심하게 훼손.. 얼굴도 부어있어 승 연구원은 세 번째 의문점으로 고인의 신체 일부가 심하게 훼손된 점과 얼굴이 부어있는 점을 꼽았다. 그는 "혈청 주사를 맞으면 얼굴이 부을 수 있고, 사체가 부패하는 과정에서도 부을 수가 있는데 폭행과 약물 중독에 의한 부작용과는 완전히 다르다"며 "신체 일부가 부러진 모습은 분명히 외부에서 힘들 가했을 때 가능한 일이지 혈청 주사 맞으면서 발작한다고 신체 일부가 부러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아영은 지난 2일 지인 1명과 캄보디아로 여행을 떠났다. 아영은 이틀 뒤인 4일 중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병원을 방문했다가 실종됐으며 사흘 뒤인 6일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 유기 혐의 등으로 경찰에 붙잡힌 중국인 부부는 "여성이 수액과 혈청주사를 맞다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아영은 고(故) 서세원이 안치됐던 냉동창고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 경찰은 아영의 정확한 사인을 위해 부검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나 유족 측은 이에 반대하며 장례 절차를 마무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6-14 08:28:59인기 BJ 양팡이 중국몽(中國夢)을 언급하다 사과했다. 중국몽이란 중국의 꿈이라는 뜻으로 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의 세계 최강국가 복귀 프로젝트로 쓰인다. 양팡은 5일 자신의 SNS에 "어제 서면 야방 도중 중국유명 SNS 스타분을 우연히 만나 즉석에서 같이 합방을 했다. 중국인과 함께 방송하다 보니 채팅창에 '차이나드림' ‘중국몽 가즈아'라는 채팅들이 도배돼 ‘코리아드림’처럼 방송 제목에 ‘중국몽을 그려본다’라고 방제를 설정하고 방송을 약 2시간 동안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방송 제목을 본 유동 시청자분들이 들어와 저에게 온갖 욕설들과 함께 계속해서 비난 채팅글을 올리셨고,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비난 채팅에 제대로 상황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함께 방송하던 중국인분께 혹여나 제 방의 악성채팅 때문에 실례를 범하거나 상처가 될까 두려워 먼저 채팅창 제재부터 했다"고 덧붙였다. 양팡은 "그러던 중 몇몇 시청자분들이 일단 방제부터 바꾸자는 말에 바로 방제를 바꿨다"며 "이후 중국인 분과 먼저 합방을 정상적으로 마치고 나서 시청자분들께 방제에 어떤 의미가 있어서 그렇게 된 건지 여쭤보았고, 직접 네이버에 검색해 보라는 답변을 받아 검색을 해보고 나서야 최근에 중국몽이란 단어가 정치적인 의미로 이슈가 있었던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적으로 중립적이기 때문에 중국몽의 뜻을 알았더라면 제목을 절대 그렇게 설정하는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무지했던 단어 선택으로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하다. 더 많이 노력하고 배우고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양팡은 그간 쌓인 정신적 피로감을 토로하며 상담센터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 제가 19살때부터 방송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오다 보니 너무 제 자신을 돌볼 시간도 부족했고 방송만 생각하다 보니 제 감정과 정신이 멍드는 것에는 신경을 제대로 못썼던 것 같다"며 "계속해서 반복되는 감정 컨트롤 문제와 저의 내면에 여태까지 쌓여있는 마음의 병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1월 중순부터 상담센터를 방문하며 지속적인 상담을 받기로 했다"고 토로했다. 한편 중국몽이란 중국의 꿈이라는 뜻으로 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의 세계 최강국가 복귀 프로젝트로 쓰인다. #중국몽 #BJ양팡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0-01-05 16:59:57여성들을 BJ(방송자키)로 고용, 인터넷 음란방송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받아챙긴 중국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중국동포 남모씨(여·28)를 검거하고 사이트 운영자 정모씨(47)를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해 3∼10월 중국 내 한국어 포털사이트에 공고를 내 중국동포 여성 BJ 4명을 모집, 이들에게 N 인터넷방송에서 선정적인 방송을 하도록 한 혐의다. BJ들은 처음에는 반라 상태에서 선정적인 춤을 추다가 이용자들이 '다이아'라고 부르는 개당 100원 상당 아이템을 선물하면 다이아 개수에 따라 옷을 차례로 벗는 등 음란방송을 했다. 한달에 선물한 다이아 수에 따라 시청자 등급을 부여, 높은 등급 이용자만 노출 수위가 높은 방송을 볼 수 있도록 해 선물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방법으로 남씨는 다이아 100만개(1억원 상당)를 벌어들였다. 사이트 운영자인 정씨에게 40%를 주고 남은 60%를 자신이 모집한 BJ들과 나눠가졌다. 중국 칭다오(靑島)에 거주하는 남씨는 N인터넷방송에서 BJ로 활동했으나 자신이 버는 돈 일부가 주선자인 에이전시에 넘어가는 것을 보고 자신도 에이전시 역할을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남씨가 주선한 방송은 지난해 7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이용정지' 통보를 받아 해당 아이디가 삭제됐지만 정씨는 15일 뒤에 같은 아이디를 다시 만들어주는 등 이들의 음란방송을 조장했다. 경찰은 한국에 사는 친척을 통해 귀국을 유도해 남씨를 검거, 정씨와 함께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들은 약식재판에서 각각 700만원과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2016-05-15 10:35:33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었던 중국의 한 스트리머가 무모한 선택을 했다가 목숨을 잃었다. 1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저장성 사오싱시의 리(28)가 지난 9일 다리 아래의 강으로 떨어져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요리사로 일하는 리는 중국의 인기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앱 '콰이'의 스타가 되기를 열망했다. 그는 최근 춘절에 관한 짧은 영상을 만들어 꽤 짭짤한 수입을 벌어들였다. 400명도 채 안되는 팔로워를 거느린 그는 더 유명해지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혔다. 인기 스트리머가 되면 요리사 일도 그만둘 작정이었다. 리는 사망 당일 앱을 통해 친구가 된 황과 함께 다리로 향했다. 그는 황에게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아이디어에 관한 조언을 구했다고. 황이 카메라를 들고 방송을 내보내는 도중에 리는 다리 아래로 뛰어내렸다. 바닥에 머리를 부딪힌 리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머리부터 떨어진 탓에 뇌출혈이 일어난 것이다. 황은 "강물은 매우 앝았고, 바닥은 돌로 뒤덮여 딱딱했다"고 증언했다. 최근 중국 라이브 스트리밍 산업의 고속 성장으로 많은 이들이 '인터넷 스타'를 꿈꾸기 시작했다. 이로 인한 부작용도 늘었다. 지난해 3월에는 안후이성의 한 청년이 스트리머 20여명에게 60만 위안(약 9970만원)을 후원하다 자신의 집을 잃는 일이 발생했다. 2017년 11월에는 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터넷 스타 우융닝이 상금을 노리고 62층 빌딩을 오르다가 추락해 숨졌다. #스트리머 #콰이 #스타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2019-02-15 20:11:23SOOP은 아시아 최고의 축구 클럽들이 참여하는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즌부터 AFC 챔피언스리그는 ‘ACL Elite’와 ‘ACL Two’로 나눠 진행된다. ACL Elite에는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광주 FC가 참가하며, ACL Two에는 전북 현대가 출전한다. 울산과 포항은 상하이 하이강(중국), 비셀 고베(일본),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등과 대결하며, 광주는 처음으로 ACLE에 참가해 동아시아의 여러 팀과 경쟁할 예정이다. 이들 팀은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내년 5월 결승전까지 약 9개월간 경기를 치르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총 8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각 그룹의 상위 8개 팀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또한 ACLE는 동아시아 경기 뿐만 아니라 서아시아의 알 힐랄 SFC(네이마르, 미트로비치, 칸셀루)와 알 나스르 FC(호날두, 마네, 브로조비치)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팀들의 경기도 예정돼 있다. 이에 K리그 팀이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치게 될지에도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OOP은 경기 생중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TV 스트리머들이 참여하는 편파 중계를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축구 전문가, 현직 해설위원, 인기 스트리머, BJ들이 각자의 개성 넘치는 해설로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3 11:01:04[파이낸셜뉴스] 미국 LA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함께 목격돼 주목을 받았던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이 입었던 의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즙세연 의상 가격이 충격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작성자는 "(과즙세연이) 연 30억원 번다고 하지 않았나"라면서 "(과즙세연이 입었던 의상을 가리키며) 쉬인 아이콘 Y2K 슬림핏 그래피티 프린트 탑&스커트 5900원 대"라고 말했다. 실제 중국 온라인 쇼핑몰 쉬인에서는 과즙세연이 미국에서 방시혁 의장과 함께 목격됐을 당시 입었던 것과 똑같은 의상이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정가 11.79달러(1만6000원)에서 40% 할인된 7.07달러(약 9500원)다. 다만 과즙세연이 해당 쇼핑몰에서 의상을 구입했는지 여부는 분명치 않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 쉬인에서 과즙세연이 방시혁 의장과 함께 목격됐을 당시 입었던 것과 똑같은 의상이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7.07달러(약 9500원)이다. 앞서 지난달 8일 방시혁 의장이 미국 LA 베벌리힐스 거리에서 젊은 여성 두명과 나란히 걷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올해 7월 촬영분으로, 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다. 특히 그 중 한 여성이 BJ 과즙세연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 의장은 동행한 여성의 사진을 무릎을 굽혀가며 찍어주기도 했다. 한편 2000년생인 과즙세연은 구독자 32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겸 아프리카TV 등에서 활동하는 BJ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도 출연했다. 그는 지난 5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연 수익이 3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09 21:32:33[파이낸셜뉴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중국 자회사를 통해 ‘중화의학회 제28차 전국아동과 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아지트로마이신 항생제 등 자사 의약품을 중국 소아과 전문의들에게 소개했다.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사천성 청두시 톈푸 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중국 최대 의학협회인 중화의학회에서 주관하는 중국 국가급 1급 행사다. 전 세계 저명한 소아과 전문의들이 초청되고 중국 소아과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등 매년 1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적 학술행사다.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중국 자회사 Dx&Vx BJ(북경디아이웨이스생물과기유한공사)는 학술대회에 참가해 대외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재 중국에서 확산 중인 폐렴의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아지트로마이신 항생제를 소개했다. 또 관절염 보조제, 피부질환 치료제 등 자사 의약품의 종류와 효능 등을 중국 전문의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Dx&Vx BJ에서 공급하는 아지트로마이신 항생제는 중국 최대 국영 의약그룹 시노팜의 회원사가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PLIVA Croatia Ltd.' 원료를 사용해 오리지널 아지트로마이신 항생제와 동일한 품질과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 초청된 엄중식 가천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의 우선 선택-아지트로마이신’이라는 주제로 최근 중국에서 확산 중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특징과 국제적으로 최우선 치료제로 알려진 아지트로마이신 항생제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아지트로마이신 중 DXVX BJ의 항생제에 대한 차별화된 원료 및 효능과 안전성 등을 소개하면서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당사에서 공급하는 항생제가 최근 중국에서 확산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치료제로 각광받으면서 시장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면서 “공급 물량 확대 등을 통해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자사 브랜드 항생제를 중국 보건사업 진출의 시발점으로 삼고 향후 다수의 기초 의약품 라인업 확대 및 혁신신약 제품, 신약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0-30 09:55:32[파이낸셜뉴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중국 자회사를 통해 ‘중화의학회 제28차 전국아동과 학술대회’에 참가해 아지트로마이신 항생제 등 의약품을 중국 소아과 전문의들에게 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시 톈푸 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중국 최대 의학협회인 중화의학회에서 주관하는 중국 국가급 1급 행사다. 행사에는 전세계 저명한 소아과 전문의들이 초청되고 중국 소아과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등 매년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한다. 북경디아이웨이스생물과기유한공사(Dx&Vx BJ)는 학술대회에 참가해 대외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재 중국에서 확산중인 폐렴의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아지트로마이신 항생제를 포함해 관절염 보조제, 피부질환 치료제 등 자사 의약품의 종류와 효능 등을 중국 전문의들에게 소개했다. Dx&Vx BJ에서 공급하는 아지트로마이신 항생제는 중국 최대 국영 의약그룹 시노팜의 회원사가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PLIVA Croatia Ltd. 원료를 사용해 오리지널 아지트로마이신 항생제와 동일한 품질과 효능이 있다. 가천의대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의 우선 선택-아지트로마이신’이라는 주제로 최근 중국에서 확산중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특징과 국제적으로 최우선 치료제로 알려진 아지트로마이신 항생제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아지트로마이신 중 DXVX BJ의 항생제에 대한 차별화된 원료 및 효능과 안전성 등을 소개하면서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회사가 공급하는 항생제가 최근 중국에서 확산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치료제로 각광받으면서 시장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공급 물량 확대 등을 통해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0-30 09:35:42[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노인들이 인터넷 방송 진행자(BJ)에게 거액의 후원금을 보내느라 돈을 탕진하는 사례가 많아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중국 법치일보에 따르면 쓰촨성에 사는 가오펑(가명)씨는 아버지가 한 여성 BJ에게 지난해 6만위안(약 1100만원)을 후원했다고 전했다. 가오펑씨 아버지는 몇 년 전부터 더우인(중국판 틱톡) 등 짧은 동영상 플랫폼에서 생방송을 즐겨 봤다. 딸인 가오펑씨는 아버지가 기뻐하는 모습에 간섭을 하지 않았는데 아버지의 ‘등급’과 후원액은 계속 높아졌다고 한다. 가오펑씨는 후원금을 돌려받기 위해 인터넷 방송 업체에 문의했지만 환불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미성년자와 달리 성인이 절차상 문제없이 후원을 했기 때문이다. 베이징에 사는 류핑씨 역시 올해 초 인터넷 방송 웹사이트에 가입한 아버지가 반년 만에 퇴직금 3만위안(약 550만원)을 몽땅 쓴 것을 알게 됐다. 최근 중국에서 활동하는 BJ 가운데 방송 중 노인 시청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선물을 요구하는가 하면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다’며 노인 시청자들의 동정을 유발하는 방식으로 후원금을 뜯어내고 있다고 한다. 이에 중국 사정당국은 최근 인터넷 방송과 단속에 적극 나서는 한편, 법조계에서도 인터넷 방송 업체들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정법일보는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창사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법규가 완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인터넷 방송 플랫폼은 수익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지고, 판단·인지능력이 약한 노인을 위한 환불 메커니즘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0-10 21:2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