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트위니의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나르고60'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트위니는 조달청 주관 혁신제품 시범 구매사업을 통해 중앙과학관을 포함한 5개 공공기관에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나르고60'을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공공기관은 공군사관학교, 국립중앙과학관, 세종시립도서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다. 트위니는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사용하고,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데 의미를 부여했다. 앞으로 영업력을 강화해 공공시장 제품 판로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트위니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통해 향후 여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트위니가 개발한 로봇 우수성을 널리 알려지게 됐다"라며 "특히, 국립중앙과학관 제품에는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추가해 당사 로봇의 쓰임새를 확대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니 나르고60은 최대 60㎏ 무게의 물품을 나를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이다. 스스로 위치를 추정해 움직이는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마커, 비컨과 같은 별도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되며,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목적지를 원활하게 찾아갈 수 있다. 지난해 4월 조달청 혁신제품에 지정, 오는 2026년 4월까지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2-23 10:18:30탤런트 테크 플랫폼 ‘꾸그’의 운영사 글로랑이 ‘2024년 국립중앙과학관 방학(겨울,여름) 과학캠프’ 운영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기점으로 공교육현장의 방과 후 수업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 방학캠프는 글로랑에서 제안한 ‘미래형 디지털 과학 DNA를 깨우다 : Future D.N.A Camp“ 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자체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프로젝트형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습과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랑은 ‘꾸그’ 플랫폼을 통해 그동안 축적해온 초등대상의 AI 기반 개인맞춤형 교육솔루션 역량과, 유사사업 운영을 통한 노하우를 살려서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글로랑은 이 외에도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디지털 새싹캠프’ 사업을 운영하며, 초등특화 교육 프로그램(코딩 및 AI) 16개를 개발하였으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기도 권역의 초등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글로랑의 황태일 대표는 “이번 국립중앙과학관 방학캠프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AI와 과학원리를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꾸그가 초등분야의 퀄리티 있는 교육 프로그램 및 커리큘럼 개발•운영에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3-11-08 11:09:13[파이낸셜뉴스] 노루페인트가 국립중앙과학관과 첨단기술 분야 전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4일 노루페인트에 따르면 전날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조성국 노루페인트 사장과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을 비롯한 참여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립중앙과학관은 2년간 미래기술관 전시 공간과 운영경비 등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배정된 전시 공간 내에 과학기술 원리를 포함한 전시품 설치를 통해 첨단기술 홍보 및 과학기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노루페인트는 지난 20여년간 국방과학연구소와 개발을 진행해온 스텔스 도료 기술을 중심으로 홍보 전시관을 구성할 계획이다. 전파를 흡수해 레이더 탐지로부터 아군의 물적, 인적 자원을 보호하는 스텔스 도료 기술은 무인기, 함정, 탱크 등 방산 분야에서 널리 활용된다.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최신 기술이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민간 기업과 연계·협력을 통해 첨단과학기술 전시를 강화해 민관협력 기반 과학기술문화 저변 확대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청소년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스텔스 도료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청소년을 비롯해 누구나 쉽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0-24 09:24:59[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을 설치하고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E-pit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을지로 센터원, 기아 강서 플래그십스토어,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어 구축한 네번째 도심형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 인근 교통량이 하루 약 2만대 이상으로 추정돼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중앙과학관 지상 주차장에 마련된 충전소에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가 설치돼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충전소를 개방한다. 국내 충전 표준인 DC콤보 타입1을 기본 충전 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E-pit에서 충전 가능하다. (어댑터 사용 불가)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아이오닉 5, EV6, GV60 등 전기차 출시와 함께 고객들의 충전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립중앙과학관 E-pit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를 개발하는 데 앞장서는 한편,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연내 서울역사, 광명 오토랜드, 제주에 E-pit를 구축해 내년 상반기 중 운영을 시작하고, 판교와 광주 등에도 E-pit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올해 4월 정식 론칭한 E-pit는 가입 회원 2만여명을 돌파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11-29 08:14:31[파이낸셜뉴스] 일반 국민들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운용하던 국내 최초의 연구용 태양망원경을 이용해 태양의 흑점이나 홍염, 쌀알무늬 등의 태양활동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과학관은 태양관측을 전문으로 하는 천체관측소를 10일 온라인을 통해 소개하고, 16일부터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천체관측소에는 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에서 운용하던 연구용 태양망원경이 설치돼 있다. 태양망원경은 1994년부터 2019년까지 약 26년간 태양활동을 활발히 연구하던 장비로 일반인이 쉽게 볼 수 없는 시설이었다. 이번에 국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과학관에 이전해 설치했다. 또한 연면적 344㎡에 지상 2층 규모로 관측실, 체험학습실, 제어실로 구성돼 있다. 관측소는 현 시범운영 단계를 거쳐 16일부터 정식 개관할 예정이며, 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 방식으로 하루 3회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태양망원경 해설 및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회차당 인원을 10인으로 제한한다. 과학관에서는 많은 국민들에게 관측소 개관을 알리기 위해 10일 오후 2시부터 실시간 태양 관측 온라인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과학관 유튜브 채널인 과학관 TV를 통해 생중계되며, 관측소 현장소개와 태양망원경으로 보는 태양활동 실시간 관측을 진행한다. 관측소 현장소개 시간에는 방송 진행자가 직접 내부를 돌아다니며 내부공간을 설명함으로써 마치 현장에 와 있는 것 같은 생동감을 전달한다. 태양활동 관측 시간에는 태양의 실시간 영상을 보면서 흑점과 홍염, 쌀알무늬 등 태양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시청자와 수시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할 예정이다. 유국희 관장은 "국립과학관 중 중앙과학관만 천체관측 시설이 없었지만 관측소 건립으로 태양 관측 전문시설을 확충하고 개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로써, 연간 3만명 이상에게 천문관측 및 교육 수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과학관은 청소년 및 국민들의 과학 수요 충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7-08 11:13:35◆ 국립중앙과학관 ◇과장급 승진 △연구개발과장 오석균
2021-05-12 10:28:13[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립세종수목원과 산림생물자원의 수집·발굴, 연구·분석, 정보화 및 국제기구와의 정보공유 체계 마련을 위해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한국사무국으로서 국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생물다양성정보를 수집·발굴하고 GBIF에 등록·연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산림생물정보의 확보를 위한 공동 학술조사 및 연구, 산림생물정보 교류를 위한 기술 공유,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정보교류와 공동연구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이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국립중앙과학관의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NARIS)과 국립세종수목원이 보유한 산림생물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GBIF 포털에 연계하는 등 국립세종수목원의 산림생물정보를 전 세계에 서비스하는 계기가 됐다. 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다양성 변화 연구뿐만 아니라 산림생물자원을 시스템적으로 정보화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다양성 확보뿐만 아니라,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콘텐츠 교류를 통해 국민들에게 생물자원을 매개로 한 흥미로운 체험과 다양한 교육·전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4-21 19:30:50[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과학관은 2021년 과학공방 사업의 하나인 가족공방교실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족공방교실은 초등학생 1인과 학부모 1인으로 구성된 팀이 각자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동원해 3D모델링, 인공지능·메이커융합, 목공 등의 과제를 완성하는 내용이다. 학생 개인 대상으로만 운영하던 창의발명교실, IT융합교실, 장비활용교실 등을 부모와 학생이 과학체험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가족의 화합과 단합을 이끌어 내도록 통합·개편해 '디지털 도면으로 스마트폰 TV만들기' 등 총 30개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특히, 전체 과정의 30%를 비대면 또는 대면+비대면 융합으로 진행하여 기존 대면 교육에 따른 한계에 탄력적으로 대처했다. 가족공방교실 접수는 전월 세 번째 목요일 오후 2시 시작이며, 세부 안내사항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과학공방에서 진행해온 학교 밖 동아리 체험 지원 프로그램인 동아리교실은 3월 접수 후 5월부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2-17 13:15:47[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과학관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이 담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를 활용해 '과학기술, 국가유산을 남기다' 작은 전시회를 10일부터 2021년 2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 전시회는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 제도를 통해 선정된 자료의 과학기술적 가치, 교육적 가치, 교육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한국형 전전자교환기 TDX-1, 64메가 디램, 개인용 컴퓨터 SE-8001 등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12건을 복제품의 형태로 역대 한국 과학기술의 걸작을 한 곳에서 느낄 수 있으며,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도에 대한 안내를 제공한다. 중앙과학관 유국희 관장은 "향후 보다 많은 국민들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순회전시 등을 활용해 전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11-09 12:53:41[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과학관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과학문화 취약지역 학생들에게 과학나눔 '온(溫)마음 행사'를 운영한다. 온(溫)마음 행사는 과학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 서로 연결(ON)돼 있는 마음이란 의미로 매년 과학문화 취약지역 학생들을 과학관으로 초청해 과학 교육, 전시관 해설 등 학교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초청방식에서 과학체험재료와 동영상을 학교에 제공하고 학교에서 요청할 경우 지도강사가 학교로 방문해 직접 교육하는 방식으로 전환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대전·충청권역의 22개 초등학교 돌봄 교실 참여 학생들로 지난 8월 해당 지역 교육청의 추천으로 선발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교실의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짧은 시간에 체험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학년별 6개 콘텐츠를 개발해 과학원리 설명과 함께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제공한다. 교육콘텐츠 영상물은 국립중앙과학관의 온라인 교육콘텐츠 및 SNS 등 모든 채널에서 볼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유국희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전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적지만 온라인·비대면 방식의 수업을 확대해 과학교육을 실현할 것이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과학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09-01 14:0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