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흥그룹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이 이달부터 9월까지 폭염 재난 예방 활동 강조 기간으로 정하고 '노·사가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사현장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등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회사 임직원들이 함께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흥건설 백승권 대표이사와 중흥토건 이경호 대표이사는 현장을 찾아 휴게시설과 옥외작업자 휴식시간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 이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간담회를 통해 관계자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현장 만들기를 당부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건설현장은 다양한 위험요소를 내포하고 있어 사전 예방 활동과 체계적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은 앞서 지난 5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하 익산안전체험교육장에서 추락·협착 등 주요 사고 유형에 대한 대처방법 등을 배우는 체험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주기적으로 공사현장의 안전활동 강화를 위한 노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18 15:19:42[파이낸셜뉴스] 중흥건설이 중흥토건 및 계열사들이 시행한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해 무상으로 수조원대 신용보강을 제공했다가 수백억원대 과징금을 물게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중흥건설이 총수 2세 소유의 중흥토건 및 중흥토건의 6개 계열회사가 시행하고 중흥토건이 단독 시공하는 주택건설 및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에서 각 시행사의 PF·유동화 대출에 무상 신용보강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180억원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중흥건설은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중흥건설 및 중흥토건은 아파트 등 부동산 건설(시공) 및 분양(시행)을 주력사업으로, ‘중흥S-클래스’ 브랜드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동일인 정창선 회장 최대주주로 있는 중흥건설은 2015년 그룹 내에서 유일하게 신용등급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 중흥토건은 동일인 2세 정원주 부회장이 2007년 인수할 당시 그 가치가 12억원에 불과한 소규모 지역 건설사였다. 이후 경영권 승계라는 목적하에 100%에 가까운 내부거래에 의존해 성장하였으나, 당시 자체 신용만으로는 대규모 주택건설사업 등 시행을 위한 대출을 실행하기 곤란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흥건설은 2015년 7월부터 2025년 2월까지 10년간 중흥토건 및 6개 계열회사가 시행하고 중흥토건이 단독 시공하는 12개 주택건설 및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관련 24건의 PF 또는 유동화 대출이 실행될 수 있도록 총 3조2096억원 규모의 무상 신용보강(연대보증, 자금보충약정 등)을 제공했다. 중흥토건 및 6개 계열회사들은 개발사업 성패와 직결되는 자금조달을 손쉽게 할 수 있게됐다. 중흥토건 및 6개 계열회사는 손쉽게 조달한 대규모 자금(2.9조원)으로 매출 6조6780억원, 이익 1조731억원(2023년말 기준)을 수취했다. 중흥토건의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2014년 82위에서 2024년 16위로 급상승했다. 특히, 중흥토건은 광교 C2 등 대규모 사업의 성공을 통해 얻은 막대한 매출 및 이익을 바탕으로 2021년 대우건설을 인수했다. 40여개의 계열회사를 거느린 집단 내 핵심회사로 단숨에 뛰어올랐다. 2023년 지주회사 전환 등 기업집단 지배구조가 중흥토건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동일인 2세로의 경영권 승계가 완성됐다. 또한, 이 사건 지원행위로 인해 중흥토건에 직접적으로 귀속된 이익은 지분가치 상승, 배당금(650억원) 및 급여(51억원) 등의 형태로 최대·단일주주인 동일인 2세 정원주에게 모두 귀속됐다. 이 사건은 대규모 부동산 PF 개발시 이용되는 신용보강 수단인 ‘자금보충약정’을 총수일가 사익편취 및 부당지원행위로 제재한 첫 사례다. 공정위 관계자는 "무상 신용보강 제공과 같은 지원행위를 통해 동일인 2세 회사를 성장시키는 방법으로 경영권을 승계하고, 이 과정에서 중소사업자들의 시장 진입 및 경쟁 가능성을 저해하는 등 공정한 거래질서를 훼손한 행위를 적발 및 제재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5-06-09 09:11:11[파이낸셜뉴스] 중흥그룹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이 공사현장 안전·보건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부 워크숍을 진행했다. 24일 중흥그룹은 전남 나주에 자리한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에서 2회에 걸쳐 안전부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차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차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화재사고, 비상사태 대응 및 응급처치 교육 △현장별 주요 위험공정 안전관리 현황 공유 △개정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매뉴얼 교육 등 활동이 이뤄졌다. 또 건설현장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화재발생 시 근로자들의 신속한 대피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중흥건설 백승권 대표이사는 "건설현장에는 많은 위험요소가 존재하지만 지속적인 사전 예방활동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현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흥토건 이경호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은 만큼 앞으로 건설현장이 더욱 안전해지고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4-24 10:32:27◆ 중흥건설 ◇상무이사 대우 △건축부 김진현 △CS관리팀 박인성 △토목부 김영운
2024-12-30 10:30:43[파이낸셜뉴스]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은 지난 17∼19일 공사현장 안전·보건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리 활동 강화를 위한 '안전부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건설기계의 주요 구조부 안전점검 방법', '임직원들의 협력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와 이경호 중흥토건 대표가 참석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안전·보건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4-23 13:26:25[파이낸셜뉴스] 중흥그룹이 6일 건설 계열사 채무보증액 증가와 관련한 보도에 대해 부실 위험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지난 2년 동안 대기업 계열 건설사의 채무보증 규모가 23조원 이상 증가했다는 조사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는 중흥건설의 채무보증이 2021년말 2556억원에서 2023년말 1조3870억원으로 440.5% 급증하고, 중흥토건도 같은 기간 341.2%가 늘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중흥그룹은 신규 분양사업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높아진 수치라는 설명이다. 건설사 채무보증은 입주 예정자들을 위한 다양한 보호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활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도금 대출 보증과 분양보증, 하자보수 보증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조사에서 언급된 중흥그룹의 채무보증액은 대부분 분양이 완료된 현장에서 발생했고, 부실 위험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22년 기준 부채비율은 중흥건설 64%, 중흥토건 104%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3-06 14:39:15[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중흥그룹과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11월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사업단을 전무급이 이끄는 조직으로 격상한데 이어 정원주 회장은 한달여 동안 전 세계를 누비는 광폭 행보에 나서는 등 해외사업 확대에 전사적 역량이 결집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과 중흥그룹의 진정한 시너지는 글로벌 부동산개발 사업을 통해 발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번 해외 방문에서 신규 프로젝트 수주에 많은 공을 들였다. 나이지리아 아부자 신도시와 라고스 신도시 사업에 관심을 표명하고, 관련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이어갔다.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때도 비료공장 수주 지원을 위한 일정 뿐만 아니라, 스마트 신도시를 건설하는 아르카닥 신도시 2단계 사업 참여를 위한 일정도 소화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갔다. 대우건설은 현재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K-신도시 수출 1호인 '스타레이크시티'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중흥그룹에 인수된 이후에도 스타레이크시티는 2단계 사업역시 순항중이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2의 스타레이크시티 사업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동남아·아프리카·중앙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시장 개척도 준비중이다. 실제 정 회장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케펠랜드와 캐피탈랜드 등 현지 부동산개발업체 대표와 만나 면담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산하 케펠랜드·캐피탈랜드는 세계 최대 국부펀드 중 하나인 테마섹 홀딩스 산하의 국영기업이다. 전세계적으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의 부동산 전문 개발사다. 대우건설의 고위 관계자는 "중흥그룹의 도시개발사업 역량과 대우건설의 해외시장 개척, 그리고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K-건설 영토를 늘려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12-27 09:29:52중흥건설·중흥토건이 전남에서 15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남도 체육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오는 10월과 11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관람객을 위한 편의용품 구매와 홍보물 설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경호 중흥토건 대표는 "이번 기부금이 전국체전의 성료와 흥행에 보탬이 되고, 전남의 지역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08-23 18:18:18[파이낸셜뉴스] 중흥건설·중흥토건이 전남에서 15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남도 체육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오는 10월과 11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용품 구매와 홍보물 설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이 각 5000만원씩을 마련했다. 이경호 중흥토건 대표는 “오랜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인 만큼 뜻깊은 기부 행사에 행복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부금이 전국체전의 성료와 흥행에 보탬이 되고 전남의 지역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08-23 10:44:30[파이낸셜뉴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대우건설 회장으로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오는 6월 1일부터 정 부회장이 대우건설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회장 취임이 해외 신규 시장 개척과 거점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측은 "회장 취임 이후에도 현재와 동일하게 현 경영진의 경영활동의 독립성과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정 회장은 해외 시장 개척과 확대를 통한 대우건설의 지속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독립경영에 대한 대주주의 의지를 재확인함에 따라 안정적이면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정 회장의 취임이 해외 발주처 및 국가 정상급 지도자 예방시 신뢰도와 협상력을 높여 회사의 수주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중흥그룹 편입 이후 정 회장은 베트남, 필리핀, 나이지리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수많은 해외 정상급 관계자들을 예방했다. 올해도 오만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수주 전략을 점검하는 등 해외 시장 확대에 노력해왔다. 한편 정 회장은 오는 5월 29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국가 정상급 지도자를 예방하며 대우건설 회장으로 공식적인 대외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에서 정 회장은 지난해 MOU를 체결했던 2건의 비료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과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신도시 개발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05-26 09: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