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신공영은 지난 24일 평택 브레인시티 공동 7블록 공동주택 현장에서 '7월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대재해 ZERO 달성을 목표로 임직원 및 협력업체와 함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재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및 현장 임직원, 협력업체 대표이사, 근로자 등이 참여했다. 전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모든 작업의 시작과 끝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며 "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한신공영은 지난 6월부터 전 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및 붕괴 등 계절별 주요 위험요소에 대응한 특별 안전점검을 강화해왔다.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폭염 작업 프로그램을 현장에 적용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 대책도 병행하며 현장 관리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7-25 12:47:11[파이낸셜뉴스] 올해 노동자 중대재해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부산 강서구 지역 제조업을 대상으로 지방고용노동청의 집중감독이 두 달간 진행된다.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은 21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강서구 소재 제조업체 150여개사를 대상으로 ‘산업 안전분야 집중 기획감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부산북부지청 관내 산재사고 사망자 수는 모두 8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두 배(4명) 늘어났다. 이 가운데 강서구 소재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사고 사망자 수는 5명으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또 최근 5년간 북부지청 관내 사고 사망자 수의 약 68%(26명)가 강서구 지역 사업장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청은 강서구에 집중 감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북부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관계자는 “이번 집중감독을 통해 강서구 지역 사업장들에 안전사고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라며 “먼저 업체 자체적인 자율 점검을 통해 유해, 위험요인을 개선함으로 산업재해 발생을 감축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독 일정은 먼저 지역 초·고위험 사업장으로 지정된 150여개사가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1차 자율점검을 시행토록 한다. 이후 자율점검 결과가 미흡하거나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업체는 내달 11일부터 9월 5일까지 집중 감독을 받게 된다. 북부지청은 ‘추락’ ‘끼임’ ‘부딪힘’ 3대 사고유형의 8대 위험요인을 살펴보고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관리체계, 재발방지 대책, 화재·폭발 예방조치까지 5대 필수항목을 살펴볼 계획이다. 집중감독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는 사법조치와 행정조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민광제 북부지청장은 “올 상반기 관내에서 벌써 8명의 근무자가 산업재해로 숨져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강서구 지역 사업주께서는 선제적으로 자율 안전점검을 시행해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해 개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7-21 10:27:43[파이낸셜뉴스]법무법인 YK가 한국사내변호사회와 함께 새 정부의 노동 정책에 대한 대응책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YK는 오는 21일 서울 강남 YK 주사무소에서 '새정부 노동정책 및 중대재해' 세미나를 한국사내변호사회와 공동으로 연다고 14일 밝혔다. 새 정부에서 추진이 예상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사용자성 판단 기준, 중대재해처벌법 제도 개선, 주 4.5일제 도입 논의 등 노동 정책의 대전환기를 맞아 기업의 실무 대응 전략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의 인사·노무·법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노동정책 전반에서 큰 변화가 예고되는 가운데, YK는 인사노무와 준법경영 전반에 대한 전략적 점검과 대응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박두용 한성대학교 교수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기업의 과제와 향후 제도 개선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기업의 안전보건체계 구축과 이행 실무, 제도 개정 방향 등을 짚을 예정이다. 2세션에서는 이정식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주 4.5일제 논의와 노란봉투법 통과 이후 노사 협상 전략' 주제 발표를 맡는다. 제도 변화의 배경과 흐름을 분석하고, 기업 차원의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3세션에서는 한국노동법학회장인 이상희 중앙대학교 교수가 '원청의 사용자성 판단 기준과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발표한다. 일본 아사히 방송 사례 등을 통해 간접고용, 노동위원회 사건에서 원청의 사용자성 여부를 전망하고 분석할 계획이다. 조인선 YK 중대재해센터장은 "새 정부 노동정책 변화에 따른 주요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실무적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7-14 09:25:33[파이낸셜뉴스] 엠젠솔루션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자 권익 강화 기조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강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엠젠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61원(+5.29%) 상승한 121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독립 리서치기관 밸류파인더 이충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새 정부가 근로자의 권익과 안전을 핵심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관련 기술력을 갖춘 엠젠솔루션이 정책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제21대 대통령선거 정책공약집’에는 총 14개의 노동 관련 공약이 포함돼 있어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환경 개선에 정부 역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엠젠솔루션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지난달 AI 기반 자율주행 소방로봇을 처음으로 공개했다”며 “이 로봇은 산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재해 예방 측면에서 높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2022년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판결 중 약 89%가 유죄로 선고된 바 있다”며 “고용주 입장에서 법적 리스크가 커짐에 따라 기업들의 안전 예방 설비에 대한 투자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18 10:45:22[파이낸셜뉴스] 반도건설이 전국 시공 현장을 대상으로 ‘자체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선발대회’와 ‘협력사 안전 간담회’를 개최하며 상생 중심의 안전경영 강화에 나섰다. 반도건설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전국 건설 현장에서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를 선발하는 내부 경연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사적인 위험관리 수준을 높이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한 조치다. 반도건설은 지난 2021년 ESG 경영을 핵심 가치로 선언한 이후 7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0)’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3월부터 5월까지 서면 접수를 통해 1차 심사를 거친 뒤,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3개 현장(최우수 1개, 우수 2개)을 선정했다. 수상 현장에는 자체 포상이 주어지며, 일부 사례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외부 대회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반도건설은 혹서기를 앞두고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협력업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최근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건강 보호와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예측 가능한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 안전관리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혹서기가 다가오면 근로자의 작업 여건을 보장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반도건설 임직원은 물론 현장에서 땀 흘리는 협력사와도 함께 상생·안전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13 11:05:47【파이낸셜뉴스 영암=황태종 기자】HD현대삼호가 중대재해 근절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0일 출근시간을 기해 영암군 영산강하굿둑 삼거리 일원에서 정부기관 및 지자체, 산단 회원사와 합동 안전문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 이재희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장을 비롯해 전남도청·영암군청·안전보건공단과 기자재협동조합 및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소속 30여개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출근시간 대불산단으로 향하는 작업자와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 문구가 적힌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안전 홍보에 나섰다. 캠페인 이후에는 안전 결의대회를 열어 안전 결의문을 낭독하며 무재해 실현을 다짐했다. 산단 내 주요 간선도로변 25곳에는 '중대재해 추방', '무재해 달성' 등의 문구가 적힌 안전 홍보 현수막이 게시됐으며, 회원사별 자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1차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총 5차에 걸쳐 합동 안전캠페인을 개최해 안전문화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김재을 사장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과 더불어 안전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0 09:53:37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입주기업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입주기업 중대재해 예방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 참여기업 16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대재해처벌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기존에는 상시 근로자 100인 이하(5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요청과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근로자 수 제한을 풀어 지원 대상을 구역 내 전체 입주기업으로 확대했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증액됐으며, 이에 따라 지원 기업 수는 기존 6개사에서 16개사로 확대되고, 지원기간도 최대 8개월까지 연장됐다. 참여기업은 중대재해 예방 전문가 컨설팅,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구축, 기업 맞춤형 노무 상담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사업은 산업안전 및 공인노무사 등 자격을 갖춘 전문기관이 수행하며, 각 기업의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지원 대상을 전면 확대해 구역 내 모든 기업이 실질적인 안전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이 안전보건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02 18:41:57[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입주기업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입주기업 중대재해 예방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 참여기업 16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대재해처벌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기존에는 상시 근로자 100인 이하(5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요청과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근로자 수 제한을 풀어 지원 대상을 구역 내 전체 입주기업으로 확대했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증액됐으며, 이에 따라 지원 기업 수는 기존 6개사에서 16개사로 확대되고, 지원기간도 최대 8개월까지 연장됐다. 참여기업은 중대재해 예방 전문가 컨설팅,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구축, 기업 맞춤형 노무 상담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사업은 산업안전 및 공인노무사 등 자격을 갖춘 전문기관이 수행하며, 각 기업의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지원 대상을 전면 확대해 구역 내 모든 기업이 실질적인 안전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이 안전보건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업 내용 및 향후 일정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02 10:10:01[파이낸셜뉴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기업 경영진의 구속 사례가 잇따르면서 산업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한 기업들의 대응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대형 재해를 계기로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에 대한 인식이 크게 제고되면서 관련 투자와 기술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추세다. 29일 소방업계에 따르면 경영 책임자에 대한 직접적인 법적 책임이 현실화되면서 기업들의 화재 예방 투자 및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전인 2021년과 비교해 지난해 전체 기업의 72%가 안전관리 예산을 증액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 등 중대한 산업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부산 해운대 ‘반얀트리’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로 6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와 관련해 시공사 대표 2명과 하청업체 관계자 6명이 구속됐다.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경영 책임자가 구속된 사례는 지난해 경기 화성시의 일차전지 공장 화재,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의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잇따른 중대 화재사고로 인해 기업들이 첨단 화재 예방 및 대응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엠젠솔루션은 인공지능(AI) 기반 화재탐지·진압 로봇을 오는 7월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 로봇은 AI로 화재를 탐지하고, 현장에서 물이나 소화약제를 즉시 분사해 화재 발생 30초 이내에 자동으로 진압할 수 있다. 또 자율주행 기능을 갖춰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하고 복잡한 산업 현장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하며 대응이 가능하다. 최근 가락시장에 설치된 AI 화재감지 시스템은 리튬 배터리 화재도 감지, 진압하며 차량 위치와 화재 위험을 사전 인식하고 자체 소방차 출동 알람 기능도 제공한다. 소방안전 설비 전문기업 파라텍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진압 시스템과 자율주행 화재 순찰 로봇 등 특화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의 스프링클러 헤드, 유수제어밸브, 소방용 합성수지 배관, 주거용 자동소화장치 등 다양한 소방 제품 생산에 더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쿠팡 천안 물류센터, 삼성전자 등에 스프링클러 및 논·인터록 밸브를 공급했고, 강남소방서와는 자율주행 화재 순찰로봇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산업 현장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관련 예산이 늘어나면서 기업들의 실적도 증가하고 있다. 엠젠솔루션은 전년 대비 106%, 파라텍은 27%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에 투자하면 사고 발생 시 참작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돼 기업들이 안전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는 산업 현장의 전반적인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고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29 09:22:54[파이낸셜뉴스] SM그룹의 계열사 SM상선 건설부문은 성낙원 대표이사가 직접 전체 공사현장을 돌며 안전점검을 벌이는 ‘중대재해 제로(ZERO)’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성 대표는 최근 경기 안성시 당왕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안전 보장이 최우선 가치라고 재차 강조했다. SM상선 건설부문은 스마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앞세워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0)를 달성한 바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위험성평가 현황을 바탕으로 골조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떨어짐, 부딪힘 등 위험요인 예방 대책과 근로자 안전보건활동 실태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성 대표는 회사가 사전에 설정한 정량적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현장이 관리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SM상선 건설부문은 대표이사의 현장점검을 비롯해 안전보건 관리자 협의체 상시 가동, 매달 1회 이상 현장별 수시 안전점검 실시, 재해 예방 사고 사례집 발간 등으로 올해 8년 연속 무재해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성 대표는 “SM그룹 차원에서 위험성평가와 CCTV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강화해 운영하면서 현장의 안전 관리와 중대재해 방지가 실효를 거두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전사적 경영방침에 뜻을 모으고, 지금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더욱 공고히 운영해 중대재해 제로가 매년 연장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M상선 건설부문은 국제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45001을 획득해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 예방활동 실적평가에서도 최고점을 받아 분양보증과 건설자금 보증료에서 감면 혜택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경국립대학교 사회안전시스템공학부에서 우수사례 견학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28 10:2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