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상사중재원은 중앙노동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상사중재원은 1966년 설립된 국내유일의 상설 법정 중재기관이다.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 또는 해결하기 위하여 중재, 조정, 알선, 상담 등 종합 분쟁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조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협상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국제협력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중재 전문인력 양성, 협상 및 조정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노동위원회 전문가의 강의 지원, 대안적 분쟁해결에 관한 조사 및 연구, 분쟁동향 파악 등에 도움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ADR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노사발전재단, 한국노동연구원, 숙명여대 경영대학원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네번째로 체결한 업무협약이다. 맹수석 대한상사중재원장은 “오랜 기간 운영해온 중재원 내 중재교육원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ADR 전문가 양성을 위해 중앙노동위원회와 적극 협력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양성된 전문가를 통하여 사회 각계 각층에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ADR 시스템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노위 김태기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상사중재원과 ADR에 대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ADR 확산과 발전에 긴밀히 협력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ADR 스쿨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노동관계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25 06:09:28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무역협회는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7년 하반기 전문무역상사 1:1 수출상담회’를 공동개최 했다. 전문무역상사는 최근 3년간의 평균 수출실적이 100만 달러 이상이고, 다른 중소·중견제품 수출실적이 전체 수출실적의 20% 이상인 기업으로 현재 2백여개가 지정돼 있다.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개최한 이번 상담회에는 국내 유망 제조기업 80여개사가 참가했고 20개 전문무역상사와 약 140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참여기업의 주요 상담품목은 화장품, 기계, 전기.전자, 생활용품 등이었으며, 참여기업과 전문무역상사간 충분한 사전탐색과 매칭 덕분에 보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김한수 중소기업중앙회 통상본부장은 “올해 중소기업중앙회 차원에서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많은 상담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해외경험과 시장개척 노하우가 풍부한 무역상사와의 수출상담은 직접 수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에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무역협회가 올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문무역상사 수출상담회’는 올해 11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10월 경기, 11월 대구, 부산 등에서 4회 더 개최될 예정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7-09-27 13:10:19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무역협회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17년 전문무역상사 1:1 수출상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내수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개최한 이번 상담회에는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등 국내 유망 제조기업 130여개사가 참가해 전문무역상사와 약 270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마련하기 위하여 참여기업과 전문무역상사간 충분한 사전탐색과 매칭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우수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라 할지라도 수출에 대한 두려움과 인력 부담 등으로 선뜻 해외시장에 문을 두드리기 어려워한다"며 "이번 전문무역상사 상담회가 직접수출이 어려운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에게 해외시장으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문무역상사 수출상담회’는 올해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서 각 지역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7-05-30 10:09:07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무역협회는 호남지역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지만 수출 역량은 부족한 중소 제조업체들이 전문무역상사를 통한 해외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방 내수 중소기업에 보다 많은 상담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원주, 대구, 부산 등 지역 거점도시를 순회하면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광주, 전남, 전북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히 가공식품, 이·미용제품 분야 제조 중소기업 52개사가 신청해서 수출 노하우가 많고 해외영업망을 보유한 전문무역상사와 1 대 1 매칭 상담을 실시했다. 전문무역상사들은 중소기업들의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자신의 해외시장 진출 경험에 비춰 주요시장별 시장특성과 수출제품화 및 진출전략 등에 대해 심도있는 수출 상담을 진행, 참가한 중소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올해부터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전문무역상사간 수출상담회가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많은 중소기업들이 자신감을 갖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수록 수출상담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6-12-01 08:40:38중소기업중앙회는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영남지역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지원하고자 10~11일 이틀간 대구 무역회관과 부산 롯데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지만 수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 제조업체들이 전문무역상사를 통한 해외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지방 내수 중소기업에 보다 많은 상담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 거점도시를 순회하면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부산경남, 대구경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히 자동차 부품, 조선해양기자재, 섬유, 가공식품 등 분야 제조 중소기업 53개사가 신청해 수출 노하우가 많고 해외영업망을 보유한 전문무역상사와 1대1 매칭 상담을 실시했다. 전문무역상사들은 중소기업들의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자신의 해외시장 진출 경험에 비추어 주요시장별 시장특성과 수출제품화 및 진출전략 등에 대해 심도있는 수출 상담을 진행해서 참가한 중소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원주, 대구, 부산, 광주 지역을 순회하며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6-11-12 14:46:10대한종합상사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파산신청을 기각했다고 공시했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2011-05-13 17:48:05“가자. 자원의 보고, 기회의 땅 중앙아시아로.” 종합상사들이 잇따라 중앙아시아에 진출하고 있다. 인프라 구축과 자원개발, 곡물사업 등 다양한 사업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 27일 무역업계에 따르면 대형 종합상사들이 중앙아시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노크’하고 있다. 가장 열의를 보이는 기업은 현대종합상사. 현대종합상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투르크메니스탄에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에 이용되는 상용차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난해 투르크메니스탄에 공급한 한국산 버스 500대, 택시 300대 등 총 5200만달러 규모의 상용차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추가 공급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현대종합상사는 카자흐스탄에서도 578만달러 상당의 ‘통합디지털병원솔루션’ 구축과 전동차 공급 등 인프라 구축사업에 진출했다. 현대종합상사 관계자는 “중앙아시아의 유통·물류 분야 인프라 구축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우즈베키스탄 등 주변국가로 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첨단 정보통신 기술 및 장비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활동반경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상사는 중앙아시아 자원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 투르크메니스탄에 파견된 민관합동 경제사절단(단장 이상득 대통령 특사 겸 한나라당 의원)에 LG상사의 고위급 임원이 포함된 것도 그만큼 지역사정에 밝기 때문. LG상사 관계자는 “중앙아시아에서는 상업생산을 위해 탐사가 이뤄지고 있는 육상광구 3개와 1개의 해상광구가 있으며 이 중 블록8광구와 에키즈카라광구는 운영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중앙아시아에서 추가적인 신규 광구 발굴을 위한 사업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상사는 현재 카자흐스탄 갈라즈광구의 지분 인수(40%)를 위한 협상을 영국 록시사와 진행 중이다. 삼성물산은 카자흐스탄 국영 농업기업인 카자그로와 밀을 시작으로 곡물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삼성물산은 카자그로가 먼저 곡물사업을 제안한 점과 카자흐스탄이 세계적인 밀 생산국임을 고려해 곡물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상업성 여부를 면밀히 따져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등 자원부국이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명한 신흥시장”이라고 지적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기자
2010-04-27 22:36:59“가자. 자원의 보고, 기회의 땅 중앙아시아로.” 종합상사들이 잇따라 중앙아시아에 진출하고 있다. 인프라 구축과 자원개발, 곡물사업 등 다양한 사업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 27일 무역업계에 따르면 대형 종합상사들이 중앙아시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노크’하고 있다. 가장 열의를 보이는 기업은 현대종합상사. 현대종합상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투르크메니스탄에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에 이용되는 상용차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난해 투르크메니스탄에 공급한 한국산 버스 500대, 택시 300대 등 총 5200만달러 규모의 상용차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추가 공급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현대종합상사는 카자흐스탄에서도 578만달러 상당의 ‘통합디지털병원솔루션’ 구축과 전동차 공급 등 인프라 구축사업에 진출했다. 현대종합상사 관계자는 “중앙아시아의 유통·물류 분야 인프라 구축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우즈베키스탄 등 주변국가로 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첨단 정보통신 기술 및 장비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활동반경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상사는 중앙아시아 자원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 투르크메니스탄에 파견된 민관합동 경제사절단(단장 이상득 대통령 특사 겸 한나라당 의원)에 LG상사의 고위급 임원이 포함된 것도 그만큼 지역사정에 밝기 때문. LG상사 관계자는 “중앙아시아에서는 상업생산을 위해 탐사가 이뤄지고 있는 육상광구 3개와 1개의 해상광구가 있으며 이 중 블록8광구와 에키즈카라광구는 운영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중앙아시아에서 추가적인 신규 광구 발굴을 위한 사업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상사는 현재 카자흐스탄 갈라즈광구의 지분 인수(40%)를 위한 협상을 영국 록시사와 진행 중이다. 삼성물산은 카자흐스탄 국영 농업기업인 카자그로와 밀을 시작으로 곡물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삼성물산은 카자그로가 먼저 곡물사업을 제안한 점과 카자흐스탄이 세계적인 밀 생산국임을 고려해 곡물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상업성 여부를 면밀히 따져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등 자원부국이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명한 신흥시장”이라고 지적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기자
2010-04-27 18:06:10‘이제는 중앙아시아다.’ 제2의 중동으로 불리며 자원 보고로 평가받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국내 종합상사들의 자원개발 참여와 ‘오일달러’를 겨냥한 건설업체들의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중앙아시아는 선진국의 손길이 덜 닿은 미개척지인데다 석유·가스 등 에너지 자원과 철광석·코크스·금광 등 다양한 광물자원이 분포하고 있어 ‘블루오션’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상사는 자원개발 및 산업용 원자재의 이익 비중을 오는 2010년까지 60%로 끌어올린다는 전략 아래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의 유전 탐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04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지사를 설립한 LG상사는 2005년 카자흐스탄 컨소시엄과 ADA광구 탐사를 위한 지분계약을 한데 이어 올 하반기 추가 평가정 시추작업을 거쳐 오는 2007년부터 원유를 조기 생산할 계획이다. LG상사는 또 지난 8월초 SK㈜와 공동으로 카자흐스탄 ADA광구 인근에 위치한 블록8광구 탐사권을 획득한 상태며 향후 투르키스탄 등 주변 국가로 자원개발 대상지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2005년 카자흐스탄 잠빌광구 유전개발사업에 석유공사와 함께 컨소시엄(지분 10%) 형태로 참여하고 있으며 연내 유전개발 성과물 배분계약(PSA)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대종합상사는 국내 상사중 가장 먼저 러시아 지역에 진출한 강점을 살려 오는 9월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에 첫 지사를 설립한다. 현대상사는 알마티지사를 거점으로 우즈베키스탄, 투르키스탄 등 다른 지역으로 자원개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상사 관계자는 “중앙아시아는 서방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미개척 지역으로 자원의 보고”라며 “국내 상사들의 이 지역 진출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날은 중앙아시아 지역에 산재한 금광 개발사업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이 회사는 러시아 모스크바 시베리아 유전개발이 수송 문제로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우즈베키스탄 금광사업 진출을 검토중이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지질위원회와 광업진흥공사가 이 지역에 대한 공동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건설업체들의 중앙아시아 진출도 활발하다. 삼부토건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중심 상업지에 25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CNP-샤니락복합빌딩) 건립을 추진중이다. 실시 설계와 인·허가가 완료되는 오는 9월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신일은 알마티에 4500평 규모의 토지를 매입, 오피스나 오피스텔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베트남과 미국 등에도 현지법인을 설립해 개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일토건도 현재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6만여평의 부지를 매입, 오는 2010년까지 6단계에 걸쳐 주상복합아파트 등 40개동 3000여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우림건설은 알마티에 4000여가구(2조원 규모)의 대단위 고급 아파트단지를 건설 중이다. 우림은 내년 초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출 규제 등으로 주택경기가 얼어붙으면서 건설사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특히 중앙아시아 지역은 자원개발자금 유입에 따른 개발이익이 기대돼 기업들이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아시아는 동투르키스탄으로 불리는 중국의 신장웨이우얼자치구와 서투르키스탄으로 불리는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4개 공화국 및 카자흐스탄 남부를 합친 지역으로 아프리카와 함께 자원보고로 평가받고 있다. /ykyi@fnnews.com 이영규 신홍범기자
2006-08-24 04:32:11LG상사는 해외전략지역에서 자원개발 및 플랜트 분야에 집중해 에너지 및 산업용 원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원과 판매망 확보해 ‘자원개발 및 산업재 유통 전문상사’로 도약하는 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LG상사는 이를 위해 유전개발 등 해외자원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LG상사는 지난해 카자흐스탄 공화국에 알마티 지사를 신설하고 카자흐스탄 컨소시엄과 ADA광구 탐사를 위한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LG상사는 이를 계기로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자원개발 영역을 더욱 넓혀가고, 기존 중동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해외자원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LG상사는 1997년 생산유전 지분매입 형식으로 투자가 이루어진 오만 부카 유전을 비롯해, 1993년 이후 탐사공 시추를 통해 가스를 발견한 후 가스공급계약을 체결한 베트남 11-2광구 가스전, 그리고 2004년 2월부터 본격 생산 판매에 들어간 카타르 LNG 가스전 등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2007년 상반기 생산을 목표로 오만 웨스트 부카 구조에 대해 평가정을 시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상사는 플랜트 분야 수출을 확대해 자체상권을 확보하고 이들 사업을 중심으로 핵심사업을 더욱 확대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오만 이란 등 중동 지역에 역량을 집중하고 금융 및 투자 연계한 복합 개발형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 산업재의 안정적인 공급원과 판매망을 확보하는 산업재 유통 전문상사의 모습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헬기, 상용차, 광학기기 등 기존의 수입시판 사업이 구축한 유통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신규사업 영역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중국, 중동, CIS를 전략지역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1-23 14: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