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공개(경력) 경쟁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137명 선발에 1214명이 지원해 평균 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인 7.7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모집 분야별 최고 경쟁률은 보건 9급으로 13.0대 1을 기록했고 86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일반) 9급에는 918명이 지원해 1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20대가 551명(45.4%)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463명(38.1%), 40대 172명(14.2%), 50대 22명(1.8%), 10대 6명(0.5%)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770명(63.4%), 남성 444명(36.6%)으로 집계됐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1일에 실시될 예정이고 합격자는 7월 21일에 발표된다. 이후 면접시험을 거쳐 8월 18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응시자들이 공정한 경쟁 속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 준비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23 15:31: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9급 등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7.9대 1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202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638명 선발 예정에 총 502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7.9대 1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 경쟁률은 인천시와 8개 구는 8.4대 1, 강화군은 4.5대 1, 옹진군은 3.9대 1을 기록했다. 모집 단위별 최고 경쟁률은 사서 9급이 39대 1로 나타났으며 일반행정 9급은 244명 선발에 2405명이 지원해 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사회적 배려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장애인, 저소득층, 보훈청 추천자의 경쟁률은 각각 1.5대 1, 5.5대 1, 0.6대 1로 집계됐다. 올해 필기시험은 6월 21일 인천 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시험 장소는 5월 30일 인천시 시험정보 누리집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공지되고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7일 발표된다. 김익중 시 인사과장은 “행정수요를 반영한 적시 인력 확충을 위해 전년 대비 213명을 증원해 채용 규모를 늘렸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01 14:14:56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을 공직적격성평가(PSAT)로 대체하고 시험절차도 변경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지방공무원 임용령' 및 '지방연구지도직규정' 일부개정안을 19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현행 국어 과목이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로 인해 과도한 수험 부담이 생기고, 실제 직무와의 연관성·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어서다. 이를 대체해 이해력·상황판단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PSAT를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7년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또 현행 필기시험(1·2차시험 병합)과 면접시험(3차시험) 2단계로 운영하던 시험절차는 3단계(1차 PSAT, 2차 과목 필기시험, 3차 면접시험)로 조정하고, 1차 시험은 선발예정 인원의 10배수 범위 내에서 PSAT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 인원을 결정해 2차 과목 필기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한다. 아울러 3차 면접시험에서 불합격한 수험생에게 다음 회의 시험에서 1차 시험을 면제해주는 규정도 신설해 수험생의 PSAT 준비 부담을 완화한다.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과목을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으로 대체하고 합격자 결정방식도 조정한다. 2021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2급)을 대체 도입한 바 있으며, 9급 공채시험에는 2027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현행 9급 공채시험에서는 필기시험 총점이 동일하면 동점자를 모두 최종 합격 처리했으나, 앞으로는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2차 과목(직류별 2과목)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 처리하도록 개선한다. 지방공무원 신규채용 시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채용 신체검사 결과서(비용 발생)'를 각 자치단체가 직무 특성을 고려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급하는 '채용 건강검진 대체 통보서(무료 발급)'도 대체 활용할 수 있게 한다. 그 밖에 공직 내 과학기술 인재 우대 등을 위해 기술직렬의 명칭을 '과학기술직렬'로 변경하는 개정 등도 함께 추진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3-18 17:44:29[파이낸셜뉴스]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을 공직적격성평가(PSAT)로 대체하고 시험절차도 변경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지방공무원 임용령' 및 '지방연구지도직규정' 일부개정안을 19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현행 국어 과목이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로 인해 과도한 수험 부담이 생기고, 실제 직무와의 연관성·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어서다. 이를 대체해 이해력·상황판단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PSAT를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7년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또 현행 필기시험(1·2차시험 병합)과 면접시험(3차시험) 2단계로 운영하던 시험절차는 3단계(1차 PSAT, 2차 과목 필기시험, 3차 면접시험)로 조정하고, 1차 시험은 선발예정 인원의 10배수 범위 내에서 PSAT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 인원을 결정해 2차 과목 필기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한다. 아울러 3차 면접시험에서 불합격한 수험생에게 다음 회의 시험에서 1차 시험을 면제해주는 규정도 신설해 수험생의 PSAT 준비 부담을 완화한다.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과목을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으로 대체하고 합격자 결정방식도 조정한다. 2021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2급)을 대체 도입한 바 있으며, 9급 공채시험에는 2027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현행 9급 공채시험에서는 필기시험 총점이 동일하면 동점자를 모두 최종 합격 처리했으나, 앞으로는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2차 과목(직류별 2과목)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 처리하도록 개선한다. 지방공무원 신규채용 시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채용 신체검사 결과서(비용 발생)'를 각 자치단체가 직무 특성을 고려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급하는 '채용 건강검진 대체 통보서(무료 발급)'도 대체 활용할 수 있게 한다. 그 밖에 공직 내 과학기술 인재 우대 등을 위해 기술직렬의 명칭을 '과학기술직렬'로 변경하는 개정 등도 함께 추진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3-18 10:54:4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지방공무원 234명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오는 6월 21일 실시하는 제1회 임용시험에서 △교육행정 162명 △전산 6명 △사서 10명 △기록연구 1명 △조리 12명 △운전 26명을 선발한다. 또 11월 1일 실시하는 제2회 임용시험에서 △시설(건축) 15명 △시설(일반토목) 2명을 뽑는다. 특히 지역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시설(건축) 1명, 조리 2명 등 모두 3명을 선발한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장애인 17명(교육행정 15명, 전산 1명, 사서 1명), 저소득층(교육행정) 4명, 국가유공자 4명(조리 2명, 운전 2명)을 구분해 뽑는다. 올해부터는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의 국어와 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지식 암기 위주에서 현장 직무와 밀접한 사고력 평가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국어, 영어 과목 시험 시간이 각 5분씩 연장된 110분으로 변경된다. 제1회 임용시험 응시원서는 4월 14~18일 접수하고 필기시험은 6월 21일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8월 14일 발표한다. 제2회 임용시험은 8월 25~29일 응시원서 접수에 이어 11월 1일 필기시험을 치르며 12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온라인 교직원 채용을 통해 시험별 해당 기간에 인터넷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교육청 누리집(인사/채용/소식-공무원시험-지방공무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04 15:12:0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신규 지방공무원 272명을 임용시험으로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지난 2월 17일 공고한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 선발 예정 인원 19명(8급)을 비롯해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 241명(9급) △제3회 상업계고 우수 인재 수습 직원 선발시험 3명(9급) △제4회 기술계고 경력경쟁임용시험 9명(9급) 등이다. 먼저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은 총 241명을 9급 공무원으로 선발하며,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199명(일반 172명, 장애인 21명, 저소득 6명) △전산 5명 △사서 12명 △공업 4명(일반전기) △식품위생 5명 △시설 15명(일반토목 3명, 건축 12명) △기록연구(연구사) 1명이다. 응시원서는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접수ㅎ고, 필기시험은 6월 21일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9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제3회 상업계고 우수 인재 수습 직원 선발시험은 관련 전문교과와 필수 이수 과목을 이수하고, 학교장 추천을 받은 상업계고(관련학과 설치 일반고 포함)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3명을 선발한다. 수습 직원 선발시험 응시원서 접수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필기시험은 8월 30일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2026년 상반기 중 6개월 수습 기간 이후 평가와 심사 등을 거쳐 9급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제4회 기술계고 경력경쟁임용시험은 도내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중 학교장 추천자를 대상으로 △공업 2명(일반전기) △시설 7명(일반토목 1명, 건축 6명) 총 9명을 9급 공무원으로 선발한다. 해당 시험 응시원서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11월 1일, 최종합격자는 12월 17일 발표한다. 특히 시험문제 출제 주관 부처인 인사혁신처는 올해부터 국어, 영어 과목 출제 기조를 지식암기 위주에서 직무능력 중심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국어, 영어 과목이 포함되어있는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과 우수 인재 수습 직원 선발시험의 시험시간이 10분씩 증가해 각각 100분에서 110분, 60분에서 70분으로 연장된다. 다만 기록연구 직렬 시험시간은 기존 100분으로 진행한다. 응시원서는 도교육청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IS) 교직원 온라인 채용 시스템을 통해 시험별 해당 기간에 접수해야 한다. 시험별 시행계획과 시험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04 11:42:55[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이 신규 지방공무원 122명을 선발하는 ‘2025년도 부산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4일 공고했다. 올해 지방공무원은 오는 6월 21일 공개경쟁 임용시험과 시설관리 직렬 경력경쟁 임용시험, 8월 30일 상업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우수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 및 11월 1일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선발한다.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교육행정 87명 △전산 2명 △사서 3명 △공업(일반전기) 1명 △시설(건축) 3명 △기록연구사 1명,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시설관리 20명 등 117명을 뽑는다. 이 중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보장하기 위해 교육행정직렬에서 장애인 10명, 저소득층 2명을 각각 선발한다. 고졸 경력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상업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우수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으로 교육행정 3명,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공업 2명을 뽑는다. 올해부터 인사혁신처에서 통합출제하는 국어·영어과목의 출제기조 전환으로 인해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은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우수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기존 60분에서 70분으로 시험시간이 늘어난다. 원서접수는 공개경쟁 임용시험과 시설관리 직렬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경우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상업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우수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경우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04 10:52:07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의 2025년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계획에 따라 총 1만7665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선발인원 규모는 정부 인력 효율화 기조, 퇴직 및 휴직 등으로 인한 예상결원 등이 반영된 것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전년도 1만6333명 대비 1332명(8.2%) 증가했다. 특히 연구·지도직 등에 대한 선발인원이 크게 증가했다. 직종별로는 7급 이상 563명, 8·9급 1만426명을 선발하며, 연구·지도직 505명, 임기제 2136명, 전문경력관 16명을 선발해 일반직 공무원 1만764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별정직공무원 13명, 특정직공무원 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 3637명, 서울 2382명, 경북 1463명, 충남 1436명, 전남 1419명 등을 선발한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5895명, 시설직 2609명, 사회복지직 964명, 세무직 660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 인력은 공개경쟁 임용시험으로 1만3527명(77%),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4138명(23%)을 채용할 예정이다. 사회통합 실현 및 공직 내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을 구분모집으로 선발하며, 전문성을 갖춘 고졸(예정)자의 조기 사회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등에 대한 채용도 진행한다. 장애인은 7·9급 시험에서 법정 의무고용비율(3.8%)보다 높은 1293명(7.4%)을 선발하며, 저소득층은 9급 시험에서 법정 의무고용비율(2%)보다 높은 474명(3.4%)을 선발한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는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 28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부터 8·9급 공채시험은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기조를 지식암기 위주에서 추론 및 현장직무 능력 중심으로 전환함에 따라 시험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변경된다.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올해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은 8·9급은 6월 21일에, 7급은 11월 1일에 치러진다. 시·도별 선발인원 등 구체적인 사항은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및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2-26 18:14:15[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의 2025년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계획에 따라 총 1만7665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선발인원 규모는 정부 인력 효율화 기조, 퇴직 및 휴직 등으로 인한 예상결원 등이 반영된 것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전년도 1만6333명 대비 1332명(8.2%) 증가했다. 특히 연구·지도직 등에 대한 선발인원이 크게 증가했다. 직종별로는 7급 이상 563명, 8·9급 1만426명을 선발하며, 연구·지도직 505명, 임기제 2136명, 전문경력관 16명을 선발해 일반직 공무원 1만764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별정직공무원 13명, 특정직공무원 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 3637명, 서울 2382명, 경북 1463명, 충남 1436명, 전남 1419명 등을 선발한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5895명, 시설직 2609명, 사회복지직 964명, 세무직 660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 인력은 공개경쟁 임용시험으로 1만3527명(77%),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4138명(23%)을 채용할 예정이다. 사회통합 실현 및 공직 내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을 구분모집으로 선발하며, 전문성을 갖춘 고졸(예정)자의 조기 사회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등에 대한 채용도 진행한다. 장애인은 7·9급 시험에서 법정 의무고용비율(3.8%)보다 높은 1293명(7.4%)을 선발하며, 저소득층은 9급 시험에서 법정 의무고용비율(2%)보다 높은 474명(3.4%)을 선발한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는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 28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부터 8·9급 공채시험은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기조를 지식암기 위주에서 추론 및 현장직무 능력 중심으로 전환함에 따라 시험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변경된다.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올해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은 8·9급은 6월 21일에, 7급은 11월 1일에 치러진다. 시·도별 선발인원 등 구체적인 사항은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및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재 차관보는 "올해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인 만큼 지역의 행정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자치단체가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해 지역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2-26 09:58:5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올해 지방공무원 210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105명 보다 2배 늘어난 규모다. 광주시는 '2025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준비,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조성,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준공 및 2단계 공사 본격 시행 등 각종 정책 수요를 반영해 올해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를 210명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채용 시험은 2회에 걸쳐 치러지는데, 상반기에 9급, 연구사 등 19개 직렬 195명, 하반기에 7급, 연구·지도사 등 6개 직렬 15명을 각각 채용할 예정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01명 △기술직군 93명 △연구·지도직 16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10명 △9급 184명 △연구사 15명 △지도사 1명이다. 직렬별 채용 인원은 △행정 62명(일반 47, 장애인 6, 저소득층 3, 지방의회 6) △세무 8명 △전산 10명(일반 9, 장애인 1) △사회복지 11명(일반 10, 저소득층 1) △사서 10명(일반 9, 장애인 1) △공업 18명 △농업 4명 △녹지 2명 △수의 7명 △식품위생 1명 △의료기술 2명 △환경 5명 △시설 35명(일반 34, 저소득층 1) △방재안전 6명 △방송통신 1명 △시설관리 5명 △운전 4명 △연구직 15명 △지도직 1명 △고졸 구분 3명이다. 광주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와 공직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장애인 8명, 저소득층 5명, 기술계 고졸자 3명을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해 선발키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과 임신부에게는 별도 시험실 배정, 확대 문제지 제공 등 시험 응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8·9급 공채시험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전환됨에 따라 필기시험 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조정되고 △지적직렬 공채시험 응시에 필요한 자격증 범위 변경 △녹지직렬 9급 시험의 가산 대상 자격증에 '나무의사'가 추가됐다. 또 수의직렬과 일부 연구직렬은 상반기에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9급 등 상반기 시험은 오는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7급 등 하반기 시험은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상반기 6월 21일, 하반기 11월 1일에 전국 동시 시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과 12월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누리집 '시험인사정보'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김상율 광주시 인사정책관은 "올해는 새로운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대시민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2배 늘렸다"면서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19 10:3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