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재난 발생 시 상황관리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재난안전상황실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재난안전상황실은 본청 4층에 마련됐으며 재난 전담 인력 4명을 신규 채용하고 24시간 통합상황관리체계를 갖췄다. 재난안전상황실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과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재난상황시스템을 연계해 상황 발생 시 현장 상황을 재빨리 파악할 수 있다. 또 상황실에는 재난안전통신망과 영상회의 시스템이 등이 구축돼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필요 시 구청장 주재 원격 영상 상황 회의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선제적 예방도 중요하지만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동구 구민이 365일 24시간 든든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경찰·소방과 협력해 재난대응 관리 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02 10:59:09[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10일부터 매장유산 공간정보시스템 '도시유적 GIS'와 '현장조사 Map'의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IS는 대상물을 컴퓨터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표현하고, 그 대상물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하는 지리정보체계다. '도시유적 GIS'는 디지털 지도상에 경주·부여·공주·익산 등 4대 고도(古都)를 중심으로 발굴된 유적 2243건과 유구 2만7385건에 대한 상세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지형도·지적원도를 비롯해 구(舊) 항공사진, 고분 분포도도 볼 수 있다. 조사자들은 현장조사 때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기록원이 별도로 제공하는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데 2~3일 걸린다. 이 통합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 소요 기간이 30분 이내로 줄어들 수 있다. '현장조사 Map'은 문화유산 조사개요, 현장사진, 참고자료 등 현장조사 정보를 '도시유적 GIS와 연계한 디지털 지도 위에 에서 기록, 편집,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조사자들은 이 시스템을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어 실제 문화유산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적용·관리할 수 있다. 이 온라인 서비스는 매장유산 조사연구·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웹사이트 공지사항에 신청한 후 계정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측은 "올해 말까지 '도시유적 GIS'에 자난 2011년 이전 발굴조사한 유적 정부 1000여 건을 추가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추가 구축을 마치면 고도지역 정보를 더 정밀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향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대국민용 시스템으로도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10 11:59:29【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도심 싱크홀(땅 꺼짐)을 예방하기 위해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있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마련한 '지반침하 예방대책'에 따라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설치 20년이 넘은 하수관 425㎞를 정밀 조사했다. 조사결과 하수관 변형, 파손, 접속이상 등 71.8㎞에서 정비가 필요한 결함이 발견됐다. 이에 익산시는 이동량이 많아 지반침하 사고 발생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도시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1단계로 중앙동 일대 1.3㎞는 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2단계로 평화동과 송학동, 모현동, 국가산단, 영등지구 등 27.4㎞ 구간은 421억원을 들여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2026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어 인화동과 어양동, 신동, 부송동 등 43㎞에 대해서도 2030년까지 사업비를 확보해 정비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지반침하에 대비하겠다"며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체계적인 하수관로 운영 관리로 익산시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6-11 16:24:0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산단녹지-산업용지 맞바꿈' 등 울산시의 3가지 행정지원 사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1분기 '적극 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분기마다 적극 행정 및 규제 개선을 통해 기업과 주민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을 높인 사례를 발굴해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평가에서는 전국에서 제출한 518건의 사례 중 신규 사례 40건과 벤치마킹 사례 35건이 선정된 가운데 울산시 사례 3건도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3건의 신규 사례는 △산단녹지-산업용지 맞바꿈을 통한 적기 투자 지원 △도로신설구간에 공공하수도 병행설치 △지리 정보 체계(GIS) 기반 감시카메라(CCTV) 영상정보검색 서비스 운영으로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 등이다. 이 가운데 산단녹지-산업용지 맞바꿈은 녹지를 공장 용지로 활용하는 대신 기존 공장 용지를 녹지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산단 내 녹지 총량은 유지하면서 공장 용지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기업과 주민이 규제 혁신의 혜택을 보다 확실하게 누릴 수 있도록 숨어있는 그림자 규제를 찾아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5-31 14:12:37한국부동산원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지난 2021년도 조사 이후 3년 연속이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재부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부동산원은 지자체와 소통 및 검증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공시업무 정확성 제고, 지리 정보 시스템(GIS) 기반 자체 보상업무시스템 운용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체계 구축, 건축서비스산업 정보체계(건축HUB) 리뉴얼 등을 추진 중이다. 김서연 기자
2024-04-17 17:55:52[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원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지난 2021년도 조사 이후 3년 연속이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재부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부동산원은 지자체와 소통 및 검증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공시업무 정확성 제고, 지리 정보 시스템(GIS) 기반 자체 보상업무시스템 운용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체계 구축, 건축서비스산업 정보체계(건축HUB) 리뉴얼 등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국민 최우선을 원칙으로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시장을 조성하고, 부동산시장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4-17 10:49:1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가 없는 안심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한다. 광주시는 2024년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3대 분야 사망사고 제로화 추진 계획을 수립, 총사업비 169억8800만원을 들여 분야별 10개 핵심과제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가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으로 빅데이터화하는 교통안전시설 관리시스템(T-GIS)을 구축한다. 자료 분석을 통해 시설물 교체 시기를 예측해 교통안전시설물을 보다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한다. 또 어린이보호구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보행자 안전 편의를 높이기 위한 대각선 횡단보도 20여곳을 확충한다. 교통사고 다발지점 13곳에는 차로를 조정하고, 중앙분리대·교통섬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한다. 최근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전동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관리에도 적극 나선다. 5개 자치구에 환승 주차구역 160곳을 조성하고, 무단방치된 개인형이동장치(PM) 견인·불법주정차 단속을 위한 민원신고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시민실천단은 홍보·캠페인은 물론 신고 활동도 추가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아울러 자살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다빈도 장소·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실시한다. 자살 수단 관리를 위한 생명사랑실천약국·가게·숙박업소를 확대 운영해 위험 징후 발생 때 자살예방센터에 연계하도록 한다. 또 자살고위험군 대상 24시간 상담전화, 112·119 동반 현장출동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정신응급의료기관 확대(7곳→9곳) 등 정신응급 의료 기반 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관계 기관 전문가 등과 자살예방 협력 체계를 마련해 자살예방교육, 유가족 지원 등도 지속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중대재해 예방의 핵심인 위험성 평가 상담(컨설팅)을 50인 미만 사업장에 집중 지원하고, 산재예방을 위해 노력한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작업환경 개선 자금을 지원한다. 또 광주고용노동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6개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사업장의 안전 책임의식 제고와 안전 중시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보건활동 지원 사업, 홍보·캠페인 등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안전지킴이를 활용해 건설 현장 등 사업장 안전점검 및 홍보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현장학습 고교생 등 산업재해 사각지대를 발굴해 교육한다. 광주시는 특히 3대 분야 사망사고 줄이기 시민실천단 참여 방식을 다양화한다. 안전신문고, 개인형이동장치(PM)민원신고시스템처럼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위험요인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한다. 96개 행정복지센터 '안전홍보맨'을 선정·연계해 분야별 예방 정보를 주기적으로 홍보하고, 우회전 일단 멈춤이나 중대재해처벌법 등 중점 안전 주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박남주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교통사고, 자살, 산업재해 3대 분야 사망사고를 줄이는 데는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많은 시민이 시민실천단에 참여해 범시민 안전 문화 실천운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12 15:26:54[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는 '디지털 정책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모든 행정 데이터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디지털 정책 플랫폼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행정 데이터의 수집, 통합과 정보 시각화를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시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된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한 행정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합리적 의사 결정과 효율적 정책 수립에 힘쓸 계획이다. '디지털 정책 플랫폼' 운영 시작...고양시 전 분야 데이터 적극 활용고양시 디지털 정책 플랫폼은 지난 11월 완료 보고회를 갖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지난 2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디지털 정책 플랫폼은 각 부서에서 사용하고 있는 부서운영시스템, 공공데이터포털,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통계청, 경기데이터드림, 각종 디지털 서비스 등에서 고양시 전 분야의 데이터와 콘텐츠를 모은다. 모든 행정 데이터를 조사해 하나의 데이터 기반 시스템으로 통합하고, 다른 시스템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시정 전반에 대해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업무를 직접 추진하고 관리하는 담당부서 의견을 토대로 주요 데이터를 선정하기 때문에 업무의 활용성과 편의성이 높다. 또한 선정된 데이터는 직관적으로 시각화하여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다. 디지털 정책 플랫폼으로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이고, 즉각 대응이 가능한 디지털 행정을 실현해 나간다. 도시 현황, 시정 지표 등 한눈에...데이터 근거로 정책 수립 추진디지털 정책 플랫폼에서는 실시간으로 도시 현황을 모니터링해 화재, 재난, 사고, 대기환경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 가지 않고 대응할 수 있어 위급 상황 시 대응 기동성을 높인다. 또한 콘텐츠 맞춤 지도 서비스인 지리정보체계(GIS) 기반 지능형 시설과 시간별 대중교통 이용 인원 분석에 따른 인구 밀집도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시계열 차트, 요약 지도 등으로 최적의 데이터 표출이 가능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공약, 시정 지표 등을 쉽게 확인 가능하다. 한편, 디지털 정책 플랫폼 구축으로 행정 데이터를 연계, 통합하여 활용하는 체계가 마련됨에 따라 메타 데이터(데이터의 구조·속성 등을 표현한 자료) 관리가 가능해졌다. 향후 공공 데이터 개방 체계에 따른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플랫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단계별 사업 확대도 계획 중”이라며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데이터 기반 과학 행정을 펼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03 11:33:01[파이낸셜뉴스] 미세먼지에 노출된 임신부는 혈압 상승·중성지방·임신성 당뇨병 등 대사성 질환 노출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은 7개 대학병원(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 고대구로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강원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울산대병원)을 방문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초미세먼지(PM2.5. 입자 2.5μm 미만)의 노출량을 연구 분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임신 초·중·말기별 실내 측정기를 배포해 최소 1주일 이상 농도를 측정하고, 실외 측정은 지리정보체계(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를 통해 수집했다. 수집된 농도는 대상자가 작성한 미세먼지 노출 위험도와 실시간 노출 정도에 대한 설문지와 시간활동지(Time activity log)를 이용, 평가해 개인별로 임신 분기별의 노출 농도를 추정했다. 연구결과 333명의 단태아 임신부를 대상으로 고농도의 PM2.5(≥10㎍/㎥) 노출된 여성에서 임신 3분기의 혈압 상승과 중성지방의 증가, 임신성 당뇨병의 증가세를 보였다. PM2.5를 10㎍/㎥와 25㎍/㎥를 기준으로 나눠 층화 분석을 한 결과, PM2.5에 대한 임산부의 노출은 임신 3분기의 혈압 상승과 임신성 당뇨병에 있어 각각 2.2배, 2.3배의 위험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김 교수는 “연구를 통해 임신부 활동 범위가 대부분 실내에 국한돼 있다는 것을 확인해 임신부에게서는 특히 더 실내 공기질의 중요성을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대사성 질환의 위험도가 불량한 임신 예후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해 향후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2-11 11:18:13[파이낸셜뉴스]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제2회 감정평가 및 프롭테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사회·경제 변화에 대응하여 감정평가산업과 프롭테크업계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지난 6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감정평가산업 발전 △감정평가와 프롭테크 상생 △부동산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감정평가와 프롭테크 상생 분야(12건), 감정평가산업 발전 분야(5건), 부동산산업 활성화 분야(5건)에서 총 2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협회는 실현 가능성, 정책 부합성, 창의성·경제성, 기대효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상 2건, 장려상 2건 등 총 4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접수된 아이디어가 감정평가 및 프롭테크 산업 발전에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부동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상은 ‘기후위기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을 통한 감정평가 전문성 강화 방안’을 제안한 고현림씨와 ‘빅데이터(공간정보) 및 지리정보(GIS) 기반 잔여지 감정평가 업무지원을 위한 잔여지 보상지도 제작 및 협업 서비스 플랫폼’을 제시한 문준호씨가 공동 수상했다. 장려상은 유한을씨, 김성희씨가 제안한 ‘감정평가 기반 부동산 마켓 컨센서스 플랫폼 구축’ 아이디어가 받았다. 또 유홍재씨, 음두진씨의 ‘메자닌금융기법과 프롭핀테크를 활용한 PF 재구조화 방안 제안서’가 선정됐다. 협회 양길수 회장은 “공모전을 통해 감정평가 및 프롭테크 분야의 상생·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면서, “국민의 시각에서 제안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11-06 09:5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