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린란드의 딕슨 피요르드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발생한 산사태가 지난해 9월 약 198m짜리 높이의 초대형 해일을 일으켰고, 그 뒤 9일 동안이나 지구 전체가 흔들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미스터리한 사건은 인간이 유발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 빙하, 나아가 지구 기후 시스템이 '미답의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음을 알리는 또 다른 경고 신호로 해석됐다. CNN은 14일(현지시간) 전 세계 과학자 수십명이 지난 1년 간 그 의미를 해석하느라 매달렸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게재된 새 연구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이제 북극 지방이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논문 공동저자인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지질학자 스티븐 힉스는 지난해 9월 흔들림이 시작되자 일부 지질학자들은 실제로 지구가 흔들린 것이 아니라 관측계가 오류를 일으킨 것으로 생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힉스는 CNN과 인터뷰에서 이 흔들림은 오케스트라처럼 고음의 우르릉 소리로 무장한 지진과 달리 더 단조로운 낮은 음역대의 웅웅거리는 소리를 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진은 수 분 만에 그치지만 이 흔들림은 9일을 지속했다고 덧붙였다. 힉스는 "이는 완전히 전례가 없는 일"이라면서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15개국에서 과학자 68명이 참여했다. 1년 가까이 진행된 연구에는 지질학 현장 조사, 위성, 지상 데이터 등이 총동원됐다.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해일 파도 시뮬레이션도 진행됐다. 과학자들은 미스터리 한 9일에 걸친 흔들림은 이른바 '연속적인 위험'에 따른 것으로 인간이 촉발한 지구온난화가 근본적인 이유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북극의 그린란드 딕슨 피요르드 빙하는 수년에 걸쳐 아랫부분부터 녹기 시작했다. 이렇게 얇아진 딕슨 피요르드 빙하는 점점 불안정해지면서 결국에는 지난해 9월 16일 붕괴됐다. 이 빙하가 붕괴되면서 쏟아져 내린 바위와 잔해들은 바닷속으로 빠져 거대한 해일을 일으켰다. 이때 튄 물의 양은 올림픽 수영장 1만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었다. 노르웨이 웨스턴노르웨이 응용과학대의 파울라 스누크 지질학 교수는 지난해 9월 그린란드에서 발생한 사건은 "기후 온난화 고조로 북극의 거대 빙하 산맥들이 불안정해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지질조사국의 레나 루벤스도터 연구원도 지구 온난화로 인해 앞으로 이런 대규모 빙산 붕괴가 더 자주 일어날 것이라면서 기후 시스템이 이전에 겪어보지 못했던 미답의 영역으로 깊숙이 들어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9-15 07:14:18[파이낸셜뉴스] 서울 종로구 내 자연경관지구 건축제한이 완화된다. 건축물의 높이 제한이 상향되면서 노후 저층주거지에 대한 정비사업 활성화 등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서울 종로구는 지난 11일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정된 조례안은 자연경관지구의 건폐율을 기존 30% 이하에서 40% 이하로, 건축물 높이를 기존 3층 이하, 12m 이하에서 4층 이하, 16m 이하로, 조경 면적을 기존 30% 이하에서 20% 이하로 완화했다. 특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정비구역의 경우 높이 기준을 기존 4층 이하, 16m 이하에서 20m 이하로 완화했다. 건축법에 따른 특별건축구역은 기존 높이인 4층 이하, 16m 이하에서 20m 이하로 완화했다. 아울러 도시정비법에 따른 재개발 또는 재건축사업 시행 구역,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정비사업으로 용적률 완화가 가능한 지역은 기존 높이 5층 이하, 20m 이하에서 24m 이하로 완화했다. 종로구 내 자연경관지구 면적은 2.99㎢로 서울시 자연경관지구 총면적의 23.9%, 종로구 전체 면적의 12.5%에 달한다. 자연경관지구는 산지·구릉지 등을 보호하거나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1941년 풍치지구 지정 이후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북한산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순기능과 함께 과도한 건축 제한으로 인한 건축물 노후화 심화, 정비기반시설 부족, 주민 재산권 침해 등의 문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종로구는 2023년 6월 ’종로구 용도지구 규제완화 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해 용도지구(자연경관지구, 고도지구) 내 불합리한 건축규제 사항을 점검하고 완화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검토한 바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6월 27일 고도지구 높이관리기준 완화에 이어 이번 자연경관지구 건축제한 완화까지 더해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바람을 현실화할 수 있게 됐다”며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재산권 행사 강화 역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13 10:49:47【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 ‘사시사철 김치특화 산업단지’가 전북특별자치도 핵심시책인 ‘농생명산업 선도지구’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화에 들어갔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가 농생명산업지구위원회를 열고 고창군 사시사철 김치특화 산업단지를 농생명산업 선도지구로 선정했다. 이에 인·허가 의제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해 내년 상반기 전북도로부터 농생명산업지구지정 고시를 받을 계획이다. 농생명산업 선도지구는 농생명 산업 강점을 살려 특화산업 육성과 국가적 거점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각종 특례와 규제 완화로 혁신 기업 유치, 각종 국가 공모사업, 시범사업 테스트베드 등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고창군은 올해 농식품부 공모 김치원료 공급단지 선정, 김치양념가공시설 구축, 발효식품 플랫폼 구축, 특화품목 6차 산업화 등 대외적으로 김치 사업화를 인정받았다. 이에 사시사철 김치특화 산업단지를 김치원료 공급단지구축(대산면), 발효 및 김치양념산업 거점공간(공음면), 발효 및 가공의 연구개발 및 지원센터(부안면) 등과 연계해 나가고 있다. 고창군은 사업 신속 추진을 위해 전담부서인 김치산업육성 TF팀을 올해 6월에 신설했다. 이어 김치산업육성을 위한 ‘고창군 발효 및 식품산업 육성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도 제정을 준비 중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김치산업은 생산·가공·유통·문화·체험 등 모든 기반 산업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사업”이라며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높이고, 더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12 14:25:08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공급하는 ‘부산장안지구 디에트르 디 오션’이 합리적인 계약조건을 제시하며 수요자들을 사로잡은 결과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대방건설에 따르면, ‘부산장안지구 디에트르 디 오션’은 최근 총 507가구에 대한 모든 계약을 마쳤다. 이 아파트는 부산 기장군 장안지구 B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5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부산장안지구 디에트르 디 오션’의 완판 배경에는 수요자 부담을 낮춘 계약조건 변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부산장안지구 디에트르 디 오션’의 최근 한시적 계약조건을 변경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에 중도금 대출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금만 내면 잔금 납부 시까지 추가 자금부담이 없다. 또한 약 2,400만 원에 달하는 무상옵션(타입별 상이)과 거실 통창 및 유리난간 무상시공, 무제한 전매 가능(2025년 4월 이후) 등의 혜택을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이미 분양받은 고객들을 위해 분양가 할인 분양 시 소급 적용되는 ‘계약조건 안심보장제’에 대한 계약자 만족도가 높았다. 기존 미분양 아파트들에서 잔여 가구의 분양 마감을 위해 할인 분양하며 초기 계약자와 후발 계약자 간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를 사전에 방지해 초기 계약자들이 안심하고 좋은 동과 호수를 선점할 수 있게 해 분양을 촉진시켰다는 것.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는 유·초품아 단지이며, 부산 명문학교인 장안중, 장안제일고, 장안고등학교도 도보권에 위치해 자녀교육여건이 좋다. 또한 도보로 '신세계사이먼부산프리미엄아울렛',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동해선 좌천역 역세권으로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며, 특히, 좌천역 일대는 '노포·정관선(1단계)사업(예비타당성 조사 중)'에 따른 더블 역세권 조성(계획)도 있어 추가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 단지 인근 우리나라 최초의 8인치 전력반도체 전용팹이 들어서는 곳으로 현재 기반시설 확충,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등이 진행되고 있다. 총 투자 금액만 해도 약 1조2000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향후 관련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주택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 한편, '부산장안지구 디에트르 디 오션'은 수요자 선호도 높은 84㎡와 함께 장안지구 유일의 중대형 평면(전용 110㎡)을 공급했고, 혁신 공법으로 전용 84A·B타입 기준 6.1m에 달하는 광폭거실을 적용해 일반 아파트 40평대에서나 누릴 수 있던 공간감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북카페, 키즈룸,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고품격 복합커뮤니티센터도 들어서며, 세대당 1.61대의 여유 있는 주차대수를 적용해 평균 1.2대인 부산 타지역 아파트 대비 입주민의 주차 편의성도 확보했다. 디에트르만의 시그니처 문주설계를 적용해 외관까지 남다르다. 한편 '부산장안지구 디에트르 디 오션' 견본주택은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 일원에 위치한다.
2024-09-10 10:01:47[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는 오는 12일부터 중심상업지구인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퍼스트원(P1), 마크원애비뉴(P3) 구역에서 5세대 이동통신특화망인 '이음 5G'기반의 서비스로봇 실증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의 총사업비는 12억 5000만 원이며 이 중 10억 원은 국비다. 이번에 실증하는 서비스로봇은 안내로봇, 물류로봇, 경비로봇 등 3가지다. P1구역에서는 고정형·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상가 안내와 행사 홍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P3구역에서는 물류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상가 내 층간 이동물류 배송을 돕고 경비로봇은 지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며 보안순찰을 수행한다. 모든 실증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시민들이 직접 로봇을 체험하고 의견을 제안하는 시민체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체험단은 다음달 중 50여 명을 모집아며 11월부터 운영된다. 박정주 세종시 미래산업과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와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첨단 로봇 서비스 운영모델을 선제 개발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10 09:42:12금실도시개발이 지난 8월 분양한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이 대전 분양 시장의 큰 획을 그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공의 중심에는 금실도시개발이 새롭게 선보인 특화 브랜드 '디아델'이 자리 잡고 있다.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은 대전 도안신도시 내 도안 2-5지구에 위치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2층, 전용면적 59~215㎡, 총 1,514가구의 대단지로 이뤄져 있다. ‘디아델’ 브랜드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정교하고 감각적인 공간으로 설계됐다. 개개인이 지닌 고귀한 삶의 이야기를 온전히 담아내는 공간을 추구하며 차별화된 주거 환경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은 올해 대전에서 분양된 단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청약이 마감됐다. 실제로 1순위 청약에서는 총 2만3,609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어 평균 29.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타입 모두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또 계약 100% 달성을 이루며 대전 분양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최근 분양 시장에서 예비당첨자 추첨을 통해 전 가구가 완판된 사례가 드물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시행사의 적절한 입지 선정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수요자들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금실도시개발 관계자는 “이번 성공은 ‘디아델’ 브랜드가 가진 강점과 소비자들의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주거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실도시개발은 지난 2004년 대전 서구 일원에 위치한 ‘둔산 KT그랜드뷰 오피스텔’을 시작으로 유성구 일원의 ‘노은 송림마을 풍요로운 아파트’, ‘대덕테크노밸리 전원주택단지’, ‘대덕테크노밸리 경남아너스빌 아파트(1,2단지)’, ‘대덕테크노밸리 복합체육시설 금실대덕밸리CC’ 등 대전 부동산 시장에서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지속적인 지역 발전을 뒷받침하는 주요 동력의 역할을 해왔다. 금실도시개발은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 분양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더 많은 프로젝트에 ‘디아델’ 브랜드를 적용해 대전, 충청권 사업영역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추후 청주 가경동 일대에도 6천여 가구의 공동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다.
2024-09-09 15:11:59[파이낸셜뉴스] 3기 신도시인 경기 부천 대장지구 내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정류장이 추가로 설치되고, 노선 연장이 추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천도시공사, 서부광역메트로와 3기 신도시 부천대장 지구 내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추가 정거장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와 서부광역메트로가 체결한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민자사업 실시협약'의 후속 절차다. 협약에 따라 부천 대장 신도시 내 서측 지역에 정거장(100정거장) 1개소가 추가로 설치되고, 노선이 1.88㎞ 연장된다. 대장~홍대선은 부천시 대장 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광역철도다. 2·5·9호선 등 지하철 주요 노선 환승이 가능하다. 지난 2022년 9월 제3자 민자사업 제안공고 시 대장~홍대선은 부천대장 지구 내 정거장 1개소가 설치되는 연장 18.4㎞ 사업이었지만, LH는 국토부, 사업시행자와 협상을 통해 추가 정거장 1개소와 노선 연장(1.88㎞)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대장~홍대선은 총 정거장 12개소, 연장 20.03㎞로 늘어난다. 부천 대장지구는 오는 12월 첫 공동주택(4개 블록, 2505가구)을 착공하고, 2025년 상반기 본 청약을 실시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앞으로도 3기 신도시 광역 교통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구축해 입주민의 이동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09 11:44:15[파이낸셜뉴스] 풀무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 홍보 부스를 운영해 대표 제품들을 선보이고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촌, 공간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농업·농촌이 국민에게 주는 가치와 함께 성장산업으로서 현재 모습과 미래 비전을 한자리서 확인해 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의 특화 콘텐츠인 홍보관 'K-콩 페스타'에서는 올해의 농산물로 선정한 '콩'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풀무원은 'K-콩 페스타'에 지구식단 부스로 참여해 '나는 콩으로 풀무원지구식단 합니다' 콘셉트에 맞춰 콩을 활용한 지구식단의 혁신적인 제품을 제안한다. 고기 요리를 대체하는 식물성 대체식품 대표 제품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 두부텐더를 비롯해 밀가루 대체면인 두유면 등이다. 지구식단 외에도 특등급 콩으로 만든 국산콩두부, 풀무원의 독보적인 콩 가공 기술을 활용해 만든 인기 간식 두화, 두부칩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풀무원은 지구식단 부스 내 참여형 이벤트 체험존, 제품 시식존, SNS 인증 이벤트존 등을 마련해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게임 이벤트와 시식을 통해 다채로운 지구식단 제품과 풀무원 주요 콩 기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번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풀무원지구식단'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콩 기반 제품들을 널리 알리고 지구식단 고객 경험을 확대하여 일반 소비자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06 11:12:37[파이낸셜뉴스] 경기 수원시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가 공급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 투시도)'의 견본주택을 이날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청약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접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규모로 총 768가구로 지어진다.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인근에 위치한 '화서역파크푸르지오' 전용 84㎡의 경우 최근 13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전 가구 'ㄷ'자형 주방 설계로 동선을 최적화 했다. 천장고 역시 최고 약 2.6m로 차별화 했다. 북수원IC·월암IC 등도 인접해 주요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아울러 도보권에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도 위치해 있다. 장안구 일대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약 4년만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키즈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밖에 거실 통창 및 유리 난간, 전 동 입구 엔트란스 가든(2024년 우수디자인 선정) 적용 등 다양한 특화설계도 도입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9-06 10:34:1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일산해수욕장 고늘지구의 해안 카페 설계 공모 당선작에 건축사사무소 이수의 '루프/루프'(ROOF/LOOP)가 선정됐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고늘지구 해안 카페 건립을 위해 지난 7월 15일~8월 30일 진행됐다. 당선작인 '루프/루프'는 입구에서 옥상 전망대로 이어지는 동선을 통해 광활한 바다를 이용자에게 보여준다. 특히 수직을 극복하는 사선을 통한 보행 동선의 연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늘지구 해안카페는 연면적 295㎡, 지상 2층 규모로 울산 동구 일산동 1003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사업비는 총 10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해안 카페 건립으로 울산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멋진 해안 경관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06 08:4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