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7월 3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주한대사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9월 제주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전반적인 계획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용석 차관은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2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되는 뜻깊은 회의로, 국내외 중소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며 "APEC 회원국 간 연대와 정책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노 차관은 "중소기업은 글로벌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핵심 주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APEC 회원국 간 실질적인 협력의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의 주체로서 중소기업'을 주제로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기업의 혁신사례 △인구감소,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각국의 정책 노력 △포용적 성장을 위한 대.중소기업 및 민관 협력 등에 대해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는 장관회의, 실무그룹 회의 등 공식 일정과 더불어 △도전! K스타트업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 등 10개의 다양한 연계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회원국과의 협력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른 지역 APEC 회원국과의 간담회, 대사관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7-31 08:58:50[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한 달 만에 다시 내려앉았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5년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8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74.6으로 전월 대비 2.0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 7월 전월 대비 1.6p 반등한 뒤 다시 내린 것이다. 이는 수출과 내수 모두 부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항목별 전망에서 △수출(87.1→78.2) △내수 판매(74.7→72.8) △자금 사정(76.3→74.4) △영업이익(73.4→72.2) 모두 전월대비 줄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96.5→98.5) 역시 악화될 전망이다. 업종별 전망에서도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하락했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2.2p 줄어든 76.7이다. 이중 △금속 가공 제품(73.5→82.6) △전자 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80.2→83.9)를 중심으로 5개 업종이 전월대비 올랐다. 반면 △음료(91.5→76.4)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83.7→74.5) 등 18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73.7로 전월대비 2.0p 떨어졌다. 건설업(71.5→69.5)과 서비스업(76.5→74.5) 모두 하락했다.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요인은 '매출 부진' 비중이 61.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35.2%) △원자재 가격 상승(25.9%) △업체 간 경쟁심화(25.1%) 순이었다. 지난 6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9%로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소기업(67.1%→67.9%)은 전월 대비 0.8%p 상승했다. 중기업(75.4%→74.3%)은 1.1%p 하락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2025-07-30 10:48:06[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 생산·창업·고용이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발표한 'KOSI 중소기업 동향' 7월호에 따르면 지난 5월 중소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4.7% 줄었다. 4월에 0.4% 늘었던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조업 일수가 줄고 내수 시장 어려움이 지속된 영향이다. 중소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업과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을 중심으로 0.6% 늘었다. 올해 5월 창업기업 수는 9만2285개로 전년동월대비 7.5% 감소했고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 수는 1만6509개로 6.9% 감소했다. 업종 전반에서 창업률이 부진했으며 △건설업(-15.7%) △제조업(-15.4%) △서비스업(-6.5%) 순이었다. 취업자 수도 감소했다. 올해 6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573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4000명 줄었다. 5~299인 업체 취업자 수는 13만1000명 늘었지만 1~4인 업체 취업자 수가 18만5000명 줄며 전체적으로는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각각 7만3000명·11만9000명 줄어들며 고용 감소세가 지속됐다. 중기연은 주요 경기 지표가 모두 부진한 가운데 관세 등 대외 불확실성이 더해지면 중소기업 경기가 더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기연 관계자는 "정책 당국이 추경의 내수 경기 회복 효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대외 불확실성의 파급 경로를 분석해 중소기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2025-07-30 09:53:41【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현대백화점·공영홈쇼핑·NS홈쇼핑 판로지원을 통해 수도권과 전국으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경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현대백화점(수도권 매장) 팝업 스토어 행사와 티브이(TV) 홈쇼핑(공영홈쇼핑, NS홈쇼핑) 특집 판매전에 참여할 업체를 8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현대백화점 수도권(판교점, 무역센터점 등) 매장 내 팝업스토어 입점 및 판매지원 △티브이 홈쇼핑(공영홈쇼핑, NS홈쇼핑) 특집 방송 지원을 통해 도내 우수제품의 신규 판로망을 확보하고, 매출 증대와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재훈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이 수도권과 전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도에서는 다양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팝업 스토어 행사는 2025년 하반기(11월 예정) 현대백화점 2~3개 점포에서 약 7일간 진행되며, 최대 12개 사 내외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에는 입점·판매 공간 설치, 행사 운영 지원금(기업당 최대 1000만원) 등이 지원된다. 또 티브이 홈쇼핑 특집 방송은 2025년 하반기(8~11월) 동안 공영홈쇼핑과 NS홈쇼핑을 통해 총 18개 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방송 입점·제작비·홍보 콘텐츠 지원 등 기업당 최대 19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 및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인지도를 높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7-30 09:15:15[파이낸셜뉴스] BNK경남은행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2025년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동사업지원 협약은 두 기관이 지역 유망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고객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된다. 업무 협약에 따라 △경남중소기업대상 포상 △경남지역 중소기업 홍보지원 △경남 방산기업 중동시장 해외 공동마케팅 △지역 창업지원기관 협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운영 △경남지역 중소기업 기술혁신 역량강화 지원사업 추진 △경남 수출클럽 네트워크 활성화 △혁신 벤처기업 애로기술 지원사업 추진 △라이콘 두드림 성장과정 지원 등 8개 공동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경남중소기업대상 포상은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경영·기술혁신을 이룬 중소기업 및 우수 장기재직자를 발굴ㆍ포상함으로써 경영 및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한다. 또 △지역 창업지원기관 협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유관기관과 협력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기업고객그룹 이광준 상무는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손잡고 8개 공동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아울러 스타트업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스타트업들이 더욱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전 단계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BNK경남은행만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CHAIN-G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선정된 CHAIN-G 프로그램 2기 기업들은 지난 4월 은행장과의 간담회가 포함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멘토링, IR컨설팅, 투자 연계 등 각종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지원받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7-29 18:28:20[파이낸셜뉴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소기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29일 한성숙 장관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단체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중소기업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성숙 장관은 우리 경제가 직면한 주요 문제를 언급하면서 "지금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이러한 문제들이 위기로 심화될 수도, 기회의 발판이 될 수도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이 지목한 중소기업계 위기는 △소비·투자 심리 위축으로 인한 민생경제의 어려움 △보호무역 주의 확산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인공지능(AI) 확산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 △지역 공동화 및 격차 심화 등이다. 이어 한 장관은 중기부가 향후 중점 추진해야 할 5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 등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중소기업이 AI 기술을 내재화해 디지털 대전환의 주역이 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창업·벤처 4대 강국 달성을 위해 창업·벤처기업 성장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혁신거점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업계 현안과 관련한 건의도 나왔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AI를 활용하는 스마트 공장 확산을 위해서는 업종별·공정별 공통모델이 필요하고, 대기업과 협력 필요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중기중앙회 등과 협력해 업종별 특성을 반영하고 대기업의 노하우를 접목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관련 지원 사업 개편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한 장관은 "우리 경제가 다시 한번 도약하는 길에서 중소기업, 창업·벤처기업, 소상공인들이 무한 질주할 수 있는 고속도로를 만드는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중소기업단체 소통 간담회에 앞서 중기부와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등은 이날 민·관 합동으로 내수·소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선포했다. 캠페인 슬로건은 '함께 소비하고, 함께 성장하는 진짜 대한민국'이다. 민·관이 힘을 합쳐 내수·소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내수·소비 활성화를 정책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 등 소상공인 협·단체는 소비자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에 힘쓰기로 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7-29 09:50:26[파이낸셜뉴스] BC카드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중기연)과 데이터 기반 국내 소상공인 및 중소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 BC카드 본사에서 최원석 BC카드 사장과 조주현 중기연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기반 국내 소상공인 및 중소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국내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범용 지수 체계 구축을 비롯해 지역상권, 중소벤처기업 등 중기연 차원의 제반 연구 분야에 있어 중장기적인 데이터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사는 BC카드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가맹점 인프라와 업계 최다 라이선스 기반의 차별화된 데이터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벤처기업 경영주의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 수립을 지원하면서도 및 정부 차원의 연계 정책 설계 및 실질 효과 제고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설명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29 09:33:06[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을 추진할 광역지방자치단체를 7월 30일부터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2차 추경을 통해 신규사업으로 기획된 이번 사업의 예산은 350억원 규모다.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지역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기획한 다양한 AI 활용·확산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을 제외한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6개 광역시와 세종과 제주 등 2개 특별자치시, 그리고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8개도가 지원 대상이다. 중기부는 이중 5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평균 70억원(총사업비의 60% 이내)을 지원한다.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중소기업의 자부담을 포함해 총사업비의 40% 이상을 매칭해야 한다. 중기부는 경쟁률 및 사업성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평가결과에 따라 사업비 차등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한상의 및 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AI 활용률은 28.7%로 대기업의 48.8%에 비해 떨어지고, 비수도권 기업의 경우는 17.9%로 수도권 기업의 40.4%에 비해 낮아 지역 간 격차도 큰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AI 활용률이 낮은 지역 중소기업의 빠른 AI 활용·확산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간 AI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함께 사업을 희망하는 광역지방자치단체는 AI 솔루션 개발 및 보급, AI 실증 테스트 베드 및 클라우드 기반 AI 환경 구축, 기업 재직자 AI 활용 역량 강화와 같은 프로그램을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전담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 AI 활용·확산 전담반으로 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8월 29일까지다. 중기부는 서류 평가 및 대면평가 등을 통해 추진역량, 전문성, 실현성, 자부담 능력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에 나온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지역 중소기업의 신속한 AI 활용 및 확산을 통해, 참여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이 빠른 시간에 향상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7-29 09:07:54[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추천한 맛집을 소개하는 '2025 중소기업 CEO 단골 맛집' 책자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책자 발간은 중소기업중앙회가 범중소기업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생경제 회복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지역회장을 비롯해 200여명 중소기업 단체장과 CEO들이 직접 즐겨 찾는 맛집을 추천했다. 책자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하는 전국 80여개 여행지와 각 지역에서 인기 있는 숨은 맛집 510개 상호와 연락처, 추천인 등을 수록했다. 민생경제 회복 캠페인은 경제심리 회복과 내수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로 휴가 가고, 지역소비 늘리고'라는 슬로건으로 이달부터 시작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내수 진작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지역 맛집 정보 제공 △국내에서 휴가 보내기 캠페인 △노란우산 가입 장려 프로모션 캠페인 등을 추진 중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내수 경기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국내 여행도 즐기고 지역 맛집도 찾아준다면 소상공인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7-28 12:31:56[파이낸셜뉴스] GS샵이 중소기업의 유통 판로 확대를 위한 '홈쇼핑 판매 방송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8일 GS샵에 따르면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된 중소기업은 방송 영상 제작 단계에 돌입했으며 이르면 8월부터 실제 홈쇼핑 방송에 나선다. GS샵은 지난 5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유통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홈쇼핑 판매 방송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했다. 기존의 기관 추천 방식에서 벗어나 전국 단위 첫 공개모집으로 진행됐으며, 총 100개 기업이 지원했다. 선정 기업에는 △무료 판매 방송 편성 △최대 700만 원 상당의 인서트 영상 제작비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GS샵은 상품성, 방송 적합성, 차별성 등 8개 항목 기준(50점 만점)으로 심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건강식품 1개, 생활용품 5개, 식품 4개, 화장품 2개 등 총 12개 기업이 선정됐다. 상품군별 전문 상품기획자(MD)와 개별 미팅을 통해 입점 상담을 완료한 상태다. 영상 제작은 품질 검수를 마친 기업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24일에는 '청해진바다영어조합법인'의 활전복과 '문은희 속초명태회무침' 상품의 촬영이 완료됐으며, '밀팡'의 여수 돌게장, '문경오미자밸리 영농조합법인'의 오미자청 등도 순차적으로 녹화할 예정이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는 '씨엠오'의 방수커버, '슈퍼와이'의 욕실화, '파링'의 논슬립 코트 등이 영상 제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건강식품에서는 '킬러웨일즈'의 아몬드버터스틱이 포함됐다. GS샵은 영상 제작을 마친 기업부터 '아이 러브 중소기업', '꿈꾸는 가게' 등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상품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허남준 GS리테일 홈쇼핑 비즈니스 유닛(BU) 사업지원부문장은 "이번 공개 모집으로 전국 각지의 우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발굴했다"며 "GS샵은 홈쇼핑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이들의 상품이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7-28 10:2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