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27일 더불어민주당에서 대통령실이 증거인멸에 나섰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 "허위사실"이라면서 "민주당은 근거 없는 제보에 기초해서 대통령실을 음해하는 행동을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에서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내란 증거를 인멸하려 한다며 제보를 인용해 주장하자, 대통령실은 사실 확인에 나선 뒤 허위사실임을 밝히며 민주당의 주장을 일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오늘(27일) 민주당의 증거인멸 주장에 대해 강력히 유감을 표하며, 이 주장은 허위사실임을 밝힌다"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주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새 정부에 인수인계를 하지 않을 테니 물리적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PC 등을 파쇄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민주당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은 "민주당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특히 민주당에 제보를 했다는 대통령실에 파견 근무 중인 군정보기관 관계자 등에게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사실 관계 확인을 거쳤음을 언급한 대통령실은 "대통령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조치를 적법하게 취하고 있다"면서 "만약 이러한 행동이 계속될 경우 대통령실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필요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5-27 20:02:50[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의 증거인멸 주장에 대해 "강력히 유감을 표하며, 이 주장은 허위사실임을 밝힌다"고 반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지난주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새 정부에 인수인계를 하지 않을 테니 물리적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PC 등을 파쇄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민주당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특히 민주당에 제보를 했다는 대통령실에 파견 근무 중인 군정보기관 관계자 등에게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민주당은 근거 없는 제보에 기초해서 대통령실을 음해하는 행동을 즉각 중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5-27 19:28:12하나증권은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통합증거금 서비스'는 해외주식 거래할 때 해당 시장의 통화로 환전을 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통화로 거래하며 필요한 금액만큼만 자동으로 환전해 결재하는 서비스다. 하나증권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통합증거금 서비스로 국내 주식 신용 약정 체결이나 해외주식 담보 대출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돼 한층 편리하게 국·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영업본부장은 "하나증권은 날로 늘어가는 해외주식에 대한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들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들이 손님들의 해외주식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올해 2월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이번 신용담보대출 통합증거금 서비스 확대 개편과 관련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경아 기자
2025-05-26 18:21:01[파이낸셜뉴스] 경찰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비화폰 정보를 원격으로 삭제한 정황을 발견하고 추가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2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신원불상자에 대한 증거인멸 혐의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수단은 지난해 12월3일부터 지난 1월 22일 동안의 비화폰 서버를 포렌식으로 복구해 경호처로부터 지난주 임의제출받았다. 경찰은 경호처로부터 받은 비화폰 서버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지난 12월6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홍장원 전 국정원 차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비화폰 정보가 원격으로 삭제된 흔적을 발견했다. 이날은 윤 전 대통령이 홍 전 차장에게 경질을 통보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시점이다. 세 사람과 관련된 비화폰 정보를 초기화한 것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비화폰 서버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이들이 경호처인 만큼, 경찰은 경호처 관계자가 서버에 원격으로 접근해 삭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수사를 개시한 만큼, 정보를 누가 삭제했는지, 삭제했다면 누가 지시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해 3월1일부터 비화폰 서버를 포렌식 복구하는 데 성공해 임의제출 받을 예정이다. 비화폰 서버 추가 확보를 통해 비상계엄 이전부터 계엄을 계획했는지, 추가 가담자가 있는지 등 다른 정황을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 관계자는 "국무회의 관련 수사를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최대한 많이 자료를 확보하고자 기간을 설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찰은 삼청동 안전가옥 폐쇄회로(CC)TV 확보를 위해 경호처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비상계엄 전후로 조지호 전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만큼, 경찰은 이번 CCTV 확보를 통해 추가 참석자가 있었는지를 들여다 볼 예정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5-26 12:08:03[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통합증거금 서비스'는 해외주식 거래할 때 해당 시장의 통화로 환전을 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통화로 거래하며 필요한 금액만큼만 자동으로 환전해 결재하는 서비스다. 하나증권을 이용하는 손님들은 통합증거금 서비스로 국내 주식 신용 약정 체결이나 해외주식 담보 대출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보다 편리하게 국·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영업본부장은 “하나증권은 날로 늘어가는 해외주식에 대한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들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들이 손님들의 해외주식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올해 2월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손님들께 선보이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신용담보대출 통합증거금 서비스 확대 개편과관련된 이벤트 오픈도 준비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6 10:12:51[파이낸셜뉴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최신 AI 칩이 중국으로 몰래 유입되고 있다는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젠슨 황 CEO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17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엔비디아 장비가 국경을 넘어 불법으로 반출된다는 증거는 전무하다”고 쐐기를 박았다. 그는 “우리의 데이터센터용 시스템 ‘그레이스 블랙웰(Grace Blackwell)’은 72개의 GPU와 36개의 CPU로 구성되며, 무게가 거의 2톤에 달한다”며 “작고 은밀하게 옮길 수 있는 제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사들도 수출 통제 규정을 철저히 준수 중이며, 내부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전용을 방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도입한 AI 반도체 수출 통제 정책이 완화되면서, 엔비디아는 중동 시장에도 최신 칩을 공급할 길을 열었다. 황 CEO는 “사우디아라비아에 GB300 ‘블랙웰’ 칩 1만8000 개를 공급하기로 한 것은 미국 정책의 변화 덕분”이라며, “수요 예측만 정확하다면 전 세계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만큼 생산 능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엔비디아 싱가포르 법인은 최근 미국의 대중국 무역 제재 위반 여부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황 CEO는 “미국 기술을 해외 시장에 널리 확대하는 것이 옳다”며 “기술 확산을 제한하는 정책은 잘못된 방향”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포모사TV 출연 당시 H20 칩 이후로는 호퍼아키텍처 기반 반도체를 중국에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미국의 수출 제한 조치가 장기적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H20은 그간 중국에 합법적으로 수출된 유일한 AI 칩이었으나,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수출 제한 대상에 추가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5-05-18 17:31:26[파이낸셜뉴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금전을 요구한 일당이 17일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는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 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전 연인인 양 씨는 지난해 6월,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3억여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 씨는 이후 '임신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 씨는 올해 3월 손흥민 측에 접근해 7천만 원을 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양 씨와 교제하며 협박 사실을 뒤늦게 알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에 출석한 양 씨는 '공갈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직도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는가', '손흥민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구속 심사를 마친 뒤에는 '협박을 공모했느냐'는 질문에 짧게 "아니요"라고 답했다. 용 씨 또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원으로 들어섰으나, 구속 심사 후 '손흥민 선수에게 할 말이 없느냐',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반복했다. 강남경찰서는 손흥민 측의 고소장을 접수한 후 수사를 진행, 지난 14일 저녁 양 씨와 용 씨를 체포하고 이튿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압수한 이들의 휴대전화 등을 통해 초음파 사진의 진위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17 22:01:55[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혐의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 부장판사가 룸살롱에서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모경종, 김기표 의원 등이 확실한 증거가 있다며 압박에 나섰다. 민주 모경종 "한동훈 사건 때 내상 커...신중하게 접근" 모 의원은 15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확실하지 않았으면 이 정도도 오픈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민주당 측에서 지 판사의 룸살롱 향응 문제와 관련한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민주당 측이 지 판사가 갔다는 룸살롱 모습만 담긴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모 의원은 "가지고 있는 자료를 공개하기 전에 법원에서 어떤 액션이 있기를 바라는 측면에서 내놓았다"라며 "역시나 자정 작용을 포기했다고 판단하고 있고, 조만간 관련된 내용(사진 등)을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모 의원은 "예전에 한동훈 대표 사건이 결론적으로 아니라고 밝혀져 민주당이 나름 내상을 많이 입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신중하게 지금 접근하고 있는 것"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한 전 대표 사건이란 2022년 10월 24일 국회 국정감사 당시 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으나 허위 사실로 드러난 일을 말한다. 김기표 "지귀연, 사실 아니라면 고소한다고 방방 뛰었을 것" 김기표 의원 역시 1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 판사가 등장하는 사진이 있는 게 맞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있다. 동석한 사람들의 명예 등이 있어서 그 정도만 하고 있다"라며 거듭 확인했다. 또한 서울지법이 이번 지 판사 의혹에 대해 "의혹 내용이 추상적일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된 바가 없다. 그래서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힐 만한 내용은 없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는 "굉장히 실망스럽다"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고소할 거야'라고 방방 뛰어야 하고 '엄정하게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해야 하는 데 추상적이라 우리가 확인 못 하겠다고 했다는 건 이해하기 어려운 입장"이라며 "지 판사가 떳떳하다면 본인이 SNS를 통하든 기자를 불러놓고 하든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5-16 10:17:06[파이낸셜뉴스] 집 근처에 상간녀 아파트를 마련해 이중 살림을 벌인 남편과 이혼을 원하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40년 전 중매로 남편과 결혼했다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남편이 결혼 전 만났던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잘 정리하겠다"는 말을 믿고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후에도 외도는 계속됐다. A씨가 의심하면 남편은 "의부증"이라며 몰아세우고, 끝까지 바람을 피운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남편은 부지런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으로 대기업 임원 자리까지 올랐다. 이에 대해 A씨는 "그런 능력을 일과 가정에서만 활용하면 좋았으련만 바람을 피울 때도 부지런해서, 집 근처에 여자의 아파트까지 마련해 이중 살림을 하다가 들켰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남편은 승진에 걸림돌이 될까 이혼은 절대 안 된다며 버텼다. A씨는 상간녀에게서 "외도한 게 맞다"는 말을 들었지만, 남편은 끝까지 부정했다. A씨는 전화 녹취 외에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 흥신소까지 의뢰했지만, 남편의 치밀한 행동 때문에 유의미한 장면은 잡히지 않았다. A씨는 "남편이 법대 출신이라서 법도 잘 알고 주변에 변호사 친구들도 많아서 책잡힐 증거를 남기지 않고 있다"며 "남편 집안보다 저희 집안이 더 부유해서 유산 받은 것도 많다. 이런 상황에서 이혼하면 저에게 더 불리할 것 같지만, 그렇다고 계속 살기 싫다"고 토로했다. 이어 "다 큰 아들이 한 명 있는데 아들도 아버지가 바람피우는 걸 다 알고 있다. 아들 앞에서 떳떳해지고 싶은데 남편이 저지른 불륜에 대해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냐. 이혼하게 된다면 재산분할을 어느 정도로 받을 수 있냐"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임형창 변호사는 "남편이 수십 년의 세월 동안 여러 명의 상대와 여러 번 외도한 것 같다. 다만 현재 시점까지 10년이 넘는 과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배상책임을 묻기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 변호사는 "흥신소를 사용하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라며 "다만 의뢰한 흥신소가 조사과정에서 위치추적장치 등을 사용하면 위치정보법 위반의 공범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상간녀가 남편이 유부남임을 알면서도 만난 것에 대해 인정했다면 이런 내용의 각서를 문서로 받아두거나 상간녀와의 대화 녹취, 문자 캡처 등으로 증거를 남기는 게 중요하다"며 "상간녀와 남편의 전화에서 애칭, 성적 농담, 자녀 이야기, 성관계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이 담겼다면 유력한 증거가 될 수 있다. 아들 증언 역시 사실확인서로 작성해 법원에 제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남편이 상간녀와 만났던 호텔 등의 장소 CCTV, 카카오톡 내역, 상간녀 주거지 지하 주차장 출입 기록, 남편 카드사용 내역 등의 증거를 사실조회나 문서제출명령 등으로 법원에 신청해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재산분할에 대해서는 "A씨와 남편은 혼인 기간이 40년으로 매우 긴 편이라 여러 제반 사정을 참작해 50%로 분할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며 "다만 남편이 부부간의 공동생활과 관련 없이 상간녀의 거주지를 마련해주고 이중 살림을 하는 등의 지출이 있었기 때문에 기여도 산정에서 A씨에게 더 유리한 사정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11 09:48:24[파이낸셜뉴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내란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을 받는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신청한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에 가담해 주요 인물 체포 지시와 국회,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봉쇄 등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박 총장, 여 전 사령관이 신청한 보석 청구를 증거인멸 우려 등의 이유를 들어 기각했다. 앞서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도 보석을 신청했지만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기각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혐의를 모두 인정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을 제외한 나머지 '계엄 장성'들은 모두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02 14:4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