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내일센터가 지역 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디지털 주치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KTcs 전남디지털배움터와 주식회사 국제 광주디지털배움터가 함께 한다. 광주중장년내일센터에 따르면 '디지털 주치의 프로그램'은 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주 지원 패키지 사업의 하나로,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와 디지털배움터 호남·제주권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현장 밀착형 디지털 교육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전환이 기업 경영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상황에 맞춰 지역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워킹툴 △ChatGPT 등 업무 효율화 도구 △기업 홍보를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방법 등이며, 기업별 맞춤형 현장 교육으로 운영된다. 김인수 광주중장년내일센터 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면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제2의 인생 설계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주 지원 패키지 및 기업 맞춤형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중장년내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8 14:41:2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내일센터가 자동차 산업 분야 생산·관리 전문가 직무교육을 통해 중장년 취업 지원에 나섰다. 광주중장년내일센터는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한국폴리텍 광주캠퍼스 기계 시스템학과 실습장에서 자동차 산업 생산·관리 전문가 과정 직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자동차 산업으로의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광주지역 중장년들을 대상으로 기업 담당자가 직접 나서 진행하는 직무설명회와 현장형 실습 직무 교육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특히 교육 수료 후 광주상공회의소와 연계를 통해 우수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매칭데이'를 열어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인수 광주중장년내일센터 소장은 "성공적인 인생 후반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고용 안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현장형 직무 역량 교육과 중장년 채용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25 13:00:53[파이낸셜뉴스] 노사발전재단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2024년 중장년 고용 활성화 콘퍼런스'를 열고 중장년 재취업·전직 등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시 시작하는 중장년 우수사례'와 '재취업지원서비스 컨설팅 우수기업' 시상이 진행됐다. 고용노동부 장관상 및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상은 취업·전직 등에 성공한 중장년 5인, 중장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5개 기업, 재취업 지원서비스 제도 이행이 우수한 2개 기업이 수상했다. '다시 시작하는 중장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관상을 받은 김현철씨와 케이프라이드, '재취업지원서비스 컨설팅' 우수기업인 우진플라임은 재취업 및 중장년 고용사례를 발표했다. 김현철씨는 다수 기술 자격증을 보유했음에도 경력 부족으로 재취업에 번번이 실패했다. 하지만 중장년내일센터 관광업 특화서비스를 통해 호텔리어로 재취업에 성공해 현업에서 자격 기술을 유용하게 활용 중이다. 케이프라이드는 화재로 생산 공장이 전소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중장년내일센터의 사업주지원패키지 컨설팅을 통해 채용 나이를 63세로 연장했다. 이후 43명의 중장년을 채용해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했다. 우진플라임은 상시근로자 수 1000인 미만 사업장으로 재취업지원시비스 의무기업은 아니지만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초컨설팅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자기 이해, 재취업 도전 전략 노하우, 변화관리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자체적으로 29명을 재고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콘퍼런스에서는 '초고령사회에서의 연령 친화 인사관리 방안'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이수영 고려대학교 특임교수는 내년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중장년 고용 현황을 분석하고 고용 연장, 지속가능한 고용전략, 연령 친화 인사관리 등을 제언했다. 김대환 재단 사무총장은 "2차 베이비부머의 퇴직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중장년층 고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장년 인력이 주된 일자리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수요에 맞춘 중장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사업주지원패키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05 14:34:33[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중장년층에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장년내일센터' 4곳을 추가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장년내일센터는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재취업이나 이직, 전직 등을 위한 생애경력설계서비스, 전직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번에 인천, 대구, 경북(북부), 강원(영동)에 4곳이 새로 지정되면서 총 35곳으로 늘었다. 추가 지정된 센터는 모두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입주해 중장년 전담 창구를 운영하게 된다. 중장년내일센터 전체 컨설턴트는 지난해 280명에서 올해 327명으로 늘리고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중장년 전담 창구는 같은 기간 48개에서 61개로 확대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29 13:37:3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청년·중장년·여성 통합형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광주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내 일(JOB)을 찾고, 내일(Tomorrow)을 만나다 IN 광주'를 주제로 '2025 광주 함께 JOB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결혼이주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통합형 일자리박람회로, 기존의 '미니 취업박람회'와 '여성 JOB 페스타'를 통합해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 기간에 연계 개최돼 구직자들이 첨단 미래산업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송원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최하며,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 광주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한국전력공사, 광주시가족센터, 광주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다. 박람회에선 ㈜엔공구,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천사요양병원 등 우수 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해 1대 1 현장 면접 등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 △취업컨설팅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이미지메이킹 지원 등 'JOB 부스트관' △일자리 정책 및 기관 홍보관 △이주여성 및 북한이탈주민 등이 참여하는 '마켓' 등 총 114개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이력서 등을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일자리종합센터나 송원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잡 페스타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산업별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 창출할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과 구직자들을 연결하는 광주일자리종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경력단절여성과 이주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가족센터를 통해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9 14:23:42"저성장 시대인지 취업하기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정보기술(IT) 개발직군으로 취업하고 싶어 국비지원 교육을 받고 있는데 그 곳에서 알려줘 찾아왔다.(취업준비생 A씨)"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직무로 취업하고 싶은데 이력서에 앞으로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할 점을 조언해줘서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미림마이스터교 3학년 하지민)" KB국민은행이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KB굿잡 취업박람회)'에는 취업준비생, 특성화고 고등학생, 휴가를 나온 군인까지 2만명 넘게 몰렸다. 국민은행이 지난 2011년부터 27회째 열고 있는 KB굿잡 취업박람회의 누적 방문자수는 약 122만명에 이른다. 경기 침체로 눈높이가 맞는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240여곳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하면서 행사장은 취업과 구인 열기로 뜨거웠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지금까지 5800여개 기업이 참가해 4만1000여명을 일자리와 연결하는 성과를 냈다. '리딩뱅크'로 사회에 기여하는 상생 역할을 톡톡히 하는 셈이다. ■컬쳐스페이스존 등 박람회장 북적 올해 KB국민은행은 인재 채용 트렌드를 반영해 기업문화와 복지제도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컬쳐 스페이스존'을 선보였다. 지난해 기업문화를 홍보해 구직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은 '기업컬쳐존'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컬쳐 스페이스존 참여기업들은 △자유로운 연차사용 △구내식당 △워라밸 등을 내세워 구직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화장품 '세타필'을 판매하는 갈마더코리아 관계자는 "복지와 근로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을 한데 모은 것 같다"면서 "채용뿐만 아니라 회사 홍보를 위해 처음으로 박람회에 참여했는데 100명이 넘는 구직자와 상담했다. 회사 로고를 반영해 자기소개서를 만든 구직자도 있었다"고 전했다. 은행 점포를 연상케 하는 '취업 코디네이팅존'에도 구직자들이 북적였다. 구직자가 대기표를 뽑은 뒤 창구에서 취업 컨설팅을 받는 방식이다. 매칭센터는 구직자와 상담을 통해 희망직무를 찾고, 참여기업 중 희망직무를 구인하는 곳을 연결한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340여명이 취업 컨설팅을 받아 140여명이 매칭센터를 이용했다. 아울러 △구직 준비 상황에 따라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는 '러닝메이트존' △면접 유형별 모의면접을 진행하는 '스킬업존' △전문가 취업특강 및 기업 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직업체험관 △창업 희망자를 위한 KB 소호 컨설팅관 등 곳곳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불경기에 취업·채용 기회 제공 심각한 불경기로 취업뿐만 아니라 구인도 어렵다는 목소리가 유독 많았다. 미림마이스터교 김현수 교장은 "예년에 비해 학생들을 구인하겠다는 회사가 줄어 학생들과 기회를 찾기 위해 박람회장에 왔다"면서 "특성화고 학생이 취업할 수 있는 기업 안내도 별도로 제공되고, 구체적인 취업정보뿐만 아니라 진로를 위한 조언도 해줘서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생 제2막을 위한 중장년 취업을 연결하는 사회적 기업도 있었다. 상상우리 신상순 본부장은 "온라인으로는 정확한 중장년 채용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워 20개가 넘는 기업과 상담했다"면서 "90% 이상의 기업들이 중장년층 채용 수요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위한 취업정보 안내뿐만 아니라 재교육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박람회 참가 기업에게 정규직원 채용시 1인당 100만원씩,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한다.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에는 최대 1.3%p 대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박람회 종료 후에도 참가 기업에게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 인재 매칭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의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이 자리가 구직자 여러분들이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찬 첫 걸음이 되고, 구인기업에게는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는 소중한 첫 만남이 되시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26 18:17:52[파이낸셜뉴스] 노사발전재단은 2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 이벤트홀에서 해운·항만물류산업 공동 채용박람회인 ‘2025 K-오션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해운·항만물류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재단 소속 부산중장년내일센터를 비롯해 부산테크노파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대한민국 해군본부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주요 기업 30개 사와 구직자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박람회는 해운·항만물류 산업에 특화된 일자리 행사로 구직자들의 경력 전환과 재취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부 ‘중장년 맞춤 직업훈련설명회’에서는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직무 이해와 함께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직업훈련 정보가 제공돼 중장년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2부 ‘해상근로자 토크콘서트’에서는 현직 선원의 생생한 경험담이 공유됐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일자리 연결을 넘어, 중장년의 가능성과 해운·항만 산업의 인력 수요가 맞닿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산업과 일자리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중장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5-20 14:37:58[파이낸셜뉴스] #. 25년간 식품 회사 사무직으로 근무하다가 조기 퇴직한 김씨는 실업급여를 신청하고 고용센터 전담 창구에서 심층 상담을 요청했다. 컨설턴트가 김씨의 적성에 맞으면서 취업도 잘되는 전기기능사 자격취득을 추천했고, 폴리텍 신중년 특화 과정을 안내했다. 훈련을 이수하고 자격을 취득한 김씨는 경력지원제를 활용해 한 제조업 회사에 2개월간 일경험을 했다. 신입 직원의 자세로 현장에 열심히 쫓아다니고 젊은 직원들에게도 먼저 다가가 배우기도 했다. 2개월 후 특별 채용심사를 거쳐 재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 50대 초반에 퇴직한 이씨는 단기·시간제 아르바이트 위주로 생계를 이어왔다. 그러다 60대에 접어들기 전, 마지막으로 정규직 재취업에 도전하고 싶어 고용센터에 방문했다. ○○ 지역 중장년고용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시 일자리재단이 마을버스 운송조합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참여했다. 이미 1종 대형 운전면허가 있으므로 버스 운전 자격만 취득하면 최근 구인난을 겪는 마을버스 운송업체에 채용되기 쉽다는 조언을 얻었다. ○○시에서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비 지원도 받고, 경력지원제를 통해 □□ 시내버스 운송업체에서 1개월 동안 일경험을 쌓았다. 이후 ㄴ씨는 관련 자격과 경험을 바탕으로 △△ 마을버스 운송업체에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었다. 50대 고용률이 12개월 이상 장기간 하락하고, 주된 직장에서 퇴직 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50대 취업지원 강화방안을 내놨다. 15일 고용노동부는 50대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통해 취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산업에서 50대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새롭게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먼저 취업률이 높거나 임금수준이 적정한 유망자격을 분기별·지역별로 발표해 안정적인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방안에는 국가기술자격 데이터를 분석하여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전기기능사 등 초심자도 취득하기 쉬우면서 취업률도 높은 5개 추천 자격을 추려 제시했다. 또 직업훈련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자격취득 또는 실무 기술과 연관된 폴리텍 신중년 특화과정을 활용해 7500명에게 훈련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재직 중인 이·전직 희망자를 위해 주말·야간 과정도 운영한다. 유망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등 다양한 훈련과정을 개설하여 기술 습득 및 자격취득을 지원한다. 일경험 지원을 통해 경력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자격을 취득하거나 훈련을 받았음에도 관련 경력이 없어 취업이 어려운 50대 사무직 조기 퇴직자 등을 대상으로는 기업 현장에서 경력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는 경력지원제를 운영한다. 애초 올해 910명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나, 추경을 통해 2000명까지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참여하는 50대에게는 월 최대 150만원, 참여기업에는 40만원을 최대 3개월간 지원한다. 한편 통합적 취업 지원을 위해 지역 중장년고용네트워크를 운영한다. 고용센터와 내일센터 중심으로 지자체 일자리센터, 폴리텍, 새일센터 등과 협력해 개인 및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마을버스 등 구인난을 겪는 일자리에 유관기관 간 연계하는 방식으로 인력 매칭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2차 베이비붐 세대 50대가 대규모 은퇴를 앞두고 있고, 최근에는 12개월 이상 50대 고용률이 하락 추세를 보이는 등 노동시장 불안정성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일자리 발굴, 훈련, 일경험, 취업 지원 등 전방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5-15 14:54:50【파이낸셜뉴스 하남=김경수 기자】 경기 하남시가 IBK기업은행, 하남고용복지+센터와 함께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14일 하남시에 따르면 박람회는 6월11일 ‘함께 만드는 일자리, 함께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다.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와의 연결을 위해 기획됐다. 중소·중견기업 80개사가 참여해 면접과 인사 상담을 진행한다. 박람회는 청년,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제대군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고용 지원이 특징이다. 직접 채용 50개사, 간접 채용(온라인) 3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코웨이㈜, ㈜싸이맥스, ㈜네온테크 등 기술력과 안정성을 갖춘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오는 1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채용관 외에도 홍보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이 마련됐다. 아로마테라피 마인드 컨설팅, 취업타로 등 체험형 부대 행사와 채용 트렌드와 이직·창업·재무설계 등을 주제로 전문가 상담이 제공된다. 개막식은 다음 달 1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이현재 하남시장과 IBK기업은행장을 비롯한 정·재계 주요 인사 40여 명이 참석해 일자리 창출의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고, 현장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일자리는 시민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며 지역 경제 활력의 중심축”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일자리를 찾는 이들에게는 든든한 디딤돌이, 기업에겐 내일을 여는 인재와의 연결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14 14:27: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29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인천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시를 비롯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 인천테크노파크,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 노사발전재단 중부지사(인천중장년내일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등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34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400여 명의 인재를 현장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관 외에도 면접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이력서 컨설팅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신분증, 자격증 사본(해당자)을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기업의 채용 공고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산 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들이 한 장소에서 다양한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편리하게 면접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24 10: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