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벤처기업협회가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IP) 보호에 힘쓰고 있다. 벤처협은 22일 중소·벤처기업의 IP 보호를 위해 운영한 '벤처기업 CEO IP 아카데미' 기본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벤처기업 CEO IP 아카데미는 지난 2022년부터 특허청과 함께 지식재산 및 영업비밀의 중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본교육 과정을 무료로 개설해 운영했다. 특히 지난 2년 간은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기본교육을 운영해 왔지만, 올해는 지방기업 활성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강원, 제주 등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기본교육 과정은 중소·벤처기업 IP 경영 및 특허분쟁에 대한 필요성을 상기시키고, 기업의 생존과 지속성장을 위한 비전제시가 가능한 관리자 차원의 IP 인식제고 및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은 △특허 창출 전략 △국내외 출원 실무 및 해외 IP 취득 전략 △특허 분쟁 현황과 대응·확보 방안 △영업비밀보호 및 지원제도 활용방안 등으로 IP를 활용해 전략을 세우고 분쟁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방향식 교육에 그치지 않고, 수료 이후 전문가-교육생 1:1 멘토링도 무료로 지원함으로서 교육생 사후관리가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 또 다양한 업종을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인들과 IP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비지니스 협업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만남의 장도 제공했다. 기본교육 과정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IP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고, 기업 경영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방 벤처기업들에게 교육 기회를 많이 제공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벤처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허청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들의 IP 보호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22 09:55:20[파이낸셜뉴스] 보험회사 대출건전성 지표인 대출채권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의 연체율 증가폭은 전년동기말 대비 0.28%p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2024년 9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266조9000억원)은 전분기말 대비 5000억원 증가했다. 이중 가계대출(134조4000억원)은 전분기말 대비 8000억원 증가했다. 보험계약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한 것에 기인했다. 한편 기업대출(132조4000억원)은 전분기말 대비 3000억원 감소를 기록했다. 대기업 대출은 8000억원 상승했으나, 중소기업 대출이 1조1000억원 줄어 감소를 견인했다.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를 기준으로 한 대출채권 연체율은 0.62%로, 전분기말·전년동기말 대비 각각 0.07%p·0.15%p 증가했다.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68%로 전분기말 대비 0.06%p 상승했으며, 기업대출의 연체율은 0.59%로 0.08%p 올랐다. 이중 중소기업 대출채권의 연체율이 전분기말·전년동기말 대비 각각 0.12%p·0.28%p 상승해,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부실채권비율은 기업대출채권에서는 하락한 반면, 가계대출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말 보험회사 대출전체 부실채권비율은 0.71%로, 전분기말 대비 0.04%p 하락했다.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0.81%)은 0.10%p 하락했으나, 가계대출의 부실채권비율(0.49%)은 전분기말 대비 0.08%p 상승했다. 금감원은 “연체율 등 보험회사 대출 건전성 지표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충분한 대손충당금(준비금 포함) 적립을 통해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고 부실자산 조기정상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4-11-21 17:46:19[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20일 한국성장금융 대회의실에서 ‘제3차 중소기업 금융 애로점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금융 현안을 점검하고 리스크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의체에는 금융·정책기관과 5대 지주 및 정책금융기관 연구소들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데이터’에 기반한 중소기업 금융지원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서경란 IBK경제연구소 실장은 ‘빅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금융정책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서 실장은 “정책지원이 선행적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이뤄져야 한다”며 “공공·민간기관이 중소기업 관련 빅데이터를 함께 활용하는 인프라를 마련해, 중소기업의 다양한 금융수요를 예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용정보원 등의 기관이 ‘정책금융 데이터 허브’ 역할을 맡아 정책기관의 정보를 통합하고, 분석 서비스를 발전시키자는 제안이 나왔다. 정책금융사업의 원스톱 안내 체계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서승범 신용정보원 실장은 중소기업 금융지원의 효율적 방향을 제시했다. 서 실장은 “현재 중소기업 대출의 절반가량이 부동산업, 도·소매업, 건설업 등에 집중되고 있다”며, “과잉경쟁 분야 및 성장기여가 낮은 산업에서 생산성이 높고 유망한 분야로 이전·조정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 9월말 기준 법인 중소기업 대출 중 절반 가량이 부동산업 및 도·소매업, 건설업 등에 지원되는 반면, 매출성장률은 조선 및 자동차부품업에서 높게 나타났다. 5대 금융지주 연구소들은 내년도 중소기업 금융 지원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소기업의 '혁신품목' 기준 우대금리 대출상품 개발, 소호 대상 모바일 서비스 고도화 등이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부처·기관 간 정책현안 관련 협업사항을 논의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환대출 시 은행이 서류를 별도로 확인해야 하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용정보원과 협력키로 했다. 중기부는 정책자금 컨설팅 대가로 불법 보험가입을 권유하는 정책자금 브로커 문제를 공유했고, 감독당국은 보험업계의 불법 영업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체계 마련에 힘쓰기로 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중기부 최원영 정책관은 “앞으로도 동 협의체를 수시로 개최하여 중소기업의 금융 리스크를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현안을 공유하여 현장에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에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4-11-20 15:48:26【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한전KPS는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동반 성장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대출금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성장 유망 기업을 위한 동반 성장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수출 유망 기업(G-PASS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등)과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록기업 등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동반 성장 협력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한도는 기업당 최대 2억원이며, 대출금리 연 3.59%p 자동 감면 및 산업 분야에 따른 약 1.64%p(시중금리 등에 따라 변동 가능)까지 추가 감면 등 최고 5.23%p의 이자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한전KPS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가까운 IBK기업은행 지점 창구를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기한은 전체 대출 지원 한도가 소진될 때까지다. 한편 한전KPS는 이번 대출 지원 사업 이외에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창업벤처기업 육성 사업 △ESG경영 지원 사업 △기술·품질·안전 등 중소기업 임직원 역량 교육 지원 사업 △수출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중소기업 동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0 10:38:29[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기업 기술 유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소기업의 기술 침해는 기업 생존과 직결되기에 이런 행위는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는, 산업 생태계를 훼손하는 행태기에 엄벌해야 한다"며 "가해 기업의 자료 제출을 강제하는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를 포함해 중소기업 기술 보호를 위한 대책을 국회가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 열린 APEC 정상회의 관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긴장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윤석열 대통령도 그간의 입장을 바꿔 중국과의 협력을 강조했다"며 "정부의 이런 기조 변화가 단지 일회성에 그쳐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기업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로 전환해야 한다"며 "외교와 안보가 경제 민생과 별개가 아닌 만큼 기민하고 유연한 자세로 국익을 최우선하는 전략적 외교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국가 역량을 이런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는데 총 집중해도 부족할 판에 정부가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 나라를 위한 정치는 못하더라도 이런 권력을 남용하는 행위는 역사가, 그리고 국민이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4-11-20 10:06:35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예산으로 상품개선지원사업(패키지 디자인 개선·제작)을 운영해 1741개사의 소상공인이 신청했고, 그 중 600개사를 선정하여 패키지 디자인 개선과 부착 제작물을 지원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추가적으로 금번 사업의 민관상생 협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의 제품 패키지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6일 '잘 팔리는 패키지 만드는 법 - 패키지 디자인부터 실물 인쇄까지!'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무료 강연을 제공한다. '민관상생 협력프로그램'은 지원사업을 신청했으나 자격요건 미달, 중복 등의 사유로 탈락했거나 자부담금의 부담으로 참여하지 않는 등 본 사업의 수혜를 받지 않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연의 구성은 디자인의 이해를 높이는 1부와 인쇄에 대해 심도있게 알아보는 2부로 나뉜다. 1부 '잘 팔리는 패키지 디자인'은 다수의 디자인 사업과 컨설팅 경험을 갖춘 프라이머스케이 최현우 부대표가 진행한다. 패키지 디자인에서 고려해야 할 마케팅 요소나, 좋은 디자인을 창작하기 위한 디자이너와의 소통 방법, 디자인 협업 시 유의 사항이나 최근 디자인 트렌드 등에 대해 밀도 있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 '멋진 패키지 실물 제작법'에서는 1부에서 배운 디자인을 실제 제작 과정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패키지 및 인쇄 공학의 전문가인 신구대학교 조가람 교수가 설명한다. 디자인을 인쇄하는데 필요한 기초지식인 종이·비닐·캔 등의 재질, 후가공·부착물의 종류와 그 특성, 그리고 많이 제작되는 종이 상자의 경우 전개 도면을 박스로 실물화할 수 있는 올바른 지기 구조를 만드는 법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이태식 대표이사는 "이번 강연은 디지털 환경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디자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본 사업에 관심을 가진 소상공인을 위해 준비했다"며 "이번 강연으로 소상공인의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차년도에도 추진하는 본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20 09:46:28[파이낸셜뉴스] 유망 중소기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CJ온스타일의 상생 노력이 빛을 발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19일 '2024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을 독려하고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상생 협력 사업이다. CJ온스타일은 올해 9월 2024년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날 국내 헬스앤뷰티 유망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는 'CJ온큐베이팅' 상생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CJ온큐베이팅 3기 브랜드로 선발한 '밀리어스'와 '앳홈(톰)'의 경쟁력을 높인 육성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밀리어스와 톰은 CJ온큐베이팅 3기 중 공동 1등을 차지한 브랜드다. '밀리밀리'를 운영 중인 밀리어스는 피부 구조와 유사한 비건 콜라겐을 사용한 '콜라피 3D 압박 콜라겐팩'을 대표 상품으로 내세워 일본∙홍콩 등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밀리어스는 이번 전국 통합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는 쾌거도 이뤘다.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이 운영하는 홈 에스테틱 프로그램 '톰'은 차별화된 컨셉 기반 CJ온스타일의 전폭적 지원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 론칭 3개월 만에 누적 판매액 20억을 돌파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윈-윈 생태계를 위해 브랜드 자생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투자 검토 등 브랜드 육성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성장이 온스타일의 성장으로, 온스타일의 성장이 다시 협력사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유망 중소기업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20 09:46:25[파이낸셜뉴스] #1. 신청인과 피신청인은 2022년 10월 '특수 장치 제작'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신청인은 추가 설비 설치 공사를 포함해 공사를 마쳤다. 하지만 추가 공사에 대한 계약도 체결하지 않고, 일부 공사대금을 지급받지 못했다. 수·위탁분쟁조정협의회 조정부 회의를 통해 조정금액 1억3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신청인은 올해 1월 조정 금액 전액을 지급받았다. #2. 신청인은 피신청인으로부터 2020년 12월 '파이프 제작'을 위탁 받아 약정 기간 동안 20여차례 물품을 납품했다. 신청인은 피신청인의 위탁제조를 위해 새로운 설비까지 도입했다. 그러나 피신청인은 일방적으로 거래 중단을 통보했고 납품대금 중 2000만원도 지급받지 못했다. 수·위탁분쟁조정협의회 조정부 회의를 거쳐 기한 내 미지급대금을 지급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강제집행을 승낙하는 취지의 조정서를 작성했다. 신청인은 미지급된 납품대금 전액을 받을 수 있었다. 수·위탁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중소기업이 분쟁조정협의회 자율조정을 통해 사건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영세한 중소기업 입장에서 민사소송으로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다는 평가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수·위탁분쟁조정협의회를 통해 수·위탁기업 간 분쟁을 자율적 조정을 지원하고 있다. 수·위탁분쟁조정협의회는 상생협력법에 의거해 설치됐다. 수·위탁분쟁조정협의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변호사와 변리사, 회계사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약정서 발급과 납품대금 지급, 부당 발주중단 등과 관련한 위탁기업 준수사항 위반을 다룬다. 실제로 수·위탁분쟁조정협의회를 통해 길게 진행할 수 있었던 사건을 조기에 해결하는 사례가 이어진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수·위탁분쟁조정협의회를 설치한 뒤 올해 10월까지 총 929건을 접수한 가운데 조정이 성립된 사례는 367건에 달했다. 최근 5년간 사건처리에 소요된 평균기간은 49일로 2~3년이 걸리는 소송에 비해 신속하게 피해를 구제하는 제도이다. 특히 2023년 9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수·위탁분쟁조정협의회 설치 근거가 법령으로 상향되고 강화된 효력 등을 통해 피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관계자는 "분쟁 당사자 간 강제집행을 승낙하는 취지의 내용이 기재된 조정서 정본은 민사상 집행력을 보유한다"며 "분쟁 당사자 또는 참고인에게 자료 제출이나 출석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된다"고 말했다. 이어 "민사소송으로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는 등 영세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20 08:34:13신한은행이 중소기업중앙회와 19일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노란우산공제 가입고객 대상 예금 및 대출 금리지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여성 소상공인 출산 지원금 지급 △청년 구직자 일자리 매칭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등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상생금융 사업들에 대해 상호 협업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미래경영진 육성 프로그램에 선발된 본부장급 직원을 중기중앙회에 파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보고 들으면서 현장에 꼭 필요한 금융정책 및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협약도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협업을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두 기관은 우선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우대금리 금융상품 및 보증서대출 신상품을 개발하고, 중기중앙회 회원기업에 ESG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사업들을 추진키로 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3·4분기까지 민생금융지원 3067억원 가운데 '공통프로그램' 1904억원, '자율프로그램' 696억원 등 2600억원을 집행했다. 특히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저출생·고령화·주거안정 등 사회 이슈 해결에 동참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1-19 18:21:08[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서울시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란우산공제 가입고객 대상 예금 및 대출 금리지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여성 소상공인 출산 지원금 지급 △청년 구직자 일자리 매칭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등 다양한 ESG·상생금융 사업들에 대해 상호 협업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미래경영진 육성 프로그램에 선발된 본부장급 직원을 중소기업중앙회에 파견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보고 들으면서 현장에 꼭 필요한 금융정책 및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도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협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우선 노란우산공제 가입 소상공인 대상 우대금리 금융상품 및 보증서대출 신상품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회원기업에게 ESG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3·4분기까지 민생금융지원 3067억원 중 ‘공통프로그램’ 1904억원, ‘자율프로그램’ 696억원 등 2600억원을 집행했다. 또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저출생·고령화·주거안정 등 사회 이슈 해결에 동참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효성 있는 혜택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1-19 15:4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