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북한 접경 중국 지린성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등장해 도로 한복판을 유유히 산책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4일(현지시간) 베이징바오와 홍성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는 지난 2일 오후 4시께 지린성 331번 국도상에 다소 야윈 듯한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출몰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백두산 호랑이 출몰 당시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영상 속 호랑이는 도로를 성큼성큼 가로질러 갔다가 다시 뒤돌아 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가고 있다. 호랑이 앞으로 오토바이가 한 대 지나갔으며, 마주 오는 차량의 운전자가 차를 세워두고 신기하다는 듯이 촬영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호랑이는 도로에 면한 산으로 다시 돌아갔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이 호랑이가 목격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봄 방목된 소 20여 마리가 호랑이의 공격으로 죽거나 다치기도 했다. 백두산 호랑이 목격자는 홍성신문에 "체구가 작고 마른 호랑이었는데, 마을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그 호랑이 같다"라면서 "사냥 실력이 좋지 않아서 사람들이 사는 데까지 내려오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지역 산림 당국은 "봄철과 여름철에 야생 호랑이가 자주 보일 수 있다"면서 "혹시라도 차를 타고 가다가 호랑이를 마주칠 경우 절대 내리지 말고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천천히 차를 움직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베리아 호랑이, 또는 아무르 호랑이로 불리는 백두산 호랑이는 중국 동북지역과 백두산 등에 서식하고 있다. 이 지역은 규모가 1만4100㎢에 달하는 시베리아 호랑이 및 표범 국립공원 경계로, 일대의 생태계가 복원되면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 개체 수가 지난해 기준 50여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7-04 14:49:12[파이낸셜뉴스] 충남도는 11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가 양안디 중국 지린성 부성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만나 양 지역 간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와 지린성은 지난 201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도의 지린성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양 지역 간 경제·산업 협력 방안을 살피고 교류를 강화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날 접견에서는 △경제 분야 교류 활성화 △인삼 산업 협력 확대 △동북아박람회 상호 참여 및 지원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특히 양측은 인삼 산업을 통한 기술 교류 및 판로 확대, 관련 기업 간 교류를 추진하는 등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지린성 대표단은 도청 방문에 이후 인삼 재배지 등 지역 주요 인삼 산업 현장을 시찰하며 충남 인삼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가공 기술 등을 살폈다. 충남도는 앞으로 지린성과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인삼 산업 특화 세미나, 인적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남도는 올해 하반기 중국 지린성에서 개최 예정인 ‘2025 중국 동북아박람회’에 공식 초청을 받고 참가를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충남 우수 농특산물과 도내 기업의 중국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전 부지사는 “양 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와 경제·산업 협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도는 지린성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11 13:27:30[파이낸셜뉴스] 사단법인 한중글로벌협회(우수근 회장)는 중국 지린성(吉林省) 성도(省都·수도에 해당) 인 창춘 등을 방문해 다양한 경제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15일 협회측에 따르면, 지난 4월 6일부터 13일까지 7박 8일간 창춘을 비롯해 푸위, 푸송, 옌볜주(옌지) 지역 등을 방문해 정부 각급 기관장 및 기업인 등과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한중간 비즈니스 촉진을 위해 전면적 교류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사드와 한한령, 미중간 반도체 등 공급망 재편 다툼과정에서 관계가 악화된 한중간 관계 개선을 위해 다양한 경제협력의 마중물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문은 지린성 정부의 정식 초청으로 진행되었으며 성 외사판공실(한국 외교부에 해당)에서 전체 일정을 준비하고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지린성의 성도 창춘에서는 지린성 외사판공실 주임(성 외교부장관급 해당)을 비롯한 정부 고위급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한중(창춘)국제협력시범구(이하 시범구)를 시찰했다. 이 시범구는 512km²(서울시 면적의 85%에 해당)에 육박하는 초대형 면적으로, 2020년 4월 21일 정식 비준을 받고 동년 6월 29일 정식 출범한 중국 국무원이 관계하는 국가급 개발구이다. 협회는 시찰을 통해 시범구 당서기를 비롯한 핵심 관계자들의 신축 공장 시설 및 사무실 지원정책 등 다양한 혜택과 자금지원 및 중국 시장 마케팅 지원 등에 대한 소개를 받았고, 한국의 의료, 건강, 농업 및 환경분야 등의 뛰어난 기업과 실질적이고 전면적인 협업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현지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한국 기업과의 협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 및 의지를 보였다. 이 자리에서 지린성 관계자들과 현지 중국기업 관계자들은 한국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농축산업 분야를 비롯해 건강식품, 친환경, 관광, 소비재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구체적 경협을 제안했다. 방문단은 최근 빠르게 발전 중인 푸위시(扶余市)를 찾아 지역 내 대표적 상장기업 등을 방문해 양국간 구체적인 경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한중글로벌협회는 한국의 우수한 농업 바이오 기술 및 농축산업 관련 기술 등을 푸위시의 강점 산업과 연계해 푸위시 정부 및 푸위시 기업들과 공동추진키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푸위시측은 관내 지원정책 등을 적극 활용해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진출 희망 기업에 대해 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의 지원도 검토키로 했다고 협회측은 덧붙였다. 푸위시는 지리적으로 지린성과 헤이룽장성을 잇는 고속도로와 철도가 있고 러시아 극동지역을 잇는 철도 또한 연결돼 핵심적인 유통 거점지로 꼽히고 있다. 30여개 대기업이 푸위시를 주요 생산거점으로 삼아 연간 곡식 300만톤, 비료 500만톤, 시멘트 100만톤 등을 생산하고 있고, 대형 풍력 및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등도 진행중이라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이후에는 바이산시 푸송현(抚松县)을 방문, 푸송현의 대표 인삼 기업 및 인삼 산업 사무소를 찾아 인삼의 대표적 산지인 한국과의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는 후문이다. 간담회에선 중국 현지의 인삼 생산 능력과 한국의 가공기술 등을 융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 중국을 포함한 전 시장으로 유통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바이산시 푸송현은 '물 속의 황금'이라 불리는 규산 및 나트륨 성분이 풍부하며 전 세계 인삼의 70%가 푸송에서 거래되고 있다. 성수기에는 스키장 하루 이용자가 5000명에 다다르는 등 스키장 및 온천여행 상품이 각광을 받고 있고, 식수산업, 인삼산업, 여행산업의 3가지 중점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협회측은 전했다. 방문단은 끝으로 옌볜조선족자치주를 방문, 주장(州长·우리 도지사에 해당) 및 옌지시(延吉市) 시장 등과 협의를 갖고 양국간 다양한 우호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옌볜주가 한화 약 1조원 상당을 들여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거대 프로젝트에 대한 협회측의 전면적인 협력 및 지원을 요청했고, 앞으로 공동 협력을 위한 후속 논의를 진행키로 합의했다고 협회측이 밝혔다. 한중글로벌협회 우수근 회장은 “이번 지린성 출장을 계기로 다시 한번 중국에 우리 기업들의 무궁한 비즈니스 기회가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한중 관계에서 이를 위한 우리의 소신과 사명 등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3-04-15 11:33:14【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지린성-돗토리현은 오는 20일 동북아 산업기술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19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강원도, 중국 지린성, 일본 돗토리현이 매년 순회 개최하는 포럼으로, 20일 강원 글로벌 디지털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강원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연기되어 강원도 주관 ’온라인 포럼‘ 형태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과학기술 및 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전략‘ 이라는 주제로 강원도는 ‘강원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현황’을, 지린성은 ‘Covid19 치료에 대한 중국전통의학 발상과 경험’을, 돗토리현은 ‘빛 절단법을 이용한 비접촉 공진개소 특정기술’에 대하여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양원모 강원도 첨단산업국장은 “첨단산업 기술 교류·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동북아 3개 지방정부의 첨단산업분야 공동발전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북아 산업기술포럼은 지난 2008년 동북아 첨단산업분야 교류협력 협정 체결을 통해 강원도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10회째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10-20 06:56:15【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와 랴오닝성에 이어 지린성에서도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나왔다. 보건당국의 통제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홍콩에선 또 다시 신규 확진 환자가 100명을 훌쩍 넘었다. 2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61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해외 역유입은 4명이며 나머지 57명은 모두 중국 본토에서 확인됐다. 신장 41명, 랴오닝성 14명, 지린성 2명 등이다. 신장은 전날 22명보다 2배 가까이 폭증했다. 신장은 지난 21일 이후 두 자릿수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 랴오닝성도 전날 13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로 늘었다. 지린성에서 코로나19가 확인된 것은 86일만이다. 지린성 위건위는 랴오닝성 다롄의 카이양 세계해산물출자유한공사 직원(51)이 지난 18일 거주지인 시핑시로 돌아온 뒤 24일 무증상 감염에 이어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같은 회사 여직원(39)인 다른 확진자도 시핑시에서 비슷한 기간 무증상 감염과 확진 판정을 잇따라 받았다. 지린성 위건위는 이들과 밀접 접촉한 125명을 모두 지정된 장소에서 격리해 의학적 관찰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본토에서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환자는 339명, 중증은 21명으로 각각 확대됐다. 완치 퇴원자 10명이 추가돼 7만8918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3891명이다. 중국에서 확진자로 분류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44명이 새로 기록됐다. 아직 의학적 관찰 대상 무증상 감염자는 302명이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경우 313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홍콩 2633명(사망 18명), 마카오 46명, 대만 458명(7명) 등이라고 국가위건위는 전했다. 홍콩은 전날 2505명에서 128명이 늘었다. 홍콩은 수일째 신규 감염자가 1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 5일 이후 3차 확산이 급속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지역 감염 사례 중 상당수는 감염 경로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홍콩 보건당국은 쇼핑몰, 슈퍼마켓, 버스 환승장, 공항 터미널 등 모든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고위험지역에 대한 부분적 폐쇄를 검토 중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0-07-27 10:31:24【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지린성에서 다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늘었다. 지린성 보건당국은 재발할 조짐을 보인 후 지역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1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7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6명이 지린성에서 나왔다. 1명은 상하이로 들어온 해외발 코로나19 환자로 조사됐다. 사망자는 없었다. 중국 보건당국은 헤이룽장성에 이어 지린성, 후베이성 우한 등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학교 등교를 연기하고 확진자 지역을 2주간 봉쇄하는 등 통제 강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환자는 104명이며 이 중 10명은 중증이다. 완치 퇴원자는 18명이 추가되면서 7만8189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8만2926명, 사망자는 4633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8명이 새로 집계됐다. 아직 의학적 관찰 대상인 무증상 감염자는 750명이며 여기서 37명은 해외 역유입 사례다. 중국 본토 중화권의 경우 153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홍콩 1047명(사망 4명), 마카오 45명, 대만 440명(7명) 등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0-05-13 09:32:43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동북지역 지린성의 대형 인프라건설 업체 2곳에서 22t급 중형 굴착기 32대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장비들은 창춘시 지하철, 고속도로, 교량 등 인프라 건설 현장에 쓰일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영업 총괄 염윤성 전무는 "이번에 수주한 고객사들은 10대 이상 추가 구매 의사를 밝혔다"며 "뛰어난 제품력과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통해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중국 굴착기 시장에서 7.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린성 지역에서는 최근 3~4년간 10%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2월 누계 점유율은 13%에 육박했다.올해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크게 위축됐던 중국 제조업은 최근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0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월에 역대 최저치인 35.7을 기록한 직후 크게 반등한 것으로 제조업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국면을 의미한다. 올 2월까지 중국 굴착기 시장은 누계 판매 1만4000여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규모로 줄었으나 3월 한달 간 4만대를 웃돌며 전년 수준을 회복했다.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연초 두달 여 간 주춤했던 중국 시장 수요가 정상화되는 추세"라며 "4~5월 시장 성수기가 본격화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0-04-06 17:31:11[파이낸셜뉴스]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동북지역 지린성의 대형 인프라건설 업체 2곳에서 22t급 중형 굴착기 32대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장비들은 창춘시 지하철, 고속도로, 교량 등 인프라 건설 현장에 쓰일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영업 총괄 염윤성 전무는 “이번에 수주한 고객사들은 10대 이상 추가 구매 의사를 밝혔다”며 “뛰어난 제품력과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통해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중국 굴착기 시장에서 7.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린성 지역에서는 최근 3~4년간 10%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2월 누계 점유율은 13%에 육박했다. 올해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크게 위축됐던 중국 제조업은 최근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0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월에 역대 최저치인 35.7을 기록한 직후 크게 반등한 것으로 제조업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국면을 의미한다. 올 2월까지 중국 굴착기 시장은 누계 판매 1만4000여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규모로 줄었으나 3월 한달 간 4만대를 웃돌며 전년 수준을 회복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연초 두달 여 간 주춤했던 중국 시장 수요가 정상화되는 추세”라며 “4~5월 시장 성수기가 본격화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0-04-06 08:51:06【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도내업체가 생산한 마스크 30만 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중국 지린성 등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고 29일 밝혔다. 29일 강원도에 따르면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중국 전지역으로 확산되자, 중국의 지방정부와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맺어온 강원도는 중국에 대한 구호활동 차원에서 도내업체가 생산한 마스크 30만 개를 중국 지린성 등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이에 강원도는 지난 1994년부터 26년째 자매결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지린성을 비롯한 자매·우호 지역에 감염예방에 필수적인 마스크를 최대한 빨리 전달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오랜 우호관계를 이어온 중국이 이번 사태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의료구호물품을 비롯한 의료진 파견 등 다각적인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1-29 13:40:39【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지난 27일 지린성 창춘시에서 상무청과 공동으로 ‘강원도 주요 전략품목 수출상담회’를 개최, 7240만불 수출상담을 하였다 고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는 강원도와 지린성정부가 주관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춘천바이오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강원도경제진흥원 등 수출 유관기관들이 공동 참가했다. 이에 주요전략산업인 의료기기, 바이오·화장품, 자동차부품업체 35개사 등 총 50명이 참가하여 도내 제품 전시홍보와 1:1 수출상담을 진행하였다. 또, 수출상담은 도내기업 35개사와 전략품목별 지린성 업체, 무역업체 등 170개사가 바이어로 참가하였으며 이 중 야타이그룹, 아오동제약그룹 등 대기업들이 참가하여 도내 제품의 시장성과 기술력을 재확인함으로써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하였다. 아을러, 역대 최고의 진성 바이어들이 참가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수출상담액 총 3740만불, 계약추진액 총 1990만불, 계약체결액 총 1510만불의 성과를 냈다. 특히, 유관기관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가 창춘자동차분야협회와는 수출활성화 업무협약을, 한중산업원과는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대중 업무 강화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한편, 수출상담회에 앞서 26일 한중 양국 산업 융합 거점지인 중한산업원과 지린성 지방기업으로 시작하여 현재 중국 3대 자동차 그룹으로 성장한 이치자동차 공장을 방문, 참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치자동차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지난 12월에 이어 강원도자동차부품업체의 재방문을 환영하여 이미 강원도 생산 부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수출입 협력 방안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강원자동차부품협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강원도-지린성 자매결연 25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강원도전략품목 수출상담회에서 역대 최대 바이어가 참가한 것은 도내 제품의 관심도를 재증명한 것으로 사드 이후 침체된 한-중 무역이 강원도-지린성에 의해 재점화 될것이라 믿으며, 도에서도 강원도 전략품목의 대중 수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7-01 06: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