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특수학교 통학버스를 증차해 특수학교 30분 통학권 보장을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특수학교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통학버스 탑승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했다. 시교육청은 관내 15개 특수학교 중, 학교 자체 노선 조정으로 미신청한 6개교를 제외한 특수학교 9개교를 대상으로 16대의 통학차량을 우선 증차한다. 통학버스 노선 조정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증차를 요청하는 경우 관련 예산을 확보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개별 특수학교에선 통학버스를 최단 코스로 운행할 계획이다. 또 올해 신입생 수요를 반영해 30분 통학권 보장을 위한 통학노선 조정을 실시하고, 추가 차량을 포함한 통학버스 운영 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통학버스 운영비를 지원하고, 운전자와 통학버스 동승보호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장애 이해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 조치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경자 유초등보육정책관은 “특수학교 30분 통학권 보장은 원거리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학생 맞춤 지원의 시작이고, 궁극적으로는 특수학교 설립 및 특수학급 확대를 통해 실현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12 10:12:58ㅓ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와 시내버스 운수업체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심야버스 운행을 확대하기로 했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오는 5월 심야시간 30번 시내버스의 막차 시간만을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정면허를 추진했으나 해당 노선을 공동으로 운행하는 동신운수 및 대도여객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30번과 90번 노선에 버스 2대를 증차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버스 4대씩 운행하던 30·90번 노선은 버스 2대씩 증차해 6대가 매일 32회 운행하게 됐으며 막차 시간도 밤 11시까지 연장된다. 특히 연세대학교 방학에 맞춰 운행하던 방학시간표를 포함한 휴일시간표가 폐지되고 매일 32회 버스가 다니면서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30·90번 노선은 지역내 중·고등학교와 원주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이번 증차가 학생들의 등하교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중앙선 열차와의 환승 연계를 강화해 역 이용객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30번과 90번 시내버스는 지역내 대학과 중고등학교를 다수 경유하고 원주역에도 들어가는 노선으로 증차와 막차시간 연장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며 “이번 운행 확대가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나 문화, 여가 생활 후 캠퍼스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2-05 10:48:25[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수도권과 강원 지역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황에 국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제설 작업에 진력을 다하고, 대중교통 증차로 교통혼잡을 방지하는 등이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수도권과 가원 등 대설 상황을 보고 받고 이상민 행정안전부·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제설 인력·장비를 총동원해 교통사고와 교통혼잡 등 국민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내일(28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예상되므로 국민께 교통과 기상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대설에 따른 피해와 불편이 발생치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며 “출·퇴근길 혼잡 시간대 대중교통 증차 등 대중교통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대설특보를 발효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높였다. 서울 삼청동길 등 일부 도로가 통제됐고, 북한산 등 12개 국립고우언 290개소 출입을 막았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11-27 14:25:54【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오는 8일부터 판교행 직행버스 3103번 노선을 기존 2대에서 2대 증차한 4대로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운행을 시작한 3103번 노선은 안산에서 판교로 가는 직통 교통수단이 없어 여러 차례 환승해야 하는 큰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하지만 버스노선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출·퇴근 시간 수시로 만석이 발생해 일부 승객들은 버스를 탈 수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주행 탑승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와 해당 운송업자(경원여객)는 출퇴근 시간대 만석 병목현상의 해소를 위해 기존 1일 2대, 왕복 8회 운행에서 2대를 증차, 오는 8일 첫차부터는 1일 4대 왕복 16회 대폭 증회 운행한다. 특히 근로자 편의를 위해 출근 시간대(6시~8시)는 2회에서 4회로, 퇴근 시간대(18시~22시)는 3회에서 6회로 증회 운행한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증차로 주민들의 출퇴근길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인프라가 부족한 교통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103번 노선은 본오동 정비단지를 출발해 명휘원→자이아파트→푸르지오6·7·9차아파트→고잔신도시→중앙역→안산시외버스터미널→성포동 선경아파트→월피현대아파트→부곡동 행정복지센터→안산고·수암파출소를 거쳐 판교 제2테크노밸리→나라기록관까지 운행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6 09:55:4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아르떼뮤지엄 부산' 개관에 따른 교통난에 대비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증차해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영도구 해양로에 있는 '아르떼뮤지엄 부산'은 지난 19일 개관했다. 세계 최대 규모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란 입소문을 타고 초반 성황이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다. 운영업체 측은 연간 최소 100만 명이 이곳을 방문할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아르떼뮤지엄 부산으로 가는 대중교통 수단은 배차 간격이 10분이 넘는 시내버스 17번이 유일해 자가용을 몰고 오는 관람객들이 많아지면서 이 일대는 교통정체를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부터 시내버스 186번 노선을 일부 조정해 아르떼뮤지엄 부산 전시관을 경유해 운행한다. 현재 전시관을 운행 중인 시내버스 17번 노선도 토요일과 공휴일에 1대씩 증차, 8월 1일 첫차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향후 시는 승객수요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추가 노선 증편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31 09:14:51[파이낸셜뉴스] 현대로템은 김포골드라인 증차분 총 6편성(12량) 중 초도 편성분이 예정보다 6개월 앞선 지난달 영업 운행에 투입됐다고 25일 밝혔다. 김포골드라인은 2019년 9월에 개통된 김포시 최초의 노선으로 양촌역과 김포공항역을 잇는다. 1편성당 2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80km이다. 앞서 현대로템은 2021년 5월 김포시와 '김포도시철도 차량 시스템 일괄 제작 구매' 계약을 체결해 지난해말까지 5편성을 조기에 납품했다. 1편성은 납기 대비 5개월, 2ㆍ3편성은 4개월, 5편성은 3개월 각각 단축했다. 지난해 추가로 계약한 1편성(2량)은 연내까지 납품될 예정이다. 신속한 납품이 이뤄지면서 증차 일정도 앞당겨지고 있다. 시운전을 마친 초도 편성의 경우 기존 계획이던 오는 12월보다 6개월 빠른 지난달 28일에 영업 운행이 시작됐다. 2ㆍ3편성은 8월 30일에, 나머지 4ㆍ5편성은 9월 30일에 영업 운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9월 말까지 5편성의 운행 투입이 조기에 완료되면 현재 200% 이상인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은 170% 이하로 내려갈 전망이다. 열차 운행 간격은 기존 3분에서 2분 30초로 단축되고 출근시간대(오전 7시~9시) 운행 횟수는 증차 여유분 확보로 기존보다 10회 이상 증가된다. 이 경우 동시간대에 최소 2000명 이상을 추가 수용할 수 있어 김포시민들의 교통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김포시는 지난 6월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차량기지에서 열린 김포골드라인 열차 증편 기념식에서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완화 방안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로템은 김포골드라인의 혼잡율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번에 투입되고 있는 6편성 외에도 추가 물량 소요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김포시민들의 교통 편의 개선을 위해 조기 열차 증편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7-25 09:19:5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내달 3일부터 땡큐11번 버스를 사능차고지까지 노선연장하고 9대로 증차한다. 2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수택차고지를 기점으로 다산 지금지구와 도농역을 경유해 다산역까지 운행하는 땡큐11번 버스를 사능역을 거쳐 사능차고지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진건읍 원도심과 다산신도시와의 연계 노선이 부족하다는 민원을 받아 왔지만, 수택차고지 포화로 버스 증차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사능차고지로 기점을 바꾸고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을 마련, 현재 5대인 인가 대수를 9대로 늘려 당초 20~30분인 배차간격을 출퇴근 시간대에는 10~15분까지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간 연계 강화를 위해 노선연장 및 증차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출퇴근길이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22 15:52:16【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의 다산신도시와 1호선 석계역을 잇는 76번 버스가 2대가 증차 운행된다. 1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달 20일부터 76번 시내버스(다산~석계역)를 2대 증차 운행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다산역자연앤푸르지오 등 1,600여 세대 대단지 아파트와 오피스텔 입주로 인한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및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해 버스 증차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다산신도시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왔던 교통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꾸준히 증가한 교통수요에 맞춰 지난 1월 1일 76번 버스를 ‘시군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로 전환해 기존보다 3대 증차한 15대로 운행해 버스 운행의 정시성을 확보하고 배차 간격을 단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일 1대를 증차해 첨두시간대 배차 간격을 7분에서 6분으로 줄이고, 6월까지 1대를 추가 증차해 같은 시간대 배차 간격을 5분으로 줄일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예산부담에도 불구하고 증차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출퇴근길이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16 13:27:40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25일 열리는 '2024년 컬러레이스' 행사 당일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컬러레이스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입고 5개의 컬러존에서 컬러 파우더를 맞으며 약 3.5㎞를 달리는 이색 마라톤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경쟁과 기록을 위한 마라톤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과 이를 공유할 수 있는 젊은 세대의 문화행사로 관심을 모으며 현재까지 약 2000명의 예약자를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에코랜드~더비랜드~빅토빌리지~승마랜드로 이어지는 말 테마 코스를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레이스가 진행되는 동안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형형색색의 가루를 맞고 던지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으며 행사장 전체가 포토존이 돼 특별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다채로운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이벤트 부스를 즐기는 것은 물론 달리기가 끝난 후에는 유명 DJ가 진행하는 EDM 댄스 파티와 대세 듀오 노라조(NORAZO)의 공연이 마라톤의 피로감을 날려준다. 또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모두 4개 노선으로 김해, 대저, 주례, 하단에서 이용 가능하다. 셔틀버스는 행사 당일 오후 1시 운행을 시작해 최대 15회(주례 기준)로 증차 운행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오후 8~9시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권병석 기자
2024-05-06 18:47:17[파이낸셜뉴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25일 열리는 ‘2024년 컬러레이스’ 행사 당일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컬러레이스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입고 5개의 컬러존에서 컬러 파우더를 맞으며 약 3.5㎞를 달리는 이색 마라톤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경쟁과 기록을 위한 마라톤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과 이를 공유할 수 있는 젊은 세대의 문화행사로 관심을 모으며 현재까지 약 2000명의 예약자를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에코랜드~더비랜드~빅토빌리지~승마랜드로 이어지는 말 테마 코스를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레이스가 진행되는 동안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형형색색의 가루를 맞고 던지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으며 행사장 전체가 포토존이 돼 특별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다채로운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이벤트 부스를 즐기는 것은 물론, 달리기가 끝난 후에는 유명 DJ가 진행하는 EDM 댄스 파티와 대세 듀오 노라조(NORAZO)의 공연이 마라톤의 피로감을 날려준다. 또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모두 4개 노선으로 김해, 대저, 주례, 하단에서 이용 가능하다. 셔틀버스는 행사 당일 오후 1시에 운행을 시작해 최대 15회(주례 기준)로 증차 운행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오후 8~9시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06 09:4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