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가수 지드래곤이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탄 영상을 리트윗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머스크는 '테슬라코노믹스'(Teslaconomics)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K팝의 제왕 지드래곤이 사이버트럭을 타고 한국에 나타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라'는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3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하이볼 출시 기념행사에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로고가 래핑된 사이버트럭을 타고 등장했다. 별다른 코멘트 없이 공유한 이 게시물은 순식간에 조회 수 100만회를 넘겼다. 앞서 일론 머스크의 어머니인 메이 머스크도 13일 지드래곤이 사이버트럭을 타고 행사장에 도착했다는 내용의 글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머스크 모자가 'K팝의 제왕'(King of K-Pop)이란 수식어가 붙은 글을 동시에 리트윗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런칭 파티-더 시그널' 행사에 사이버트럭을 타고 등장, 해, 직접 그린 아트워크 버전의 세 번째 하이볼을 공개했다. 동시에 본인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8억8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6-18 05:57:54[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중구 본점 외벽에 운영 중인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지드래곤과 협업한 시보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정시를 앞두고 50여 초 상영을 이어가던 뮤직비디오는 입체감 있게 구현된 지드래곤이 신세계스퀘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지드래곤의 상징인 데이지 꽃이 흩날리며 극적인 반전을 맞는다. 신세계스퀘어에서 지드래곤이 등장하는 시보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17 14:43:15[파이낸셜뉴스] 가수 지드래곤(GD·본명 권지용)이 청소년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약 9억원의 기부금을 내놓는다. 13일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 - 더 시그널'에서 자신이 명예 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8억8000만원의 기부금을 내놓는다. 소속사 측은 "지드래곤은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와 함께 탄생한 무한 팬덤 현상으로 지구에 없던 즐거운 문화가 더 많은 곳에서 꽃피워지길 희망했다"며 "이번 기부 역시 그 크기에 상관없이 이날을 시작으로 모두가 동참하는 문화로 지속되길 꿈꾼다"고 전했다. 한편 저스피스재단은 지난해 8월 8일 설립된 공익 재단으로 지드래곤이 명예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드래곤은 예술인재 후원, 청소년 마약 치료 등 공익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6-13 15:24:24지드래곤(G-DRAGON)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종합주류회사 부루구루가 광고 계약을 체결하고,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과의 두 번째 협업 주류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을 오는 5월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선보인 첫 번째 제품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이 출시 3주 만에 500만 캔 판매를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이번 신제품은 레드 와인을 베이스로 한 국내 최초의 생과일 레드 와인 하이볼로 개발됐다. 탄닌감과 붉은 컬러감을 살려 과일 향의 구조적인 밸런스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부루구루 측은 “신제품은 우주로 나아가는 콘셉트와 세계관을 반영해, 국내 제1회 ‘우주 항공의 날’인 5월 27일에 맞춰 출시된다”며, “피스마이너스원의 브랜드 감성과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일반 유통이 아닌, 88일간 한정된 장소와 기간 동안만 판매되는 독특한 방식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첫 판매는 CU 올림픽광장점에서 시작되며, 해당 점포는 우주정거장을 콘셉트로 리뉴얼되어 하루 8,888캔 한정 수량만 판매된다. 이후 전국 각지에 순차적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우주정거장 스토어’가 등장할 계획이다.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은 단순한 주류 제품을 넘어 지드래곤의 예술 세계관과 브랜드 감성을 입힌 컬처 아이템으로,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트렌디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2025-05-27 09:51:17[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스피어에 광고 캠페인을 내보낸다. 하나금융이 광고 모델인 지드래곤과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 '하나의 스프릿, 하나의 팀'(One Spirit, One Team) 광고 캠페인을 최초 공개한 것이다. 하나금융은 2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몰입형 LED 돔 ‘스피어(Sphere)’에서 세계 금융권 최초의 광고 영상을 내보냈다. 1분 11초 가량은 영상은 돌아가는 방식으로 송출된다. 하나금융은 이번 광고가 스피어에 송출된 K-POP 아티스트 최초의 광고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손님의 기쁨을 그 하나를 위하여'이다. 하나금융은 모든 계열사 및 관계사의 전략적인 이니셔티브를 하나로 융합한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지드래곤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특유의 창의성과 감성을 더했다. 이번 광고 영상에는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 꽃이 하나금융의 브랜드 컬러인 초록색으로 서서히 물들어 가는 장면이 담겼다. 이어지는 그래피티 월과 레이저 아트워크, 그리고 지드래곤의 등장까지 총 1분여간의 압도적인 비주얼로 구성돼 관람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하나더넥스트 △하나더이지 △하나더소호 등 하나금융그룹의 미래 신(新)성장 동력 브랜드를 통해 그룹이 제시할 금융 문화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하나더넥스트’는 새로운 시니어 금융 문화를, ‘하나더이지’는 외국인을 위한 금융 접근성을, ‘하나더소호’는 개인사업자(소상공인)를 대상으로 한 금융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영상 속에는 하나은행뿐만 아니라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보험, 하나손해보험 등 그룹 관계사들이 함께 등장하면서 하나금융그룹만이 상상하고 실현할 수 있는 손님 최우선으로 한 새로운 금융 문화를 상징적으로 선보인다. 이밖에도 영상 내에는 암호 메시지(Clue)가 삽입되어 있어 하나금융과 지드래곤이 앞으로 전개할 활동들에 대한 예측도 가능케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암호 해석 참여형 이벤트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손님을 향한 진심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근간을 기존 금융 광고의 틀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매체를 통해 손님들에게 공감각적으로 표출했다”며 “금융과 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협업 방식이 하나금융그룹이 제시할 미래 금융에 대한 청사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지드래곤은 “이번 라스베이거스에 직접 방문해 경험한 세계 최대 돔 스피어는 혁신적이었다”라며, “지난달 ‘위버맨쉬 인 코리아’ 콘서트에서도 예술과 테크가 하나 되는 새로운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데 이어, 이번 기회에 금융과 문화가 하나 되는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시도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지드래곤의 소속사이자 인공지능(AI)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nology)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순수 국내 기업이 국내 기술만으로는 처음으로 기획부터 제작 전단계를 진행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4-29 14:28:36[파이낸셜뉴스] 가수 지드래곤의 음원과 홍채 이미지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위성기술로 우주로 송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문화기술대학원 이진준 교수와 가수 지드래곤이 협업해 미디어아트 기반의 ‘우주 음원 송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KAIST가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인공지능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함께 추진 중인 ‘AI 엔터테크 연구센터’ 사업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드래곤은 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다. ‘인간 내면의 우주를 외부 우주로 확장하는 감성적 신호’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KAIST의 첨단 위성 기술과 이진준 교수의 미디어아트 작품, 지드래곤의 음악과 음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우주 문화 콘텐츠’ 실험이다. 이진준 교수는 지드래곤의 홍채 이미지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해 미디어아트 작품 ‘아이리스’를 제작했다. 특히 작품은 천년의 역사를 담은 에밀레종의 종소리와 지드래곤의 신곡 ‘홈스윗홈’ 음원을 결합해 감성적 메시지를 우주로 송출하는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영상 작품은 KAIST 우주연구원의 13m 우주 안테나에 빛과 영상을 투사하는 ‘프로젝션 매핑’ 방식으로 현장에서 공개됐으며 음원은 KAIST 차세대 소형위성 2호 안테나를 통해 우주로 송출됐다. 이 교수는 "홍채는 ‘영혼의 거울’이라 불릴 만큼 인간 내면의 감정을 상징하는 이미지”라며 “지드래곤의 시선을 따라 인류의 내면을 우주로 확장하는 상상력을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10 10:53:14[파이낸셜뉴스] 가수 지드래곤 소속사인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지드래곤 우주음원 송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9일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이기도 한 지드래곤이 카이스트와 자신의 음원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제작한 애저 오픈AI의 소라 활용 뮤직비디오를 우주로 송출하는 도전에 나선다. 9일 오후 8시 카이스트 우주연구원에서 진행되는 ‘지드래곤 우주음원 송출 프로젝트’는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카이스트가 협력해 시공간을 초월한 엔터테크의 미래를 담는다. 특히 이번 송출은 미국 나사(NASA)의 'SETI(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프로젝트와 연계돼 있다. SETI는 영국 록밴드 비틀스의 음악을 우주로 송출했던 역사적 프로젝트로, 지드래곤 우주음원 송출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최초의 SETI 프로젝트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해부터 카이스트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나델라 CEO와 엔터테크 기업 자격으로 비공개 간담회를 가지며, AI 엔터테크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22년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가 목표 궤도에 안착한 후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다이너마이트'를 성공리에 재생한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09 10:27:09[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정재와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오는 9일 대전시 카이스트에서 열리는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에서 토크쇼를 진행한다. 8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날 지드래곤은 'AI엔터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스페셜 토크쇼를 진행한다. 지드래곤은 이승섭 카이스트 교수,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와 함께 마지막 스페셜 무대에 서며, AI와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상균 경희대 교수가 모더레이터를 맡는다. 배우 겸 제작자 이정재 아티스트컴퍼니 이사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모더레이터를 담당하는 토크쇼에 출연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08 16:21:19[파이낸셜뉴스] 첨단기술과 인문학적 통찰이 융합된 인지과학자 김상균 교수의 신작 '휴머노이드: 인간을 닮은 기계, 공존의 시작'이 출간과 동시에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과 예술,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이 책은 AI 시대의 또 다른 화두로 ‘휴머노이드’의 공존 가능성을 제시하며 미래 사회의 방향성을 묻는다. '메타버스'로 대중적 명성과 기술적 통찰을 동시에 인정받은 김상균 경희대 교수가 신작 '휴머노이드: 인간을 닮은 기계, 공존의 시작'을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세계 각국의 휴머노이드 현황과 인류가 이들과 함께 나아가야 할 미래상을 담아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 교수는 책에서 “우리는 생전에 휴머노이드가 사회의 일원이 되는 거대한 변화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기술적 호기심을 넘어 윤리, 감정, 정체성 등 깊은 인간적 질문들을 독자에게 던진다. 특히 “휴머노이드는 아이돌이 될 수 있는가?”, “세금을 낼 수 있는가?” 같은 질문을 통해 공존의 기준을 새롭게 탐색한다. 이 책은 세계적인 팝스타 지드래곤이 설립한 저스피스 재단의 추천을 받으며 예술과 기술을 아우르는 융합 콘텐츠로서 주목받았다. 저스피스 재단은 '휴머노이드'를 “산업과 예술에서 고루 취해야 할 통찰을 담은 책”이라며 “기술을 인간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하게 하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책의 출간과 함께 김상균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직 중인 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도 주목받고 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김 교수와 함께 휴머노이드를 주제로 한 국제회의, 전시, 컨벤션 등 다양한 MICE 행사를 기획하며, 관련 논의를 현실 속 공론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마인즈그라운드는 이미 인공지능 기반 전시 플랫폼 ‘마이스메이트’ 개발과 스마트팜 자회사 ‘고트팜’을 통한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교수는 “'휴머노이드'는 기술 설명서가 아니라 미래사회로 가는 여정의 안내서”라며 “휴머노이드와 인간이 함께 살아갈 내일을 상상하고, 그 안에서 독자들이 스스로의 꿈을 설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07 09:43:52[파이낸셜뉴스] 가수 지드래곤이 경상도,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3억원을 기부한다. 28일 소속사 갤러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29~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멘쉬]' 콘서트 수익금 중 3억원을 내놓기로 했다. 콘서트가 팬들의 응원으로 진행되는 만큼, 팬들과 함께 ‘기부’를 한다는 취지로 이같이 결정했다. 지드래곤은 소속사를 통해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들께 치유의 손길이 함께하길 바라며, 회복을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지금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방관, 진화 대원 등 재난 현장과 피해 지역 복구에 힘쓰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 2024년 8월 8일 직접 출연으로 저스피스재단을 설립했다. 저스피스재단은 소방관 출신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2 준우승자 홍범석과 함께 소방관, 구조 요원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위해 현장을 찾아 파악하고,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3-28 11:2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