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케이알엠의 주가가 강세다.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지뢰제거 장비를 제공하겠다고 발언하면서 관련주로 꼽히는 케이알엠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11시 9분 현재 케이알엠은 전일 대비 270원(+3.26%) 상승한 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연례 정상회의 참석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A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이 다양한 형태로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재정적 지원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우크라이나의 요청에 따라 지뢰 제거 장비와 구급차량, 기타 자재 공급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같은 소식에 지뢰 제거 능력을 갖춘 4족 보행로봇 비전60의 국내 생산 및 판매를 담당중인 케이알엠에 관심이 몰렸다는 평가다. 실제 케이알엠은 모회사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의 로봇 ‘비전(Vision)60’을 생산하는 기지 역할을 한다.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러지는 미국의 4족 보행 로봇 개발사인 고스트로보틱스와 로봇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한국 내 로봇생산 권리, 한국 내 독점총판권을 확보한 로봇 전문 스타트업이다. 비전60은 길이 95cm, 높이 68.5cm, 무게 51kg의 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구성돼, 험난한 지역 내 운영에도 특화됐다. 또한 전방 색상감지 카메라, 후방 색상·깊이 감지 카메라, 배터리 등이 장착됐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기 위한 커스터마이징(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비전60의 주요 적용 분야는 국방, 건설 산업현장, 경비솔루션, 안전관리 등이며 실제 미국 틴들 공군기지에서는 순찰용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4족 보행 로봇 중 미군용 실전 배치는 유일하다. 군사용·민간용 지뢰 제거 작전에도 적용 가능하다. 지뢰 처리 작전은 운용 시간, 날씨, 환경에 구애 받지 않는 작동과 등판 능력이 필수적이다. 회사에 따르면 비전60은 경쟁사 제품 대비 높은 수준의 연속 운행 시간(로봇 청소기처럼 자동으로 충전 가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30도 이상의 경사와 악천후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케이알엠 관계자는 “군사 분야외에 여러 산업 분야에서 비전60을 활용하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고객사의 요구 수준에 맞는 로봇 생산·판매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케이알엠은 비전60의 국내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에서 육군본부의 장비 지원 협조를 받아 비전 60의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10 11:10:11[파이낸셜뉴스] 소니드의 자회사 소니드에이아이가 해외 대테러 보안시장 진출을 위해서 자율주행기술로 위험지역을 자동 순찰 가능한 폭발물·지뢰 탐지 로봇(4족, 4×4, 6×6, 케타펠라형)을 개발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소니드에이아이는 폴란드 국영연구소 산하 로봇 전문 기관 피아프(PIAP)와의 기술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피아프는 소니드 자회사인 디펜스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양측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논의할 수 있다. 이번 탐지로봇 개발의 핵심은 소니드에이아이가 보유한 나노광학센서 방식 차세대 폭발물·지뢰 탐지기 아폴론(모델명: KED-7)을 활용하는 것이다. 소니드에이아이 측은 "KED-7가 나노광학센서 기술을 응용해 개발되어 금속 및 비금속 지뢰 탐지율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지표투과레이더(GPR) 지뢰탐지 방식은 토질 등의 영향으로 성능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고, 현재 공항과 항만 등에서 운용 중인 IMS 탐지기와 탐지견은 반드시 폭발물에 접촉해야 탐지해야 하는 한계가 지적되어 왔다. KED-7은 폭발물 및 지뢰가 근처에서 감지될 경우 위험 수치가 디스플레이에 표시되어 운용 상 편리함을 주며, 10초 내에 단말기가 초기화되어 다양한 종류의 폭발물과 지뢰를 탐지할 수도 있다. 소니드에이아이 박상은 대표이사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관련해 지뢰 제거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당사가 개발한 폭발물·지뢰 탐지기와 탐지 로봇은 기존 제품에 비해서 성능이 매우 뛰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향후 전 세계 대테러 보안시장 진출이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니드에이아이는 지난해 7월 인도 뭄바이 소재 보안업체 카프리코프사(Karicorp.)와 KED-7 납품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폴란드, 필리핀, 태국, 이라크, 이집트, 사우디 등 유럽 및 중동지역 바이어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해 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20 09:03:51[파이낸셜뉴스] 소니드는 자회사 디펜스코리아가 폴란드 국영연구소 우카시에비치 PIAP와 폴란드 최대 방산전시회 ‘MSPO 2023’에 공동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31회째를 맞이한 MSPO는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폴란드 최대 규모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다. 파리, 런던의 방산 전시회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크며, 올해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된다. 폴란드 국방부와 국영 방산그룹인 'PGZ'가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한국이 주도국 자격으로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 우카시에비치 PIAP는 첨단 로봇과 다양한 방산장비를, 디펜스코리아는 광학나노센서 폭발물탐지기를 각각 전시한다. 양사는 우카시에비치 PIAP의 다목적 로봇에 디펜스코리아 무반동물포총과 폭발물탐지기를 탑재한 폭발물탐지 및 지뢰제거 로봇을 공동 개발했다. 디펜스코리아와 우카시에비치 PIAP의 협력 관계는 이번 전시회 공동 참가를 통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디펜스코리아는 지난 8월 우카시에비치 PIAP와 독점 협력사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과 폴란드 간 절충교역과 관련한 한국 내 협상, 계약 이행, 유지보수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한 바 있다. 디펜스코리아는 로봇 사업을 중심으로 우카시에비치 PIAP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양사는 한국 내 로봇 조립 및 제조 공장과 서비스 센터를 통합한 원스톱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향후 우카시에비치 PIAP의 아시아 시장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 투자를 통해 서울 강남에 무반동 물포총, 폭발물 탐지기 및 이동식 X선 기계 등 폭발물 처리 부속품이 장착된 다목적 대형 로봇(IBIS) 등을 전시한 로봇 쇼룸을 마련하고, 정식 오픈 행사를 앞두고 있다. 오중건 소니드 대표이사는 “최근 폴란드 정부가 한국산 군수장비를 구매하는 조건으로 폴란드의 우수한 방산 제품을 구매하는 형태의 절충교역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아져 폴란드 국영연구소 한국 시장 진출의 주축인 디펜스코리아 역시 주목받고 있다”며 “우카시에비치 PIAP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한국과 아시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09-06 08:41:29[파이낸셜뉴스] 소니드의 자회사 디펜스코리아는 폴란드 국영연구소 우카시에비치(Łukasiewicz) PIAP와 폴란드 최대 방산전시회 ‘MSPO 2023’에 공동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31회째를 맞이한 MSPO는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폴란드 최대 규모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다. 파리, 런던의 방산 전시회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크며, 올해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개최된다. 폴란드 국방부와 국영 방산그룹인 'PGZ'가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한국이 주도국(Lead Nation) 자격으로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 우카시에비치 PIAP는 첨단 로봇과 다양한 방산장비를, 디펜스코리아는 광학나노센서 폭발물탐지기를 각각 전시한다. 양사는 우카시에비치 PIAP의 다목적 로봇에 디펜스코리아 무반동물포총과 폭발물탐지기를 탑재한 폭발물탐지 및 지뢰제거 로봇을 공동 개발했다. 디펜스코리아와 우카시에비치 PIAP의 협력 관계는 이번 전시회 공동 참가를 통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디펜스코리아는 지난 8월 우카시에비치 PIAP와 독점 협력사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과 폴란드 간 절충교역과 관련한 한국 내 협상, 계약 이행, 유지보수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한 바 있다. 디펜스코리아는 로봇 사업을 중심으로 우카시에비치 PIAP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양사는 한국 내 로봇 조립 및 제조 공장과 서비스 센터를 통합한 원스톱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며, 향후 우카시에비치 PIAP의 아시아 시장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 투자를 통해 서울 강남에 무반동 물포총, 폭발물 탐지기 및 이동식 X선 기계 등 폭발물 처리 부속품이 장착된 다목적 대형 로봇(IBIS) 등을 전시한 로봇 쇼룸을 마련하고, 정식 오픈 행사를 앞두고 있다. 오중건 소니드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장에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정부 관계자, 대표 방산업체 관계자 등이 방문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며 “최근 폴란드 정부가 한국산 군수장비를 구매하는 조건으로 폴란드의 우수한 방산 제품을 구매하는 형태의 절충교역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아져 폴란드 국영연구소의 한국 시장 진출의 주축인 디펜스코리아 역시 함께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카시에비치 PIAP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한국과 아시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9-06 08:28:28[파이낸셜뉴스]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는 폴란드에서 5일(현지시간) 개막하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참가해 육해공 방산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은 5일부터 4일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에서 무인 및 육해공·우주 분야의 첨단 무기체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4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통합사 출범과 5월 한화오션의 그룹 편입 이후 공동 참가하는 첫 글로벌 행사다. MSPO 전시장 입구에는 한국-폴란드 협력의 상징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 발사대와 폴란드 옐츠의 차량이 결합된 천무체계(폴란드명 HOMAR-K)가 미국의 다연장로켓 하이마스와 나란히 전시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폴란드의 신뢰를 기반으로 차세대 협력사업을 기대한다"며 "2차 수출이 빠르게 이뤄져 한국산 무기체계가 유럽을 거점으로 자유 진영 안보에 본격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한국관 정중앙에 375㎡ 크기의 대규모 통합전시관을 차렸다. 한화는 현재 개발 중인 미래형 국방로봇 무인수색차량에 지대지 유도탄 천검을 탑재한 무기체계를 처음 공개한다. 이 무기체계는 국경선이 긴 유럽의 지형을 고려해 인력 배치가 어려운 지역에서 병사를 대신해 수색 정찰, 경계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정찰 자산이 적 전차의 위치 정보를 전달하면 운영자는 무인수색차량을 조종해 천검 사거리 내 적을 타격할 수 있다. 작전 거리도 크게 늘어난다. 한화시스템은 △해저 지형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합성개구소나(SAS) 자율무인잠수정(AUV) △뿌연 바닷속에서도 3차원 지형을 그릴 수 있는 측면주사소나(SSS) 자율무인잠수정도 공개한다. 군집으로 운용되는 자율무인잠수정은 무인수상정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아 수색 정찰 임무를 입체적으로 할 수 있다. 국내 양산을 앞두고 있는 폭발물탐지 제거로봇도 처음 공개한다. 이 로봇은 병력 투입 없이 신속 안전하게 지뢰를 찾아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무인 장비다. 해외에도 급조폭발물(EOD) 로봇은 있지만 대부분 지뢰탐지는 병력이 직접 장비를 들고 수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갑차 도입을 계획 중인 폴란드, 루마니아 등 유럽 국가에 '레드백'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레드백은 지난 7월 호주 정부가 우선협상대상 기종으로 선정한 보병전투장갑차다. 한화오션은 3000t급 잠수함 '장보고-III 배치(Batch)-II' 모형을 전시, 해양 방산 시장을 공략한다. 이 장수함은 세계 두번째로 리튬이온배터리를 적용한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기존 납축전지 적용 때보다 잠항 시간은 3배 늘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공동 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와 한화시스템의 전투체계가 탑재, 계열사 시너지 사례로 꼽힌다. 한화시스템은 육해공 무기체계를 실시간 네트워크로 연결, 미래형 전투에 유리한 기술을 공개한다. 저궤도 위성으로 전시·재난 상황에서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소형SAR위성은 악천후에도 선명한 관측이 가능하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09-04 15:04:59[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가 짐바브웨 TD홀딩스와 2차전지 및 스마트시티 사업, 리튬광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일 소니드 서울 사옥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오중건 소니드 대표이사와 기디언 고노(Gideon Gono) 짐바브웨 TD홀딩스 회장이 참석했다. 고노 회장은 전 짐바브웨 중앙은행장이며, TD홀딩스는 아프리카 짐바브웨 기본 인프라 사업을 이끌고 있다. 소니드는 이번 업무협약를 기점으로 짐바브웨 TD홀딩스와 현재 추진 중인 2차전지 배터리팩,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스마트시티 사업, 리튬광산 개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소니드는 지난 3월 소니드리텍을 인수하고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필수적인 지정 폐기물 종합 재활용업 인허가, 전후처리 공정 사업부지, 재련설비 등을 확보했다. 지난 5월에는 배터리팩 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코뱃(KOBAT)을 인수하고 2차전지 배터리팩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전기차 배터리의 주 소재인 리튬이 전략적 핵심 광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짐바브웨는 호주, 칠레, 중국, 아르헨티나,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리튬 생산국이다. 미국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은 짐바브웨 내 리튬 광산을 모두 개발할 경우 세계 수요의 20% 이상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TD홀딩스 측은 짐바브웨에 구축 예정인 스마트시티에 관해 설명했다. 또 소니드가 보유 중인 △안전정찰로봇 △RFID 시스템 △소방용 드론 등의 솔루션에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안전정찰로봇은 산업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위험지역 내 가스 누수 차단, 장애물 제거, 화재 지역 진입 및 화재 진압, 원자력 및 기타 발전소, 유전시설, 가스시설 등 위험 지역에서 위험 물체 이동이 가능하며 지뢰 제거, 폭발물 탐지 등 군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소니드는 바코드 기반 물류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RFID 태그 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보유 중이다. 제품 입출고부터 판매, 반품, 재고 등을 관리하는 통합물류 솔루션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소방용 드론 ‘포세이돈’은 소니드의 자회사 디펜스코리아가 개발했으며, 국방기술품질원 품질인증인 DQ 마크(Defense Quality)를 획득한 99% 무반동 총을 탑재해 1000m 높이의 고층 빌딩 화재 시 유리창 파쇄 및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 오 대표는 “TD홀딩스를 통해 짐바브웨와의 2차전지 사업 및 스마트시티 사업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며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2차전지 사업 역량과 더불어 안전정찰로봇, RFID 시스템, 포세이돈 등 다양한 솔루션이 짐바브웨 시장과 만나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7-25 08:56:17[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의 최대주주 제이와이미래기술컴퍼니가 지난 28일까지 소니드 보통주 100만주를 장외에서 매수했다. 소니드는 29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번 지분 매입으로 제이와이미래기술컴퍼니의 보유 지분은 8.71%에서 11.65%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소니드 측은 최대주주 지분 확대를 통해 경영권을 안정화한 만큼,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소니드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2차전지 패킹 사업, 폭발물탐지 및 지뢰제거로봇 사업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 등으로 매출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최대주주인 제와이이미래기술컴퍼니는 2021년 8월 소니드를 인수하며 2년여간 안정적으로 회사를 경영해 왔다. 제이미래기술컴퍼니 관계자는 “향후 추가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지분을 최대한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난번 지분 이슈로 심려를 끼쳐 주주들에게 사과한다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6-29 15:29:20[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의 자회사 디펜스코리아가 '2023 방위산업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해 폴란드 국영기업 우카시에비츠 산업자동화연구소(PIAP)와 공동 개발한 폭발물탐지 및 지뢰제거 로봇을 선보인다. 27일 소니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8~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방위사업청과 대전시가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한다. 한화,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KAI) 등 8개 주요 기업과 두타기술을 포함한 134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각종 첨단 기술을 뽐낼 예정이다. 디펜스코리아가 이번 행사에 출품한 폭발물탐지 및 지뢰제거 로봇은 99% 무반동 폭발물 처리 장비와 광나노광학센서 기술을 응용한 비접촉식 폭발물 탐지 장비가 탑재됐다. 국방부 방위사업청 외장 입찰 규격을 충족한 제품이다. 무반동 폭발물 처리 장비의 경우, 폭발물 처리용과 드론 장착형 5연발 발사 장치로 개발돼 해외 수출을 진행 중이다. 폭발물 탐지 장비는 비접촉 방식으로 100%에 가까운 탐지 기능을 지녀 GPR 센서, 금속탐지기 센서 등 토질에 영향 받아 성능이 50% 이하까지 저하되는 기존 폭발물 탐지 장비와 차별화된다. 최근 인도 업체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와도 수출 협의 중에 있다. 지난 4월 소니드와 PIAP는 투자의향서(LOI)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폭발물탐지 및 지뢰제거 로봇과 산업재해방지 로봇을 공동 개발했다. 소니드는 로봇 개발 및 제조를 위한 자금을 투자하고, 자회사인 디펜스코리아와 소니드로보틱스는 AI 및 자율주행, 애드온(Add on) 기술을 개발했다. PIAP는 다목적 대형 로봇(PIAP IBIS) 등의 로봇 제조 및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디펜스코리아 관계자는 “향후 폴란드 국영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며 “개발된 폭발물탐지 및 지뢰제거 로봇이 전 세계에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6-27 08:35:50[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가 폴란드 국영 우카시에비츠 산업자동화연구소(PIAP)와 산업재해방지 인공지능(AI) 로봇 및 군용·경찰로봇 공동 개발을 위한 투자의향서(LOI)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향후 개발, 고도화 및 양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10일 소니드에 따르면 이번 LOI와 MOU를 바탕으로 양사는 산업재해방지 AI 및 군용·경찰로봇 공동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니드는 로봇 개발 및 제조를 위한 자금 투자를 담당하고, 자회사인 디펜스코리아와 소니드로보틱스는 AI와 자율주행 및 애드온(Add on) 기술을 개발한다. PIAP는 다목적 대형 로봇(PIAP IBIS) 등의 로봇 제조 및 공급을 맡는다. 소니드는 지난 2월 뉴코리아전자통신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재난 방지를 위한 산업재해방지 AI로봇을 공동 개발해 왔다. 지난 5일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3 제1회 스마트 건설기술 설명회’에 참가해 로봇을 시연한 바 있다. 서울시 행사에서 시연된 AI 안전정찰로봇은 PIAP의 다목적 대형 로봇에 디펜스코리아와 소니드로보틱스의 AI, 자율주행, 로봇 애드온 기술이 탑재된 제품이다. 디펜스코리아는 향후 안전정찰로봇에 한국형 암호모듈(KCMVP), 물포총, 샷건, 엑스레이 시스템, 폭약탐지기, 지뢰탐지기 등 부가장비를 장착해 다양한 환경과 작전에서 활약하도록 할 계획이다. 산업재해방지 AI로봇은 산업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재해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다. 위험지역 내 가스 누수 차단, 장애물 제거, 화재 지역 진입 및 진압이 가능하며, 원자력 발전소, 기타 발전소, 유전시설, 가스시설 등 위험 지역 내 위험 물체 이동도 용이하다. 지뢰 제거, 폭발물 탐지 등 군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니드는 지난해 9월 소니드로보틱스를 설립하고 로봇 사업에 진출했으며, 11월에는 대테러 장비 및 로봇 전문기업 디펜스코리아를 자회사로 편입해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왔다. 디펜스코리아는 지난 2021년 PIAP와 기술협약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소형 폭발물처리로봇(PIAP EOD) 보급, 운영ㅡ 유지를 담당하고 있다. 소니드 관계자는 "당사는 PIAP와 협력해 산업재해방지 AI 로봇 고도화 및 양산, 군용·경찰로봇 개발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양산에 성공해 정부와 지자체, 기업 등 잠재적 고객이 해당 로봇을 실제 사업에 도입 및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4-10 08:46:17[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와 뉴코리아전자통신 컨소시엄이 서울시 주최 행사에서 안전정찰로봇 솔루션을 공개했다. 6일 소니드에 따르면 양사 컨소시엄은 서울시 도시기반 시설본부가 주최한 ‘2023 제1회 스마트 건설기술 설명회’에 참가해 공동 개발한 안전정찰로봇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가 스마트 건설기술 및 국가 사고 예방, 재난 발생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했다. 국가 안전과 사고 예방 및 재난 재해 대응에 관심이 있는 폴란드, 이탈리아, 방글라데시, 멕시코, 미얀마, 인도, 페루, 시에라리온 등 각국 정부 대사관 및 무관이 참가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소니드-뉴코리아전자통신 컨소시엄이 함께 선보인 안전정찰로봇은 지난 2월 양사가 체결한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재난 방지 및 위험 예방 플랫폼 개발 및 판매'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소니드는 자회사인 디펜스코리아와 소니드로보틱스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전정찰로봇 개발에 참여했다. 안전정찰로봇은 산업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위험지역 내 가스 누수 차단, 장애물 제거, 화재 지역 진입 및 화재 진압, 원자력 발전소, 기타 발전소, 유전시설, 가스시설 등 위험 지역에서 위험 물체 이동이 가능하다. 해당 로봇은 지뢰 제거, 폭발물 탐지 등 군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안전정찰로봇은 디펜스코리아가 국내에 독점 유통 중인 폴란드 국영기업 우카시에비츠 산업자동화연구소(PIAP)의 다목적 대형 로봇(PIAP IBIS)에 소니드로보틱스의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제품이다. PIAP IBIS는 한국형 암호모듈(KCMVP) 내장이 가능하다. 또 물포총, 샷건, 엑스레이 시스템, 폭약탐지기, 지뢰탐지기 등 부가 장비와 호환이 가능해 다양한 환경과 작전에서 활약할 수 있다. 디펜스코리아는 지난 2021년 PIAP와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소형 폭발물처리로봇(PIAP EOD) 보급 및 운영 유지를 담당해 왔다. 2021년과 2022년에 해군운영로봇 수리 및 유지보수 계약, 2021년과 지난해 경찰청과 공급 계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협력 중이다. 소니드 관계자는 "컨소시엄은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재난 방지 및 위험 예방 플랫폼을 개발하고 판매하기 위해 통합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협력 중"이라며 "산업용 AI 로봇 분야, 정부와 지자체, 기업 등의 잠재적 고객이 해당 플랫폼을 실제 사업에 도입 및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코리아전자통신은 서울시 및 전국 지자체에 공공안전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는 통합안전시스템 전문기업이다. 통합관제시스템, IP방송시스템, 주차관제 및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서울시 및 전국 지자체에 공공안전플랫폼을 공급 중이다. 지난해에는 '구로형 스마트폴 구축 사업'을 통해 서울 구로구의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상 수상에 기여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4-06 08:2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