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024년 중소기업제품 구매 실적에서 전국 842개 공공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GH는 총구매액 4953억원 중 94.7%인 4693억원을 중기제품으로 구매해 공공구매 법정 목표인 50%를 크게 상회했다. 이 같은 성과로 GH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24년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 대상은 중기제품 구매율이 85% 이상이고 총구매액이 3000억원 이상인 상위 20개 공공기관이다. GH의 중기제품 구매액은 2023년 2123억원이었다가 지난해 2570억원이 증가해 2006년 공공구매 제도 도입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광교 신사옥 건축에 중기제품 대폭 사용, 경기도서관 등 경기융합타운 건립공사 마무리 및 3기 신도시 본격화 등에 따른 발주금액 증가가 주요한 원인이다. GH는 중기제품의 판로 지원과 구매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지난해 '공공구매 상담회'를 처음으로 개최해 중소기업이 공공구매 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소기업의 현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상생결제제도'를 도입, 거래기업이 GH의 신용도를 활용해 낮은 비용으로 결제 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은 단순한 구매를 넘어 기술, 성과, 신뢰를 공유하는 파트너십의 확장"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12 10:02:43[파이낸셜뉴스] 전기자동차용충전장치와 상업용전기레인지, 벌크화물선 등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10개 품목을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적용되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기부는 '2025~2027년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및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대상 품목 지정내역' 고시를 제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3~4월 경쟁제품 지정이 필요한 품목들을 신청 받은 결과 총 639개 품목이 접수됐다. 중기중앙회는 이에 대한 경쟁제품 지정 효과와 관련 기업 현황, 공공구매액 등을 검토하고 관련자 의견을 접수해 중기부에 총 618개 품목을 추천했다. 중기부는 지정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추천 품목을 5개 분과로 나누고, 품목·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분과별 전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전문위원회는 지난 8~10월 동안 전 품목에 대해 공청회, 이해관계자의견 조율을 거쳐 지정 타당성, 지정 시 범위(특이사항 관련) 등을 심층적으로 검토해 중소기업자간경쟁제도 운영위원회에 심의안을 상정했다. 운영위원회는 이중 9개를 제외, 최종 610개 품목을 경쟁제품으로 지정 의결했다. 이번 경쟁제품 신규 지정 품목은 △원격단말장치(단독발주 재난방지시설에 한함) △전기자동차용충전장치(50㎾ 이하에 한함) △상업용전기레인지 △병원선 △벌크화물선 △타일시멘트 △모터감속기 △그리드형토목용 보강재 △금속덱 △철선 △주택용분전반 △연관보일러 △벨 △속셔츠 등 총 14개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소기업 간 경쟁시장은 공공부문에서 중소기업만이 참여 가능한 최소한 사업영역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전년 기준 28조원으로 총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액의 22%를 차지하며 중소기업 판로 개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제도가 우리나라 제조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2-27 13:41:03[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을 위한 '동행축제'가 실속 있는 제품 판매와 함께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소상공인 2만여개사가 참여하는 12월 동행축제를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이다.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행사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190여개를 비롯해 전통시장·상점가 1955곳, 백년가게 2313개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동행축제는 올 한해 동안 선보인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중 우수 제품을 엄선해 소개한다. 우선 지난 5·9월 동행축제에 참여한 600개사 제품 중 소비자와 전문가가 선정한 우수 소상공인 100개사 제품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선정된 제품은 뼈해장국 밀키트와 생분해되는 친환경 칫솔, 트러블 전용 나이트 크림 등이다. 특히 판매 수익과 물품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나눔 캠페인도 펼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노비즈협회 등 협·단체와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유통기업 등 36곳이 참여해 미혼모 기부금·기부물품 전달, 한부모 가정 기부 행사 등을 진행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매주 진행 중이다. 앞서 개막 행사로 지난 6∼8일 서울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는 온기장터와 함께 청년상인·강한소상공인·동행기업 판매존, K뷰티 홍보관 등 30여개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어 13일에는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정지선 셰프와 협업해 동행 제품을 활용한 라이브 요리쇼를 진행했다. 동행 패션쇼와 나눔 바자회도 열었다. 바자회 수익금은 소외계층에 기부했다. 아울러 내년 1월에는 올 한해 동행축제 결산으로 인기 제품 등에 대한 부문별 시상식과 전문가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곳곳에서는 지역 판매전을 진행 중이다. 지난 6∼8일 대구 크리스마스페어와 연계해 열린 소상공인 특별판매전을 비롯해 △군산 겨울 나눔 동행축제 △부산 전통시장 난방대전 △광주 소상공인 우수제품 판매전 △울산 태화별이 미리 크리스마스 동행축제 △경남 마산어시장 동행축제 판촉전 △대전 겨울 야시장 축제 △강원 동쪽바다 온기장터 등이 대표적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풍선 오브제를 활용한 인증사진 이벤트로 '동행 숨결 불어 넣기'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휴대전화 랭킹 게임 이벤트 등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동행축제는 소비자들에게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 제품들을 더 쉽게 알리기 위해 라이브 요리쇼, 어워즈 등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남은 기간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2-24 09:24:20부산경제진흥원은 18~24일 NC백화점 부산대점 6층 행사장에서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 특별판매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 특별판매전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동행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금정구청, 진흥원이 협업해 개최한다. 특별판매전은 사전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부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17개사가 참여한다. 침구류, 생활용품, 패션잡화, 식품류 등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참가기업은 판매를 위한 개별부스 설치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백화점 판매수수료 부담 없이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다. 또 3만원 이상 구매 시 행운경품 추첨, QR코드 참여 행사, 포토존 부스 등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권병석 기자
2024-12-16 19:30:54[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대한민국 12월 동행축제’를 맞아 부산경제진흥원, 금정구, NC백화점 부산대점과 협업해 오는 18일부터 24까지 7일간 NC백화점 부산대점 6층 플리마켓에서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대형유통사와 같이 지역 중소기업 제품홍보와 판로 확보를 위해 마련했으며 식품, 애견용품, 생활용품 등 16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기업의 다양한 우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커피, 쿠키, 쌀 카스텔라 등 부산 유명 디저트 업체들의 제품뿐만 아니라 부산 돼지국밥 밀키트, 에너지드링크 등 여러 식품 업체들과 샴푸바 및 애견브러쉬, 무릎담요 등 부산 대표 생활용품 업체들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전에서는 방문객과 구매고객을 위한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백화점 내 층마다 설치된 QR코드로 동행축제 설문 조사만 참여해도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당일 특별판매전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 후 운영본부를 방문하면 다양한 행운경품(선착순 지급, 소진시 종료)도 받을 수 있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기성 청장은 “12월 동행축제를 맞아 마련한 이번 판매전을 통해 참여 기업들이 제품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고 판로를 개척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와서 부산지역 내수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2-15 08:48:17[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장려하고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기중앙회는 11일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 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공공구매제도 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현안이슈 발굴 및 제도개선 방향 논의를 위해 작년 6월 출범했으며, 이순종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공공조달 관련 주요 제도개선사항과 더불어 보완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6일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및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대상 품목 지정 내역을 고시함에 따라 올해 추진됐던 대상품목 신청 및 지정절차 관련 개선 필요사항 등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는 중기부 장관이 3년마다 지정하는 제품에 대해 중소기업만 입찰에 참여하게 한 제도로, 대상제품의 지정효력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중기부에서 대상품목 지정을 검토 중이다. 이에 중소기업계는 619개 제품을 신청했으나 대기업·공공기관의 반대로 610개 제품만 지정예고가 됐다. 위원들은 중소 제조기업 지원과 육성을 통한 국내 제조 기반 마련이라는 제도의 취지에 맞게 제품 지정 확대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순종 위원장은 "공공조달시장은 정부가 단순히 물품을 구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실현하는 특수성이 있다"며 "정부에서는 중소기업 공공조달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야 하며, 특히 조달시장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상품목을 적극적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2-11 13:36:55[파이낸셜뉴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인천 소재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매 지원을 위한 '인천직구 상설관 중소기업 특별할인' 기획전을 오는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인천광역시 중소제조기업 공동 온라인 판로 브랜드 '인천직구'와 함께 마련한 행사다. 인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자체 생산 제품 보유 중소제조기업 160여개사가 참여해 신선·가공식품, 건강식품, 리빙, 뷰티·패션, 디지털 등의 카테고리에서 총 34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사골육수에 소고기, 대파 등을 넣어 끓여 낸 '엠에스푸드 육개장(600g)'을 4160원에, 유기인증 김에 천일염을 더한 '퓨어잇 순수한 아이김 김&천일염(2gx10봉) 3팩'을 1만2900원에 판매한다. 휴대가 간편한 저주파 안마기 '힐링팩토리 EMS 미니 마사지기 L2'를 2만1900원에, 맞춤 제작 커튼 '뷰하우스 데일리 원톤 암막 커튼(무지, 270cmx170cm, 창형)'을 1만7910원부터 판매한다. 11번가는 기획전 참여 기업들의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10% 할인쿠폰’(최대 3000원 할인)을 행사 기간 ID당 매일 1장씩 선착순 발급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지난 9월부터 인천 소재 중소제조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인천직구 온라인 상설관을 운영해온데 이어, 인기 상품들을 할인 혜택과 함께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뛰어난 상품력을 지닌 전국 각지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4 17:56:31[파이낸셜뉴스] 홈앤쇼핑이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우수상품 추천위원회' TV홈쇼핑 방송입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발굴, TV홈쇼핑을 활용한 판매망 개척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기업은 홈앤쇼핑 1회 생방송 판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전국 소비자에 제품을 판매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생방송 1회 진행 후 우수 상품은 일반상품으로 전환해 지속적으로 방송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1월 11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요강 확인한 뒤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방송 적합성 등 서류 심사를 통과한 제품을 대상으로 홈앤쇼핑 전문 MD들과의 상담을 진행한다. 이어 오는 12월에 중소기업중앙회 '우수상품 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입점상품으로 선정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올해는 과거 어느 해보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어려운 시장 환경에 있다"며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매 전략을 세우지 못해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28 09:04:29[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소비재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우수 소비재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에 동참한다.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은 해외에서 인기 있는 K-콘텐츠를 주축으로 푸드, 농수산, 뷰티, 소비재 등 연관 산업 제품을 간접광고(PPL)하고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추진하는 범부처 협력 사업이다. 올해는 중기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4개 부처와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3개 기관이 참여해 총 45개 제품을 지원한다. 이중 유통센터는 우수 중소기업 소비재 10개를 선발, 방송 간접광고 분야, 브랜디드 콘텐츠 분야로 나눠 해외 인지도 제고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각 제품은 특성에 맞춰 국내 방영과 함께 해외 OTT 플랫폼 및 현지 채널에 방영 예정인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과 연계해 간접광고 노출, 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지난 8월 11일에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에 녹차원의 레모네이드가 노출되며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다. 향후 배우 박보검, 김소현 주연의 JTBC '굿보이', 배우 유연석, 채수빈 주연의 MBC '지금 거신 전화는', 배우 박신혜 주연의 SBS '지옥에서 온 판사', SBS '런닝맨', JTBC '최강야구' 등 인기 드라마 및 예능과 제품들이 매칭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국내 중소·영세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한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 소비재 제품들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노출할 수 있어 인지도 제고에 효과적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 부처 및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04 14:51:59[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지역 중소기업들이 만나 제품 구매상담을 진행하는 장이 오는 14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과 부산시는 이날 오후 1시 20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공공기관-중소기업 지역제품 합동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동구매상담회는 부산지역 소비 축제인 ‘부산브랜드페스타’의 부대행사로 열린다. 이날 한국남부발전㈜을 비롯한 32개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이 참여해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부산중기청은 지난달 14일까지 공고를 통해 공공기관에 납품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 쉐카이나머티리얼즈 등 50여개사가 참여한다. 아울러 이번 상담회에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함께해 지역기업들에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대응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상담도 진행해 참여 기업들의 경영 활동을 지원한다. 김한식 부산중기청장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을 견인하기 위해 ‘부산 브랜드 페스타’와 함께 마련된 이번 행사가 지역 기업 판로 개척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12 13:4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