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서점 브랜드 영풍문고(대표 김경환)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5일(목), 서울 종로구 종각종로본점에서 친환경 복합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환경재단, 모래상점, 린 챔버, 인디밴드 ‘엔분의일’, MMCM.D 등 총 18개 단체 및 브랜드가 참여해 환경보호 메시지를 문화·예술·체험 콘텐츠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는 린 챔버 음악단의 클래식 공연으로 시작되며, 환경재단의 ‘사계절 새소리 체험 부스’, MMCM.D의 업사이클링 체험, 친환경 주제 전시, 인디밴드의 야외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후 8시부터는 유료 업사이클링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체험형 참여를 통해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유도한다. 이날 하루 동안 운영되는 ‘하루마켓’에서는 제로웨이스트 브랜드들이 선보이는 지속가능한 제품들이 소개되며, 모든 수익금은 환경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아울러, 영풍문고는 ‘지구와 환경의 이해’, ‘일상 속 친환경 실천’, ‘세대를 위한 환경 도서’ 등 총 5개 테마로 구성된 친환경 도서 큐레이션을 마련했다. 해당 큐레이션은 6월 한 달간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함께 운영된다. 영풍문고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점이 단순한 책 유통 공간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영풍문고 관계자는 “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환경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공유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점이 환경, 문화, 사회적 가치를 함께 논의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5 13:34:44[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참여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는 고객이 배민 애플리케이션(앱) 주문 시 일회용 식기 수령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다. 배민은 지구의 날을 맞아 28일까지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옵션을 선택하고 주문한 고객 중 3000명을 추첨해 음식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배민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 마련된 '일회용 수저, 포크 쉬어가기' 버튼을 클릭하고 해당 기간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를 유지하고 주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김정은 우아한형제들 그린경영팀장은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가 일상 속 환경보호를 다시 한번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친환경 배달 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4-22 10:38:03[파이낸셜뉴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이해 전국 볼보차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서 소등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로 지정된 국제적인 환경 기념일이다. 볼보코리아 임직원 및 딜러 관계사 이날 오후 8시부터 본사 오피스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 필수적인 전등을 제외한 모든 실내외 조명을 소등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 공식 소등 시간인 10분이 아닌 1시간 동안 소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의 안전을 지키고자 소등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4-22 09:45:16ABL생명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성북50플러스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성북천 일대에서 '그린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BL생명 제공
2025-04-22 09:11:26[파이낸셜뉴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국 렉서스·토요타 딜러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와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에서 소등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활동으로, 한국토요타 임직원뿐 아니라 딜러 관계자와 고객이 함께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국 렉서스·토요타 딜러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와 렉서스 커넥트투에서는 행사 당일 오후 8~9시 1시간 동안 필수 전력을 제외한 모든 실내외 조명을 끈다. 렉서스 커넥트투에서는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알리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구의 날 당일에는 텀블러를 지참한 고객에게 50%의 음료 할인이 제공된다. 렉서스 영파머스 원승현 농부의 에어룸 토마토를 직접 재배해 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도 함께 진행된다. 이병진 한국토요타 부사장은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 렉서스·토요타 딜러들과 함께 지구의 날 소등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4-21 09:49:45[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21일부터 25일까지 ‘제17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연다. 지구의 날 기념식과 전문가 강연은 22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시민, 단체,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유공자(18명) 표창, 그린 아파트(7곳) 포상, 스토리텔링 마술 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탄소제로 마법의 시작’을 주제로 한 마술 공연을 열어 지구환경 보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문가 강연에서는 박창희 경성대 교수가 '걷고 싶은 도시와 시민 주도 탄소중립'을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말한다. 시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날 기념 불끄기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시청, 경찰청 등 관공서는 물론 부산타워,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누리마루, 예술의 전당,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등 시의 주요 랜드마크도 이 시간 동안 일제히 소등한다. 오는 25일에는 시와 부산진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이 부산시민공원 기후 위기 시계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매년 4월 22일로 지정,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민간 주도의 기념행사들이 펼쳐져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와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21 09:24:40【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가 강원특별자치도 탄소중립 지원센터와 시청자미디어재단 강원센터가 주관하는 '컴퓨터 OFF' 챌린지에 이달말까지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4월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참여기관 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원특별자치도 탄소중립 지원센터와 시청자미디어재단 강원센터가 첫 번째 실천 기관으로 참여한 데 이어강원TP는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의 다음 주자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강원TP는 이번 챌린지에 40명의 직원들과 함께 참여, 2주간 약 24.4㎏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계획이다. 점심시간 1시간 동안 컴퓨터 전원을 끄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컴퓨터 OFF 챌린지는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장기적인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는 실질적인 실천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챌린지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큰 목표에 함께 다가가는 뜻깊은 활동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4-17 15:40:40[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17일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공간 점보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제공되는 공간 점보는 △3D 점자 지구본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 지도집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및 7개 국립공원 점자 안내지도 등이다. 3D 점자 지구본은 국내 최초로 3D 모델링을 통해 세계 대륙과 해안 경계, 날짜변경선, 경도·위도, 북극점·남극점 등 세계지리 교육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시각장애 학생이 촉각을 통해 직관적으로 지구의 형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 지도집은 기존 지도에 최신 정보를 반영해 갱신했다. 시각장애인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적인 지도집 설명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했다. 지난해 제작한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점자 안내도에는 노선 간 환승역 지도를 추가해 새로 제작했다. 해당 지도는 부산지역 시각장애 관련 기관과 부산광역시 주요 도시철도역에 비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지리정보원은 환경부 국립공원공단과 협업해 국립공원 점자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 △경주 △북한산 △설악산 △소백산 △치악산 △태백산 △팔공산 등 7개 국립공원의 위치, 편의시설, 탐방로, 안내 및 난이도, 대표 생물자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지도는 7개 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무료 배포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공간 점보들은 4월 17일부터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공간 점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4-16 09:53:5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아름그루 유치원과 꼬마또래 어린이집이 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실천행동 확산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쳐 관심을 끈다. 아름그루 유치원과 꼬마또래 어린이집은 김정숙 원장과 교직원들은 21일 오후 신천 술래잡기 놀이터에서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실천방법을 전개했다 밝혔다. 이들은 과학원리를 활용한 놀이기구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어린이들이 지구 환경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줍킹, 재활용 보드 게임, 모기 기피제 만들기, 흙공(EM) 등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는 체험활동을 펼쳤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구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새마을문고, 지역 주민, 아름그루 유치원과 꼬마또래 어린이집 학부모님들도 동참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인 지구사랑 활동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21 18:33:46【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세계 습지의날 기념행사가 오는 22일 전북 고창군에서 열린다. 세계 습지의날은 람사르 협약 서명일(1971년2월2일)을 기념하며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매년 해양수산부와 환경부가 공동주최 한다. 고창군은 연안습지 1곳과 내륙습지 2곳을 갖춘 습지도시다.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습지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기 위해 필수적인 환경이다. 고창 갯벌은 지난 2021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며 인류가 소중히 여기고 후세에 물려줘야 할 자산임을 알렸다. 고창은 지형·지질학적 속성으로 급경사 암반해안을 따라 갯벌과 섬이 분포한 섬 갯벌로 해리면 모래갯벌, 심원면 혼합갯벌, 부안면 펄 갯벌 등 다양한 갯벌 퇴적양상을 보인다. 이런 형태는 세계적으로 희귀하다. 특히 폭풍모래 퇴적체인 쉐니어(해안을 따라 만들어진 언덕)가 형성된 지형·지질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철새 기착지 등 생물다양성 보전서식지로의 가치도 인정받았다. 고창 운곡습지는 2011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고, 같은 해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운곡습지는 과거 농경지로 주민의 터전이었다. 이곳은 지난 1980년대 초 영광원자력발전소 발전용수 공급 목적으로 마을 주민이 이주하며 발길이 끊겼다. 폐경작지는 30년 넘게 인간의 간섭을 크게 받지 않고 저층 산지습지의 원형으로 복원됐다. 사람이 사라진 땅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등 수많은 동식물 터전이 됐다. 지난 2018년 10월 아산면과 심원면 일대 인천강 하구습지(72만2000㎡)가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인천강 하구습지는 아산 반암교에서 용선교까지 자연원형이 잘 보전된 서해안 열린 하구다. 멸종위기생물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으로 연안(갯벌)-하구(인천강)-육상(운곡습지) 생태계를 연결하는 국내 첫 모범사례(습지 생태축)로 평가를 받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 습지의 날이라는 뜻깊은 기념행사를 고창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해양수산부, 전북특별자치도,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내실 있게 준비해 고창을 찾는 방문객들이 고창갯벌 가치와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5-20 13: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