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재유행 속에 BA.5 변이 검출률이 90%를 넘어서고 누적 재감염자는 18만명을 돌파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8월 2주차 기준 오미크론 세부변이인 BA.5 변이의 국내 검출률이 91.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주차 당시 49.1%로 우세종에도 못미쳤던 BA.5는 불과 3주만에 검출률 90%를 넘기며 사실상 지배종이 됐다. 코로나19 해외유입 사례에서도 BA.5 검출률은 8월 2주차 기준 80.4%를 기록해 국내외 통합 BA.5 변이 검출률은 87.9%를 기록했다. 8월 1주차 76.3% 대비 11.6%p 증가했다. BA.5는 과거 대유행을 촉발시켰던 오미크론 변이(BA.1)에 비해 감염전파력이 30%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BA.5의 빠른 확산 속에 재감염자의 숫자도 증가세다. 다만 현재 등장한 오미크론 변이 중 가장 감염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75는 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확산되지는 않고 있다. 지난주 기준 BA.2.75 발생은 31건이 추가되는데 그쳤다. 이날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BA.2.75가 아직까지 크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여지고 미국 또한 116건 정도이고 호주도 53건, 영국도 39건 등 낮은 편"이라면서 "지난 15일 기준 한국의 BA.2.75 검출 모두 55건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BA.2.75가 지금 분명히 새로운 변이에 해당되는 것은 맞지만 아직은 BA.5에 대해서 압도적인 전파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진 않고 있지만 BA.5 이후에 새로운 면역 회피로서 작용할 가능성을 학자들이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고 현재로서는 BA.2.75보다 BA.4, BA.5가 조금 더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대본에 따르면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주간(7월31일~8월6일)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6.11%를 기록해 전주(5.43%) 대비 증가했다. 지난 7일 0시 기준 전체 확진자 1810만7983명 중 2회이상 재감염 추정 사례는 18만3617명으로 발생률은 0.91%로 나타났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8-16 11:43:18[파이낸셜뉴스] 새로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지배종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XEC 변이 감염이 시작됐으며 이번 가을에 확산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XEC 변이는 지난 6월 독일에서 처음 발견돼 영국과 덴마크, 미국 등지에서도 감염이 확인됐다. 개량된 백신은 XEC 예방을 겨냥하지 않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접종으로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유전학 연구소 소장 프랑수아 발루 박사는 XEC가 기존의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보다 확산 속도가 빠르나 기존 백신으로도 예방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XEC 변이가 이번 겨울에 지배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크립스 의학 연구소 소장 에릭 토폴은 XEC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수주에서 약 2개월에 대유행을 일으킬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XEC 변이는 특히 독일과 덴마크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코로나 데이터 애널리스트 마이크 허니가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밝혔다. BBC는 코로나 진단 검사가 대유행 당시에 비해 크게 줄어들어 현재 얼마나 확산이 됐는지 파악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09-17 13:48:51[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BA.5의 하위 변이인 BF.7 검출률이 전주 대비 1%p 증가한 1.3%로 나타났다. 현재 지배종인 BA.5의 검출률이 소폭 줄어들고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조금씩 증가하는 모습이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월 1주차 기준 90.6%를 기록해 전주 대비 2.4%p 감소했고 BA.5의 세부계통 중 하나인 BF.7 검출률은 1%p 증가한 1.3%를 기록했다. 또 다른 변이인 BJ.1은 1.0%, BA.2.75는 2.8%를 기록해 전주 대비 각각 0.5%p, 0.4%p 증가했다. BF.7과 BA2.75 등 오미크론 세부 변이의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유행은 현재 지속적인 감소 추세다. BA.5 검출률은 9월 2주차에는 97.4%였지만 3주차에는 95.7%, 4주차에는 93%로 점차 하향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10월 1주차 기준 주간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22.1% 감소해 일평균 약 2만2462명 수준을 기록했다. 9월 2주차의 일평균 확진자가 5만4275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절반 이하로 감소한 수치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7로 7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했다. 10월 1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수는 226명으로 전주 대비 8.9% 줄었고, 사망자는 201명으로 전주 대비 34.1% 감소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7주 연속으로 감염재생산지수가 1 미만을 유지하고 있으면서 코로나19의 유행 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그렇지만기온이 낮아지면서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 환자의 증가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임 단장은 "겨울에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환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면서 "어린이, 임신부 그리고 어르신들은 가까운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조속히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10-12 11:27:11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앞서 대신·현대증권 등 10개 증권사들이 인수·합병(M&A) 대상이 될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에 따르면 M&A 조건을 갖춘 증권사로 대신, 현대,서울, 신영, 부국, 신흥, SK, 한양, 브릿지, 유화 등이 포함됐으며 이 중 영업 조직이 우수한 대신증과 현대증권은 적대적 M&A의 대상도 될 수 있다. 이 연구소에서 내건 조건으로는 △지배주주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다른 금융계열사가 없어 자금 확보가 쉽지 않은 증권사다. 다만 중소형 증권사는 지배주주가 기존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소규모로 생존하는 방법을 고수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고 은행이나 금융지주사와 재벌그룹에 소속된 증권사는 타증권사 인수를 통해 사업을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소는 내다봤다. 연구소는 또 증권·자산운용사의 M&A 시나리오로 △기존 대형 증권사와 옛 투자신탁회사에서 전환한 증권사가 중소형사를 인수할 가능성 △은행(지주회사 포함)의 추가 M&A 가능성 △산업자본과 보험 등의 제 2금융권의 진출 가능성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김선웅 소장은 “지배주주가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매각이나 합병을 반대해도 다른 이해관계자들이 M&A를 강제할 방법이 없어 소액주주들은 손해볼 가능성도 있다”며 “국내 증권·자산운용사는 관치금융, 고객자산의 부당사용, 불공정거래등의 가능성에 놓여 있어 증권사의 대형화에 앞서 금융자본과 자산운용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hu@fnnews.com김재후기자
2007-09-16 14:22:23율촌화학, 하나은행 등 7개종목이 오는 7월1일부터 배당지수에 신규로 편입된다. 25일 증권거래소는 배당지수 구성종목 중 7개 종목과 기업지배구조지수 20개 종목을 7월1일부터 교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배당지수에 신규로 진입하는 종목은 제조업 중 율촌화학, STX, 동국제강, 대덕전자, 대덕GDS와 금융업 중 하나은행, 동원금융지주 등이다. 지난해 7월21일부터 산출, 발표된 배당지수는 주식시장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배당을 하는 50개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로 장기투자에 유리하다. 실제 23일 현재 배당지수의 실질 배당수익률은 4.68%(현금배당수익률 3.44%)로 정기예금 평균금리 3.9%를 웃돌고 있고 KOSPI 3.31%(2.58%), KOSPI 200 3.32%(2.52%)보다 높다. 또한 최근 1년간(2003년 6월2일∼2004년 5월31일) 배당지수 수익률도 29.9%로 KOSPI 23.9%, KOSPI 200 26.2%보다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어 인덱스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으로 적합한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업지배구조지수는 기업지배구조가 우수하고 유동성(거래대금) 상위 40% 종목 50개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2월1일부터 산출·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기업지배구조지수로 신규진입한 종목은 S-OiL, KTF, LG화학, 한국타이어, 기아자동차, INI스틸, 한샘, 현대모비스, 케이씨텍, 삼성정밀화학, LG생명과학, LG건설, 삼성물산, 대우인터내셔널, 강원랜드, 제일기획, 신세계, 부산은행, 삼성증권, 현대해상화재 등이다. / swshin@fnnews.com 신성우기자
2004-06-25 11:23:54[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은 20일 넷마블에 대해 4·4분기 안정적인 실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배당 재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은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4·4분기 넷마블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7081억원, 영업이익은 71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출 반등은 나혼자만레벨업 2차 대규모 업데이트,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레이븐2 중화권 확장 등이 고르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3·4분기말 현재 연결 순차입금은 9310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3300억원 감소하며 재무구조 개선세가 확인되고 있다"며 "3·4분기 누적 지배주주순이익 1915억원을 감안할 때 올해 주당배당금(DPS) 700원 이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내년에는 3개의 대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 연구원은 "내년 9종 신작 중 기대작 3선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4~5월), The RED: 피의 계승자(6~7월), 일곱 개의 대죄: Origin(9~10월) 등이 있다"며 "왕좌의 게임은 원작 드라마에 대한 높은 퀄리티 고증과 어렵지 않은 조작의 수동 전투가 특징이며, 일곱 개의 대죄는 콘솔 대작으로 내년 초부터 소니와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신작이 많아져도 마케팅비용률은 20% 이하를 지킬 예정"이라며 "다수의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률 1.7%포인트 증가에도 영업이익률은 1.1%포인트 증가를 전망한다"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1-20 08:51:48[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9일 바이오 종목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2종의 상품은 ACE 글로벌빅파마 ETF와 ACE 일라이릴리밸류체인 ETF이다. ACE 글로벌빅파마 ETF는 글로벌 시장 내 대표적인 대형 제약회사(빅파마) 15개를 편입하는 상품이다. 빅파마 기업은 연 매출 10억 달러 이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기반한 우수한 자본력과 높은 경제적 해자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ACE 글로벌빅파마 ETF는 빅파마 기업 중에서도 3년 예상 매출성장률이 상위권인 종목을 선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트렌드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가능성까지 반영하는 방법론으로, 편입 이후에는 매출 증감에 따라 지수 내 비중 조정을 시행할 예정이다. 기초지수는 'Solactive Global Big Pharma Index Price Return' 원화환산 지수이다. ACE 일라이릴리밸류체인 ETF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일라이릴리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일라이릴리는 당뇨 및 비만치료제 등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기업으로, 2023년부터 제약바이오 기업 시가총액 1위를 유지하고 있다. ACE 일라이릴리밸류체인 ETF는 일라이릴리와 협업하는 핵심 밸류체인 14개 기업도 편입한다. 이는 최근 빅파마 기업들에게서 나타나는 분업화 흐름을 반영한 운용 전략이다. 일라이릴리 역시 신약 중 약 50%는 외부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하고 있다. 해당 ETF의 기초지수는 'Solactive Eli Lilly Value Chain Price Return Index' 원화환산 지수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글로벌 빅파마 기업들은 비만 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2023년 기준 1조 5570억 달러 수준이었던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2027년 1조 917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약바이오 산업에 투자할 때는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을 골라 선별 투자해야 한다"며 "이번에 상장하는 ACE 글로벌빅파마 ETF와 ACE 일라이릴리밸류체인 ETF은 성장하는 제약바이오 산업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CE 글로벌빅파마 ETF와 ACE 일라이릴리밸류체인 ETF는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8 09:03:15라씨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희토류 이슈 버블 차트 11/15 09:28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희토류 희토류 연관 종목 : 유니온, 유니온머티리얼, 노바텍, 티플랙스, 동국알앤에스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유니온 28.44% [오늘매도] #유니온머티리얼 20.09% [관망중] #노바텍 18.63% [오늘매도] #티플랙스 16.35% [관망중] #동국알앤에스 15.64%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희토류 이슈 내용 요약 : 미·중 기술 패권 경쟁... 핵심 내용: 미·중 기술 패권 경쟁, 반도체에서 희토류로 확장 중국, 세계 희토류 공급량 60%, 정제된 희토류 90% 공급 중국, 희토류 수출 규제 및 산업 지배력 강화 미국, 희토류 수급 다변화 위해 MP머티리얼스·라이너스에 지원 미국, 중국의 첨단 칩 수출 차단 중, 중국은 희토류 추가 규제 가능성 미·중 기술 경쟁, 안보·군사 확장 우려 및 글로벌 경제 영향 확대 TSMC의 반도체, AI·국방 등 주요 글로벌 산업 필수적 요약 내용: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이 반도체에서 희토류로 확대되며, 중국은 세계 희토류 공급의 60%, 정제된 희토류의 90%를 차지하는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에 맞서 미국은 MP머티리얼스와 라이너스에 지원을 강화하며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기술 경쟁이 안보와 경제 전반에 미칠 파장이 커지면서 TSMC의 반도체와 같은 첨단 기술의 전략적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희토류] 이슈 관련 종목 : 유니온, 유니온머티리얼, 노바텍, 티플랙스, 동국알앤에스 ※ AI 관심 종목 : 디아이씨, 삼화전자, 휴니드, 진에어, 풀무원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11-15 09:56:36버려진 자투리 천과 실, 여러 기원을 지닌 물건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담아 예술 작품으로 승화한 전시의 장이 마련됐다. 가치 없다고 인식된 물건들이 예술로 지속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솥아트스페이스 사옥에서 '손의시간: 그랜드 위버(Grand Weaver)' 전(展)을 오는 12월 1일까지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솥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네 번째 전시로, 다양한 재료를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새활용(업사이클링)'을 주제로 기획됐다. 한솥도시락은 지난 4월 한솥아트스페이스 개관 이후 꾸준히 전시회를 개최하며, 다양한 신진 작가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정희기, 심지선, 김현희, 조혜진, 김윤아, 죽음의 바느질 클럽, 김태연 등 한솥도시락 ESG 철학과 뜻을 같이 하는 총 7명의 작가(팀)가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솥도시락이 사람과 자연, 그리고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한 ESG 테마의 전시회다. 지난달에는 세계 채식인의 날(1일), 세계 자연재해 감소의 날(13일), 세계 식량의 날(16일), 산의 날(18일)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기념일이 있는 만큼 환경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의 주제는 '폐자원의 새활용'이다. 참여 작가들은 주로 천이나 실과 같이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폐자원을 새활용해 탄생한 총 50여점의 작품들을 소개했다. '손'의 반복적 노동에 집중해 오랜 시간 숙련된 작업을 거치며, 버려진 천과 실, 소품 등이 지닌 포근함을 서로 연결하고 예술로 승화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대표 작가인 김현희 작가는 버려진 천 조각을 활용한 보자기에서 영감을 얻어 오랜 시간 작업실에서 발생하는 비닐을 결합하고 해체하는 과정을 현대식 보자기로 재해석했다. 김 작가의 '보 시리즈(2024)'는 전통 보자기 개념을 차용한 작업이다. 예부터 보자기는 버려진 천조각을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지속 가능성이라는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 전통 보자기의 개념을 모티프로 해 그는 작업실에서 발생하는 비닐들을 콜라주 기법을 이용해 직물형태로 만들고 이를 조각보처럼 이어 붙인다. 이후 직물형태의 비닐 보자기들은 프레임에 고정되고 검은 색과 백색의 대비가 뚜렷한 추상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심지선 작가의 'My Own Garden(2022)'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선반과 스툴에 사용되고 남은 자투리 원단을 감고, 일명 '뿌리없는 꽃'이라는 작가가 만들어낸 꽃을 꼬아 연출했다. 꽃이 피어날 수 없는 공간과 사물에서 피어난 꽃은 쓰임을 다하고 버려질 뻔한 존재들에게 예술작품으로서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한 것이다. 조혜진 작가의 '사물 시리즈(2021)'도 이번 전시의 주제인 '폐자원의 새활용'의 취지에 크게 부합한다. 일부가 깨진 바구니, 망가진 의자, 바퀴가 빠진 장난감 등 더 이상 그 효용 가치를 상실한 주변의 사물에 손으로 라탄을 감고, 꼬아서 대상이 소멸하지 않고 제2의 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생명력을 부여했다. 정희기 작가는 대표작 'I Agree(2020)'를 통해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관계 맺기'에 서툰 현대인들에게 손을 내밂으로써 '우리'라는 관계를 돌아보고 상호 보존으로서 서로에 대한 연결을 시도했다. 그는 어머니가 퀼트에 사용하던 원단, 자신이 사용하고 남은 원단들을 모아 작가만의 미감으로 이를 재배치하고 여기에 모험을 떠나는 듯 결의에 찬 소녀의 형상을 더해 함께 걸어 나가자는 부드러운 제안을 했다. 이밖에 '죽음의 바느질 클럽'은 익숙한 과자나 라면 봉지, 음식이나 물건을 포장한 종이 봉투 등에 실을 엮어 나가면서 용도 폐기에 이르게 된 대상을 예술적 맥락으로 변용을 시도했다. 한솥아트스페이스 관계자는 "한 번 쓰고 버려진 것, 여러 기원을 지닌 재료들과 물건들을 저 마다의 미학적 방식으로 재사용 하는 작가 7인의 작품을 통해 예술에서의 지속가능성을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 이념 아래, 다양한 장르의 재능 있는 작가들의 기회와 도전, 성장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14 18:14:47[파이낸셜뉴스] 버려진 자투리 천과 실, 여러 기원을 지닌 물건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담아 예술 작품으로 승화한 전시의 장이 마련됐다. 가치 없다고 인식된 물건들이 예술로 지속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솥아트스페이스 사옥에서 '손의시간: 그랜드 위버(Grand Weaver)' 전(展)을 오는 12월 1일까지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솥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네 번째 전시로, 다양한 재료를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새활용(업사이클링)'을 주제로 기획됐다. 한솥도시락은 지난 4월 한솥아트스페이스 개관 이후 꾸준히 전시회를 개최하며, 다양한 신진 작가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정희기, 심지선, 김현희, 조혜진, 김윤아, 죽음의 바느질 클럽, 김태연 등 한솥도시락 ESG 철학과 뜻을 같이 하는 총 7명의 작가(팀)가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솥도시락이 사람과 자연, 그리고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한 ESG 테마의 전시회다. 지난달에는 세계 채식인의 날(1일), 세계 자연재해 감소의 날(13일), 세계 식량의 날(16일), 산의 날(18일)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기념일이 있는 만큼 환경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의 주제는 '폐자원의 새활용'이다. 참여 작가들은 주로 천이나 실과 같이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폐자원을 새활용해 탄생한 총 50여점의 작품들을 소개했다. '손'의 반복적 노동에 집중해 오랜 시간 숙련된 작업을 거치며, 버려진 천과 실, 소품 등이 지닌 포근함을 서로 연결하고 예술로 승화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대표 작가인 김현희 작가는 버려진 천 조각을 활용한 보자기에서 영감을 얻어 오랜 시간 작업실에서 발생하는 비닐을 결합하고 해체하는 과정을 현대식 보자기로 재해석했다. 김 작가의 '보 시리즈(2024)'는 전통 보자기 개념을 차용한 작업이다. 예부터 보자기는 버려진 천조각을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지속 가능성이라는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 전통 보자기의 개념을 모티프로 해 그는 작업실에서 발생하는 비닐들을 콜라주 기법을 이용해 직물형태로 만들고 이를 조각보처럼 이어 붙인다. 이후 직물형태의 비닐 보자기들은 프레임에 고정되고 검은 색과 백색의 대비가 뚜렷한 추상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심지선 작가의 'My Own Garden(2022)'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선반과 스툴에 사용되고 남은 자투리 원단을 감고, 일명 '뿌리없는 꽃'이라는 작가가 만들어낸 꽃을 꼬아 연출했다. 꽃이 피어날 수 없는 공간과 사물에서 피어난 꽃은 쓰임을 다하고 버려질 뻔한 존재들에게 예술작품으로서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한 것이다. 조혜진 작가의 '사물 시리즈(2021)'도 이번 전시의 주제인 '폐자원의 새활용'의 취지에 크게 부합한다. 일부가 깨진 바구니, 망가진 의자, 바퀴가 빠진 장난감 등 더 이상 그 효용 가치를 상실한 주변의 사물에 손으로 라탄을 감고, 꼬아서 대상이 소멸하지 않고 제2의 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생명력을 부여했다. 정희기 작가는 대표작 'I Agree(2020)'를 통해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관계 맺기'에 서툰 현대인들에게 손을 내밂으로써 '우리'라는 관계를 돌아보고 상호 보존으로서 서로에 대한 연결을 시도했다. 그는 어머니가 퀼트에 사용하던 원단, 자신이 사용하고 남은 원단들을 모아 작가만의 미감으로 이를 재배치하고 여기에 모험을 떠나는 듯 결의에 찬 소녀의 형상을 더해 함께 걸어 나가자는 부드러운 제안을 했다. 이밖에 '죽음의 바느질 클럽'은 익숙한 과자나 라면 봉지, 음식이나 물건을 포장한 종이 봉투 등에 실을 엮어 나가면서 용도 폐기에 이르게 된 대상을 예술적 맥락으로 변용을 시도했다. 한솥아트스페이스 관계자는 "한 번 쓰고 버려진 것, 여러 기원을 지닌 재료들과 물건들을 저 마다의 미학적 방식으로 재사용 하는 작가 7인의 작품을 통해 예술에서의 지속가능성을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 이념 아래, 다양한 장르의 재능 있는 작가들의 기회와 도전, 성장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14 10:4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