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앱 출시 약 10년 만인 지난 5월 누적 이용자 수가 1000만명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6개월 가입자 수는 약 100만명이다. 지그재그는 지난 2015년 6월 동대문 기반의 패션 쇼핑몰을 한데 모아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2만4000여개의 쇼핑몰과 패션, 뷰티, 라이프 브랜드가 입점한 여성 대표 스타일 커머스로 성장했다. 판매 상품 수는 현재 약 900만개로 10년 만에 30배로 늘었다. 지그재그의 거래액은 2015년 100억원에서 2019년 6000억원, 작년 2조원으로 10년 만에 200배로 증가했다. 지난 5월 기준 직진배송 누적 주문 건수는 3000만건을 넘어섰다. 직진배송은 주문 당일 또는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직진배송 입점 스토어 수는 2021년 12월 대비 1377% 증가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난 10년의 값진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스타일 커머스 업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7-07 10:56:16[파이낸셜뉴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프로모션 진행 등 중소형 쇼핑몰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그재그가 올해 3월부터 매월 둘째 주 루키 스토어 연합전 프로모션을 운영한 결과, 해당 기간 프로모션 참여 쇼핑몰의 평균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배(1389%)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모션 진행 직전주 거래액과 비교했을 때도 73% 이상 늘었다. 신규 입점 판매자 및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중소형 쇼핑몰을 발굴해 집중 조명하는 행사로, 3월부터 6월까지 총 27개 스토어가 참여했다. 거래액 신기록을 달성하며 성장의 물꼬를 튼 쇼핑몰도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9월 입점한 오브뮤트는 3월 진행된 1차 프로모션에 참여해 지그재그 입점 후 월 최대 거래액을 경신했다. 쇼핑몰 쿠치마치와 유라타임 역시 월 거래액 1억원을 돌파했다. 지그재그는 입점 쇼핑몰 지원을 위해 자금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소형 쇼핑몰들을 위해 패션 플랫폼 업계 중 유일하게 일 단위로 정산하는 '데일리 정산 시스템'과 쇼핑몰 판매 상품 노출 확대를 위해 트렌드에 맞춘 키워드 상품을 한 데 모아 선보이는 '키워드 상품 연합전'도 운영 중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중소형 판매자들이 어려움을 딛고 무사히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제도를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과 쇼핑몰이 함께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30 15:18:53[파이낸셜뉴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의 당일 배송 서비스 권역을 대전으로 확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인천·천안·아산에 이어 대전에서도 오후 1시 전에 주문하면 자정 전에 배송이 이뤄진다. 올해 1월부터 이달 9일까지 당일 배송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지그재그는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이달 말부터 직진배송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여름 아이템을 늘리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당일 배송 권역 확대를 통해 지방 고객에게도 수도권 못지않은 빠른 배송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배송 보장률을 100%에 가깝게 올리기 위한 물류 프로세스 효율화와 협업사와 안정적인 프로세스 구축에 지속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19 10:24:49[파이낸셜뉴스] 유튜브가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를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의 새로운 파트너로 추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의 추가적인 수익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에 등록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은 오는 12일부터 지그재그의 다양한 상품들을 콘텐츠에 직접 태그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24년 6월 한국에 도입된 유튜브 쇼핑은 출시 이후 약 95만 개 이상의 제품 태그 영상과 2만 5000명 이상의 참여 크리에이터를 기록하며 쇼핑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한 크리에이터는 간단한 등록 절차만 거치면 손쉽게 제품을 콘텐츠에 태그해 소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수수료를 받을 수 있어 크리에이터들의 새로운 수익 창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 쇼핑은 지난 달 올리브영에 이어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를 추가함으로써 패션 카테고리 내 제품 및 브랜드 다양성을 크게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오는 16일부터 진행되는 지그재그의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 ‘2025 직잭팟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수천개의 할인 상품이 유튜브 크리에이터 콘텐츠에 소개될 예정이다. 유튜브 쇼핑 관계자는 “국내 여성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지그재그와의 본 협업으로 패션 카테고리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지고 수익화 기회가 확대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수익화를 돕고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몰입감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6-11 09:14:54[파이낸셜뉴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힐링 메이크업 브랜드 '힐어스(Heal us)'가 피부 입체감을 살려주는 '숨결 빛 코렉터'를 지그재그에 선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숨결 빛 코렉터는 네 가지 텍스처로 필요한 부위에 얼굴의 입체감과 광채감을 살리는 윤곽 코텍터다. 하나의 팔레트로 하이라이터부터 글리터, 블러셔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또 과하지 않은 펄과 광으로 자연스럽게 피부 음영감을 표현한다. 이 제품은 최근 뷰티 시장에서 주목 받는 '소프트 글로이 룩(화장하지 않은 듯 투명한 피부 연출)' 트렌드와 얇고 매끈한 발림성 및 광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했다. 힐어스는 숨결 빛 코렉터 지그재그 선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최대 35% 할인과 함께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구매할 경우 금액과 관계없이 '숨결 글로우 파운데이션 2열 샤세'를 증정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2만8000원 상당의 '숨결 클라우드 파우더' 정품을 증정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 관계자는 "이 제품은 힐어스 숨결 글로우 컬렉션 신제품으로 누구나 얼굴 본연의 입체감을 쉽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2030 여성 소비자들에게 힐어스 진정성을 전하고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지그재그에 선출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6-09 08:39:51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쇼핑몰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그재그의 온라인 쇼핑몰 판매지원 사업에 참여한 쇼핑몰의 평균 거래액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판매지원 사업'은 국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골자로 한다. 올해는 협업 기업의 재무 상태, 판매대금 정산 주기 등 새로운 평가 지표로 지원자격 요건이 한층 강화됐다. 지그재그는 평가 지표를 모두 충족하며 올해 2월 해당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지그재그는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갖췄지만 유통 채널 확보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타임특가·전용 기획전 운영, '대한민국 동행축제' 캠페인 참여, 전용 상설관 노출, 쿠폰 발행비 지원 등 스토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했다. 실제 지난 4월 14~20일까지 진행한 타임특가 기획전은 70여 개 쇼핑몰이 참여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363% 상승했다. 직전 주와 비교해도 366% 증가한 수치다. 패션 업계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에게 이름을 알리며 큰 거래액 성장을 만든 쇼핑몰이 눈에 띈다. 쇼핑몰 '작은방'은 행사 기간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32배 이상(3166%) 폭증했다. 원데이 특가를 진행한 지난 14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배, 직전 주 대비 23배 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멜팅윤'은 행사 기간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16배 증가했다. 쇼핑몰 '온웨이', '식스앤드'도 원데이 특가 진행일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각각 34배, 21배 증가세를 보였다. 쇼핑몰 '리코랄'은 행사 기간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124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 판매지원 사업 참가 신청은 '판판대로'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지그재그는 올해 말까지 판매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나갈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5-19 18:31:33국내 최대 선택적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가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 ‘포스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여성 직장인을 겨냥한 복지 혜택 확대에 나섰다. 이번 제휴를 통해 베네피아 회원들은 복지포인트로 지그재그와 포스티에서 패션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양 플랫폼은 베네피아 회원 전용 기획전과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그재그는 MZ세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높은 충성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포스티는 4050 여성층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백화점 브랜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네피아는 약 13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40%가 20~50대 여성 임직원이다. 이들은 실용성과 감성 소비를 중시하는 워라밸 세대로, 이번 제휴는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복지 전략으로 해석된다. 제휴를 기념해 5월 7일부터 6월 말까지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지그재그는 가입 고객에게 최대 6만6천원 할인 혜택이 포함된 20% 할인 웰컴팩과 함께 베네피아 전용 2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포스티는 첫 구매 시 50% 할인(최대 1만원)과 추가 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베네피아 관계자는 “여성 직장인들은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통해 자아를 표현하려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이번 제휴는 복지포인트 결제라는 단순한 혜택을 넘어, 패션과 뷰티를 통한 ‘스타일 복지’를 지향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9 13:30:56[파이낸셜뉴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지난 11~13일 '성수 XYZ 서울'에서 개최한 직잭뷰티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 1만5000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핵심 고객인 1030세대 여성 고객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고 지그재그는 소개했다. 팝업스토어에서 체험한 상품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 뷰티 거래액도 전달 같은 기간에 비해 129% 급증했다. 같은 기간 지그재그에서 뷰티 상품을 처음 구매한 고객과 재구매 고객은 각각 55%,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에이엔, 에스쁘아, 릴리바이레드 등 팝업에 부스로 설치한 브랜드의 거래액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단순히 인기 상품을 전시하는 것에서 벗어나 고객 스스로 뷰티 취향을 탐색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팝업으로 1030세대 여성 고객의 이목을 끌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17 13:47:55[파이낸셜뉴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에 주7일 배송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평일 자정 전 주문하면 다음 날 도착을 보장하는 서비스를 주말까지 확대한다. 앞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이전까지 결제하면 각각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직진배송의 주 7일 배송 서비스는 CJ대한통운과 함께 읍·면을 제외한 전국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그재그는 앞으로 배송사 및 배송 권역 확대 등을 지속 검토할 계획이다. 올해 1~3월 직진배송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패션 분야의 빠른 배송 혁신을 이끄는 직진배송이 상품군 확대, 퀵 배송 권역 확대 등에 이어 이번에는 주7일 배송 시스템을 정식 도입하게 됐다"며 "주7일 배송 도입이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 경험을, 입점 스토어에는 매출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1월부터 주7일 배송을 시작했다. 홈쇼핑사인 CJ온스타일은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주7일 배송을 시작한 이후 1~2월 토요일 주문량이 38% 증가했다고 밝혔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16 09:48:06[파이낸셜뉴스]11일 오전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XYZ 서울. 꽃으로 빽빽하게 메워진 야외공간을 뒤로 지그재그를 상징하는 거대한 핫핑크색 건물이 시선을 잡아끌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11~13일 '직잭뷰티'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연다. 2023년 더현대 서울에서 패션을 앞세워 연 팝업스토어 이후 뷰티를 주제로 여는 팝업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비유티풀(BE-YOU-TIFUL)을 주제로 팝업을 방문한 고객들의 개인 뷰티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스가 마련됐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에스쁘아, 에크멀, 무지개맨션, 에뛰드, 달바 등 국내 대표 브랜드가 참여한다. 지그재그는 특히 '취향 발견'이라는 팝업스토어 콘셉트의 취지를 살려 소비자가 제품을 직관적으로 선택하고 구매로 연결되도록 설계하는 데 신경썼다. 팝업스토어에 입장하면 피부에 직접 대볼 수 있는 색채 팔레트와 톤별 거울로 자신의 퍼스널컬러와 피부타입을 찾아보는 공간을 가장 먼저 마주할 수 있다. 이 공간 한켠에 마련된 QR코드를 통해 브랜드 부스에서 뷰티상품을 직접 경험한 후 지그재그 앱 내 '온라인 파우치'에 취향에 맞는 제품들을 직접 담을 수 있다. 브랜드 부스에서 제품을 체험한 뒤 만나는 '파우치 숍'에서는 자신의 취향이 담긴 커스텀 파우치를 만들 수 있다. '웜톤', '쿨톤'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박스에 담긴 여러 상품 중 원하는 상품을 골라 담으면 된다. 다양한 뷰티제품이 한가득 담긴 박스를 뒤지며 제품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과정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확실하게 인지하는 효과를 노렸다. 그다음 마련된 '젤리 숍'에선 제품군별로 분류된 젤리 통에서 한 번에 스쿱으로 뜬 제품을 전부 받을 수 있다. 가장 마지막 공간엔 프리미엄 요거트 브랜드 '요아정(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과 협업한 아이스크림 부스를 배치해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특정 분야에 집중한 전문 플랫폼인 버티컬플랫폼으로 출발한 패션플랫폼들은 카테고리 확장에 적극적이다. 가장 힘을 주는 분야는 단연 뷰티다. 패션과 뷰티는 밀접한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로 자연스러운 확장이 가능하다. 또 계절 트렌드에 따라 구매 주기가 상대적으로 긴 패션과 달리 뷰티는 소모성이 강해 재구매율이 높고 주기가 짧아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패션 부문에서 쌓은 브랜드 큐레이션 역량을 뷰티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어 플랫폼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도 유리하다. K-뷰티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도 한몫하고 있다. 글로벌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패션보다 더 큰 확장 가능성을 지닌 전략적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그재그도 2022년 3월 뷰티관을 열며 뷰티 카테고리에 처음 진출한 후 관련 상품군과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하며 성장하고 있다. 올해 1~3월 기준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1% 늘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이제는 패션을 넘어 뷰티에서도 개인화된 쇼핑 경험 제공해 고객들의 편의 및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11 15:3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