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영종국제도시에 인공지능(AI)이 탑승자를 연결해 주는 지능형 합승택시 서비스인 ‘아이모아(I-MOA) 택시’를 12일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아이모아 택시는 전용 호출앱으로 차량을 호출하면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유사경로인 승객을 매칭해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새로운 개념의 택시 서비스다. 시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대자동차 컨소시엄과 함께 수요응답형(I-MOD) 버스 등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증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시민편의와 택시업계와의 상생,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종국제도시에서 합승이 가능한 아이모아 서비스를 실증한다. 아이모아 택시는 영종지역 내에서만 합승이 가능한 단거리 합승 서비스, 1+1 합승 방식으로 대기시간을 줄이면서도 앱미터기를 활용해 승객 당 운송요금의 30%를 할인하는 형태의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명인증을 통해 동성간 합승만 허용하고 앞·뒤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는 안심 택시 서비스도 제공된다. 시는 올 하반기에 아이모아 호출을 다른 교통수단과 연동해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고 실증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와 아이모아 택시 운영사인 현대자동차컨소시엄(KST모빌리티)은 서비스 출시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이달 한 달 간 무료 탑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지영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인천시가 시민·기업과 함께 지역맞춤형 스마트 모빌리티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모두가 행복한 스마트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12 13:57:08[파이낸셜뉴스] 우리 국민들의 국내관광과 외국인들의 방한관광 모두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핵심요소는 단연 우리나라 관광 매력을 보여주는 차별적인 관광콘텐츠다. 정부는 특히 방탄소년단, ‘오징어게임’ 등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경로를 개발해 상품화하고 한류 체험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등 세계 한류 팬들이 한국을 반드시 찾게 만드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달에는 월드케이팝콘서트, 엔터테인먼트 산업박람회, 지스타 2021 등을 통해 한류관광 목적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강화한다. 광화문 일대에는 문화콘텐츠와 실감기술을 결합한 상징공간을 조성한다. 서울 청계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건물에 ‘K스타일허브’를 한류체험명소를 새단장하는 한편 2024년에는 민간이 주도해 초대형 K팝 전용 공연장인 ‘CJ라이브시티 아레나’를 조성한다. 새로운 여행 추세에 발맞춰 관광 신시장 창출도 지원한다. 지역 주민처럼 지내는 생활관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유연근무제 확대 추세를 반영해 일과 여행이 결합된 휴가지 원격근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밤이 매력적인 야간관광 특화도시 5곳을 선정하는 등 야간관광도 활성화한다. 반려동물 가구 확대 추세를 반영해 반려동물 동반여행 기반을 조성한다. 아울러 섬과 갯벌 등 청정 관광자원을 적극 개발하고 농어촌 관광체험도 가족 단위 소규모로 전환한다. 숙박시설 자체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지역특화형 숙박시설을 조성하고 차박·캠핑 등의 수요가 늘어는 것에 대응해 편의시설 설치도 확대한다. 서울, 부산, 제주 등 주요 관광지 이외에도 관광잠재력이 높은 지역에 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방한 관광객이 지역관광을 위해 이용하는 모든 교통수단들을 촘촘하게 연계할 수 있도록 △지방공항 국ㅈ선 신규취항 및 증편 △코리아투어카드 구매 편의 제고 △관광택시 전국 브랜드 개발 △수요응답형 버스, 지능형 합승 택시 등 새 교통서비스 확충 등을 추진한다. ■ 스마트관광·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 관광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준비도 계속한다. 지난 8월 인천 개항장 일대에 처음 출범한 스마트관광도시를 2022년까지 전국 10개소로 확대 조성하고, 관광유형 데이터저장소 구축 등 스마트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에 한국 주요 관광지, 인기있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 등을 구현한 ‘한국관광 유니버스’를 구축해 한국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의 방한 관심도를 높인다. 여행업·마이스 등 관광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기술 융합형 관광기업을 육성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CT) 중심으로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관광기업들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광분야 인재들도 관광산업과 함께 기술과 최신 흐름을 익힌 융합인재로 양성한다. 관광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장려하기 이해 관광기업 해외거점을 신절하고 해외진출기업에도 관광기업 육성자금을 활용해 지원한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위해 2022년부터는 온실가스 목록 구축, 지속가능 관광정보 제공 등 탄소중립 관광의 기반을 조성하고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시 업계지원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광기금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1-10 15:51:59【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대중교통 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교통사각 지역의 교통 대체수단으로 최첨단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2일 인천 송도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기술을 대중교통에 접목한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에 대한 추진 계획을 밝혔다. 시와 현대자동차 컨소시엄은 오는 2022년까지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인 'I-멀티모달 서비스(I-MOD)'를 선보인다. I-MOD는 대중교통 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교통사각 지역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호출하면 버스가 해당 정류소로 찾아오는 서비스로 호출에 따라 노선을 결정해 운행하는 신개념교통수단이다. 시는 오는 26일 영종국제도시에서 I-MOD 운영을 시작해 내년 7월 송도신도시·남동산단으로, 2022년에는 검단신도시·계양1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참여형 자율운영서비스로 운영되는 '공유형 전동킥보드'로 정류장에서 집까지 시민의 잔여거리 이동도 도울 계획이다. 플랫폼을 활용한 '지능형 합승택시' 서비스를 통해 단거리 택시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운수사업자와의 상생방안도 마련한다. '실시간 수요 응답형 버스' 이용자의 출발.도착 위치 정보에 따른 맞춤형 쿠폰, 사전 주문.예약.결제 등 다양한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인카(In-Car) 서비스'도 시행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22 18:00:1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대중교통 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교통사각 지역의 교통 대체수단으로 최첨단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2일 인천 송도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기술을 대중교통에 접목한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에 대한 추진 계획을 밝혔다. 시와 현대자동차 컨소시엄은 오는 2022년까지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인 ‘I-멀티모달 서비스(I-MOD)’를 선보인다. I-MOD는 대중교통 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교통사각 지역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호출하면 버스가 해당 정류소로 찾아오는 서비스로 호출에 따라 노선을 결정해 운행하는 신개념교통수단이다. 시는 오는 26일 영종국제도시에서 I-MOD 운영을 시작해 내년 7월 송도신도시·남동산단으로, 2022년에는 검단신도시·계양1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참여형 자율운영서비스로 운영되는 ‘공유형 전동킥보드’로 정류장에서 집까지 시민의 잔여거리 이동도 도울 계획이다. 플랫폼을 활용한 ‘지능형 합승택시’ 서비스를 통해 단거리 택시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운수사업자와의 상생방안도 마련한다. ‘실시간 수요 응답형 버스’ 이용자의 출발.도착 위치 정보에 따른 맞춤형 쿠폰, 사전 주문.예약.결제 등 다양한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인카(In-Car) 서비스’도 시행한다. 시는 이동수단 간의 정보연계와 통합결제를 통해 하나의 앱으로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대중교통 여정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마스(MaaS) 서비스도 구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모든 교통을 잇는 멀티모달 구현으로 시민이 편리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22 11:23:30[파이낸셜뉴스]현대자동차 컨소시엄은 인천시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초 인천시, 현대오토에버, 씨엘, 연세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인천e음' 시범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카드, 블루월넛, 이비카드, KST모빌리티 등 추가로 합류한 컨소시엄 기업들과 함께 올해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개년 동안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교통, 환경, 안전 등 도심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재정능력을 접목시킨 새로운 모델을 개발, 적용하는 사업이다. '인천e음' 시범사업은 앱 기반 수요응답형 버스 'I-MOD'와 전동 킥보드 'I-ZET'를 영종국제도시에서 작년 말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한 바 있다. 정해진 노선대로 정해진 시간에 정류장마다 정차하며 운행하는 기존 버스와 달리 승객이 목적지 입력을 할 때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최적의 경로를 생성되고, 그에 따라 배차가 이루어지는 서비스다. 현대차 컨소시엄은 시범사업 기간 동안 I-MOD 8대, I-ZET 45대를 운영했으며 이번 사업 기간 동안에는 최대 I-MOD 20대, I-ZET 300대까지 확대 운영하며 인천시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 I-MOD와 I-ZET를 전철과 버스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실증사업 규제 특례를 부여받은 지능형 단거리 합승택시와 연계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기존 교통수단과 상생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란 승객의 이동편의를 위해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하나로 이용 가능한 모빌리티 및 통합 결제 서비스다. 현대차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얻은 데이터와 경험을 자율주행, 친환경자동차, 수소에너지 등 미래 핵심 기술과 접목하여 향후 국내외 스마트시티 시범 도시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전략기술본부 지영조 사장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고객의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해줄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천광역시가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가 될 수 있도록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0-09-13 09:43:03#. 자율주행차 공유시대, 차량공유 개념이 도입된 자율주행차 1대가 일반 승용차 12대를 대체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는 연료 공급 및 수리를 받을 때만 멈추고, 지속적인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국 텍사스 대학(오스틴 캠퍼스) 교통공학 연구팀차량공유와 합승(카풀) 기반 승차공유 등 모빌리티 빅데이터가 자율주행산업의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 오는 2020년 자율주행차 상용화 이후엔 개인이 소유하기 보다는 필요한 만큼만 이용하는 차량.승차공유 서비스가 급부상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지역.시간대별 차량 수요 데이터를 확보하는 게 자율주행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꼽히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 애플, 바이두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공룡을 비롯 BMW, 제너럴모터스(GM) 등 완성차 업체들은 일제히 '자율주행차 공유'를 핵심 기치로 내걸고 있다. 차세대 소비주류인 밀레니얼 세대(1980년 이후 출생)가 공유경제를 선호하고 있는 가운데 무인택시와 무인셔틀버스 등이 자율주행 초기시장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핵심 생존전략은 모빌리티 빅데이터 확보다.이와 관련, 구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전역에서 카풀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애플은 중국 내 최대 차량공유서비스업체인 디디추싱에 10억 달러(약 1조897억원)를 투자하며 사업제휴를 모색 중이다. 또한 도요타, GM, 폭스바겐 등은 각각 우버, 리프트, 게트 등 차량공유 및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와 손잡고 있다. 현대자동차도 쏘카, 그린카 등 국내 차량공유 업체에 차량을 공급한 데 이어 최근엔 직접 차량공유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공유서비스는 커넥티드 카(ICT와 결합된 지능형 자동차) 등 자율주행산업 강자를 노리는 통신사에게도 보배다. SK텔레콤은 24시간 다양한 운전자가 이용하는 쏘카 차량에 자체 차량안전주행보조시스템(ADAS)인 '리모트 ADAS'를 탑재, 차량주변을 실시간 감지하며, 사고발생 및 주행 빅데이터를 관제센터로 전송해 차량 상태나 운전자 습관 분석에 이용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차량공유 업체 우버에서 촉발된 교통혁명이 전 세계 ICT 및 완성차 업계 판도를 바꾸고 있지만, 우리 정책 당국은 여전히 관련 서비스 및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을 저평가 하며 규제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7-11-28 18:50:49#. 자율주행차 공유시대, 차량공유 개념이 도입된 자율주행차 1대가 일반 승용차 12대를 대체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는 연료 공급 및 수리를 받을 때만 멈추고, 지속적인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주차공간의 90% 이상이 불필요해져 새로운 주거공간이나 상업용지를 개발할 수 있는 여지도 생긴다. -미국 텍사스 대학(오스틴 캠퍼스) 교통공학 연구팀 차량공유와 합승(카풀) 기반 승차공유 등 모빌리티 빅데이터가 자율주행산업의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 오는 2020년 자율주행차 상용화 이후엔 개인이 소유하기 보다는 필요한 만큼만 이용하는 차량·승차공유 서비스가 급부상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지역·시간대별 차량 수요 데이터를 확보하는 게 자율주행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꼽히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 애플, 바이두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공룡을 비롯 BMW, 제너럴모터스(GM) 등 완성차 업체들은 일제히 ‘자율주행차 공유’를 핵심 기치로 내걸고 있다. 차세대 소비주류인 밀레니얼 세대(1980년 이후 출생)가 공유경제를 선호하고 있는 가운데 무인택시와 무인셔틀버스 등이 자율주행 초기시장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핵심 생존전략은 모빌리티 빅데이터 확보다. 이와 관련, 구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전역에서 카풀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애플은 중국 내 최대 차량공유서비스업체인 디디추싱에 10억 달러(약 1조897억원)를 투자하며 사업제휴를 모색 중이다. 또한 도요타, GM, 폭스바겐 등은 각각 우버, 리프트, 게트 등 차량공유 및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와 손잡고 있다. 현대자동차도 쏘카, 그린카 등 국내 차량공유 업체에 차량을 공급한 데 이어 최근엔 직접 차량공유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공유서비스는 커넥티드 카(ICT와 결합된 지능형 자동차) 등 자율주행산업 강자를 노리는 통신사에게도 보배다. SK텔레콤은 24시간 다양한 운전자가 이용하는 쏘카 차량에 자체 차량안전주행보조시스템(ADAS)인 ‘리모트 ADAS’를 탑재, 차량주변을 실시간 감지하며, 사고발생 및 주행 빅데이터를 관제센터로 전송해 차량 상태나 운전자 습관 분석에 이용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차량공유 업체 우버에서 촉발된 교통혁명이 전 세계 ICT 및 완성차 업계 판도를 바꾸고 있지만, 우리 정책 당국은 여전히 관련 서비스 및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을 저평가 하며 규제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15년 3월 국내에서 차량공유서비스만 접은 우버의 경우 전 세계 곳곳에서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 이동수요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10분 간격으로 우버 운전사를 배치하고 있다. 이용자가 부르면 곧바로 달려갈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최근 우버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자율주행기능이 더해지면 운전기사 인건비마저 사라진다. 우버가 글로벌 자율주행 산업의 '성공 열쇠(Key)'를 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OBJECT0#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7-11-28 10:5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