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의 금융권 문턱을 낮추기 위해 정부가 전기요금 납부정보나 노란우산 공제 가입기간 등 정보를 신용평가에 반영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한국전력공사(한전),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지원을 위한 서비스 제휴' 협약식을 체결, 소상공인을 위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발표했다. 기존 신용평가 체계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각 기관이 가진 데이터를 활용, 보다 세밀한 신용도를 산정하고 이를 통해 공정하고 포용적인 금융지원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평가모형은 △노란우산공제 가입기간 △공제기금 부금액 △전기 사용량 △전기요금 납부정보 등 중기중앙회와 한전이 가진 정보와 KCB 사업자 신용정보를 결합해 소상공인 신용 건전성을 평가하는 게 핵심이다. 특히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에 대한 변별력이 높아 전체 소상공인 중 36%에 달하는 약 218만명 신용등급을 개선할 수 있다. 앞서 이들 기관은 지난해 8월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신용평가체계 및 정책지표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각 기관이 가진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를 결합하고 분석해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완성, 이날 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지난해 100만명이 넘는 소상공인이 폐업할 만큼 어려운 상황으로 소상공인들은 대출이 더 필요하고 이자 경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대안신용평가 모형은 3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어려운 소상공인 신용등급을 높여, 이자 부담을 경감하고 새로운 대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7-09 13:16:32[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인협회는 7일 서울 영등포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민생 살리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수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이 새 정부 출범 이후 만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류진 한경협 회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을 비롯, 양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지역경제가 붕괴 위기를 맞고 있다”며 “대통령도 취임 일성으로 민생 살리기를 강조하실 만큼 경제가 어려운 시기 기업계를 대표하는 한경협과 중기중앙회가 손을 잡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도 “민간 부문 자발적인 민생경제 회복 캠페인이 병행되면 민생 회복 효과가 더 커질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힘을 합쳐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첫 출발”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중소기업계 ‘국내에서 휴가 보내기’ 확산 캠페인 진행 △회원사 및 유관기관 대상 ‘국내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참여 독려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 등을 활용한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 △여행 친화형 근무제 확산 노력 △기타 내수경기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필요한 상호 협력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여름휴가 시즌을 대대적인 ‘국내 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한경협은 지난 7월 1일 회원사 협조 공문을 통해 임직원 연차휴가 사용 촉진과 휴가 시 국내 여행 장려, 국내 관광지를 활용한 워크숍·단체행사 등 개최, 포상 성격의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의 국내 전환 등을 독려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한경협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K-바캉스' 캠페인 등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는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7-07 09:17:29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7월 1일자로 신임 부산울산지역본부장에 전의준 현 중앙회 스마트산업실장(56·사진)을 임명한다고 22일 밝혔다. 전 신임 본부장은 경기도 여주 출생으로 배제고와 동국대학교 독문학과, 연세대 법무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지난 1996년 중기중앙회에 입사해 그간 기획예산팀장, 판로정책부장, 전북지역본부장, 스마트산업실장 등의 보직을 역임했다. 한편, 중기중앙회 장윤성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인천지역본부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22 19:22:41중소기업중앙회는 신임 상근부회장에 오기웅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사진)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오기웅 상근부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정책기획관과 벤처혁신정책관, 창업진흥정책관, 글로벌성장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및 차관을 역임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오 신임 상근부회장은 30년 이상 중소기업 정책 분야에서 다양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 정책통"이라며 "앞으로 중소기업 주요 정책현안 대응을 주도하고, 정부와 국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2025-06-11 18:39:21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데이터 기반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민간 경제단체인 중기중앙회와 국책 연구기관인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데이터 결합에서 정책개발 연구까지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데이터 결합 등 협력체계 구축 △양 기관의 데이터플랫폼 활용 정책 연구 △중앙회 데이터플랫폼 구축 지원 △디지털·데이터 교육, 포럼 공동운영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에 데이터에 기반한 세심하고 객관적인 정책이야말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해법"이라며 "이번 협약은 그간 긴밀히 협력해 왔던 양 기관이 처음으로 체결하는 협약인 만큼 중소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하나라도 더 만들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주현 중기연구원장은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서비스 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서 양 기관이 데이터 기반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책개발부터 성과 분석, 디지털 리터러시 제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5-21 18:22:03[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데이터 기반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민간 경제단체인 중기중앙회와 국책 연구기관인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데이터 결합에서 정책개발 연구까지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데이터 결합 등 협력체계 구축 △양 기관의 데이터플랫폼 활용 정책 연구 △중앙회 데이터플랫폼 구축 지원 △디지털·데이터 교육, 포럼 공동운영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에 데이터에 기반한 세심하고 객관적인 정책이야말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해법"이라며 "이번 협약은 그간 긴밀히 협력해 왔던 양 기관이 처음으로 체결하는 협약인 만큼 중소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하나라도 더 만들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주현 중기연구원장은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서비스 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서 양 기관이 데이터 기반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책개발부터 성과 분석, 디지털 리터러시 제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 사업이 체계적으로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5-21 09:52:39중소기업중앙회가 1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디지털전환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전환위원회는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며, 정책 제안을 통해 정부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신설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인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11명, 중앙대 보안대학원장 등 전문가 4명, 이경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미래본부장 등 지원기관 인사 5명을 포함해 총 20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한병준 중기중앙회 디지털전환위원장은 "디지털 전환 활성화를 위해 논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2025-05-19 18:30:25중소기업중앙회는 숭실대와 1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리더스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윤재 숭실대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 교육프로그램(AMP) 운영 협력 △공동 연구개발(R&D) 및 실험장비 공동 활용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개발 및 홍보 등 중소기업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향후 AMP 교육 시 숭실대 교수진을 적극 활용하고, 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 수료생에게는 AMP 수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상호 인적교류를 확대한다. 또한 협동조합 공동 R&D 사업에도 숭실대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숭실대 공동기기센터 장비를 협동조합 시험·인증 사업에 50% 할인한 가격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숭실대는 1983년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 특화 대학원을 설립해 올해로 개원 42주년을 맞이한 중소기업 전문 교육기관"이라며 "이 총장은 중소기업학회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과 기술혁신,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 간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경래 기자
2025-05-13 20:35:23중소기업중앙회가 농협협동조합중앙회와 함께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16일(현지시간)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리는 미국 애틀랜타 게스사우스컨벤션센터에서 농협중앙회와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국내외 유통망 확대와 수출지원, 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기중앙회·홈앤쇼핑과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 등 유통 채널을 활용한 국내외 판로 확대 △해외박람회 공동 참가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 지원 △스마트 농업 및 식품가공 분야 기술협력 강화 등이다. 김기문 회장은 "K푸드는 최근 10년간 수출이 연평균 8% 성장하며 매년 실적을 경신하고 있고 특히 미국에서는 냉동김밥과 불닭볶음면 품절 대란이 일어나는 등 인기가 매우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품질 좋은 농산물과 중소기업 제조역량을 결합하고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해 우리나라 식품 수출 영토가 더욱 넓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2025-04-17 18:28:15[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가 농협협동조합중앙회와 함께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16일(현지시간)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리는 미국 애틀랜타 게스사우스컨벤션센터에서 농협중앙회와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국내외 유통망 확대와 수출지원, 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기중앙회·홈앤쇼핑과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 등 유통 채널을 활용한 국내외 판로 확대 △해외박람회 공동 참가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 지원 △스마트 농업 및 식품가공 분야 기술협력 강화 등이다. 김기문 회장은 "K푸드는 최근 10년간 수출이 연평균 8% 성장하며 매년 실적을 경신하고 있고 특히 미국에서는 냉동김밥과 불닭볶음면 품절 대란이 일어나는 등 인기가 매우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품질 좋은 농산물과 중소기업 제조역량을 결합하고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해 우리나라 식품 수출 영토가 더욱 넓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17 09:3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