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트라가 '신(新)중동붐'을 이어가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12일 코트라에 따르면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국내 30개사, 사우디 바이어 및 투자사 5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스마트팜 △식품 △플랜트기자재 기업을 중심으로 200여건의 일대일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최한 '제3차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단장·농식품부 차관)'에 연계한 행사다. 양기모 코트라 중동지역본부장은 "네옴시티 등 대규모 도시 인프라 프로젝트로 현지 플랜트 기자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정부 협력단 활동을 통해 현지 바이어가 한국 기업에 훨씬 더 신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16년 국가발전계획 '사우디 비전 2030'을 발표한 이래 사우디 국부펀드인 PIF(Public Investment Fund)를 중심으로 13개 전략 분야에 재정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또 최근엔 식량안보 중요성에 대응, 약 200억 리얄 (약 53억 달러) 규모의 농업개발기금을 조성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09-12 14:43:1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계 분야 지역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이달 30일까지 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카타르 도하’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지역으로 나누어 도하 7일~17일까지, 리야드 18일~ 30일까지 일정으로 진행된다. 상담 장소는 울산경제진흥원 내 사이버 상담장 또는 참가기업 사무실이다. 카타르 도하지역 상담에는 산업용 필터 생산기업인 ㈜레베산업 등 지역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해 석유·가스, 건설, 무역 등 5개 분야에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알바라흐 등 13개 유망 바이어사와 36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사우리아라비아 리야드는 지역 중소기업 7개사와 현지 바이어간 매칭이 진행 중이다. 참가기업은 코트라 현지무역관의 바이어 발굴과 상담 매칭을 비롯하여 전문통역, 온라인 상담장 등 상담에 필요한 일체 사항을 울산시로부터 지원받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동지역에 대한 판로개척과 참여 기업의 수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6-07 13:36:49[파이낸셜뉴스] 전시전문기업 글로벌비즈익시비션는 오는 8월 5~6일 이틀간 2021 에듀테크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참가업체 제품을 폭넓게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해외에서 화상으로 접속한 바이어가 궁금해하는 제품을 부스에서 자세히 보여줄 수 있고, 통역사들이 아바타처럼 바이어를 대신해 전시장을 둘러보기도 하고 부스를 보여주는 이른바 ‘휴먼 아바타 플레이’도 도입할 계획이다. 한국업체는 50개사를 선발하며 5월말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글로벌비즈익시비션 이승훈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에듀테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수출 기회 확대를 위해 온라인 화상으로 해외바이어들과 만나는 수출상담회를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 에듀테크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2021초등교육박람회+에듀테크쇼와 동시행사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021초등교육박람회+에듀테크쇼는 오는 8월 5~8일 코엑스 D홀에서 열리며, AI스마트교육, 비대면교육, 교육기자재, 창의·메이커스 교육, 방과후교육, 교육체험 분야의 우수 제품과 서비스가 전시된다.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7개국 146개 업체와 기관단체가 참가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05-12 15:41:51[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는 최근 추진한 중동지역 화상상담회를 통해 748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도내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과 10월 7~8일 2차례에 걸쳐 ‘중동지역 화상상담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리비아·바레인·요르단·카타르 등 중동 6개국 61명의 바이어와 모두 107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중동지역 화상상담 지원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홍콩 메가쇼 참가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충북도가 전환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개최된 1차 지원 사업에는 △굿모닝상사(소독·탈취제) △㈜네츄어스베스트푸드(스낵) △레보아미(화장품) △㈜바이오폴리텍(화장품, 미용식품) △아미셀인터내셔널(화장품) △아이배냇(주)(유아용식품) △㈜에이치앤비나인(화장품) △㈜제이케이글로벌인더스트리(주방싱크볼) △㈜파이온텍(화장품) △㈜팜스킨(화장품)이 참여해 모두 55건, 25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2차 지원사업에는 총 52건, 498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2차에는 △국제제과(사탕·과자) △㈜금강B&F(음료) △㈜백코리아(색조화장품) △㈜리앤씨바이오(샴푸·건강기능식품) △승현기업(폴리우레탄폼) △㈜알루폼스코리아(알루미늄 거푸집) △㈜엠케이생명과학(사료첨가제) △제이디에스베이직(유아용의류) △㈜케스케이드테크(절삭공구) △㈜한길에스브이(카고크레인)이 참여했다. 중동지역 화상상담은 인터넷 화상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각 기업과 바이어, 통역이 각자의 사무실에서 접속하는 3자 상담 방식으로 진행했다. 화상상담은 여러 사람이 모이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담을 각 기업 사무실에서 진행해 사전에 발송한 샘플 외에 상담 과정 중 추가설명이 필요한 제품이나 제조과정을 바로 화면에 보여줄 수 있어 국내 기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효과가 높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내 기업들의 해외마케팅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화상상담을 통해 잠재 바이어와 소통하고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화상상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내 기업의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10-14 08:37:39[파이낸셜뉴스]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중동 빅바이어 초청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류 소비재를 주제로 한 이번 상담회에는 중동 유력 바이어 9개사와 국내 중소·중견기업 24개사가 참가했다. 바이어에는 아마존 공식 벤더이자 17개국 유통망을 보유한 아랍에미리트(UAE) 알마니아 드럭스토어, 14개국에 매장을 보유한 생활용품 전문기업 엘레먼트 미들이스트, 사우디아라비아의 종합 유통회사 라마 모던트레이딩, 터키 뷰티 전문 유통기업 헬리콘 코스메틱 등 빅바이어가 포함됐다. 무역협회는 매주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3일에는 K-뷰티, 29일에는 인도네시아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담회 참가기업에는 통역과 샘플제품 해외발송비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무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0-04-14 16:38:09[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오는 4일 화성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년 인도-중동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경기도내 유망 중소기업에 19억 인도-중동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인도-중동 수출상담회에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해 섭외된 3개국(인도-터키-이란) 45개 업체 바이어가 참석해 경기도내 기업과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벌인다. 미용-의료, 생활소비재, 공구-기계, 전기-전자 등 분야별로 엄선된 경기도내 유망 중소기업 150여개가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다. 기업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통역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1958년부터 인도 전역에 가정용품을 판매하는 M사, 700여명의 전문가 그룹을 통해 각종 중소규모 기업에 무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란의 D사 등 구매력 높은 바이어가 대거 참가할 예정이라 경기도내 우수제품의 해외 판로개척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오후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3일 “세계 보호무역주의 강화 추세 속에서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19억 인도-중동시장에 도내 기업의 진출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넥스트 차이나로 주목받는 인도 시장은 매년 7~8%대의 꾸준한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올해 한국과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체결 10주년을 맞아 교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이 많다. 인구 5억8000만명의 중동시장은 현재 포스트 오일(Oil) 시대에 대비해 산업 다각화를 추진 중으로, 30세 이하 인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젊은 국가가 많아 잠재구매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한편 이번 수출상담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외교통상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12-03 13:44:16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으로 세계 경기가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동지역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등 수출시장 다변화에 나섰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지난달 16~22일 인천지역 중소기업 10개사와 함께 시장개척단을 꾸려 터키 이스탄불과 이집트 카이로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중소기업은 이번 중동지역 수출상담회를 통해 모두 111건, 1695만4000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 가운데 65건, 319만8000달러의 계약이 성사됐거나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헤어고데기 전문생산업체인 ㈜갈렙이앤씨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이집트 F사와 1년 동안 제품 3000개(50만달러 상당) 납품 및 앞으로 5년간 독점계약을 맺었다. 공기질 자기 관리 솔루션 미세먼지 측정기를 제조하는 ㈜휴마테크는 터키 D사로부터 20대의 샘플 주문을 받았으며, 앞으로 SNS 공동 마케팅을 통해 현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인천TP는 이번 중동지역 시장개척단의 성과가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현지 무역관과 긴밀히 협력해 기업의 수출을 도울 계획이다. 이집트는 중동과 아프리카를 잇는 대표 거점이자 미개척 신시장으로 그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친 한국 성향의 터키는 인구 8000여만명 가운데 49%가 30세 이하 청년으로, 매력적인 유망 수출국 가운데 하나다. 인천TP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돕기 위해 중국, 베트남, 태국 등에 이어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신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개척단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7-01 09:24:38KOTRA는지난 2일 부터 오는 7일까지 이란, 쿠웨이트 2개국에서 '2016 중동 의료사절단'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란에서 열린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바이어 98개사 참가해 한국의 유망 의료기기, 제약 기업 18개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KOTRA가 지난 3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바이어들과 한국기업 수출담당자들과 상담을 벌이고 있다.
2016-10-04 15:07:50KOTRA는 오는 20일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아프리카 및 중동 7개국에서 바이어 30개사를 초청, '아프리카 중소형플랜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상담에 참가하는 바이어들이 주로 구매를 원하는 품목은 원자재 가공기계, 중고차, 제약기계, 펌프 등 이다. 관련 인프라가 발달한 한국산 제품의 수입을 희망하고 있다. 현재 가동이 중단된 우리나라 기업들의 유휴 설비 수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 유휴설비 규모는 10조원에 육박해 국내 투자 촉진을 위해서는 기존 유휴설비의 수출이 꼭 필요한 실정이다. 남아공의 경우 한국의 가공설비 기술을 수입하는 방안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남아공 알루미늄 가공업 진흥기관(ABI)에 따르면 연간 2조 3000억 원(20억 달러) 규모의 알루미늄 원자재를 채취하고 있지만, 자국내에서 가공이 안돼 이를 다시 비싸게 수입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자원 중심 경제에서 벗어나고 기초 생산, 원자재 가공 인프라를 갖추려고하는 아프리카에 우리 기계.설비를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남아공 '국가개발전략', 나이지리아 '비석유분야 활성화 정책'등 아프리카 주요국은 제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담회와 같이 개최되는 '아프리카 뿌리산업 진출 협력 세미나'에 연사로 나서는 남아공 알루미늄 연합의 마크 크레이그 총괄부장은 남아공 정부의 알루미늄 가공 중소기업 육성 정책과 함께 한국과의 협력 방안, 한국기업의 진출 기회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6-04-19 22:13:56코트라는 중동ㆍ북아프리카 사태로 피해를 입은 국내기업을 위한 긴급 대책사업의 일환으로 ‘대체시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중동지역이지만 안정세를 보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 페르시아만 협력회의(GCC)국가와, 중동지역과 경제ㆍ문화적으로 유사성을 갖는 말레이시아, 터키 등에서 총 45개사가 참가했다. 품목별로는 국내기업의 최대 피해분야인 자동차ㆍ자동차부품 16개사를 시작으로, 기계플랜트 분야 13개사, 생활소비재 11개사, 기타분야 5개사가 참가해 각 분야별로 국내기업들과의 상담이 주선됐다. 바이어들은 이외에도 소요사태 이후의 인프라재건 품목이나 의료ㆍ교육 등의 민생복지 관련제품 등 다양한 품목의 조달을 희망했다. 리비아가 전체 수출의 50%를 차지하는 P사의 경우, 소요사태이후 최대 거래선인 리비아 바이어로부터 200만달러 규모의 선적연기로 곤란을 겪었으며, 다른 피해기업인 D사는 리비아 대수로 공사 등 매출의 80%를 리비아에 의존한 가운데 최근 소요사태로 바이어와 연락이 두절됐다. 양 사 모두 이번에 알제리, 두바이, 이스탄불, 콸라룸푸르 등의 대체시장 바이어들과 집중상담을 실시했으며, 향후 편중된 수출거래선의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코트라 오성근 해외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3월말 중동시장 긴급점검 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첫 번째 대책사업”이라며 “오는 6월5일∼10일에는 ‘대체시장 무역사절단’을 두바이와 이스탄불에 20개사 내외로 파견해 피해를 입은 우리 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기자
2011-04-25 08:5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