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상승세가 주말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6일 하루 동안 12만 578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32만 3516명을 돌파했다. 지난 14일 개봉 이후 사흘 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있는 것. 특히 주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일일 관객수가 10만을 넘어 눈길을 끈다. 17일과 18일에는 서울에서 소지섭과 손예진의 무대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라 흥행이 더욱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계속되는 기록 경신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소지섭과 손예진의 첫 연인 호흡과 애틋하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프닝 스코어부터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건축학개론'을 이긴 만큼 본격적인 흥행 추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에는 전날 4만 9675명의 관객과 만나 누적 관객수 90만 7123명을 돌파한 '사라진 밤', 3위에는 일일 관객수 2만 6543명으로 총 125만 2558명의 관객의 선택을 받은 '리틀 포레스트'가 각각 올라 있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3-17 10:49:01협약식 사진있음 2011년 인천 송도에 영화 테마파크인 ‘파라마운트 무비파크’가 들어선다. 대우차판매와 미국 파라마운트는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인천 송도유원지내 테마파크 및 리조트 단지 건설을 위한 ‘파라마운트 무비파크 코리아’ 출범식을 가졌다. 대우차판매와 파라마운트는 또 무비파크 건설을 위해 합작법인인 ‘PMP(Paramount Movie Park)코리아’를 설립했다. PMP코리아는 이날 버클레이즈은행, 우리은행과 해외 및 국내 투자 유치를 위한 금융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파라마운트 무비파크는 현재 대우차판매가 인천 송도에 보유하고 있는 49만9575㎡(약 15만평)의 부지에 건설되며 올해 말 착공돼 오는 2011년말 개장한다. PMP코리아는 파라마운트 무비파크 건설에 모두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파라마운트 무비파크는 ▲파라마운트의 콘텐츠를 쇼핑, 식사, 엔터테인먼트에 결합한 ‘파라마운트 플라자’▲미션임파서블 등 파라마운트의 유명 영화를 소재로한 ‘무비테마파크’ ▲4계절 이용이 가능한 ‘워터파크’ ▲주거형 관광이 가능한 ‘파라마운트 그랜드 호텔’ 등으로 건설된다. 이동호 대우차판매 사장은 “파라마운트 무비파크 코리아는 세계적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테마파크로 탄생할 것”이라며 “특히 동북아 중심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한국 문화관광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이라고 말했다. 파라마운트 무비파크에는 연간 50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건설기간중 생산유발효과는 5조100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6만5000명, 임금유발효과는 1조원에 각각 달할 것으로 대우차판매는 전망하고 있다./fncho@fnnews.com조영신기자
2008-05-20 13:08:38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는 라네즈 메이크업 홈페이지(www.makeupstand.co.kr)를 통해 전지현을 모델로 한 5분가량의 애드무비를 선보인다. 이번 브랜드 광고에서 전지현은 촉망받는 가구 디자이너로 나와 여성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마법의 화장대(메이크업스탠드)를 제작한다. 청순하지만 수수했던 디자이너 전지현은 자신이 제작한 메이크업스탠드를 통해 사무실과 파티장을 오가며 다양하고 아름다운 메이크업과 패션을 경험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라네즈 브랜드 광고는 인터넷을 통해서는 풀스토리를, TV와 케이블, 극장에서는 편집본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네즈 김희선 브랜드매니저는 “라네즈 메이크업의 메인 타깃인 20대 여성들을 겨냥해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5분이 넘는 긴 브랜드 광고를 제작했다”며 하반기에도 2편을 추가로 제작할 예정으로 라네즈 메이크업을 통해 전지현이 변신하는 모습을 계속 내보낼 것”이라고 말했다./고은경기자
2007-05-21 15:30:52[파이낸셜뉴스] 유튜브가 지난해에 이어 디지털리터러시협회와 함께 글로벌 디지털 리터러시 캠페인 ‘잠시만요(Hit Pause) 2024’를 한국에서 런칭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이용자들이 온라인에서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비판적인 사고를 기반으로 정보를 소비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디지털 리터러시 캠페인이다. 유튜브는 2022년부터 전 세계 74개 국가에서 잠시만요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한국에서는 ‘사이버불링’을 주제로 처음 선보였다. 올해는 이용자들이 책임감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서 사이버불링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디지털리터러시협회가 개발한 교육자료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 사이버불링 △사이버불링 식별 및 신고 방법 △사이버불링 확산 방지 및 건강한 콘텐츠 소비 등의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해 누구나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박정연 유튜브 한국 마케팅 디렉터는 “지난해 한국에서 처음 진행한 유튜브 잠시만요 캠페인을 통해 사이버불링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었고, 올해는 디지털리터러시협회와의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이버불링 식별 방법을 더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유튜브는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디지털 리터러시 캠페인과 같은 다양한 노력을 통해 크리에이터, 이용자와 함께 더욱 책임감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 영향력이 높은 12팀의 크리에이터가 영상에 참여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혜리를 비롯해 고몽, 궤도(안될과학), 땡절스, 띠미, 리정, 모니카 & 립제이, 빵먹다살찐떡, 수마일, 앙찡, 장꾸커플, 지무비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다. 캠페인 파트너인 디지털리터러시협회는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와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협회는 작년에 소수의 교사들과 시범 운영을 마친 후, 올해는 현직 교사 모임 ‘참쌤스쿨'과의 협력으로 규모를 확대해 전국 500명 이상의 교사를 대상으로 사이버불링 및 디지털웰빙 교육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28 09:21:22[파이낸셜뉴스] 구독자 345만명을 보유한 영화 유튜버 지무비가 무일푼 취업 준비생에서 월 평균 억대의 수익을 얻는 유튜버로 성장한 비결을 공개했다. "은행원·승무원 면접서 떨어져 유튜브 시작"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 따르면 영화·드라마를 리뷰하는 7년 차 유튜버 지무비는 100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인 서울 성동구 주상복합 아크로서울포레스트에 거주 중이다. 그는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은행원, 승무원 쪽으로 취업 준비를 하다가 최종 면접에서 떨어졌다"며 "시간이 좀 떠서 유튜브를 해봐야겠다 하고 시작했는데 빠르게 잘 돼서 지금까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상 제작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며 "생각 없이 내레이션을 할 수도 있지만, 어떻게 하면 다음 대사가 더 돋보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제작한다"고 부연했다. 진행자인 비가 자가 여부를 묻자 "전세다. 유튜버 지인들을 통해 집을 몇 차례 공개했더니 '집 팔려고 한다'는 댓글들이 달리며 음모론이 생겼다"며 "전세인데 억울했다"고 답했다. 지무비는 "유튜브를 시작한 이후 6~7년간 일만 했다"며 "365일 중 360일을 일하며 미친 듯이 달려왔다"고 했다. 이어 "5000원짜리 마이크를 사서 첫 영상을 만들었는데 '화장실에서 녹음했냐'는 댓글을 받았다"며 "그때 전재산이 28만원이었는데 25만원짜리 마이크를 사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입 매년 더블.. 매달 억대 이상의 수익 그는 "수입은 계속 더블을 찍었다. 매년 2배씩 늘어서 2023년에 정점을 찍었다"고 말했다. 또 "운이 좋아서 주식 수익률도 괜찮다"며 "2~3년 전부터 조금씩 산 종목의 수익률이 370%다. 확실히 운이 좋았다"고 했다. 지무비는 "목표했던 한국 영화 유튜버 1위 기록은 이미 이뤘다"며 "지금은 개인 유튜버로 구독자수 500만을 넘기는 걸 새로운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다른 누군가가 만든 작품을 편집하는 일들을 해왔는데 앞으로는 작가로 도전해 작품을 써보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지무비는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 출연해 '한 달에 억대를 버느냐'는 질문에 "매달 직장인 연봉의 3~4배 정도 벌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6-24 08:08:05[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하이퍼코퍼레이션(구 메디프론)이 콘텐츠 플랫폼 엑스클루시브의 첫 드라마 ‘비긴즈유스(Begins≠Youth)’의 오프라인 광고를 도산대로와 학동로 등 서울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비긴즈유스는 지난 2015년 방탄소년단(이하 BTS)가 발표한 앨범 ‘화양연화’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2차 창작된 드라마 콘텐츠로, 초록뱀미디어와 하이브(HYBE)가 총 12부작으로 공동제작 했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7명의 소년이 함께 상처와 아픔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가 담겨 출시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난 4월 30일부터 비긴즈유스를 독점 유통하는 엑스클루시브(Xclusive)는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자회사인 핑거랩스가 개발한 팬덤 기반 콘텐츠 유통 플랫폼이다. 세계 최초로 웹 3.0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를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 소유, 수익 창출을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무엇보다 유저가 아티스트와 관련한 영상, 웹툰, 음악, 소설 등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소유하고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 콘텐츠 소비를 넘어 참여형 팬덤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비긴즈유스의 경우 한정된 시청권을 발행, 이를 구매한 유저만이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으며 이후 시청을 원하는 유저들은 기존 소유자들로부터 시청권을 유상으로 대여받아야 한다. 홈페이지를 공개한 지 한 달 만에 일평균 2만 명 이상이 방문, 약 63만 명의 누적 순 방문자 수를 기록했으며, 누적 페이지 뷰 수는 100만 회에 달할 만큼 엑스클루시브의 생태계는 성공적으로 확장되는 중이다. 비긴즈유스 오프라인 광고에는 비긴즈유스 동영상과 스크린샷, 스틸사진 등을 활용해 비긴즈유스와 엑스클루시브의 인지도와 관심도를 끌어올리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오프라인 광고는 그린스마트존과 버스정류장 옥외 전광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유행을 선도하는 지역의 통행객들의 시선을 끌겠다는 구상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광고는 도산대로 및 학동로 일대의 그린스마트존과 종로구, 마포구,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를 아우르는 버스 정류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외 전광판 광고는 가로수길 초입 도산대로 전광판과 홍대입구 1번 출구와 2번 출구의 전광판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케이블 채널 광고가 진행 중이며 KBS 영화가 좋다, SBS 접속무비월드, MBC 출발 비디오 여행과 같은 공중파의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도 비긴즈유스 소개가 예정돼 있다. 엑스클루시브 관계자는 “지난 4월 말 비긴즈유스를 온라인 공개하고 전 세계적으로 케이팝 팬들이 관심을 가지며 빠르게 엑스클루시브의 접속량이 늘고 있다”라며, “이번 오프라인 광고를 통해서는 온라인이 아닌 채널에서도 비긴즈유스와 엑스클루시브의 지명도를 끌어올릴 목표”라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29 08:23:14[파이낸셜뉴스] 구독자 323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지무비가 최근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수입을 공개했다. 유튜버 지무비는 최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 출연했다. 지무비는 영화와 드라마, 웹툰 등 콘텐츠를 소개하고 리뷰하는 콘텐츠로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지무비 "취업하려던 곳 연봉의 3, 4배 번다" 지무비는 이날 자신에 대해 "우리나라 유튜버 중에서는 157위, 영화 유튜버 중에서는 전 세계 393위"라고 소개했다. 영상 수익을 묻는 질문에는 "(월 기준) 취업하려고 했던 곳 연봉의 3, 4배는 버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질문자가 "직장인 연봉의 4배면 한 달에 억대를 넘게 번 다는 것이냐"라고 묻자 지무비는 "평균적으로 그렇긴 하다"라며 인정했다. 이어 질문자는 "말씀해 주신 수익이 광고랑 유튜브 조회수 수익을 합친 금액이냐"라고 물었고 지무비는 "전부 합친 거다"라고 설명했다. 지무비는 또 유튜브 초기 자본금이 거의 안 들어서 수익을 불리기 쉬웠다며 "시작할 때 투자한 건 20만원짜리 마이크 하나밖에 없다"라고 했다. "은행 최종 면접 떨어졌는데, 알고보니 행운" 지무비는 취업준비생 시절의 일화도 털어놨다. 그는 유튜브를 시작하기 전, 금융맨과 승무원을 꿈꿨다고 밝혔다. 유명 은행 최종 면접에서 떨어진 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는 지무비는 "'어떻게 이것보다 불행할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최고의 행운으로 가는 길이었다"라며 "그때 은행에 붙었다면 유튜브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자신의 콘텐츠 회사도 운영 중인 지무비는 인센티브를 통해 직원들의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무비는 "광고 건을 맡으면 보너스도 주고 조회수에 대한 보너스도 준다"라며 "한 달에 800만원까지 가져간 직원도 있고, 그런 식으로 해서 이제 더 열심히 할 수 있고 윈윈을 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1-04 14:22:16구독자가 323만명에 이르는 영화 유튜버 지무비가 한 달 수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인터넷 방송 업계에 따르면 지무비는 최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 출연해 자신이 영화 유튜버로 성공하게 된 일화를 밝혔다. 해당 동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지무비는 “우리나라 유튜버 중에서는 157위, 영화 유튜버 중에서는 전세계 393위라고 한다”며 “제가 투자한 거는 20만원짜리 마이크 그거 하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권 최종 면접에서 떨어졌던 취업준비생 시절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국민은행 최종 면접에서 떨어졌는데 그 때 붙었으면 유튜버 안 했을 것”이라며 “어떻게 ‘이것보다 불행할 수 있는 지’ 하는 게 나중에 알고 보면 최고의 행운이었던 걸로 귀결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그의 수익 공개였다. ‘300만 유튜버 정도 되면 수익이 어느 정도 되는지’ 묻는 질문에 지무비는 “제가 취업을 하려고 했던 곳 연봉의 3, 4배는 버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 달 말씀하시는 건지?”라고 되묻자 “네네”라고 했다. “직장인의 연봉 3, 4배면 한 달에 억대를 넘게 버시는 거다”라며 부러워하는 반응에 지무비는 “평균적으로 그렇긴 한 것 같다”고 인정했다. 지무비는 직원들을 다루는 노하우로 인센티브를 통한 동기부여를 꼽았다. 그는 “(저희는) 기본급 위주가 아니라 인센티브 위주로, 광고건을 맡으면 보너스도 주고 조회수에 대한 보너스도 준다”며 “(직원들이) 한 달에 800만원까지 가져간 적도 있고, 그런 식으로 해서 그 친구들도 이제 더 열심히 할 수 있고 윈윈을 할 수 있는게 아닌가”라고 언급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03 23:03:49싱어송라이터 민수가 지나간 사랑을 귀여운 방식으로 기억한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오늘(5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민수의 새 싱글 'Dickies, White Tee, Nike'를 공개한다. 이는 지난 5월 발매한 'Buddy' 이후 약 5개월 만에 신보다. 'Dickies, White Tee, Nike'는 민수의 지난 사랑을 담은 곡이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는 물론, 멜로디와 랩 사이를 넘나드는 톱 라인이 인상적이라는 귀띔. 특히 지나간 연인을 특정 브랜드로 언급하는 민수 특유의 위트 있는 가사가 듣는 재미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민수는 'Dickies, White Tee, Nike' 발매 후 색다른 공연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7월 개최한 공연 'HAPPY BIRTHDAY MINSU'에서는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한 민수이기에 그가 펼칠 단독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증폭되고 있다. 민수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노래하며 자신만의 사운드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아티스트다. 그가 선사할 또 다른 사랑 이야기 'Dickies, White Tee, Nike'는 어떻게 완성될 지 호기심이 모인다. 한편, 민수는 삼성 비스포크 서머 무비 OST 'BE with me', 애플 아이패드 광고 음원에 삽입된 '민수는 혼란스럽다', 이니스프리와의 협업 음원 'I Like Me' 등 다양한 브랜드와 공동작업 곡을 선보였으며, 다수의 매거진에서도 활약하는 등 멀티 엔터테이너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2023-10-05 11:14:27K콘텐츠 대표선수는 누가 뭐래도 '방탄소년단(BTS)'과 '오징어 게임'이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전 세계 26개국 2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2년 기준)'에 의하면 해외 K콘텐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K팝은 BTS(31.3%), K드라마는 '오징어 게임'(11.3%), K무비는 '기생충'(9.1%), K애니는 '뿌까'(7.7%)인 것으로 조사됐다. K팝 분야는 BTS와 블랙핑크(10.8%)가 양강체제를 굳힌 지 이미 오래다. BTS는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블랙핑크는 2019년부터 4년간 연속 1위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BTS에 대한 선호도는 지난 2018년 10.3%에서 2019년 15.2%, 2020년 22.0%, 2021년 26.7%로 계속 높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K팝의 위상이 견고해졌다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한 명의 가수나 그룹에 인기가 쏠리는 부정적 측면도 있다고 진흥원 측은 분석했다. K드라마의 경우는 '오징어 게임'이 2년 전 공개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선호도가 2021년 21.2%에서 2022년 11.3%로 절반가량 낮아지긴 했지만 2~5위작에 비하면 여전히 선호도가 높은 편이어서 파급력이 상당했음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8%), '지금 우리 학교는'(2.6%), '사내 맞선'(2.0%), '사랑의 불시착'(1.9%) 등이 순위에 올랐다. 영화 부문에선 '기생충'이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를 기록한 좀비영화 '부산행'(6.9%)의 힘도 무시하긴 어렵다. '기생충'이 개봉하기 이전인 2018년 1위로 순위에 진입한 '부산행'은 2019년 '기생충'에 정상을 내준 이후 4년 연속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3위와 5위에 오른 '카터'(2.5%)와 '20세기 소녀'(1.8%)는 글로벌 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고, 4위작 '헌트'(2.0%)는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다. 애니메이션은 2021년 '라바'에 자리를 내줬던 '뿌까'(7.7%·사진)가 다시 1위를 탈환했다. 2021년 4위였던 '신비아파트'(7.5%)는 두 계단 상승해 2위 자리를 꿰찼고 이어 '라바'(7.4%), '서울역'(6.5%), '뽀로로'(6.2%)가 3~5위를 차지했다. 애니 부문에서 눈여겨봐야 할 작품은 이번에 새롭게 순위에 진입한 '서울역'이다. '서울역'은 영화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 작품이다. 정순민 생활경제에디터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3-12 18: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