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디지털 근골격계 진단·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팀엘리시움은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지란지교파트너스가 프리 시리즈A 투자에 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투자 참여사는 스트롱벤처스,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다. 팀엘리시움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급 중인 근골격계 진단 솔루션 매출 규모를 확대함과 동시에 피트니스센터와 같은 비의료기관 및 일반 기업 대상의 사업 모델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팀엘리시움은 기존 임상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던 재래식 도구들을 대체하는 새로운 근골격계 분석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300여 곳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팀엘리시움의 제품을 도입해 사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안대근 지란지교파트너스 대표는 “팀엘리시움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 모델 확장 전략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지란지교파트너스는 팀엘리시움이 국내외 디지털 근골격계 진단·치료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원진 팀엘리시움 대표는 “근골격계 질환과 관련된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온 결과물들이 나타나며 매출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를 계기로 국내 근골격계 시장을 선도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30 07:39:09[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지갑 전문기업 아이오트러스트는 65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L&S벤처캐피탈과 산은캐피탈, 케이런벤처스, SL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5개 투자사와 코스닥 상장사인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참여했다. 아이오트러스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디센트' 지갑의 서비스를 전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해외 하드웨어 지갑 1위인 렛저와 소프트웨어 지갑 1위인 메타마스크와 나란히 경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중단기적으로 다양한 메인넷의 NFT를 지원하고 내가 가진 가상자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 등을 순차적으로 런칭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아이오트러스트는 2017년 회사 설립 후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지란지교시큐리티로부터 25억 투자를 받아 블록체인 하드웨어 지갑인 '디센트' 지갑을 출시했다. 지난 해에는 지갑에서 디파이(De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월간 사용자수 20만을 돌파했다. 백상수 아이오트러스트 대표는 "디센트는 지난 2년간 지갑의 성장을 하드웨어에 초점을 맞춰 달려왔고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하드웨어 매출 확대에 집중하고 블록체인 지갑이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무궁무진한 만큼 그 동안 고민한 서비스를 하나 둘씩 구현하여 내년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1-12-23 11: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