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황태종 기자】 경찰청이 연간 5000명의 수용이 가능한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남지역 10개 시·군이 유치에 나선다. 11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경찰청은 현재 충북 소재 중앙경찰학교의 시설 규모로는 신임 경찰 교육 기간(기존 38주)에 기본 소양과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에 부족하다고 보고 수용 인원 연 5000명(연면적 18만1216㎡) 규모의 제2중앙경찰학교(가칭) 설립을 위해 후보지 공모에 나섰다. 경찰청은 오는 9월 부지 심사를 거쳐 10월 최종 설립 대상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에서는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고흥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등 10개 시·군이 뛰어들면서 유치전 열기가 뜨겁다. 앞서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7월 말 경찰청 본청 방문을 시작으로 국회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와 면담, 경찰학교 전남 유치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남연구원 등과 함께 '경찰학교 유치 지원 전담팀(TF)'을 구성하고, 경찰학교 설립 요건인 부지 확보 용이성과 공항·철도·고속도로 등 교통 접근성, 문화·관광·자연환경의 우위성 등 전남의 강점을 부각할 치밀한 전략을 마련했다. 지난 8일에는 전남도청에서 전남 유치 방안 모색을 위한 시·군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경찰학교 유치에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2024-08-11 18:18:24【무안=황태종 기자】경찰청이 연간 5000명 수용 가능한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 10개 시·군이 유치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11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경찰청은 현재 충북 소재 중앙경찰학교의 시설 규모로는 신임 경찰 교육 기간(기존 38주)에 기본 소양과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에 부족하다고 보고 수용 인원 연 5000명(연면적 18만1216㎡) 규모의 제2중앙경찰학교(가칭) 설립을 위해 후보지 공모에 나섰다. 경찰청은 오는 9월 부지 심사를 거쳐 10월 최종 설립 대상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에서는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고흥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등 10개 시·군이 뛰어들면서 유치전 열기가 뜨겁다. 지난 1일 명창환 행정부지사가 전남을 방문한 국회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을 만나 경찰학교 전남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7월 말 경찰청 본청 방문을 시작으로 국회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와 면담, 경찰학교 전남 유치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남연구원 등과 함께 '경찰학교 유치 지원 전담팀(TF)'을 구성하고, 경찰학교 설립 요건인 부지 확보 용이성과 공항·철도·고속도로 등 교통 접근성, 문화·관광·자연환경의 우위성 등 전남의 강점을 부각할 치밀한 전략을 마련했다. 지난 8일에는 전남도청에서 전남 유치 방안 모색을 위한 시·군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경찰학교 유치에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 실현 기반을 마련하고, 영호남을 아우르는 남부권에 경찰교육기관을 만드는 것은 지역 균형 차원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지역 역량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국회, 전남도 경찰청 및 공모에 응한 시·군과 협력해 반드시 전남에 유치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11 10:45:44[파이낸셜뉴스] '검경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을 받는 중앙경찰학교장이 직위 해제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중앙경찰학교장 김모(58) 치안감을 직위해제했다. 김 치안감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광주경찰청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직원 승진 인사 청탁과 브로커 등을 통해 금품을 전달받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입건돼 광주지검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현재 김 치안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김 치안감이 근무 중인 중앙경찰학교 집무실과 광주경찰청장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김 치안감에 대한 수사 개시 통보가 이뤄짐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기에 적절치 않다고 보고 직위해제 조치했다. 한편, 광주지검은 사건 브로커 성모씨(62)를 구속기소하고 전·현직 검찰, 경찰 관계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전현직 검·경 관계자 3명을 구속기소 했고, 관계자 20여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인사 비위 의혹을 받던 전직 치안감은 숨진 채 발견됐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12-26 19:50:33[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는 중앙경찰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과 훈련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경찰 교육기관인 중앙경찰학교는 최근 시뮬레이션 수업을 도입, 물리력 대응 종합훈련장 개설 및 종합실습타운 증축을 통한 교육훈련 고도화 등으로 경찰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평가체계 등 교육훈련에 대한 상호자문,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학술 프로그램 공동연구와 개발, 교직원 상호교류와 교육행정정보의 교환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동아대 경찰학과는 최근 대학혁신지원사업 ‘DAU 학과단위 학생 공동체 역량강화 프로그램 ‘꿈을 향한 Ready, Set, Go!’를 통해 중앙경찰학교 견학을 진행하는 등 경찰 진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교육과 훈련을 제공했다. 또 이 대학 라광현 교수는 중앙경찰학교 ‘신임경찰 교육 대개혁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8-18 10:36:57[파이낸셜뉴스] 중앙경찰학교가 최근 발생한 집단 괴롭힘과 관련 예비 경찰 4명에 대해 퇴교를 결정했다. 중앙경찰학교는 16일 오후 교육운영위원회(교육위)를 열고 교육생 집단 따돌림 사건 가해 학생들에 대한 징계 처분 심사를 진행한 뒤 이같이 밝혔다. 중앙경찰학교 관계자는 "의무위반이 확인된 대상자 4명에 대해 교칙에 따라 학교장 직권으로 퇴교시키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교육위는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총경)을 위원장으로, 변호사-교수 등 외부위원 4명과 교직원(경찰관) 2명 등 총 7명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3일 중앙경찰학교 교육생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급생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집에서 밥 먹는데 어머니가 중경(중앙경찰학교)에서 잘 지내냐고 물어보시는데 그 자리에서 눈물만 뚝뚝 흘렸다"며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건수 하나 잡으면 학급 인원 다 듣는 강의실에서 조리돌림하면서 개무시하고 어린 사람들은 물인지 음료수인지 액체를 아무 이유 없이 근무복 입고 있는 목에 뿌려 옷을 다 젖게 했다"고 주장했다. 학교 측은 A씨가 중앙경찰학교 312기 교육생인 것을 확인하고, 가해자로 지목된 교육생과 분리조치했다. 진상조사에 나선 학교 측은 목격자 진술을 통해 가해자로 지목된 교육생들이 A씨의 목덜미에 인공 눈물을 뿌리는 등 괴롭힌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도 실태조사에 나섰다. 경찰청은 감찰·감사·인권·교육 파트 합동으로 특별점검단을 꾸려 경찰대학과 중앙경찰학교의 운영 전반에 대해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청은 현직 경찰관들을 상대로 재학 중 동료간 괴롭힘이나 의무위반행위 등을 목격했거나 직접 경험한 사례, 부당한 관행 등을 제보받고 있다. 다만 학교 폭력 전력이 발각되더라도 경찰관으로 임용되기 전에 발생한 사례여서 경찰 내부 감찰에 의한 징계처분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3-03-16 17:08:57[파이낸셜뉴스] 중앙경찰학교는 16일 오전 충북 충주시 수안보 면에 있는 중앙경찰학교 대운동장에서 신임경찰 제 311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하는 신임경찰관은 1928명(남성 1256명·여성 672명)이다. 이들 중 1821명은 공개경쟁 채용시험 합격자(101경비단 65명 포함)고, 107명은 경찰특공대·피해자심리·안보수사·영상분석 등 10개 분야의 경력경쟁 채용 합격자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34주(약 8개월) 동안 형사법 등 법 집행에 필요한 법률 과목을 포함해, 사격·실전체포술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본적인 실무교육을 받았고, 이제 전국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 등 치안현장에 배치된다. 대통령상은 종합성적 최우수자 1위 전미리(28·여) 순경, 국무총리상은 종합성적 2위 양석주(26·남) 순경,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종합성적 3위 유희성(30·남) 순경이 각각 수상했다. 특이한 이력을 소유한 경찰관들도 졸업식에 참여했다. 만 18세에 채용시험에 합격해 제 311기 최연소 졸업생이 된 이성은(19·여) 순경은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얻은 만큼 항상 배움의 자세로 임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도움을 주는 친절한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노력하겠다"고 했다. 항공사 승무원 출신인 오샛별(30·여) 순경도 "기상악화로 인한 회항, 기내 흡연 승객 발생, 기내 응급환자 발생 등 다양한 돌발상황을 대처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만왕국 경찰청에서 6년 동안 태권도 무도 교관으로 근무했던 최원석(31·남) 순경은 "새벽달이 지는 바다의 밝은 등대처럼 항상 국민의 곁을 지키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했다. 조부, 부친에 이어 3대째 경찰 제복을 입게 된 나선영(29·여) 순경은 "국민에게는 따뜻하게, 법을 어긴 범죄자들에게는 엄격하게, 뜨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 부끄럽지 않은 멋진 경찰관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졸업생과 가족 등 9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졸업식에는 조지호 경찰청 차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호철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 등의 내빈들도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출석 일정으로 불참했다. 한편 중앙경찰학교는 경찰공무원 임용예정자에 대한 교육 훈련을 목적으로 1987년 개교해 13만여 명의 신임경찰관들이 거쳐 갔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3-02-16 10:24:33▲ 최노공씨 별세· 정창배씨(전 중앙경찰학교장) 모친상=15일 경북 구미 차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54)452-1919
2023-02-16 10:19:09김창룡 경찰청장이 중앙경찰학교에 방문해 신임 경찰의 현장 대응 훈련을 점검했다. 11월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에 방문해 체포술 훈련·전자충격기 교육·경찰신체능력평가 훈련을 참관하고, 신임경찰 교육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청장은 이날 특강에서 현장 대응력 강화와 경찰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경찰 현장 대응력 강화 태크스포스(TF)'를 중심으로 교육·훈련, 출동체계 등을 심층적으로 살필 것"이라며 "필요한 장비와 인력 및 예산 확보를 통해 현장 맞춤형 대응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업무의 예측 불가능성과 위험성을 인지하고, 어떤 어려움에도 책임을 다하는 경찰정신을 확립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29일 경찰청 차장을 팀장으로 현장 대응력 강화 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주 1회 이상 TF 회의를 개최하고, 피해자 보호 강화 등 근본적인 쇄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1-11-30 14:46:26[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은 27일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서 제298기 신임 경찰관 2994명의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생들은 지난 5월부터 34주간 교육을 수료했다. 오는 30일부터 전국 지방경찰청에 배치된다. 이날 졸업식에는 민갑룡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지휘부, 졸업생 가족과 함께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인 김미 김구재단 이사장이 특별히 내빈으로 참석했다. 졸업식 전에는 올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의 경찰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작한 백범 김구 흉상 제막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종합성적 최우수자가 받는 경찰청장상은 '박성호 순경(28), 이소진 순경(27), 전다윤 순경(26)이 수상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축사를 통해 "(김구 선생의) 고귀한 경찰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100년의 주역으로 멋지게 활약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경찰학교는 1987년 개교해 올해로 32주년을 맞이하였으며, 10만 명 이상의 경찰관을 배출하는 등 경찰 인력의 96%가 이곳을 거쳐 갔다. #중앙경찰학교 #순경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9-12-27 11:03:53"저는 개에게 큰 빚을 진 사람입니다. 조금씩 갚아 나가야죠."'반려견 천만 시대'가 열린 오늘날의 대한민국에서 반려견은 많은 이들에게 가족과 같은 존재로 자리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펫코노미(Pet+Economy)' 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4% 성장해 오는 2027년에는 6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하지만 우리 사회 곳곳에선 여전히 반려견으로 인한 사고, 혹은 반려견을 제대로 보살피지 못해 생기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곤 한다. 반려견으로 인해 이웃 간 마찰이 생기고 개에게 물리는 등 사고가 이어지면서 반려견에 대한 찬반 논란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함께 하는 사람에게는 사랑스러운 가족이자 친구이지만 반려견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중앙경찰학교 김민철 경사(사진)는 이 같은 일들에 대해 누구보다 안타까워하는 이들 중 하나다. 경찰견 핸들러로 활동하며 세월호 침몰과 같은 굵직굵직한 사건·사고 현장을 누빈 김 경사는 경찰견과 반려견의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수의사 아버지 밑에서 성장하며 자연스레 반려견들과 시간을 보낸 그는 경찰관이 된 후 과학수사계와 공항경찰대 등에서 근무하며 역량과 경험을 쌓아나갔다.어린 시절은 물론, 사회에 발을 내디딘 이후에도 개들과 함께한 그는 자신을 "개에게 큰 빚을 진 사람"이라고 말했다. 자신들을 희생하며 충실히 임무를 수행해 준 경찰견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김 경사는 개들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반려견에 대한 끊임없는 공부와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공부하고 경험한 바를 반려견과 함께하는 이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김 경사는 반려견 시장이 커지는 만큼 반려견에 대한 이해, 그리고 견주들의 성숙한 의식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말한다.김 경사는 "주변인들에 대한 배려, 반려견 배설물 문제, 유기견 문제 등은 천만 반려견 사회에서 우리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숙제"라며 "반려견으로 인한 행복만큼이나 책임과 어려움도 함께 수반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TV에서 나오는 반려견처럼 착하고 이쁘기만 한 개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반려견을 자신의 놀이감으로 생각하지 말고 자연 속 하나의 생명체라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경사의 이 같은 마음은 지난달 '내 인생의 반려견, 내 인생의 경찰견'이라는 제목의 책 출간으로 이어졌다. 김 경사는 책 속에서 반려견에 대해 공부한 바와 개들과 함께하며 경험한 바를 토대로 사람과 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책을 통한 수익금은 모두 반려견과 유기견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김 경사는 "많은 사람들이 개를 이해하고 진정으로 개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개에게 진 빚을 갚는다는 마음으로 인간과 개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19-12-20 16:5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