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강석 전(前) 마스턴파트너스(마스턴PE) 대표가 독립했다. 물류 등 네트워크 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다재다능한(Versatile)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투자, 실물자산투자가 결합된 투자플랫폼을 지향한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 전 대표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VCM'을 설립, 최근 금융감독원에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기관전용 사모펀드)의 업무집행사원으로 등록했다. VCM 이사회는 정태우 법무법인 세한 파트너 변호사, 이우민 이에이트 재경팀장, 송락현 두물머리 부대표 등으로 꾸렸다. 곽문창 전 대화물류 재무기획팀장이 투자 담당으로 합류했다. VCM은 섹터, 지역 경계가 없는 유연한 투자 전략을 통해 위험조정수익률을 극대화한다. 크로스보더(국경간 거래)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자본시장법 개정을 비롯한 규제적 변화로 프라이빗 마켓 내 섹터 간, 지역 간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어서다. 위험조정수익률은 포트폴리오·펀드가 수익률을 올리는데 수반되는 위험을 감안한 수익률을 말한다. JV(조인트벤처·합자회사), Co-GP(공동 운용사) 등을 통해 운영의 전문성을 보완한다. 리츠(부동산투자회사)·부동산 펀드 등과 실물자산 투자에 협력한다. 기술과 실물자산을 결합해 운영 최적화를 추구한다. 지 대표는 마스턴파트너스에서 경기도 이천 소재 미들마일(middle-mile) 물류사인 대화물류를 인수했다. 프리드라이프 보통주 10%,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상환전환우선주(RCPS)에도 투자했다. 지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및 동 대학원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아센다스, 국민연금 해외대체팀, 미국 대형 사모 부동산운용사 월튼 스트리트 캐피탈(Walton Street Capital) 아시아 담당 이사,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메리츠증권 글로벌 PI 등을 거친 해외 대체투자 및 PEF 전문가다. 미국 물 배송업체인 DS워터의 9억달러 규모 바이아웃(경영권 매매)에 공동투자, 뉴욕 오피스인 230 파크 에비뉴를 7억6000만달러에 인수 등에 관여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7-21 08:01:39[파이낸셜뉴스] 마스턴 네트워크 출신들이 의기투합해 엠플러스자산운용을 인수한다. 2024년 10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 약 1조3000억원에서 4조원 이상으로 늘린다는 포부다. 군인공제회 지분 30%를 남겨 협업을 통해 블라인드펀드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국내외 투자자(LP) 기반도 확장한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엠플러스자산운용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코발트인베스트먼트-VCM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컨소시엄이 70%를 인수하고, 군인공제회는 30%를 보유하는 방식이다. 코발트인베스트먼트-VCM은 전체 EV(기업가치)로 500억원 후반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발트인베스트먼트를 이끄는 대표이사는 정호석 사장이다. 마스턴투자운용에서 개발부문대표를 맡았던 부동산 투자 전문가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등 12개의 주거 및 주거복합 개발에 관여했다. 상암 드림타워, 을지로3가 12지구 오피스도 정 사장의 작품이다. 코발트인베스트먼트의 조미성 부사장, 이경준 이사도 마스턴투자운용 출신이다. 코발트인베스트먼트 임원들의 트랙레코드(투자이력)는 개발사업 및 실물자산 투자·운용만 AUM 7조원, 28건에 달한다. VCM은 마스턴파트너스(마스턴PE)에서 대표를 맡았던 지강석 대표가 독립하며 만든 투자사다. 지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아센다스, 국민연금 해외대체팀, 미국 대형 사모 부동산운용사 월튼 스트리트 캐피탈(Walton Street Capital) 아시아 담당 이사,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메리츠증권 글로벌 PI 등을 거친 해외 대체투자 및 PEF 전문가다. 미국 물 배송업체인 DS워터의 9억달러 규모 바이아웃(경영권 매매)에 공동투자, 뉴욕 오피스인 230 파크 에비뉴를 7억6000만달러에 인수 등에 관여한 바 있다. 한편 엠플러스자산운용은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대한토지신탁이 2008년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 자산운용사다. 지난 2015년 군인공제회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 변경 승인을 얻어 엠플러스자산운용을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편입했다. 2015년 후 연평균 성장률(CAGR)은 15.7%에 달한다. 대체투자본부를 신설하고 유럽인프라펀드, 기후펀드, 항공기 펀드 등 다양한 대체투자 자산을 운용해왔다. 부동산 임대 및 개발, 해외 대체투자, 기업금융 등이 주요 투자분야다. 최근 엠플러스자산운용은 2021년 3월 CBD(중심권역) 소재 을지로 초동 오피스 개발 사업을 주도했다. NH투자증권 등이 주선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규모는 2400억원이다.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 오피스 개발이다. 2025년 준공과 함께 매각이 기대된다. 매각 성사시 성과보수 및 PI투자(자기자본투자)에 힘입어 150억~200억원 규모 이익이 기대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01 06:00:24[파이낸셜뉴스] JB금융 전북은행의 자회사 프놈펜상업은행장을 지낸 신창무 전 행장(사진)이 마스턴 네트워크에 합류했다. 그는 마스턴투자운용 김대형 대표가 설립한 사모펀드(PEF) 운용사 마스턴파트너스의 대표로 내정됐다. 신 전 행장은 아서앤더슨 GCF, CLSA인베스트먼트 글로벌, 페가수스프라이빗에쿼티(옛 메리츠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출신 M&A(인수합병) 전문가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파트너스 대표에 신 전 행장이 내정, 2023년 1월 초부터 업무 개시에 들어간다. 그동안 마스턴파트너스의 대표는 김영균 전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전무이사, 지강석 월튼스트리트 캐피탈 아시아 담당 이사가 돌아가며 맡은 바 있다. 마스턴파트너스는 'SIG네트웍스'로 시작, 이천 소재 삼자 물류(3PL·Third Party Logistics) 업체 인수 및 프리드라이프 지분 10% 인수 등 투자를 한 바 있다. 김 사장이 ‘경계가 없는 사모시장 투자(Private Market Investment with No Boundary)’의 투자 철학을 내세워 설립했다. 신 신임 대표는 1959년생으로 1989년 대신증권을 시작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1999년 아서앤더슨 GCF에 있는 동안 SK글로벌 구조조정, 대우그룹 빅딜(Big Deal) 자문, 주택은행-국민은행 합병 관련 자문을 맡았다. 2002년 CLSA인베스트먼트 글로벌에선 IBK기업은행 IPO(기업공개), 대우정밀 매각주간을 맡았다. 2011년 페가수스PE에선 신주 인수로 전북은행에 투자했다. 이후 JB금융그룹의 JB우리캐피탈, 광주은행, JB자산운용 인수를 담당했다. JB자산운용 비상임이사를 맡기도 했다. 2016년엔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에 선임됐다. 이후 프놈펜상업은행의 자산규모를 2016년 3000억원에서 현재 1조원까지 늘리는 데 기여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300만달러에서 1800만달러로 급증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국내 톱티어(Top-Tier) 부동산운용사로 꼽힌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투자 규모 톱 바이어(Top Buyer) 국내 1위, 세계 6위를 기록했다. 12월 기준 누적운용자산(AUM)은 약 34조6000억원이다. 마스턴 네트워크로는 마스턴프라퍼티, 마스턴파트너스, 마스턴디아이, 마스턴캐피탈 등이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2-29 08:21:23[파이낸셜뉴스] 마스턴투자운용의 관계사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마스턴파트너스는 핀테크 기업 두물머리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다양한 대체 자산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운용을 접목하는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다. 마스턴파트너스는 두물머리에 비상장 기업 투자, 실물자산 등 비전통 자산군에 대한 자문과 노하우를 제공한다. 중장기적으로 두물머리와 함께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사업 전략을 개발할 계획이다. 두물머리는 마스턴파트너스와 함께 기관 및 기업 고객에게 AI를 통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추후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사업에서도 손을 맞잡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마스턴파트너스는 ‘경계가 없는 사모시장 투자(Private Market Investment with No Boundary)’의 투자 철학을 내세운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마스턴파트너스는 2020년 지강석 대표이사 및 현재 투자팀을 영입한 이래, 경기도 이천 소재 미들마일(middle-mile) 물류사인 대화물류를 매입했다. 국내 1위 상조사인 프리드라이프의 지분을 취득하는 등 PE와 실물자산에 대한 전문성이 결합된 투자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마스턴투자운용 및 이에이트와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강석 마스턴파트너스 대표이사는 “두물머리와의 협력은 PE와 실물자산을 넘어 글로벌 주식 시장과 상장 리츠를 접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장기적으로는 모든 투자 섹터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적용되는 방향성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및 동 대학원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아센다스, 국민연금 해외대체팀, 미국 대형 사모 부동산운용사 월튼 스트리트 캐피탈(Walton Street Capital) 아시아 담당 이사,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메리츠증권 등을 거친 해외 대체투자 및 PEF 전문가다. 두물머리는 지난 2015년 설립해 로보어드바이저 연금 서비스 ‘불리오‘, 투자 애플리케이션 ‘불릴레오’를 출시하며 국내 중위험 중수익 로보어드바이저 1세대를 연 핀테크 기업이다. AI 투자 기술을 고도화해 서비스 개별 주식으로 이뤄진 고위험 고수익 인공지능 엔진을 개발하여, 펀드 및 ETF 시장을 혁신한다는 목표다. 현재 기존 서비스에서 누적 고객 6만5000명, 운용자산 규모 1800억원을 넘어섰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01 08:50:22[파이낸셜뉴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지난 2일 김진현 이에이트(E8IGHT) 대표이사, 지강석 마스턴파트너스 대표이사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스마트 빌딩 및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과 동일한 가상의 디지털 공간에서 다양한 현상에 대한 정보를 인식하고 각종 시뮬레이션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분석·예측하여 현실의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디지털 트윈을 3년 연속 ‘10대 전략기술 트렌드(Top 10 Strategic Technology Trends)’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MOU로 마스턴투자운용은 운용 부동산의 운영 데이터를 공유해 자산의 밸류애드 전략을 발굴하고, 다양한 상업용 부동산 유형에 맞는 최적화된 스마트빌딩 프로그램 개발 및 개선에 참여한다. 디지털 트윈을 이용해 에너지 절약 및 인건비 절감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구현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도 나선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실물 부동산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라는 신기술의 도입은 부동산 자산운용업의 패러다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며 “세종 스마트시티의 디지털 트윈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이에이트와의 협업을 통해 운용 중인 자산가치의 극대화와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이사는 “국내 톱티어(top-tier) 부동산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디지털 트윈에 기반을 둔 실물 자산의 효율적인 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건물의 생애주기에 맞춰 건물의 소유자, 관리인, 임차인 등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롭테크(Prop Tech)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3-03 08:47:33[파이낸셜뉴스] SIG네트웍스가 마스턴파트너스로 사명을 바꿨다. SIG네트웍스는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사장이 설립한 별도법인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마스턴을 사명에 붙인 만큼, 본격적으로 마스턴투자운용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IG네트웍스는 최근 사명을 마스턴파트너스로 변경했다. 마스턴파트너스의 대표는 외부 출신인 김영균 전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전무이사다. 투자본부장은 미국 대형 사모 부동산운용사 월튼스트리트 캐피탈 아시아 담당 이사 출신 지강석 상무가 맡고 있다. 마스턴투자파트너스는 물류업체는 물론 호텔, 수신 기능이 있는 금융사 인수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경기도 이천 소재 삼자 물류(3PL·Third Party Logistics) 업체를 인수키도 했다. 약 100여억원 규모 거래다. 삼자 물류란 화주가 전문 물류 기업에 원자재 조달에서부터 유통업체와 최종 소비자에 이르기까지의 수배송·보관·포장·IT·항만하역·수출입 통관 업무 등을 일정 기간 이상 총괄 위탁하는 것을 말한다. 마스턴파트너스는 다른기업을 추가로 M&A하는 볼트온(Bolt on) 전략을 구사, 이번에 인수한 삼자 물류 업체의 밸류(가치)를 끌어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삼자 물류 업체는 고정 비용이 거의 비슷해 규모를 키우면 회사 이익률이 올라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다. 현재 삼자 물류는 화물운송주선업자(포워더)로 이뤄진다. 포워딩(forwarding)은 일반적으로 운송주선인(forwarder)이 운송수단을 직접 소유하지 않은 채 운송을 위탁한 고객의 화물을 인수해 수하인에게 인도할 때까지의 집화·입출고·선적·운송·보험·보관·배달 등의 업무를 주선 또는 수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2-05 09:50:40[파이낸셜뉴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사장이 설립한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삼자 물류(3PL·Third Party Logistics) 업체를 인수했다. 물류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는 것에 대한 베팅이다. 삼자 물류란 화주가 전문 물류 기업에 원자재 조달에서부터 유통업체와 최종 소비자에 이르기까지의 수배송·보관·포장·IT·항만하역·수출입 통관 업무 등을 일정 기간 이상 총괄 위탁하는 것을 말한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이 설립한 별도법인 SIG네트웍스(Strategic Investment Global Networks)는 최근 경기도 이천 소재 삼자 물류회사를 바이아웃(경영권 인수)했다. 약 100여억원 규모 거래다. SIG네트웍스는 다른기업을 추가로 M&A하는 볼트온(Bolt on) 전략을 구사, 이번에 인수한 삼자 물류 업체의 밸류(가치)를 끌어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삼자 물류 업체는 고정 비용이 거의 비슷해 규모를 키우면 이익률이 올라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다. 현재 삼자 물류는 화물운송주선업자(포워더)로 이뤄진다. 포워딩(forwarding)은 일반적으로 운송주선인(forwarder)이 운송수단을 직접 소유하지 않은 채 운송을 위탁한 고객의 화물을 인수해 수하인에게 인도할 때까지의 집화·입출고·선적·운송·보험·보관·배달 등의 업무를 주선 또는 수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SIG네트웍스는 이번 인수한 물류 업체 뿐만 아니라 호텔, 수신 기능이 있는 금융사 인수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IG네트웍스의 대표는 외부 출신인 김영균 전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전무이사다. 투자본부장은 미국 대형 사모 부동산운용사 월튼스트리트 캐피탈 아시아 담당 이사 출신 지강석 상무가 맡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1-12 10:05:17[파이낸셜뉴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사장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SIG(에스아이지)네트웍스'를 설립했다. 회사 외부에 설립한 별도법인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신생 PEF인 SIG네트웍스(Strategic Investment Global Networks)를 설립, 이곳에 출자해 주주로 등극했다. 별도 법인인 만큼 마스턴투자운용과 지배구조상 상관이 없다. 대표도 외부 출신인 김영균 전 제이앤제이자산운용 부사장을 영입했다. 김 대표는 대한투자신탁과 삼성자산운용에서 펀드 매니저로 경험을 쌓은 후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전무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기업금융, 주식, 채권 등 금융 전 분야에 폭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초대 투자본부장에는 지강석 상무를 영입했다. 지 상무는 미국 대형 사모 부동산운용사 월튼스트리트 캐피탈 아시아 담당 이사 출신이다. 최근에는 메리츠증권에서 해외대체투자를 담당한 바 있다. 펀드 결성을 위한 자금 모집도 시작한 상태다. 물류기업 등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에 강한 마스턴투자운용과 시너지도 기대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10-08 14: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