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토스증권이 지난 달 25일 서울특별시 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토스증권과 서울시가 민·관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금융소외 계층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자산 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리(Re)테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안전한 노후, 똑똑한 선택’을 주제로 서울시민대학 중부권 캠퍼스에서 열렸다. 40대부터 60대까지 시민 31명이 참여했다. 강의 1부에서는 문창엽 토스씨엑스(CX) 소비자보호팀 매니저가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금융사기 유형과 실제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예방 전략과 대응 방안을 전달했다. 2부에서는 이지선 토스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이 중장년층을 위한 현실적인 자산관리 전략과 생애주기별 금융투자 방법을 제시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토론을 진행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투자와 자산관리가 기본 소양으로 요구되는 시대지만, 여전히 금융교육의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소외 계층이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교육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금융교육 대중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7-02 16:34:3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청년·중장년·여성 통합형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광주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내 일(JOB)을 찾고, 내일(Tomorrow)을 만나다 IN 광주'를 주제로 '2025 광주 함께 JOB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결혼이주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통합형 일자리박람회로, 기존의 '미니 취업박람회'와 '여성 JOB 페스타'를 통합해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 기간에 연계 개최돼 구직자들이 첨단 미래산업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송원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최하며,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 광주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한국전력공사, 광주시가족센터, 광주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다. 박람회에선 ㈜엔공구,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천사요양병원 등 우수 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해 1대 1 현장 면접 등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 △취업컨설팅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이미지메이킹 지원 등 'JOB 부스트관' △일자리 정책 및 기관 홍보관 △이주여성 및 북한이탈주민 등이 참여하는 '마켓' 등 총 114개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이력서 등을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일자리종합센터나 송원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잡 페스타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산업별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 창출할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과 구직자들을 연결하는 광주일자리종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경력단절여성과 이주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가족센터를 통해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9 14:23:42[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제1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의 대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의 일환으로 40·50 중·장년층에게 양질의 채용 정보와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기업의 경력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중·장년 맞춤형 취업 박람회다. 지난해 누적 방문자 2534명 및 지역기업 503개사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인천광역시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대전, 서울 등 전국 주요 거점 도시를 순회하며 총 5회에 걸쳐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인천 지역 소재 48개 기업체들이 참여해 구매관리, 기술영업, 설계, 회계, 행정 등 다양한 직무별 채용을 실시했다. 이 중 15개 기업은 ‘현장 면접 부스’를 통해 직접 이력서를 접수하고 구직자들에게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면접에 참여한 구직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 면접지원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면서 현장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이력서·면접 코칭과 취업·창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코칭상담’ △데이터라벨러와 1인 크리에이터 등 새로운 디지털 일자리를 체험하는 ‘디지털 일자리 체험관’ △자신감 있는 이미지로의 변화를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메이크오버’와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실제 이력서에 활용 가능한 ‘증명사진 촬영’ 등 재취업을 통해 인생 2막을 꿈꾸는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하나금융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 상담부스’에서는 재취업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은퇴설계, 자산관리, 상속·증여 컨설팅 등 하나금융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구직자 및 구인 기업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하나은행 금융상담부스’도 함께 운영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지난해 '하나 JOB 매칭 페스타'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인천광역시를 시작으로 전국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며 “중·장년층들이 재취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지역 기업들은 경력 인재를 직접 발굴할 수 있는 중·장년층 대표 취업 박람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6-19 12:05:0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내일센터가 지역 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디지털 주치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KTcs 전남디지털배움터와 주식회사 국제 광주디지털배움터가 함께 한다. 광주중장년내일센터에 따르면 '디지털 주치의 프로그램'은 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주 지원 패키지 사업의 하나로,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와 디지털배움터 호남·제주권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현장 밀착형 디지털 교육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전환이 기업 경영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상황에 맞춰 지역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워킹툴 △ChatGPT 등 업무 효율화 도구 △기업 홍보를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방법 등이며, 기업별 맞춤형 현장 교육으로 운영된다. 김인수 광주중장년내일센터 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면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제2의 인생 설계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주 지원 패키지 및 기업 맞춤형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중장년내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8 14:41:26【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중장년 기술창업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이 전날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방문해 성과를 확인하고 입주기업과 창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서 정 시장은 센터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중장년이 가진 경험과 기술력이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익산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만 40세 이상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공간 제공과 정부지원 연계, 교육 등을 통해 매년 10여건의 신규 창업을 이끌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중장년 소득 기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등급)를 받았으며, 지난 3월에는 지역창업특화지원 전문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중장년층이 가진 경험과 기술력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소중한 자산으로,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창업자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5-28 14:52:53"저성장 시대인지 취업하기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정보기술(IT) 개발직군으로 취업하고 싶어 국비지원 교육을 받고 있는데 그 곳에서 알려줘 찾아왔다.(취업준비생 A씨)"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직무로 취업하고 싶은데 이력서에 앞으로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할 점을 조언해줘서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미림마이스터교 3학년 하지민)" KB국민은행이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KB굿잡 취업박람회)'에는 취업준비생, 특성화고 고등학생, 휴가를 나온 군인까지 2만명 넘게 몰렸다. 국민은행이 지난 2011년부터 27회째 열고 있는 KB굿잡 취업박람회의 누적 방문자수는 약 122만명에 이른다. 경기 침체로 눈높이가 맞는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240여곳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하면서 행사장은 취업과 구인 열기로 뜨거웠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지금까지 5800여개 기업이 참가해 4만1000여명을 일자리와 연결하는 성과를 냈다. '리딩뱅크'로 사회에 기여하는 상생 역할을 톡톡히 하는 셈이다. ■컬쳐스페이스존 등 박람회장 북적 올해 KB국민은행은 인재 채용 트렌드를 반영해 기업문화와 복지제도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컬쳐 스페이스존'을 선보였다. 지난해 기업문화를 홍보해 구직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은 '기업컬쳐존'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컬쳐 스페이스존 참여기업들은 △자유로운 연차사용 △구내식당 △워라밸 등을 내세워 구직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화장품 '세타필'을 판매하는 갈마더코리아 관계자는 "복지와 근로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을 한데 모은 것 같다"면서 "채용뿐만 아니라 회사 홍보를 위해 처음으로 박람회에 참여했는데 100명이 넘는 구직자와 상담했다. 회사 로고를 반영해 자기소개서를 만든 구직자도 있었다"고 전했다. 은행 점포를 연상케 하는 '취업 코디네이팅존'에도 구직자들이 북적였다. 구직자가 대기표를 뽑은 뒤 창구에서 취업 컨설팅을 받는 방식이다. 매칭센터는 구직자와 상담을 통해 희망직무를 찾고, 참여기업 중 희망직무를 구인하는 곳을 연결한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340여명이 취업 컨설팅을 받아 140여명이 매칭센터를 이용했다. 아울러 △구직 준비 상황에 따라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는 '러닝메이트존' △면접 유형별 모의면접을 진행하는 '스킬업존' △전문가 취업특강 및 기업 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직업체험관 △창업 희망자를 위한 KB 소호 컨설팅관 등 곳곳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불경기에 취업·채용 기회 제공 심각한 불경기로 취업뿐만 아니라 구인도 어렵다는 목소리가 유독 많았다. 미림마이스터교 김현수 교장은 "예년에 비해 학생들을 구인하겠다는 회사가 줄어 학생들과 기회를 찾기 위해 박람회장에 왔다"면서 "특성화고 학생이 취업할 수 있는 기업 안내도 별도로 제공되고, 구체적인 취업정보뿐만 아니라 진로를 위한 조언도 해줘서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생 제2막을 위한 중장년 취업을 연결하는 사회적 기업도 있었다. 상상우리 신상순 본부장은 "온라인으로는 정확한 중장년 채용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워 20개가 넘는 기업과 상담했다"면서 "90% 이상의 기업들이 중장년층 채용 수요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위한 취업정보 안내뿐만 아니라 재교육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박람회 참가 기업에게 정규직원 채용시 1인당 100만원씩,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한다.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에는 최대 1.3%p 대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박람회 종료 후에도 참가 기업에게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 인재 매칭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의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이 자리가 구직자 여러분들이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찬 첫 걸음이 되고, 구인기업에게는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는 소중한 첫 만남이 되시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26 18:17:52[파이낸셜뉴스] 노사발전재단은 2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 이벤트홀에서 해운·항만물류산업 공동 채용박람회인 ‘2025 K-오션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해운·항만물류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재단 소속 부산중장년내일센터를 비롯해 부산테크노파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대한민국 해군본부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주요 기업 30개 사와 구직자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박람회는 해운·항만물류 산업에 특화된 일자리 행사로 구직자들의 경력 전환과 재취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부 ‘중장년 맞춤 직업훈련설명회’에서는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직무 이해와 함께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직업훈련 정보가 제공돼 중장년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2부 ‘해상근로자 토크콘서트’에서는 현직 선원의 생생한 경험담이 공유됐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일자리 연결을 넘어, 중장년의 가능성과 해운·항만 산업의 인력 수요가 맞닿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산업과 일자리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중장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5-20 14:37:58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스미싱·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5월 한달간 '유플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유플위크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연계해 일선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체험형 프로모션이다. LG유플러스는 유플위크를 통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스마트폰 보안 수준을 점검하고 스미싱·피싱 예방법을 안내한다. 고객들은 고객센터 앱을 통해 스마트폰 보안 점수를 확인하고 보안 점수를 올리는 방법도 알 수 있다. 방문 고객은 LG유플러스의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의 보이스피싱 탐지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7월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 기간 중 가입 신청한 고객은 무료로 KB손해보험의 피싱 해킹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 무료 신청 대상은 △2년 이상 LG유플러스를 이용한 장기고객(4개월) △익시오 신규 및 기존 가입자(4개월) △너겟 후불 요금제 신규 가입자(24개월) 등이다. 구자윤 기자
2025-05-18 18:34:48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실수요자 중심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3040대 신혼부부가 주도해온 기존 수요층 대신, 45~65세 중장년층 ‘4560 시그니처 세대’가 구매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단순한 거주를 넘어, 품격 있는 주거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층으로, 분양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이러한 4560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대표 사례다. 이 단지는 인천 최초로 선시공 후분양 방식을 채택해 실물 확인 후 계약이 가능한 구조로 높은 신뢰를 확보했다. 실제로 계약자 중 상당수가 강남, 여의도 등 고가 아파트에서 이주해 온 중장년층으로, 품질과 설계, 생활 인프라를 꼼꼼히 따져 계약에 나섰다. 이들이 신검단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는 커뮤니티의 수준이다. 단지에는 5성급 호텔급 시설을 갖춘 피트니스센터, 인도어 골프장, 사우나,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사계절 조경, 테마 정원, 대학병원 연계 건강 케어 프로그램 등 고품격 하이엔드 요소가 집약됐다. 특히 은퇴 이후에도 활동적이고 문화적인 삶을 추구하는 중장년층의 취향을 반영했다. 두 번째는 합리적인 분양가다. 전용 59㎡가 4억 원대, 84㎡는 6억 원대에 공급되어, 서울 아파트의 절반 수준이다. 기존 고가 주택을 처분하고 더 나은 생활환경을 갖춘 신축 단지로 이주함과 동시에, 유동 자산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 가능한 구조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4560세대는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주거 트렌드를 주도하는 수요층”이라고 평가한다. 이들은 국내외 경험이 풍부하고 여가·문화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 단지 내 조경, 커뮤니티 프로그램, 동선 구조까지 면밀히 살핀 후 입주를 결정하는 경향을 보인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50·60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상당수가 자산 규모나 유동성이 크고, 실거주 외에도 은퇴 이후 삶을 설계하는 데 주거지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 DK아시아 조현욱 전무는 “고분양가 시대를 맞아 서울 중심 주거에 피로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가성비와 품격을 동시에 갖춘 인천, 경기권 주거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특히 4560 시그니처 세대는 단지를 삶의 중심으로 인식하고 실질적인 품질과 경험 중심의 선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총 2만1천 세대 규모의 브랜드 도시로 조성되는 프로젝트의 일부로, 선시공 후분양이라는 공급 방식을 통해 완성도 높은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DK아시아는 이를 통해 중장년층은 물론 다양한 수요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05-07 14:26: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29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인천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시를 비롯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 인천테크노파크,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 노사발전재단 중부지사(인천중장년내일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등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34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400여 명의 인재를 현장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관 외에도 면접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이력서 컨설팅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신분증, 자격증 사본(해당자)을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기업의 채용 공고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산 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들이 한 장소에서 다양한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편리하게 면접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24 10: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