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김재균 사장과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양진문 청장은 13일 오후 울산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오는 8월 시행되는 항만안전특별법을 대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서는 컨테이너 하역장비 및 시설 안전성과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UNCT)과 정일울산컨테이너터미널(JUCT)의 안전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UPA와 울산해수청은 지난해 기존 안전근로협의회를 울산항 노-사-정이 함께하는 항만안전협의체로 개편한데 이어, 올 8월까지 대상기관과 업체들의 추가 참여 등 항만안전협의체를 더욱 확대해 울산항의 항만안전문화 정착에 힘쓴다는 입장이다. UPA 김재균 사장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울산항 노-사-정이 함께하는 항만안전협의체가 작업현장의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업계의 목소리를 듣는 창구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4-13 15:29:4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양진문( 사진) 신임 청장이 7일 취임했다. 양 청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먼저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울산항만 관계자 및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전임 청장에 이어 울산신항 개발, 에너지 물류허브 기반 조성 등의 항만개발과 현장 위주의 행정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청장은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날 취임식 행사를 생략하고 항만건설현장 및 항만시설 방역실태 현장 점검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양 청장은 해양수산부 기획예산담당관실, 차관실, 수산물품질관리원 등 해양수산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2021년 서해어업관리단장을 역임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2-04 12:53:41【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석)은 2019년도 울산신항 개발 등 항만건설, 어항개발, 연안정비에 정부 예산 1180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준공 등으로 올해 울산항 개발에 투입되는 정부 예산은 지난해 1608억원과 비교했을 때 428억원 감소한 1180억원 반영되었으나 신규 사업 3건(용역 1건, 공사 2건)이 추가됐다”며 “특히 국회 심의과정에서 울산신항 남방파제(2-2공구) 축조사업에 50억이 증액됨에 따라 오일허브, 울산신항 개발 등 주요 국책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울산신항 개발사업에 936억원을 투입, 오일허브 2단계 및 남항지구 부두 전면의 정온수역을 확보하는 남방파제(2-2공구) 및 남항 방파호안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남방파제의 마지막 구간인 남방파제(2-3공구) 축조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항만시설물 및 배후지역의 침수 등 피해를 예방하고 재해에 안전한 항만을 구축하기 위하여 152억원을 투입한다. 울산신항 남항지구(1단계) 중 2019년 상반기에 남방파제(1-2공구) 보강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고 남방파제(1-1공구) 보강공사 설계완료와 동시에 총사업비 협의 후 발주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항 전면해상에 위치한 동방파제의 단면 보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도 지속 추진해 내년 하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방어진항 이용고도화 사업, 연안정비사업, 고늘지구 연안정비사업도 지속 추진할 전망이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울산항 항만 인프라 확충과 각종 해양문화공간을 조속히 조성을 위해 내년에도 예산 조기집행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8-12-11 18:17:11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7일 아름다운 바다절벽에 위치한 영도등대 해양문화공간에서 '2017 등대사랑 그림대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제22회 바다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바다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등대'와 '바다'를 주제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령별 3개 부문에서 총 18명을 선발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이날 어린이 해양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동영상과 교육교재를 배포하는 체험교실을 비롯해 캐리커쳐, 생존팔찌 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부산해양수산청은 사전접수를 한 참가자 전원에게 미술용품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조승환 부산해양수산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더욱 친숙한 바다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강수련 기자
2017-05-07 17:54:40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첫 여성 항해사가 나왔다. 1945년 미군정청 교통국 포항부두국으로 출범한 포항해양수산청 72년 역사에서 처음이다. 21일 포항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여성 선박직원으로 뽑힌 손선화씨(사진)가 4주간 실무수습 교육을 마치고 항로표지 부서에서 항해사로 첫 근무를 시작했다. 앞으로 등대, 등 부표 등 항로표지시설을 유지.관리하는 포항해양 1호(102t급) 항해사로 근무한다. .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17-03-21 19:56:28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선원 복지향상에 앞장선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선원근로환경 개선 및 임금체불 사전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고 밝혔다. 최근 해운·수산업 불황 지속에 따른 선사들의 인건비절감 정책으로 선원들의 임금·퇴직금 체불 관련 상담(진정)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포항해수청은 전국 세 번째 규모인 총 87건의 진정사건을 처리, 3억9000만원의 체불임금을 해소했다. 이에 포항해수청은 경북권역 선원들의 복지향상 및 권익보호를 위해 '2017년 선원근로감독 세부추진계획'을 수립·시행키로 했다. 주요 추진사항은 임금체불의 사전예방, 현장감독을 통한 근로환경 개선, 외국인선원 실태조사를 통한 인권보호 및 선원보험 전수조사를 통한 재해보상 확보 등이다. 특히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사, 검찰 송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김국현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선원의 근로환경 개선 및 임금체불을 적극 해소, 선원들의 생계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선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7-02-24 08:25:18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번 설 명절 연휴기간(27~30일)에도 차질없는 항만운영을 위해 '설 연휴 부산항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특별 비상근무계획에 따르면 설 당일(28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내 정상 하역작업을 수행하고, 설 당일에도 긴급물자의 경우 48시간 이전에 양.적하 작업요청을 할 경우 하역작업을 할 수 있다. 또 연휴기간 중 선박 입출항에 어려움이 없도록 예선과 도선사는 평시 체제로 24시간 정상근무를 실시하고 급유.급수 등 항만이용서비스도 정상적으로 지원(설 당일 제외)받을 수 있다. 노주섭 기자
2017-01-24 17:36:38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서병규)은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부산항계 내 선박통항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어로 행위에 대해 동해어업관리단, 신항해상교통관제센터와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불법어로와 불법 어구 설치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어촌계, 어업인 등에게 지도.계몽을 강화해 왔으나 이같은 위반행위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가덕도 항로, 정박지 등 주요 항만시설 인근에는 봄철을 맞아 도다리, 키조개 잡이 어선들의 어로 행위로 신항에 입출항하는 대형 컨테이너 선박들의 통항 안전에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단속에 적발된 어선에 대해 고발 조치하고 불법어구류는 즉시 수거하는 등 강력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시와 창원시에 어촌계, 어업인을 대상으로 불법어로 행위 근절을 위해 널리 홍보해 줄 것도 당부했다. 노주섭 기자
2015-04-19 18:25:46【 인천=한갑수 기자】인천항만공사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공동으로 연안해역, 항로 등 공유수면에 버려진 폐선박에 대한 일제 합동점검을 내달초에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해수청과 인천항만공사(IPA)는 합동점검반을 편성, 3월 2일부터 5일까지 인천항 항계 내의 모든 수역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그동안 방치 폐선박은 관광객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해양수질 오염 유발은 물론 항만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두 기관은 점검을 통해 확인된 무단 방치 폐선박에 대해서는 선별 이력·관리카드를 작성해 유지하는 한편 소유자 파악·추적을 통해 자발적 원상회복을 위한 조치 등 체계적 관리에 들어갈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2015-02-26 13:43:03【 인천=한갑수 기자】오는 5월 인천신항이 개장하고 내항 8부두 일부가 우선 개방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2015년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청은 올해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거점항만 육성,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해양관리 체계 구축, 시민이 행복한 인천항 구현, 지역 수산업 성장지원 시스템 가동 등의 4대 정책방향과 이에 따른 13개 중점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거점항만 육성을 위해 인천신항 일부 부두 5월 개장하고, 진입도로 개설 완료(170억), 8000TEU급 대형선박의 입출항이 가능한 증심준설 사업의 상반기 착공(320억원), 고부가가치 물류활동을 지원하는 항만배후단지(1단계, 212만㎡) 조성 설계도 착수(77억원)키로 했다. 신 국제부두 건설을 위해 올해 400억을 인천항만공사에 지원, 덕적도 마리나 항만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연내 완료하고, 남항 및 북항 연계수송망 확충을 지속키로 했다. 또 경인항 활성화를 위해 정기 컨테이너 항로 운항 재개, 국내 최초 수륙양용버스 운항 및 테마관광 유람선 운영을 지원하고, 항만시설사용료, 예선 도선료 감면 지속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관리 연안항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용기포항 준설토 투기장 및 동방파제 건설, 용기포항 여객터미널의 위탁운영 및 유관기관 합동점검(분기별)을 추진하고, 북항 화수·만석 부두의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해양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운항관리자 감독 강화, 고강도 안전점검 및 운항관리규정 심사 강화. 매뉴얼화 하고, 해사안전감독관 배치, 여객면허제도 개편 등 본부 추진사항과의 연계를 강화해 여객선 안전관리 일원화 체계를 조기 정착 시키고 여객선 항로정상화 및 고객서비스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외국적선, 내항선 등 선박별 맞춤형 점검을 시행하고, 유조선 통항로 위해요소 발굴 및 항로표지시설 확충 등 안전한 해상교통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재난안전 대응체계는 자연재난, 대형선박사고 등 분야별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현장중심으로 개편하고 항만안전 취약지역, 시설물 및 공사현장의 관리·점검도 강화(수시)할 예정이다. 시민이 행복한 인천항 구현을 위해 우선 내항 8부두 일부를 올해 중 개방하고, 남항 항만전용 우회도로 개설 설계 용역, 만석부두 부잔교 설치(10억) 및 북성포구 진입도록 확장(275m, 14억) 등 지역주민의 숙원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낙도 주민, 선원 및 항만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낙도보조항로 운항선사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근로자 임금지불 예방을 위한 실태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섬 관광 상품 개발, 해양축제를 지원하고, 팔미도 등대를 활용한 음악콘서트 개최, 다채로운 해양체험 교육, 인천항 Port樂투어 등을 통해 시민들이 해양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수산업 성장 지원시스템 가동을 위해 강화군 어유정항 부잔교 등 설치 공사를 준공하고, 관할 어항의 관리실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서해5도 수산물을 수도권에 신선하게 공급할 수 있는 '수산물 직판장'의 경인아라뱃길 내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 지희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인천신항 5월 개장, 내항 8부두 우선개방, 신 국제여객터미널 10월 착공 등 인천항이 글로벌 거점 무역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01-28 17:3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