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정책자금의 사용 목적을 사전에 검증하는 '정책자금 사용용도 사전검증 시스템(사전검증 시스템)'을 신규 도입한다. 11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창업·수출기업 지원, 청년 기업인 및 폐업자 재기지원 등 정책적 목적달성을 위해 저리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정책자금 사용의 투명성 제고와 목적외 사용 방지를 위해 대출금 사용 내역을 점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원대상, 금리우대, 융자제한 예외 등의 혜택을 주는 △청년전용창업자금 △재창업자금 △3억원을 초과하는 운전자금 등이 점검 대상이다. 지원기업이 경영 목적 외에 자금을 사용한 경우, 3년 간 정책자금 신규대출 지원 제외 등의 제재조치를 받는다. 올해 신규 도입된 사전검증 시스템은 국세청 홈택스 및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와 연계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내역과 4대 보험 가입정보 조회가 가능한 경우, 별도 자료제출 없이 실시간 증빙이 가능해 지원기업의 자금 사용용도 입증 부담을 완화했다. 김문환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기존에는 지원기업들이 대출금 사용내역 증빙자료를 직접 제출해야 하는 부담과 제출자료 출처에 대한 검증 어려움 등이 존재했다"며 "올해 신규 도입된 사전검증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과 정책자금 사용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11 09:07:44[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4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 발표에 따라 정책자금 접수를 시작한다. 7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중점 지원 방향은 △혁신 중소기업 육성 및 글로벌화 촉진 △취약 중소기업 위기 극복 지원 △지역 중소기업 생태계 기반 확충 △정책자금 지원 서비스 개선이다. 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5조원으로 반도체 등 혁신성장분야에 40%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성장 유망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로봇·자동화설비 등 시설자금을 2조1000억원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시장진출지원자금은 4174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604억원 확대 공급하고, 이차보전으로만 운용했던 수출기업글로벌화에 융자 방식을 추가해 지원할 예정이다. 대내외 경기침체 등 취약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의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고금리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이차보전을 지속 지원한다. 또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신규 도입해 단기 생산자금 지원 및 지역 공급망 안정화에 앞장선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소벤처기업들이 유동성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현장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1-07 12:01:57[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추석 명절 전후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애로 완화를 위해 7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을 추진한다. 11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추석 전후인 9~10월 두 달 간 적극적인 정책자금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디지털 신청절차와 비대면 상담 및 전자약정 등을 활용해 속도감 있게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애로 해소와 경영안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9월 정책자금 신청은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일정으로는 서울과 지방은 9월 11~12일, 인천·경기지역은 9월 13~14일 신청 가능하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중소벤처기업의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소벤처기업들이 추석 전후로 유동성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현장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9-11 09:32:23[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정책자금 4000억원을 확대 공급한다. 24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최근 고금리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자금애로를 겪는 중소벤처기업과 수출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정책자금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정책자금 공급 규모는 당초 5조원에서 5조4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추가 지원 정책자금은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대상 창업기반지원자금 1000억원 △수출실적 10만 달러 이상 보유기업을 지원하는 수출기업글로벌화자금 1500억원 △업력 7년 이상 중소벤처기업 대상 혁신성장지원자금 1000억원 △외상매출채권을 현금화해 기업의 유동성을 돕는 매출채권팩토링 300억원 △부실기업의 구조개선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구조개선전용자금 200억원이다. 또 중진공은 지속되는 고금리로 인한 중소벤처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3·4분기 정책자금 기준금리를 3.2%에서 2.9%로 0.3%p 인하했다. 또한 기존 대출기업의 대출금 상환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7-24 09:16:57[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층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전년 대비 400억원 확대해 지원한다. 5일 중진공에 따르면 청년전용창업자금은 기술성과 사업성은 보유하고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청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자금이다. 중진공은 기업의 신용등급 및 재무상태를 반영하지 않고, 창업 아이템과 사업 계획을 중심으로 별도의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지원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청년 창업기업이며, 금리는 연 2.5% 고정금리다. 지원 한도는 기업당 최대 1억원, 제조업 및 지역특화(주력)산업의 경우 최대 2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또한 전국 19개의 청년창업센터를 운영해 자금뿐만 아니라 멘토링, 투자, 판로지원 등을 연계 지원한다. 중진공은 지난해 청년 창업기업 2108개사에 2100억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1889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2012년부터 지원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누적 1만7421개사를 지원했다. 청년전용창업자금 신청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정책자금 안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 규모 축소 등으로 특히 어려운 상황이다"며 "청년전용창업자금의 예산 확대로 청년의 과감한 창업도전 정신과 창업 생태계 조성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7-05 09:25: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인천지역본부는 오는 2일부터 혁신성장 분야 창업 시설자금과 대환대출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신청 방식을 상시 접수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1일 밝혔다. 중진공은 이전까지 매월 접수기간 내 정책자금을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우선도 평가를 통해 지원하던 방식으로 정책자금 지원 기업을 선정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정책자금 신청 방식을 상시 접수 방식으로 한시적으로 변경해 혁신성장 분야 7년 미만기업의 시설투자를 촉진하고 영세중소기업의 고금리부담을 적기에 해소할 계획이다. 창업기업 시설 자금은 업력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운영에 필요한 사업장 확보, 기계구입, 사업장 건축에 필요한 시설자금을 지원해주는 자금으로 연 2.6%∼2.9%의 금리로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환대출은 창업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업력 7년 이내 기업 중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연 7% 이상)을 성실 상환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기업지원자금으로 대환해 주는 자금이다. 대환대출 기업당 지원 한도는 1억원이며 대출원금, 이자, 조기상환수수료를 대출채무로 인정해 주고 있다. 김양호 중진공 인천지역본부장은 “혁신성장 분야 창업기업의 시설투자가 고용과 수출로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고금리로 인한 신용취약기업의 금융비용 부담해소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01 10:50:51[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제품 생산 등에 애로를 겪는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자재 수급 안정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원자재 구매 계획이 있는 제조 중소기업이다. 정책 지원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일 기준 6개월 이내 실제 구매 소요가 있는 원자재에 대한 자금을 직접대출로 지원한다. 중진공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원자재 수급 애로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추가했다. 정책자금 융자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며, 기업 당 융자 한도는 10억원 이내다. 앞서 중진공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비대면 상담 및 전자약정 등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최근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애로가 나날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원부자재를 확보하고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원부자재 구입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관할 지역본·지부 또는 정책자금 전담 콜센터로 하면 된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09-03 19:42:10[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 정책자금 비대면 전자약정이 7일 본격 시행된다. 6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수요자 중심의 정책금융 서비스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 편의 제고와 비대면 금융거래 확산에 앞장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진공은 2월 한 달간 서울과 경남 등 5개 지역본지부에서 비대면 전자약정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 속도 개선 및 고객 편의기능 강화를 진행했고, 이달 7일부터는 전국으로 전자약정을 확대 시행한다. 중소벤처기업은 기존에는 약정 시 지역본지부를 찾아 직접 대면하는 방식으로 대출 약정을 체결해야했지만 이제는 원하는 시간에 어느 곳에서든 웹기반으로 약정을 체결할 수 있게 됐다. 대출에 필요한 서류도 온라인으로 자동 제출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중진공은 기존에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전자서고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불필요한 종이사용을 줄여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 4일 서울 목동에서 비대면 전자약정 절차를 직접 시연해보고 전자서고관리시스템을 점검했다. 김 이사장은 이자리에서 "전자약정 시행 초기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절차 안내 및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으로 고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중진공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정책자금 접수부터 평가, 대출에 이르기까지 정책금융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먀 "앞으로도 정책자금 등 지원 시스템을 수요자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이 더 편하고, 빠르고, 안전하게 정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3-06 09:28:05[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지원기업의 ESG 성과지표가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중진공에 따르면 중진공이 2019년부터 2020년 정책자금을 지원한 업체 6022개사를 대상으로 ESG 성과지표를 분석한 결과, 전체 ESG 점수는 2019년 45.3점 대비 2020년 52.0점으로 6.7점(14.8%) 상승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분야별 점수는 지배구조 68.8점, 사회 47.6점, 환경 39.7점으로 나타났다. 환경 분야는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2019년 대비 증감률로 비교해보면 21.6%(7.1점)으로 사회 13.1%(5.5점), 지배구조 12.5%(7.6점)보다 높게 나타났다.세 부 지표에서는 윤리경영(96.4점), 소유구조 안정성(88.0점), 노동권·인권보장(81.9점)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지역사회 기여(17.9점), 공급업체 협력 (36.5점), 환경경영 활동(39.7점), 고용창출(40.5점), 재무공시(49.1점) 등의 지표는 전체 평균(52.0점)보다 낮았다.고용의 기회균등(20.6점), 윤리경영(20.1점) 등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산업보건 및 안전(-5.9점)과 소유구조 안정성(-1.8점) 점수는 하락했다. 중진공은 정책지원 방안으로 △ESG 경영 도입 진단과 맞춤형 정책 연계지원을 통한 대응역량 강화 △지자체와 대·중소기업간 ESG 상생협력과 중소 ESG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운영을 통한 ESG 경영저변 확대 △중소벤처기업 ESG 경영매뉴얼 제작과 자가진단 시스템 도입을 통한 ESG 인식제고 등을 제시했다.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앞으로 중소벤처기업의 ESG 인식제고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적인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09-24 15:09:54[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신속한 정책자금 지원을 위해 무(無)상담·비대면 평가 지원 프로세스를 신규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진공은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중소벤처기업 중 연간 수출 실적이 10만달러 미만인 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신시장진출지원자금 중 내수기업수출기업화자금에 대해 기업당 1억원 한도로 무상담, 비대면 평가 지원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시범 운영한다. 무상담, 비대면 평가에서는 정책자금 신청기업이 중진공 지역본지부를 직접 방문하는 상담 절차와 현장 실태조사 단계를 생략하고 서류심사를 통한 비대면 평가(Zero-Tact)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 7단계이던 정책자금 지원 프로세스를 4단계로 대폭 간소화해 자금 신청일로부터 5일 이내에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진다. 정책자금 신청기업은 정책자금 신청을 위한 현장상담, 현장실사 등 평가 대응에 따르던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중진공은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비대면 평가모형 등 디지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정책자금 온라인 신청 시스템 내에 무상담, 비대면 평가를 위한 전용 창구를 신설했다. 중진공은 하반기까지 무상담, 비대면 평가를 시범 운영한 이후 성과 점검을 통해 내수기업수출기업화자금 이외의 타 정책자금으로의 적용 범위 확대 및 융자지원 규모 상향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무상담, 비대면 평가 지원 프로세스 도입은 지원 절차 간소화와 신속한 자금 지원 등 정책자금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중진공은 앞으로도 비대면 디지털 중심의 대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정책자금 지원 서비스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8-27 10: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