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3기 신도시인 경기 부천 대장지구 내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정류장이 추가로 설치되고, 노선 연장이 추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천도시공사, 서부광역메트로와 3기 신도시 부천대장 지구 내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추가 정거장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와 서부광역메트로가 체결한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민자사업 실시협약'의 후속 절차다. 협약에 따라 부천 대장 신도시 내 서측 지역에 정거장(100정거장) 1개소가 추가로 설치되고, 노선이 1.88㎞ 연장된다. 대장~홍대선은 부천시 대장 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광역철도다. 2·5·9호선 등 지하철 주요 노선 환승이 가능하다. 지난 2022년 9월 제3자 민자사업 제안공고 시 대장~홍대선은 부천대장 지구 내 정거장 1개소가 설치되는 연장 18.4㎞ 사업이었지만, LH는 국토부, 사업시행자와 협상을 통해 추가 정거장 1개소와 노선 연장(1.88㎞)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대장~홍대선은 총 정거장 12개소, 연장 20.03㎞로 늘어난다. 부천 대장지구는 오는 12월 첫 공동주택(4개 블록, 2505가구)을 착공하고, 2025년 상반기 본 청약을 실시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앞으로도 3기 신도시 광역 교통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구축해 입주민의 이동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09 11:44:15판교테크노밸리가 형성된 후 판교지역 일대의 주거 단지의 수요가 높아졌다. 국내 IT 관련 기업들이 모두 모여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닌 만큼 관련 업체들과 인력이 결집되면서 배후 주거지로서 역할도 하고 있다. 최근, 제2•3테크노밸리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향후 관련 업종 및 인력 유입이 촉진될 것으로 보이면서 판교 지역 내 주거 단지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교통망 구축도 이뤄지고 있어 탄탄한 배후 수요가 기대된다.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잇는 월곶-판교선이 현재 개발 중이며, 동탄역~파주 운정역까지 운행 예정인 GTX-A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GTX-A 성남역(예정)은 내년 초 조기 개통이 발표되면서 서울권 진입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처럼 판교의 높은 미래 가치가 시장의 관심을 모으면서, 지역 내 배후 주거지로 꼽히는 대장지구에도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대장지구는 적당한 산세와 하천이 조화를 이룬 배산임수의 지형으로, 판교 중심지로의 뛰어난 접근성과 더불어 태봉산, 진재산, 응달산으로 둘러싸인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통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주거 단지 공급이 거의 마무리에 달한 상태로, 현재 대장지구의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로 일컬어지는 ‘판교 디오르나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당 단지는 판교 대장지구 내 중심상업지역인 1-1,1-2,2,3BL에 지하 6층~지상 10층, 총 144실 규모로 들어서고 안강건설이 시공한다. 전 호실이 전용 84㎡ 단일 면적평면으로 구성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하이엔드 주거 단지인 만큼 스톤, 우드, 글래스 등 아름다운 질감의 자재를 사용한 외관과 주변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와이드 프레임 윈도우를 적용한 조망권 특화 설계가 도입될 예정이다. 내부 공간은 역시 고급 인테리어와 마감재를 사용한 주거 공간을 선보일 전망이다. 또한 입주민들의 니즈에 따라 공간과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는 커스텀마이징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크 새들러’가 디자인한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인 ‘유로모빌’을 제공해 품격 있는 프리미엄 키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한 다채로운 어메니티 시설을 통해 입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수준급의 휴식 공간을 비롯하여 스크린 골프연습장, VR라이딩(계획), 골프짐(계획) 등을 통해 수요자들의 건강 관리를 책임질 예정이다. 프라이빗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 카페, 라운지바, 프라이빗 다이닝룸 등이 구성되며, 리셉션 라운지, 스마트팜, 풋스파, 건식사우나 등도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원스톱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럭셔리한 인테리어 상업시설까지 단지 내에 들어설 계획으로 입주민들의 높은 주거 편의성이 예상된다.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서울지역 진입이 용이하며, 단지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자리해 주변 지역 및 서울 여러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서판교 터널을 통해 판교 중심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현재 운행 중인 신분당선과 향후 개통 예정인 GTX-A 노선과 월곶-판교선을 통해 타지역과의 접근성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 및 생활 편의시설도 강점이다.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걱정을 덜어줄 판교대장초•중학교와 판교반디유치원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병원,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응달산, 태봉산, 바라산, 석기천 등 단지 인근의 다양한 청정 자연 환경을 통한 ‘그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단지다. 한편, 판교 디오르나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2023-12-08 16:02:39[파이낸셜뉴스] ‘성수1지구’를 서울 성수동 정비구역 중 입지가 가장 좋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숲이 바로 옆에 위치하고 성수대교와 분당선을 통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게 근거다. 전체 2909세대로 사업규모가 가장 크다는 점도 향후 ‘성수동의 대장’이 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었다. 22일 NH투자증권이 발간한 ‘성수동 심층분석(성수전략정비구역 및 성수동 상권)’ 부동산 보고서에 이 같은 주장이 담겼다. 이 보고서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사업 진행 현황과 시장을 점검하고 성수동 상권 특징과 사업이슈를 분석했다. 1지구 외 2지구와 3지구는 강변북로 지하화에 따른 한강수변공원 수혜지역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4지구는 조합원수가 적어 사업 속도와 사업성 측면에서 유리하고 영동대교를 통한 강남 접근성이 좋다고 봤다. 성수전략정비구역 내 아파트 단지는 최근 3년 이내 30평대(전용 84㎡)가 20억~25억원에 거래됐다. 인근에 있는 트리마제는 지난 8월 38평(전용 84㎡)이 38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평당 1억원을 기록하였고, 신축인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대형 평수임에도 계속 평당 1억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NH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은 “성수전략정비구역은 모두 평지고 영구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강남 접근성이 좋다”며 “다만 다양한 이해관계와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로 인해 사업 속도는 더딘 편으로 수요자는 사업구역에 포함된 아파트를 접근하거나 사업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1~2년 이내 매수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햇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9-22 15:16:13동부건설이 새해 공공공사 첫 수주에 성공했다. 동부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 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약 1236억원으로 동부건설은 7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삼정동 일원 164만1910㎡ 부지에 토공과 관로공, 교량 등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50개월이며, 향후 수도권 주택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건설은 올해 LH가 발주한 첫 기술형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해 동부건설은 공공공사 분야에서 약 7000억원을 수주, 업계 2위를 달성했다. 이 중 기술형 입찰에서만 약 3551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린 바 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3-01-12 18:12:01[파이낸셜뉴스]오는 30일 예정이었던 '14만 전체 경찰회의'가 취소된 가운데 전국 지구대장·파출소장 회의는 강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팀장급 회의에 호응해 ‘지구대장, 파출소장’ 회의를 제안했던 경남 마산 동부경찰서 양덕지구대장 유근창 경감은 27일 경찰 내부망에 '7.30(토) 행사는 진행하겠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유 경감은 "전국 지구대장, 파출소장들도 팀장님들 회의에 참가하겠다고 이곳에 제안한 동료로서 비록 첫 제안자가 철회했으나 7월 30일 14시 행사는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동료들이 참석하는 행사는 당장 현실적으로 준비하기 어렵다"며 "비록 적은 동료들이 모이더라도 전체 14만 경찰이 모이는 효과를 품격있게 보일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유 경감은 장소에 대해서는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국한하지 않고 추후 공지하겠다고 남겼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2-07-27 11:00:47경기 부천 대장과 고양 창릉지구의 지구 계획이 승인되면서 정부의 3기 신도시 개발 계획이 2년 반 만에 모두 확정됐다. 앞서 정부는 5곳의 3기 신도기를 통해 17만60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는 11월 30일 3기 신도시 중 부천 대장과 고양 창릉에 대한 신도시 지구계획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승인 대상은 대장지구 342만㎡와 창릉지구 789만㎡다. 지난 2019년 5월 3기 신도시 후보지가 발표된 이후 인천 계양,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에 이어 부천 대장, 고양 창릉까지 약 2년 반 만에 3기 신도시 모든 지구의 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된 것이다. 정부는 이들 3기 신도시에서 공공 9만2000가구, 민간 8만4000가구 등 총 17만6000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9만7000가구는 사전청약으로 공급을 진행 중이다. 이날 지구계획이 확정된 대장신도시(1만9500가구)와 창릉신도시(3만8000가구)에선 3기 신도시 전체 물량의 3분의 1가량이 공급된다. 부천 대장신도시는 '새로운 일상을 채우는 채움도시'를 도시비전으로 설정하고, △신산업복합도시 △스마트 교통도시 △수변테마도시 △입체디자인도시 등 4가지 특화 전략을 마련해 추진된다. 특히 신도시 입주 시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월 확정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통해 간선급행열차(BRT)와 주변 철도노선으로의 연결이 가능한 교통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김포공항역~계양지구~대장지구~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S-BRT와 5·7·9호선, 공항철도, 광역급행철도(GTX)-B로 연결되는 철도노선도 계획하고 있다. 고양 창릉신도시의 경우 '수도권 서북부 경제·문화수도'를 개발 목표로 설정하고 △청록도시 △경제도시 △포용도시 등 3가지 특화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결정된 고양창릉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 건설(고양선)과 GTX-A노선 창릉역 신설을 추진한다. 주요 도로사업으로 중앙로~제2자유로 연결로 신설과 수색교 및 강변북로 확장 등도 설계 진행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3기 신도시 부천 대장, 고양 창릉의 지구계획도 확정되는 등 정부의 205만호 공급대책이 차질없이 추진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주택 공급의 시차를 최대한 단축해 국민들께 내집 마련의 기회를 최대한 빨리 제공하고, 주택 시장이 조기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1-11-30 18:31:59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018년 민관합동 개발로 전환한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이 경기도의회 평가에서 '미흡하다'는 평가에도 추진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야당은 현덕지구 개발사업이 대장동 개발사업과 '판박이'로 비슷하고, 공공기관과 민간업체 간 협약 내용도 불투명해 '제2의 대장동'으로 비화할 수 있다며 공세를 높였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경기주택도시공사 평택 현덕지구 공공주도형 민관합동방식 조성사업 신규출자 동의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현덕지구 개발사업은 지난해 5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사업 타당성 검토에서 재무·경제·정책 측면에서 모두 '다소 미흡'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경기도의회는 검토보고서에서 '재무적 타당성'에 대해 순현재가치(FNPV), 수익성지수(PI), 내부수익률(FIRR) 모두 타당성을 미확보했다고 판단했다. '경제적 타당성'도 순현재가치(NPV), 편익비용비율(B/C), 내부수익률(IRR)에서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경기도의회는 평택시 포승읍과 현덕면 개발사업의 시급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의회는 '정책적 타당성' 분석에서 "현덕지구 개발사업은 평택시의 지역낙후도 관점에서 사업의 시급성을 판단하기 어렵다"며 "평택시 및 포승읍, 현덕면도 쇠퇴도시가 아닌 것으로 나타나 당해 사업이 수행될 경우 도시재생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현덕지구 개발사업 추진계획 보고자료에는 "조성원가 인하 및 민간사업자 참여를 위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의 지속적 노력 요망함"이라는 메모가 적혀 있다. 해당 자료는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현덕지구 개발사업의 추진 경위와 문제점, 추진 방향, 향후 계획 등을 이 지사에게 보고하기 위해 작성한 것이다. 보고서에는 이 지사의 결재 사인과 경기지사 결재 도장이 2019년 10월 2일자로 찍혀 있다. '현덕지구 개발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장수리 일대 231만6000㎡에 유통·상업·주거시설 등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2008년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2014년 1월 민간사업시행자를 지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이 지사가 취임한 직후인 2018년 8월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고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전환했다. 민관합동 개발안은 도의회로부터 '미흡' 평가를 받았음에도 2020년 12월 '여대야소'인 도의회를 통과했다. 현덕지구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대구은행 컨소시엄은 대구은행을 대표사로 메리츠증권, 하이투자증권, 키움증권, 오츠메쎄, 랜드영, 리얼티플러스 등 7개 법인이 참여했다. 이 중 오츠메쎄의 대표이사인 안모씨는 이 지사의 팬클럽인 'OK이재명'의 대표 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시장일 땐 대장동으로 화천대유 멤버들의 배를 불려주더니, 경기지사가 돼서도 평택, 포천 등 다른 지역까지 크고 작은 대장동으로 키워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10-07 18:42:58[파이낸셜뉴스] SK에코플랜트는 오는 8월 경기도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 B1블록에서 '판교 SK VIEW 테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판교 대장지구에 공급되는 마지막 중소형 민간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단지형 연립주택으로 조성되는 '판교 SK VIEW 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84㎡이하, 총 292가구로 이뤄진다.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고, 테라스 및 복층 다락 등이 적용된 다양한 주택형이 마련됐다. '한국판 비버리힐즈'라 불리는 판교 대장지구는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 5903여가구가 거주하는 미니 신도시로 조성돼 미래가치가 높다. 북측으로는 판교신도시와 동측으로는 분당신도시가 위치한 더블 생활권 입지로 생활환경이 우수하고, 응달산과 태봉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교통망도 잘 갖춰졌다. 단지 인근에 서판교터널이 위치해 판교 접근성이 우수하고, 용인서울고속도와 경부고속도로가 가까워 강남, 판교, 광교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대장 IC를 통해 분당 중심지구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지구 내 유치원을 비롯해 판교대장초·중, 공공도서관 등 교육시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낙생고, 성남외고, 이우중·고 등 분당구 학군 배정과 지원도 가능하고, 정자역과 미금역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문턱도 낮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주택 소유와 무관하게 성년자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 및 금지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 관계자는 "판교 대장지구에서 민영으로 공급되는 마지막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브랜드 공급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SK에코플랜트로 선보이는 첫 번째 테라스하우스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교 SK VIEW 테라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7-05 08:00:15【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판교대장지구를 중심으로 인근 신규 개발지역에 오는 6월 4일부터 차례로 11개 버스 노선을 확충한다고 8일 밝혔다. 확충노선은 코로나19로 운행 감축한 78대의 버스를 투입한다. 이는 새로 조성된 주거단지와 판교제2테크노밸리에 입주민과 근로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한 대중교통 대책이자 버스 업계 경영 활성화 지원 조처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5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판교대장지구(5903가구)에 6개 노선버스(59대)를 확충·운행한다. 광역버스 9507번(대장지구↔서울), 시내버스 310번(오리역↔판교제2TV), 340번(대장지구↔상대원), 380번(도촌동↔대장지구), 마을버스 32번(미금역↔서현역), 73번(대장지구↔판교역)이 판교대장지구를 경유한다. 이중 광역버스(9507번)는 서울시,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성남 대장동부터 서울 강남역 방면으로 운행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대장동에서 서울역 방면 광역버스 추가 노선 확충을 위해 경기도의 공공버스 신규노선 공모에 신청서를 낸 상태다. 오는 6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민간 분양 아파트단지인 판교더샵퍼스트파크(1223가구) 일대에는 3개 노선버스(8대)를 신설 또는 변경 운행한다. 시내버스 370번(고등마을↔판교더샵), 마을버스 107번(판교더샵↔판교역), 117번(판교더샵↔정자역)이 이곳 아파트단지를 오간다. 판교제2테크노밸리에는 올해 말까지 1000개사 이상의 기업이 입주할 것을 예상해 2개 노선버스(11대)를 추가 신설한다. 시내버스 360번(판교제2TV↔백운밸리), 마을버스 73-2번(여수지구↔판교제2TV) 노선이 새로 생겨 운행한다. 이들 확충 노선버스는 성남시내 주요 지하철역을 경유하거나 광역버스 환승과 연계된다. 이규봉 성남시 대중교통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중교통 이용수요가 급감해 버스가 감차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위기를 기회 삼아 버스 감축 물량을 올해 신규개발지역 이용수요와 연계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4-08 09:48:55한 지역에서 새 랜드마크 아파트의 출현은 곧 신흥 주거 명문의 탄생과 주택시장의 재편을 의미한다. 지역 내 대표 주거단지의 ‘주소’가 새 랜드마크의 출현으로 교체되기도 한다. 충북권 주택시장에서도 단지 규모가 크고 각종 최고급 주거서비스가 제공되는 아파트가 나와 지역 대표 아파트의 주소가 바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진천군 교성지구에 분양을 앞두고 있는 '교성지구 풍림아이원'이 그 주인공이다. 이 아파트는 주택 수요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법한 명품 단지다. 규모·입지·평면·디자인·설계·조경·시설·주거서비스 등의 측면에서 인근의 다른 단지와는 수준을 달리한다. 우선 오창권 최고단지 2450가구의 매머드급 초대형 규모로 지역 집값을 주도하는 '대장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시장에서 교성지구 풍림아이원과 같은 초대형 단지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지역 집값을 주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1500가구 이상 대단지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6.32%에 달했으며, 1000가구 이상 아파트도 5.79% 뛰었다. 이에 비해 300~499가구 규모의 중소규모 아파트와 300가구 미만의 소규모 아파트는 각각 4.08%, 3.3%씩 오르는 데 그쳤다.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가 큰 만큼 소규모 단지에 비해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이 갖춰지기 때문에 주거생활이 편리하다. 특히 교성지구 풍림아이원과 같은 2000가구 이상 초대형 아파트는 단지 안에 어린이집 등의 교육시설을 의무적으로 갖춰야 하기 때문에 자녀 교육이 편리하다. 하지만 2000가구 이상 대단지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입주민이 외부와의 불필요한 접촉 없이 대부분의 일상생활을 단지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언택트(비대면)' 라이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규모가 큰 만큼 단지 안에 주거생활에 필요한 상업·업무·문화·교육시설 등이 구축되는 '올인빌' 단지로 조성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교성지구 풍림아이원은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우선 단지에서 차로 15분 거리의 오창테크노폴리스(오창TP) 산업단지에 오창 방사광가속기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조원대의 오창 방사광가속기가 2027년까지 완공되면 생산유발효과만 6조7000억원으로 추산된다. 특히 일자리 창출 효과가 13만7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돼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등 주변 주택시장에 특수가 예상된다. 여기에다 최근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인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도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오창 방사광가속기 단지와 함께 트리플 호재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사업비 4조원대의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는 152조원, 취업 유발효과는 2만5000여명에 달할 것이라는 추산이다. 여기에다 단지 인근에 경기도 화성시 동탄~안성시~진천~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총연장 78.8㎞의 중부 내륙선 고속화 철도도 추진되고 있다. 이 철도가 완공되면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이동시간이 약 34분으로 단축된다. 교성지구 풍림아이원의 또 다른 장점은 비규제지역인 진천에 들어서는 만큼 오창ㆍ오송ㆍ청주ㆍ세종 등 주변지역 고강도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진천은 조정대상지역(50%)이나 투기과열지구(40%)에서 완전히 제외돼 대출이 70%까지 가능하다. 또 전매가 무제한 허용되며,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중과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입주민을 위한 각종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우선 서울 강남의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돼 입주민의 자긍심과 주거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성지구 풍림아이원은 아이 등하교 서비스, 노부모 안심콜 서비스, 병원 동행 서비스, 심리 전문가를 통한 마인드케어, 조식서비스, 입주자 전용 라운지 등의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입주민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차별화된 교육특화 서비스도 제공된다. 미취학 아동을 위한 국제어학원을 운영할 예정이며 엄선한 교사를 통한 영유아 돌보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워킹맘이나 급한 볼일이 있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단순 돌봄에서부터 미술교육 등 교육 돌봄까지 전용앱을 통한 예약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 단지 안에 입주자 전용 카페테리아, 헬스클럽 등이 조성되고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 자산관리 등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클래스도 운영될 계획이다. 입주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생활 연계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오창권 최고단지 교성지구 풍림아이원은 또 전세대 남향의 2450가구의 대단지로 다양한 공간 혁신 평면을 선보일 계획이다. 희소가치가 큰 펜트하우스, 서비스 공간이 매력인 테라스하우스, 5성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 등도 선사한다. 분양홍보관은 충북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65에 위치하며 오는 3일 오픈 예정이다.
2020-12-01 1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