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지드래곤 소속사인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지드래곤 우주음원 송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9일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이기도 한 지드래곤이 카이스트와 자신의 음원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제작한 애저 오픈AI의 소라 활용 뮤직비디오를 우주로 송출하는 도전에 나선다. 9일 오후 8시 카이스트 우주연구원에서 진행되는 ‘지드래곤 우주음원 송출 프로젝트’는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카이스트가 협력해 시공간을 초월한 엔터테크의 미래를 담는다. 특히 이번 송출은 미국 나사(NASA)의 'SETI(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프로젝트와 연계돼 있다. SETI는 영국 록밴드 비틀스의 음악을 우주로 송출했던 역사적 프로젝트로, 지드래곤 우주음원 송출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최초의 SETI 프로젝트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해부터 카이스트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나델라 CEO와 엔터테크 기업 자격으로 비공개 간담회를 가지며, AI 엔터테크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22년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가 목표 궤도에 안착한 후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다이너마이트'를 성공리에 재생한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09 10:27:09[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정재와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오는 9일 대전시 카이스트에서 열리는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에서 토크쇼를 진행한다. 8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날 지드래곤은 'AI엔터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스페셜 토크쇼를 진행한다. 지드래곤은 이승섭 카이스트 교수,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와 함께 마지막 스페셜 무대에 서며, AI와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상균 경희대 교수가 모더레이터를 맡는다. 배우 겸 제작자 이정재 아티스트컴퍼니 이사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모더레이터를 담당하는 토크쇼에 출연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08 16:21:19[파이낸셜뉴스] 첨단기술과 인문학적 통찰이 융합된 인지과학자 김상균 교수의 신작 '휴머노이드: 인간을 닮은 기계, 공존의 시작'이 출간과 동시에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과 예술,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이 책은 AI 시대의 또 다른 화두로 ‘휴머노이드’의 공존 가능성을 제시하며 미래 사회의 방향성을 묻는다. '메타버스'로 대중적 명성과 기술적 통찰을 동시에 인정받은 김상균 경희대 교수가 신작 '휴머노이드: 인간을 닮은 기계, 공존의 시작'을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세계 각국의 휴머노이드 현황과 인류가 이들과 함께 나아가야 할 미래상을 담아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 교수는 책에서 “우리는 생전에 휴머노이드가 사회의 일원이 되는 거대한 변화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기술적 호기심을 넘어 윤리, 감정, 정체성 등 깊은 인간적 질문들을 독자에게 던진다. 특히 “휴머노이드는 아이돌이 될 수 있는가?”, “세금을 낼 수 있는가?” 같은 질문을 통해 공존의 기준을 새롭게 탐색한다. 이 책은 세계적인 팝스타 지드래곤이 설립한 저스피스 재단의 추천을 받으며 예술과 기술을 아우르는 융합 콘텐츠로서 주목받았다. 저스피스 재단은 '휴머노이드'를 “산업과 예술에서 고루 취해야 할 통찰을 담은 책”이라며 “기술을 인간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하게 하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책의 출간과 함께 김상균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직 중인 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도 주목받고 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김 교수와 함께 휴머노이드를 주제로 한 국제회의, 전시, 컨벤션 등 다양한 MICE 행사를 기획하며, 관련 논의를 현실 속 공론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마인즈그라운드는 이미 인공지능 기반 전시 플랫폼 ‘마이스메이트’ 개발과 스마트팜 자회사 ‘고트팜’을 통한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교수는 “'휴머노이드'는 기술 설명서가 아니라 미래사회로 가는 여정의 안내서”라며 “휴머노이드와 인간이 함께 살아갈 내일을 상상하고, 그 안에서 독자들이 스스로의 꿈을 설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07 09:43:52[파이낸셜뉴스] 가수 지드래곤이 경상도,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3억원을 기부한다. 28일 소속사 갤러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29~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멘쉬]' 콘서트 수익금 중 3억원을 내놓기로 했다. 콘서트가 팬들의 응원으로 진행되는 만큼, 팬들과 함께 ‘기부’를 한다는 취지로 이같이 결정했다. 지드래곤은 소속사를 통해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들께 치유의 손길이 함께하길 바라며, 회복을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지금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방관, 진화 대원 등 재난 현장과 피해 지역 복구에 힘쓰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 2024년 8월 8일 직접 출연으로 저스피스재단을 설립했다. 저스피스재단은 소방관 출신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2 준우승자 홍범석과 함께 소방관, 구조 요원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위해 현장을 찾아 파악하고,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3-28 11:27:49[파이낸셜뉴스] 최근 지드래곤, 블랙핑크 제니 등 K팝 대표 아이돌의 복귀가 이어지면서 '스타굿즈' 시장이 뜨거워 지고 있다. 23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따르면 최근 7년여 공백을 깨고 복귀한 '지드래곤' 관련 10여개 키워드 거래량은 올해 2월 정규앨범 발매 시점에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역대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한 것도 지드래곤이 피스마이너스원과 나이키 협업 제품을 출시한 2023년 4월이다. 앨범 발매나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 등 굵직한 이슈가 있을 때마다 관련 중고거래 플랫폼 거래량이 들썩일 정도로 굿즈시장이 활발한 것이다. 한정판 스타굿즈는 K팝 인기에 힘입어 대표적인 역직구(해외 직접판매)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 역직구 금액은 2023년 기준 1조7000억원이다. 같은 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액 가운데 굿즈를 포함한 문구·완구 부문은 전년 대비 135.5% 늘었다. 2023년 기준 국내 온라인 수출 1위 기업도 K팝 굿즈를 판매하는 케이타운포유가 차지했다. 당시 케이타운포유의 총 수출액은 약 9300만달러(한화 약 1347억원)로, 매달 약 10만건의 K팝 상품이 해외에 팔렸다. 스타굿즈는 번개장터에서도 지난해 기준 거래액과 거래건수가 각각 256%, 373% 늘었을 정도로 활발하다. 올해는 성장세가 더욱 가파르다. 올해 1~2월 거래액과 거래건수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91%, 896% 늘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이 컴백할 때마다 팬들은 공식 응원봉, 포토카드, 앨범 등을 구매하며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았다"며 "한정판 굿즈는 발매 즉시 품절되며, 일부 인기 제품은 중고 거래 시장에서 원가의 몇 배에 거래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활발한 스타굿즈 시장에 중고거래 플랫폼에도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번개장터는 2023년 7월 해외 이용자를 위해 글로벌 전용 서비스인 '글로벌 번장'을 내놨다. K스타굿즈를 찾는 해외 이용자를 위한 거래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내놓은 지 1년 만에 사용자가 약 131% 늘었다. K팝 포토카드 거래 플랫폼 포카마켓은 현재 월평균 11만 명이 포토카드를 거래하고 있다. 서비스를 발매한 지 2년 만에 500만장이 검수센터를 거쳤다. 판매된 포토카드는 126개국으로 배송된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에서 K팝 굿즈 수요가 높아 관련 거래 플랫폼과 해외 배송 대행 서비스의 성장도 가파르다"며 "거래량이 계속 늘면서 다양한 플랫폼과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3-20 15:38:43[파이낸셜뉴스] 가수 지드래곤이 배우 김수현의 ‘굿데이’ 출연 찬반을 묻는 투표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했다. 14일 한국 연예계 소식을 다루는 대만 SNS 계정에서는 MBC 예능 ‘굿데이’에 출연 중인 김수현이 하차해야 하는 지를 두고 찬반 투표가 진행됐다.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에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현의 방송 활동이 적절하냐는 취지다. 투표 항목은 '김수현이 88라인에서 빠질까 두렵다'와 '굿데이에 참여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연예계에서 은퇴하기를 바란다’ 등이었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답변은 ‘지드래곤이 피해를 봤다’는 항목이다. 이 가운데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평소 지드래곤은 자신과 관련된 게시물에 '좋아요'를 많이 누르는 걸로 잘 알려져있다. 그러나 이번 '좋아요'가 특히 주목받은 것은 김수현의 '굿데이' 하차에 대한 게시물이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지드래곤이 김수현을 손절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며 화제가 됐는데, 현재는 이를 의식한 듯 '좋아요'를 취소한 상태다 김수현은 지드래곤, 이수혁, 정해인, 임시완, 광희 등 1988년생 동갑내기 스타들과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 출연 중이다. 그러나 최근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당시 교제했다는 의혹으로 인해 향후 '굿데이' 출연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 상황이다. 김수현이 13일 예정된 녹화에 불참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으나,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한편, 논란이 계속되자 김수현 소속사 측은 지난 13일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며 “긴 시간 피로감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다. 계속되는 보도를 지양하기 위한 것으로 양해 부탁드리겠다”라고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3-14 09:06:09[파이낸셜뉴스] 가수 지드래곤이 정규 3집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서울시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에서 ‘위버맨쉬’ 미디어 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난 2월 발매한 ‘위버맨쉬’ 메시지를 디지털 미디어 아트로 구현한 전시로, 인공지능(AI), 리얼타임 홀로그램, 증강현실(VR), 언리얼 엔진으로 만든 컴퓨터 그래픽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구성했다. 크리에이티브멋(MUT)과 협업한 이번 전시에서 가장 공들인 공간인 미디어 테크 존. 여기서 만난 'VR 시네마'는 그야말로 신세계를 펼쳐 보였다. 의자에 앉아 VR 기기를 착용하자 눈앞에 떡하니 지드래곤이 나타났다. 그 얼굴과 표정이 너무 가까워 그의 열성팬이 아닌데도 심장이 벌렁댔다. 네 명의 여성 댄스와 함께 ‘데이크 미’를 부르면서 춤추는 모습에 흥이 나면서도 자꾸 손도 뻗어서 만져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지난 10일 이곳에서 ‘VR 시네마’를 체험하고 나온 한 20대 여성 관람객은 “너무 설렜다”며 “콘서트 티켓을 못 구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VR로 좋아하는 연예인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기회가 되면 또 체험하고 싶다”며 만족해했다. 2012년 초등학생 시절부터 지드래곤 팬이었다는 그는 이번 전시에 대해 “연예 기획사가 아닌 IT 관련 기업으로 소속사를 옮긴 뒤 처음으로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 시너지가 난 프로젝트인 것 같다”고 했다.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지드래곤과 여러 포즈를 취하며 나란히 사진을 찍고 그 과정을 동영상 형태로 저장, 소장할 수 있는 ‘홀로그램 촬영’ 역시 지드래곤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체험 프로그램이었다. 굿즈 등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리워드 프로그램’이었는데, 그 조건을 충족한 팬들의 줄이 꽤 길었다. 20대 여성 관람객은 “지드래곤은 내 인생 절반 가까이 좋아한 아티스트고, 힘들 때마다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를 받았기 때문에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며 “오히려 내가 받은 게 더 많기에 그에게 빚진 느낌이다. 무얼 하건 응원해 주고 싶은 가족 같은 존재”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AI, VR, AR 등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시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지드래곤 미디어 전시는 기존 미술 전시와 달리 최첨단 기술이 팬덤 비즈니스와 결합하면 그 폭발력이 상당할 것이라는 기대를 안겼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3-11 18:08:033월 K-MUSIC 주역을 가린다. 글로벌 스탠더드 K팝 차트 'KM차트(케이엠차트)'는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5년 3월 K-MUSIC 선호도 조사(6부문)를 실시한다. 부문별 후보에는 블랙핑크 리사·지수, 방탄소년단 진·RM·제이홉·뷔·지민·정국, 엑소 시우민·백현, NCT 드림, 비투비, 르세라핌, 아이브, 영탁, 임영웅, 이찬원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다수 노미네이트돼 치열한 투표 경쟁이 예상된다. K-MUSIC(음원) 부문 후보는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도 랭크된 리사의 'Born Again(본 어게인)'(Feat. 도자 캣(doja cat), 레이(RAYE))을 비롯해 지수의 'earthquake(얼스퀘이크)', 정국의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 RM의 'LOST(로스트)', 제이홉의 'Sweet Dreams(스위트 드림스)', 백현의 'Do What You Do(두 왓 유 두)', 시우민의 'WHEE!(위!)' 등 다양한 장르의 50곡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K-MUSIC ARTIST(아티스트) 부문 후보도 막강하다. 총 15개 도시로 월드 투어에 나서는 제이홉을 비롯해 RM, 뷔, 백현, 갓세븐, 도경수, 로제, 르세라핌,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엔하이픈, 영탁, 이찬원, 임영웅, 제니, 지드래곤 등 총 30명(팀)의 인기 아티스트가 맞붙는다. HOT CHOICE(인기) 남성 부문에서는 시우민, NCT 드림, NCT 127, 강다니엘, 몬스타엑스, 부석순, 보이넥스트도어, 에이티즈, 온앤오프, 장민호 등 30명(팀), 여성 부문에서는 (여자)아이들, 예지(있지), 드림캐쳐, 슬기(레드벨벳), 브브걸, 비비지, 트와이스, 케플러, 엔믹스, 키키 등 30명(팀)이 경쟁한다. ROOKIE(신인) 남성 부문에서는 넥스지, 누에라,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소디엑, 쓰리웨이, 엔싸인, 이븐, 킥플립, 투어스 등 10명(팀)이, 여성 부문에서는 미야오, 베이비몬스터, 블랙스완, 비비업, 빌리, 아일릿, 오드유스, 유니스, 키키, 하츠투하츠 등 10명(팀)이 최고의 신인 타이틀을 놓고 접전을 펼친다. KM차트(케이엠차트) 3월 선호도 조사 투표는 애플리케이션 '마이원픽'과 '아이돌챔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두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뤄진 득표는 각각 50% 비중으로 합산 집계된다. 선호도 조사가 종료되면 득표 집계 결과와 함께 심사위원단 심사 평가, KM차트 데이터 점수 등 객관적 지표를 아울러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KM차트는 매달 K-MUSIC의 6개 부문을 집계/조사하며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3월 월간 차트는 추후 KM차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M차트
2025-03-10 15:44:34멜론이 솔로 아티스트로 컴백한 지드래곤(G-DRAGON)이 세운 대기록을 공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28일 오후 3시 뮤직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멜론 데이터랩(Data Lab)을 통해 지드래곤의 정규 3집 'Übermensch' 관련 주요 기록을 알린다.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온 지드래곤은 정규 앨범에 앞서 싱글 'PO₩ER'와 'HOME SWEET HOME (feat. 태양, 대성)'을 연이어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뜨겁게 달궜다. 두 곡 모두 발매 후 24시간 이내 100만 스트리밍 이상 달성한 앨범을 인증하는 '멜론의 전당' 내 '밀리언스 앨범'에 입성했으며, 동시에 멜론 TOP100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지드래곤의 변함없는 영향력을 입증했다. 'HOME SWEET HOME (feat. 태양, 대성)'은 26일 기준 일간차트에서 1위를 총 76회 기록하며 11주 연속 주간차트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PO₩ER' 역시 발매 이후 17주 연속 주간차트 TOP10을 유지했으며, 발매 24시간 이내 1시간 동안 스트리밍 20만991회를 기록하며 남성 솔로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솔로 아티스트가 주간차트 TOP10에 2곡 이상을 올린 것은 2024년 3월 셋째 주 아이유 이후 처음이며, 남성 솔로 기준으로는 2022년 2월 셋째 주 비오(BE'O) 이후 최초다. 3곡 이상이 TOP10에 진입한 남성 솔로 아티스트는 2017년 2월 둘째 주 자이언티(Zion.T)가 유일하여 지드래곤이 8년만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발매한 정규 3집 'Übermensch'로 멜론 내 신기록을 쏟아냈다. 발매 1시간 이후 타이틀곡 'TOO BAD (feat. Anderson .Paak)'가 TOP100 차트 1위로 직행했으며, 수록곡 8곡(이전에 발매된 2곡 포함) 모두 15위 이내에 안착했다. 이는 2021년 8월 멜론 TOP100 차트로 개편 이후, 발매 1시간 만에 앨범 전곡(8곡 이상 기준)이 15위 이내에 진입한 최초의 사례다. 발매 100일 이내 신규곡 대상인 HOT100 차트에서도 신보 수록곡 6곡이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휩쓸며 최상위권을 장악했다. 멜론의 전당에서도 'Übermensch' 앨범은 솔로 아티스트 주요 기록을 경신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Übermensch'는 발매 4시간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밀리언스 앨범'에 등극, 솔로 아티스트 역대 최단 기록을 세웠다. 24시간 누적 스트리밍은 420만 회로, 기존 아이유 'The Winning'의 솔로 아티스트 최다 기록인 318만 회를 뛰어넘으며 전체 아티스트 기준 역대 12위에 올랐다. 1시간 동안 기록한 최대 스트리밍 수는 27만1300회로, 이 역시 아이유의 솔로 아티스트 최고 기록인 26만6300회를 경신했다. 26일 일간차트에서는 모든 수록곡이 20위 이내에 진입했으며, 한 앨범의 전곡(8곡 이상 기준)이 발매 직후 일간차트 20위 이내에 모두 진입한 것은 2021년 아이유의 'LILAC' 이후 처음이다. 한편, 멜론 데이터랩은 국내외 아티스트의 자랑스러운 기록과 유의미한 성적을 월별로 분석하고 기록하는 콘텐츠이다. 이번 지드래곤 관련 멜론 데이터랩의 전체 내용은 멜론 앱 내 '매거진'과 멜론 공식 SNS 채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멜론 데이터랩
2025-02-28 14:07:52[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25일 오랜 시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을 위해 가수 지드래곤(G-DRAGON)의 신규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신세계스퀘어에서 선보였다. '위버맨쉬(Übermensch)'는 11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지드래곤의 정규 3집 앨범으로 신세계는 대표곡 '투 배드(TOO BAD)'와 '드라마'를 음원 공개와 동시에 오후 2시부터 9시 사이 총 5번에 걸쳐 상영하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투 배드는 흥겹고 리드미컬한 비트가 특징인 곡으로, 신세계백화점은 수많은 글로벌 팬들에게 아티스트의 음악을 압도적인 스케일의 초대형 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이번 협업을 마련했다. 지드래곤의 이번 신곡은 오는 3월 26일까지 신세계스퀘어에서 뮤직비디오로 만나볼 수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5-02-26 13:4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