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이하 남인천폴리텍)는 만 40세 이상을 위한 지게차운전관리 신중년 단기 과정 수강생을 오는 4월 초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남인천폴리텍 신중년특화과정은 퇴직 인구가 증가하면서 제2의 직업을 꿈꾸는 만 40세 이상의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통해 기술 습득 및 재취업 성공 등 인생2모작을 지원하는 직업교육과정이다. 교육생들은 짧은 기간 집중 실무중심 교육을 실시해 지게차운전기능사 국가 기술 자격증을 취득한 후 재취업 및 창업에 도전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입학 자격이 크게 확대돼 근로자의 범위가 비정규 형태 근로자에서 수업에 정상적으로 참여가 가능한 모든 근로자 대상으로 변경했다. 또 소득제한 기준이 있던 개인 및 법인 사업자의 경우에도 제한이 없도록 변경됐다. 가장 큰 혜택은 중장년의 안정적인 재취업 지원을 위해 기존 3회 이상 수강자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남인천폴리텍 신중년특화 단기과정은 1개월씩 기초 및 심화 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전액 국비지원 과정이다. 또 기술 습득에서 꼭 필요한 교육비, 교재비, 실습복, 실습재료비, 식비도 무료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13 16:40:51#1. 과거 지게차 사고가 있던 전북 완주군의 A사는 이를 막기 위해 스마트 안전장치 전동지게차를 도입했다. 스마트 전동지게차는 전방·후방 카메라와 사람 인식 경고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운전자가 주변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사람 감지 시 경고 알람이 울려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도입 후 지게차 사고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은 상황. A사 관계자는 "스마트 전동지게차 도입 후 사고 발생에 대한 두려움이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2.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B사는 야간 작업 중 사고 예방을 위해 AI 기반 고정형 인체감지 시스템을 설치했다. 공장 내 주요 출입구와 작업 구역에 카메라 총 8대를 설치했으며, 이 시스템은 사람의 위험구역 접근, 쓰러짐, 화재 징후 등을 자동으로 감지한다. 감지된 정보는 사무실 모니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B사는 설치 후 야간 작업 시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줄어들었으며 관리자의 현장 대응력도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다양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소사업장에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 안전장비는 근로자가 '보호받고 있다'는 신뢰를 심어주며, 자발적인 안전수칙 준수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28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2023년 해당 지원을 받은 113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원 전 요양승인된 사고 재해자 수는 120명이었지만, 지원 후 86명으로 줄어 28.3% 감소했다. 전체 50인 미만 제조업의 동기간 사고재해자 수는 2023년 1만5964명에서 1만5259명으로 4.4% 감소했는데, 이와 비교할 때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이 소규모 사업장의 사고 감소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은 재정 및 기술 여건이 취약한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하며, 스마트 안전장비 구입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사고 발생 감소를 넘어 현장의 안전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원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도입 후 현장의 만족도는 5점 기준 평균 4.1점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근로자의 안전수준도 10점 척도 기준 도입 전 5.24점에서 도입 후 8.07점으로, 안전의식 역시 10점 척도 기준 5.50점에서 8.21점으로 크게 향상됐다. 안전보건공단은 다양한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지원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2023년 사업 초창기에는 17종의 지정품목으로 시작했으나, 산업현장의 수요와 기술 발전을 반영해 2025년 4월 현재 37종의 지정품목을 운영하며 사업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현장의 특성과 중소사업장의 여건을 면밀히 분석해 현장에 꼭 필요한 스마트 안전장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4-28 18:15:09[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취득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은 컴퓨터활용능력과 지게차운전기능사지만, 정작 취업률이 높은 자격증은 전기산업기사, 산림기능사 등으로 조사됐다. 취업을 목적으로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다면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20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고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취업에 유리한 국가기술자격을 분석해 공개했다. 가장 많이 취득하는 국가기술자격은 컴퓨터활용능력, 지게차운전기능사, 산업안전기사, 굴착기운전기능사, 전기기능사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미취업자 기준으로 취득 인원이 1000명 초과한 자격 중 취업률이 높은 종목은 전기산업기사(73.9%), 산림기능사(71.9%), 산업위생관리기사(71.5%) 순으로 나타났다. 취득 인원이 1000명 이하, 200명 초과인 종목 중에서는 에너지관리산업기사(79.4%)와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76.9%)의 취업률이 높았다. 취득 인원이 200명 이하인 종목 중에서는 승강기기사(82.1%) 및 생산자동화산업기사(81.1%)의 취업률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취업률이 높은 자격증을 살펴보면, 청년층(19~34세)은 기계정비산업기사(67.5%), 전기산업기사(64.3%), 산업위생관리기사(61.2%) 순이고, 고령층(55세 이상)은 전기기능사(58.1%), 한식조리기능사(54.3%), 조경기능사(50.3%)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분석하면, 남성 취득자의 취업률이 높은 자격증은 기계정비산업기사(67.0%), 전기산업기사(66.9%), 공조냉동기계기능사(57.9%) 순이며, 여성 취득자의 취업률이 높은 자격증은 웹디자인기능사(57.8%), 컴퓨터활용능력 2급(53.3%), 직업상담사 2급(51.5%)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임영미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국민들은 다양한 목적으로 자격을 취득하고 있어, 많이 취득하는 자격과 취업이 잘되는 자격에 다소 차이가 나타났다"며 "이번 분석 결과가 취업을 목적으로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는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어, 취업 경쟁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3-20 11:09:22글로벌 건축자재 선도기업 크나우프 석고보드㈜는 국내 주요 건자재 대리점 고객을 대상으로 지게차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업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겨울철은 대설과 한파로 인해 미끄러짐, 넘어짐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크나우프 석고보드㈜는 "기본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고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지게차는 중량물 적재 및 하역 작업에 필수적인 장비이지만, 운전 부주의나 관리 소홀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면 심각한 인명 피해와 사업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크나우프 석고보드㈜는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인지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안전 실천 방안을 제시해 작업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크나우프 석고보드㈜는 "안전 최우선" 경영 원칙 아래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산재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 중이다. '안전의 날'과 '지게차 안전운전 경진대회'와 같은 캠페인을 통해 협력사 및 고객사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도 힘쓰고 있다. 송광섭 대표는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라며, “고객사와 협력해 산업현장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6 09:53:55[파이낸셜뉴스] ‘지게차운전기능사’와 ‘한식조리기능사’가 지난해 채용 시장에서 가장 우대받은 국가기술자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정부 취업포털 고용24에 올라온 지난해 기업 채용공고 167만4560건을 분석한 ‘국가기술자격 채용시장 활용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채용공고 중 국가기술자격을 채용 요건으로 정하거나 우대하는 공고는 12만7612건(7.62%)이었으며, 이 중 ‘기능사’ 자격 채용 활용 건수가 5만9976건(47.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사(3만6847건), 산업기사(1만9773건), 서비스(9434건) 순이었다. 채용 우대 요건 자격 중 상위 20개 종목을 살펴보면 지게차운전기능사가 1만7108건(13.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식조리기능사(1만3361건, 10.5%), 전기기사(6910건, 5.4%)가 그 뒤를 이었다. 지게차운전기능사는 건설업체, 건설기계 대여업체, 토목공사업체, 금속제품 제조, 운송·창고업체 등 다양한 기업에서 요구하는 자격증이다. 다른 국가기술자격보다 취득이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분야별로는 건설 분야 국가자격이 30.2%를 차지했다. 뒤이어 전기·전자 분야(18.3%), 음식서비스 분야(10.9%)였다. 등급별로 채용 수요가 가장 많은 종목은 △품질관리기술사 △조리기능장 △전기기사 △전기산업기사 △지게차운전기능사 △직업상담사2급이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채용공고 정보 분석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이 실제 채용시장에서 활발히 활용되는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격 취득자들이 편리하게 취업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 연계를 확대하고, 취업에 도움 되는 자격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28 07:38:53[파이낸셜뉴스] AI 기반 물리 보안·관제 솔루션 전문기업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삼성중공업과 안전한 작업 현장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거제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은 이왕근 삼성중공업 조선소장과 김대중 포커스에이치엔에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그동안 구축한 독자적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선박 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관제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삼성중공업과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 현장은 고소차, 지게차, 곤돌라 등 다양한 중장비와 빅도어(Big door)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운전자 자격인증, 위험감지, 모니터링 등에 대한 다양한 관제와 안전 솔루션 적용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관제 시스템과 안전 솔루션 관리에 AI기술을 적용,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자 안전 확보와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소수의 인력으로 좀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생산현장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AI기술이 적용된 카메라, 감지시스템, 센서 등을 다양한 생산현장에서 시범 적용함으로써 거제 조선소가 무재해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삼성중공업과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중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으로 당사의 우수한 AI기술이 생산현장 곳곳에 적용돼 중대재해를 사전적으로 예방하고 이러한 안전중심 문화가 확산돼 조선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25 08:39:0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경찰청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지게차 사망 사고와 관련해 가해자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2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형사기동대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지게차 사망 사고와 관련해 가해자 A 씨와 안전관리자 등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했다. 앞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는 지난 2일 오후 5시께 A 씨가 운전하던 지게차에 실린 타이어 생산용 고무가 쏟아져 옆을 지나던 40대 근로자 B 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사고 발생 19일 만인 지난 21일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번 사고는 A 씨가 지게차를 운전하다 급정거하면서 지게차에 실린 고무가 쏟아져 피해자 B 씨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는데, 경찰은 이 과정에서 A 씨와 공장 측의 과실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 경찰은 과실 여부가 드러나면 업무상 과실치사 협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경찰 수사와 별도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 대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한 협의로 수사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22 13:35:00[파이낸셜뉴스]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최근 최대주주가 변경 된데다 최근 시청역 급발진 사건 등으로 CC TV 확대 수혜감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 4분 현재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20원(+3.64%) 상승한 3420원에 거래돠고 있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인 김대중 외 2인이 위허브 외 3인에게 717만8675주를 208억원 매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위허브로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다. 변경 예정일자는 오는 8월27일이다. 변경 최대주주의 소유 지분비율은 20.1%다. 이 회사의 새로운 최대주주가 된 위허브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 전문 업체다. 여기에 급발진 사고 후속대책으로 페달 블랙박스 의무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최근 증시에서 CC TV 관련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며 동 사에도 기대 매수세가몰렸다는 관측도 나온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2012년 설립된 물리보안 솔루션(HW·SW·지능형 AI기술 보유)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은 △딥러닝 및 엣지 컴퓨팅 기술(카메라에직접 AI 엔진 탑재)이 적용된 AI 카메라 △카메라의 영상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받아 저장하는 NVR(Network VideoRecorder, 영상저장장치)이다. 국내 물리보안 시장 2위인 SK쉴더스(M/S 30%, 2022년 매출액 1.8조)와 전략적 관계를 구축해(SK쉴더스 AI 관제 시스템 원천기술 개발 및 최우수 협력사로 지정) 안정적 매출원을 확보했다. 최근 동사는 자체 개발 카메라 알고리즘 등 AI 기술에 기반해 △AI 영상관제 솔루션 △스마트주차 솔루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AI 출입관리 솔루션 △무인매장 관리 솔루션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중이다. 대표제품인 AI카메라는 딥러닝 AI 알고리즘을 통해 카메라 자체로 고성능의 얼굴인식, 객체인식, 열화상 감지 등의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AI 모빌리티 플랫폼은 센서기술을 이용해서 도난방지, 위험감지, 차량관제 등이 가능한 토탈솔루션이며, 지게차 등의 중장비 사고예방 솔루션은 AI로 운전자의 행동을 분석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을 개발하여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12 09:05: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이하 남인천폴리텍)는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힘스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기술 인력 양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힘스는 1999년 창립 이래 일반 자동화 분야,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관련 머신비전 모듈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과과정 운영 협의 및 자문, 학생 견학·현장실습 및 맞춤훈련 등,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및 재직자 향상훈련 사업 참여 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남인천폴리텍은 오는 7월 14일까지 국비무료 신중년특화과정 하반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직종은 특수용접직종 22명, 자동차정비 및 지게차 운전관리직종 27명, 전기설비실무직종 27명이다. 김두경 남인천폴리텍 학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기술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14 13:38:27[파이낸셜뉴스] 두산밥캣은 27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건설기계 전시회 '인터마트(Intermat)'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인터마트는 미국의 콘엑스포, 독일 바우마와 함께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통상 3년 주기로 개최되지만, 지난 2021년 팬데믹 여파로 취소돼 2018년 이후 6년 만에 열렸다. 두산밥캣은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텔레핸들러 콘셉트 제품 ‘TL25.60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텔레핸들러는 크레인과 지게차를 융합한 형태로 건설, 농업, 조경, 물류 등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하는 다목적 장비다. 이 콘셉트 모델은 수랭식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날씨 영향 없이 가동하며, 소음이 적고 오염 물질 배출을 하지 않으면서도 동급 디젤 모델과 동등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스키드-스티어 로더, 회전식 텔레핸들러도 전시장에 자리했다. 유럽의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 스테이지 5(Stage Ⅴ)를 충족하는 두산밥캣의 디젤 장비들은 수소화 식물성 오일(HVO)을 비롯한 파라핀 연료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 같은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면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전기로 구동하는 굴착기, 지게차와 함께 지난 1월 미국 CES 전시회에서 공개했던 무인·전기 로더 콘셉트 제품 ‘로그X2(RogueX2)’가 유럽 고객들을 만난다. 이 외에도 운전석 유리창에서 주변 상황을 보면서 작업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명 OLED 터치 디스플레이(T-OLED), 충돌 경고 및 방지 시스템 등 첨단 스마트 기술도 선보였다. 밥캣 브랜드로 새롭게 출시된 지게차와 이동식 발전기, 잔디 관리 전문장비도 전시관에 자리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기존 건설장비를 넘어 농업·조경용 장비와 물류 장비 등으로 빠르게 제품군을 확장해 온 결과 6년만에 열린 인터마트 전시회에 지게차, 트랙터, 잔디 관리 장비 등 이전보다 다양해진 제품군을 선보이게 됐다"며 "두산밥캣은 이번에 선보인 친환경 제품과 스마트 기술을 비롯해 지속 가능하면서도 혁신적인 그린 이노베이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4-25 10: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