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비수도권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중기부가 주관해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혁신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성장 사다리 지원, 연고 산업 육성 등 기술개발(R&D)과 기업 지원(비R&D)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평가는 지표 일부를 개선해 사업계획 이행, 성과, 환류 등 지역단위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R&D 국비 삭감, 산업 개편 등 급변한 정책 환경에 대응한 노력도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대전시는 지역 혁신기관인 대전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총 146억 6000만 원을 투입, 43개 과제(156개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사업화 매출 706억 3000만 원과 신규 고용 168명 등의 성과를 달성하며 우수한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역산업진흥계획의 이행 노력과 환경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우수 사례 발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 성공 사례로는 외국산 독점 항법 수신기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상용화하며 기술 자립과 시장 선도 기반을 마련한 ‘덕산넵코어스㈜’와 전주기적 기업 지원을 바탕으로 광섬유 센서 기술경쟁력을 입증하고 산업 영역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한 ‘㈜파이버프로’가 선정됐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3년 연속 우수 평가는 대전시의 산업혁신 역량과 체계적인 사업관리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해 글로벌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8-07 08:33:36모태펀드에 98개 펀드가 출자를 신청한 가운데 이중 61개가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스타트업' 분야에 몰렸다. 벤처투자 업계가 인공지능(AI) 등 딥테크 스타트업 성장성을 주목한다는 방증이다. 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모태펀드 출자 신청을 한 펀드는 98개로, 총 신청 규모는 1조6000억원에 달했다. 모태펀드는 신청 수요 중 3100억원 안팎을 선별 출자해 민간자금과 함께 6000억원 규모로 15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스타트업 분야는 펀드 수 기준 경쟁률 6.1 대 1을 기록했다. 출자 요청 금액은 약 9000억원이다.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글로벌 AI·딥테크 패권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국내 유망 벤처·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을 성장 단계별로 집중 투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신설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벤처투자 업계가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혁신성·기술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실제 딥테크 분야에 대한 투자는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벤처투자 중 딥테크 10대 분야에 대한 투자는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특히 AI 분야는 전년 대비 무려 75% 증가한 1조원을 기록했다. 그간 모태펀드는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 등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유니콘에 등극한 기업의 초기 성장 자금을 공급해왔다. 노타와 업스테이지, 트웰브랩스 등 'CB 인사이트 AI 100 2025'에 선정된 글로벌 AI 기업의 초기 성장도 뒷받침했다. 이번에 신설된 넥스트 유니콘 스케일업 펀드는 유망 기업에 보다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당 평균 투자금액을 100억원 이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중기부 지원사업 참여 우수기업이 스케일업 투자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간 연계를 강화했다. 모태펀드는 올해 2차 추경으로 시범 출범한 이 사업을 내년에 확대,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에 투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AI·딥테크 유니콘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뿌려주기식' 투자를 넘어 유망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올해 2차 추경을 통해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마련한 건 국내 벤처·스타트업이 급변하는 글로벌 AI·딥테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시급하게 지원해야 한다는 정부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출자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해 연내 투자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8-05 18:46:48[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원팀'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개최되는 공식 행사다. 기후변화 및 인구감소 등 중소기업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회원국 간 정책 협력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APEC 회원국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는 실무회의 등 공식 일정과 함께 동행축제 등 10개의 다양한 부대.연계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9월 3~4일 양일간 '도전 K! 스타트업 개막식', '그랜드 챌린지 쇼케이스',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 등 행사에서 국내·외 창업, 벤처분야 생태계 관계자들이 교류·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이 열릴 계획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행사 한달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종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중기부는 그간 준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유관기관 및 실무자 회의 등 행사 진행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왔다. 이번 종합 점검회의를 통해선 △회의장 등 국제회의 환경 조성 △숙박시설 △교통대책 △홍보 △의전 △인력지원 등 행사 전반에 관한 사항을 다시 들여다봤다. 중기부는 행사장 동선 등을 보완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정책의 위상을 APEC 역내에서 한층 제고할 수 있는 기회이자, 중소기업의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청정자연과 첨단산업 그리고 경쟁력 있는 로컬 소상공인이 공존하는 제주에서 K푸드, K뷰티, K테크 등의 문화와 테크를 전시·홍보하고 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8-04 08:51:19[파이낸셜뉴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비 촉진과 수출 대응 등 주요 현안 점검에 나섰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는 한성숙 장관이 주재하는 간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출범한 '소비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지역별로 추진하고 있는 소비촉진 행사 계획을 점검하고, 그간 마련한 관세 대응 지원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중기부는 우선 내수 활성화와 관련해 현장 밀착형 지원과 국민 체감 중심의 정책 추진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중기부는 후속 과제의 체계적 이행에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관세 대응 지원 현황도 점검했다. 중기부는 그간 수출 중소기업의 관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 방안', '미국 관세 대응 중소기업 추가 지원 방안' 등을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수출바우처를 활용한 수출 바로(barrier zero) 프로그램,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수출 중소기업이 관세 부담을 극복을 위한 모든 수단을 집행해 오고 있다. 대형 재난에 대한 피해복구 체계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한 장관은 지난 7월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복구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정부에 따르면 폭우로 피해를 본 전통시장은 12곳, 상점가는 4곳, 중소기업은 62개사, 소상공인은 7개사다. 또한 재해중소기업의 정책금융 상담 및 신청 지원, 전기안전시설 점검 등 대형 재난에 대한 피해복구 체계와 초동조치 사항도 살폈다. 한성숙 장관은 "정부는 민생회복의 마중물로서 내수 활성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 장관은 "관세 협상을 통해 주요국들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지만 국제통상질서 재편은 계속 가속될 것"이라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8-04 08:29:01중소벤처기업부가 모태펀드 1700억원 출자를 통해 2조4000억원 규모로 글로벌펀드를 결성한다. 3일 중기부에 따르면 글로벌펀드는 출자 예산을 지난해 1500억원에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700억원으로 증액했다. 특히 이번에는 인공지능(AI), 기후테크, 세컨더리 분야 신설 등 투자 규모 확대와 출자 분야를 다변화했다. 중기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출자공고 후 신청·접수를 받아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출자심의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13개 글로벌 벤처캐피탈을 글로벌펀드 운용사로 선정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운용사 선정 시 펀드결성 가능성, 투자전문성 및 한국투자 등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 기여도를 중심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운용사는 분야별로 일반 10개, AI 1개, 기후테크 1개, 세컨더리 1개다. 지역별로는 미국 TTCP, 프랑스 졸트 캐피탈, 일본 DCI 파트너스 등 미국, 프랑스, 영국, 싱가포르,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6개국 벤처캐피탈을 선정했다. 한국기업 의무 투자금액은 2700억원 이상으로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중기부는 글로벌펀드 선정결과를 5일부터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선정공고 이후 6개월 이내 펀드를 결성해야 하며 기간 내 미결성시 심사를 거쳐 최대 6개월간 결성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글로벌펀드는 해외 우수 벤처캐피탈이 운영하는 펀드에 모태펀드가 출자해 모태펀드 출자금액 이상을 의무적으로 한국기업에 투자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전세계 74개 펀드, 12조300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중기부는 2013부터 글로벌펀드를 운영해 왔다. 그간 652개 한국 벤처·스타트업이 1조300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토스, 당근마켓, 리벨리온 등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 이상 벤처·스타트업)이 탄생하기도 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글로벌펀드는 스타트업 입장에서 투자유치 효과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사들의 네트워크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한국 스타트업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글로벌 벤처 4대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글로벌펀드를 지속 확대해 우리 벤처·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8-03 18:41:24[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모태펀드 1700억원 출자를 통해 2조4000억원 규모로 글로벌펀드를 결성한다. 3일 중기부에 따르면 글로벌펀드는 출자 예산을 지난해 1500억원에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700억원으로 증액했다. 특히 이번에는 인공지능(AI), 기후테크, 세컨더리 분야 신설 등 투자 규모 확대와 출자 분야를 다변화했다. 중기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출자공고 후 신청·접수를 받아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출자심의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13개 글로벌 벤처캐피탈을 글로벌펀드 운용사로 선정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운용사 선정 시 펀드결성 가능성, 투자전문성 및 한국투자 등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 기여도를 중심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운용사는 분야별로 일반 10개, AI 1개, 기후테크 1개, 세컨더리 1개다. 지역별로는 미국 TTCP, 프랑스 졸트 캐피탈, 일본 DCI 파트너스 등 미국, 프랑스, 영국, 싱가포르,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6개국 벤처캐피탈을 선정했다. 한국기업 의무 투자금액은 2700억원 이상으로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중기부는 글로벌펀드 선정결과를 5일부터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선정공고 이후 6개월 이내 펀드를 결성해야 하며 기간 내 미결성시 심사를 거쳐 최대 6개월간 결성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글로벌펀드는 해외 우수 벤처캐피탈이 운영하는 펀드에 모태펀드가 출자해 모태펀드 출자금액 이상을 의무적으로 한국기업에 투자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전세계 74개 펀드, 총 12조300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중기부는 2013부터 글로벌펀드를 운영해 왔다. 그간 652개 한국 벤처·스타트업이 1조300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토스, 당근마켓, 리벨리온 등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 이상 벤처·스타트업)이 탄생하기도 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글로벌펀드는 스타트업 입장에서 투자유치 효과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사들의 네트워크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한국 스타트업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글로벌 벤처 4대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글로벌펀드를 지속 확대해 벤처·스타트업 해외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8-01 17:07:17[파이낸셜뉴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1일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중소기업이 오랫동안 공들여 개발한 기술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은 물론 국가경쟁력과도 직결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기부와 공정거래위원회, 특허청 등 기술보호 정책 관계 부처는 중소기업 대표, 유관 협·단체, 전문가들과 함께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선 기술탈취 침해를 겪은 중소기업이 애로사항을 전달했으며 주요 협·단체와 전문가는 정책 건의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한국형 디스커버리 도입 등 정부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기술탈취 소송에서의 피해입증 부담 완화 △손해액 산정 현실화를 통한 구제 △중소기업 기술탈취 행위에 대한 제재 강화 등에 대해 건의했다. 중기부와 공정위, 특허청은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탈취 근절과 피해회복을 위해 관계기관 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중소기업의 혁신을 저해하고 경쟁력을 훼손하는 기술유용행위 감시를 강화하겠다"며 "동시에 법적 대응능력이 취약한 중소 피해기업에 대한 충분한 피해구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의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특허권과 영업비밀로 보호되는 기술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생존전략의 핵심"이라며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을 위해 특허청 기술경찰의 수사를 강화하고 관련 제도의 개선 또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8-01 10:47:20중소벤처기업부가 해외규격인증획득 2차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규격인증 획득을 위해 인증, 시험, 컨설팅 등에 지출하는 비용의 일부를 성공 조건부 사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이 되는 인증은 유럽연합(EU)의 유럽 통합규격인증(CE), 미국 국가공인시험기관인증(NRTL), 중국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허가(NMPA) 등 546종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전년도 매출액에 따라 총 소요비용의 50~70%가 지원된다. 100억원 미만은 70%,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은 60%, 300억원 이상은 50%가 적용된다. 이번 참여기업 모집은 지난 2월과 5월(추경사업)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약 20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당 연간 최대 4건까지 신청 가능하나, 연간 총 신청금액이 3500만원 미만인 경우(소액인증)에는 신청 건수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인해 가중된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부담 감소와 함께 수출국 다변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증 획득 외에 우리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제영토 확장 과정에서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유형의 수출규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여기업 모집은 8월 1일부터 29일까지다. 사업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7-31 18:07:49[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해외규격인증획득 2차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규격인증 획득을 위해 인증, 시험, 컨설팅 등에 지출하는 비용의 일부를 성공 조건부 사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이 되는 인증은 유럽연합(EU)의 유럽 통합규격인증(CE), 미국 국가공인시험기관인증(NRTL), 중국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허가(NMPA) 등 546종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전년도 매출액에 따라 총 소요비용의 50~70%가 지원된다. 100억원 미만은 70%,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은 60%, 300억원 이상은 50%가 적용된다. 이번 참여기업 모집은 지난 2월과 5월(추경사업)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약 20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당 연간 최대 4건까지 신청 가능하나, 연간 총 신청금액이 3500만원 미만인 경우(소액인증)에는 신청 건수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인해 가중된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부담 감소와 함께 수출국 다변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증 획득 외에 우리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제영토 확장 과정에서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유형의 수출규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여기업 모집은 오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다. 사업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7-31 10:37:53[파이낸셜뉴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7월 3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주한대사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9월 제주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전반적인 계획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용석 차관은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2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되는 뜻깊은 회의로, 국내외 중소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며 "APEC 회원국 간 연대와 정책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노 차관은 "중소기업은 글로벌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핵심 주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APEC 회원국 간 실질적인 협력의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의 주체로서 중소기업'을 주제로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기업의 혁신사례 △인구감소,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각국의 정책 노력 △포용적 성장을 위한 대.중소기업 및 민관 협력 등에 대해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는 장관회의, 실무그룹 회의 등 공식 일정과 더불어 △도전! K스타트업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 등 10개의 다양한 연계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회원국과의 협력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른 지역 APEC 회원국과의 간담회, 대사관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7-31 08:5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