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E&A는 탄소중립·에너지전환·기술혁신의 방향성과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열네 번째 발간이다. 이번 보고서에는 △저탄소 산업 전환 △친환경 기술 혁신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강화 △윤리경영 등 5대 중요 이슈에 대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활동을 담았다. 삼성E&A는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지난 2022년 수립한 2050 넷제로 달성, 2030 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를 필두로 에너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50001인증을 통해 국내외 전 현장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 중이다. 국내 업무용 차량의 무공해차 전환, 녹색프리미엄,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태국, 헝가리 및 멕시코 등 해외 사업장에서도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왔다. 자체 개발한 환경에너지 관리 시스템(SEEM-S)을 고도화해 국내외 전 현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있다. 에너지 전환 사업과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난제 해결을 동시에 추구하는 삼성E&A의 E&Able(이네이블)과 AHEAD(어헤드) 전략도 관전 포인트다. E&Able은 E&Able Low(이네이블 로우, 저탄소), E&Able Zero(이네이블 제로, 무탄소), E&Able Circle(이네이블 서클, 환경)을 축으로 하는 에너지 전환∙친환경 솔루션을 말한다. AHEAD는 DT(디지털전환), 자동화, AI(인공지능) 등 기술을 바탕으로 EPC 수행 체계를 더욱 단단히 하는 혁신솔루션이다. 친환경 기술 기업 투자 확대(환경), '글로벌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통한 임직원 다양성 제고(사회), 주주환원 정책(지배구조) 등 ESG 각 분야 최신 성과와 활동도 상세히 담았다. 삼성E&A 남궁 홍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전략 및 혁신을 고도화하여 기후위기 등 사회적 난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7-28 08:44:17[파이낸셜뉴스] 한세실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으로 단독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외 고객사 및 이해관계자에게 ESG 활동을 체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취지다.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 가이드라인(GRI)에 따라 작성됐으며, 검증기관 BSI의 제3자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한세실업과 13개 해외 생산법인, 원단 전문 계열사 칼라앤터치의 ESG 성과가 포함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오는 2029년까지 온실가스 46.6%, 화석연료 50%, 에너지 사용량 10.5%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설비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도입, REC(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을 추진 중이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법인은 REC 구매로 지난해 온실가스 4710톤을 감축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글로벌 공급망의 ESG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13개 해외법인과 99개 협력사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인권·안전·환경 실사도 확대했다. 계열사 칼라앤터치는 친환경 소재 생산과 함께 원산지 추적 시스템을 도입해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이사회 내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올해부터 이사회 평가제를 도입했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ESG 경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입증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글로벌 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7-25 14:34:43[파이낸셜뉴스] 한진이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핵심가치 및 활동과 성과들을 담은 '2025 한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 첫 발간 이후 네 번째를 맞은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 물류 실천, 사업장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공유가치 창출 등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한진의 주요 실적과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소개한 '회사 소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핵심 가치와 이해관계자별 주요 활동 및 중대 이슈 등을 담은 'ESG 펀더멘털' △주요 추진 사항과 안전·조직문화 관련 내용을 정리한 'ESG 퍼포먼스' 순서로 전개된다. 한진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물류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ISO 14001 국제표준에 기반한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하고, 2050년까지 보유 차량을 100%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이행 중이다. 또한 모든 사업장에서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통해 임직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전 사업장 대상으로 연 2회 정기적인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 수시로 위험 요소를 발견 및 제거하고, 안전보건 관련 국제표준인 ISO 45001에 부합하는 수준의 안전 보건체계 구축 및 관리를 위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진은 물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 및 고객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 기반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소 이커머스 셀러의 성장과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한진 원클릭 서비스'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 'SWOOP(숲)'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확장을 위한 원스톱 주문 관리 플랫폼 '한진 디지털 이지오더'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역직구 해외플랫폼 'Slow recipe'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부산, 인천, 대전 등 6개 도시 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을 통한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 '한진 안전포탈 시스템'을 통한 일상 속 안전관리 및 임직원 대상 안전교육·캠페인으로 안전의식 강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을 바탕으로 ISO 37301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을 유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올해 네 번째로 발간한 ESG 보고서에는 한진의 지속가능한 경영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담았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 고객,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7-25 11:53:15[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45년까지 밸류체인 전반의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 실행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았다. 현대건설은 새로운 비전 ‘We Build a Sustainable Future’ 달성을 위해 △이해관계자 신뢰 구축 △저탄소 사회 구현 △더 나은 삶 제공 등 3대 전략과 9개 실행 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올해는 유럽 지속가능공시기준(ESRS)에 맞춰 이중 중요성 평가를 실시해 △산업안전보건 △기후변화 대응 △품질관리 등 3대 중대 이슈를 선정했다. 주요 성과로는 지난해 온실가스 Scope 1·2 배출량이 전년 대비 11만2693tCO₂e 감축됐고, EU 택소노미 기준 지속가능 제품 매출은 10조1236억원으로 확대됐다. 또 동반성장펀드 1660억원을 운용하며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고, 안전경영 투자도 전년보다 16% 늘렸다. 아울러 해상풍력·SMR(소형모듈원전)·수소 등 저탄소 포트폴리오 확대와 ESG 거버넌스 체계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투명경영위원회와 지속가능경영협의체를 통해 전사 이행 상황을 정기 보고하고 있으며, 성과는 각 부문 KPI와 연계된다. 한편 현대건설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 15년 연속 편입, CDP Korea 명예의 전당 7년 연속 등재 등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ESG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글로벌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며 “국제 인증을 기반으로 ESG 선도 기업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7-21 09:45:51[파이낸셜뉴스] LG헬로비전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주요 정책 및 방침이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면서 LG헬로비전의 사업 비전과 지역사회 기여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LG헬로비전은 보고서 작성을 위해 이해관계자 대상으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수행했다. 임직원을 비롯해 고객, 정부, 미디어, 협력사, 지역사회,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를 7대 그룹으로 정의하고, ESG리스크와 기회에 대한 영향평가를 반영했다. 올해는 유럽연합(EU)에서 요구하는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ESRS)을 선제적으로 도입, ESG경영에 대한 평가 기준을 국제 표준에 맞춰 정보의 신뢰성을 강화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시작으로 2024년과 2025년 상반기 주요 ESG 성과와 현황이 중대 이슈별로 담겼다. 5대 핵심 이슈로는 △정보보안 및 고객정보 보호 △고객만족 △윤리·준법 경영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참여를 선정했다. 또 △디지털 안전을 지키다 △모두의 접근성을 높이다 △다양성을 콘텐츠에 담다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다 등 LG헬로비전만의 ESG 사례를 구체적으로 담았다. LG헬로비전은 환경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고,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마련하고자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한다고 명시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RI) 최신 개정안인 ‘GRI 2021’을 준수해 작성됐다.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문검증기관의 제3자 검증을 받았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7-17 10:40:55[파이낸셜뉴스] 현대트랜시스는 지속가능경영 추진 전략과 성과를 담은 '2025 현대트랜시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의 성과와 향후 목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지속가능성 전략 △지속가능성 성과 △ESG 데이터 등 세 파트로 구성했다. 지속가능성 전략 파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관리', '신성장 동력 강화 및 기술혁신', '공급망 ESG관리' 등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9개의 중대 이슈를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대응 현황과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중대 이슈를 제품 전략과 연계해 관리함으로써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지속가능성 성과 파트는 ESG 부문별 현대트랜시스의 재무·비재무 성과를 담았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에 따른 '환경 이슈에 대한 재무적 영향 관리', '자연자본 관리' 성과를 최초로 공시했다. 환경 이슈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바탕으로 재무 위험을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트랜시스는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글로벌 사업장의 탄소중립 이행 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생산 거점별 자연재해 발생 빈도, 경제적 가치 노출도, 미래 변화율 등을 활용해 핵심 관리 사업장을 도출했다. ESG 데이터 파트는 최근 3년간의 현대트랜시스의 국내외 사업장과 자회사의 ESG 활동 성과를 정량적으로 보여주는 상세 데이터를 수록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위해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 지침,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 정보공개표준,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준용했다.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는 "현대트랜시스는 대내외 불확실성의 확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지속가능 경영을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본질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2025-07-15 11:02:27하나금융지주의 계열사인 하나증권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하나증권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일곱 번째 발간을 맞은 하나증권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하나증권의 ESG경영활동과 항목별 활동 성과, 향후 계획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부터 IRO(Impact-Risk-Opportunity) 평가방식을 도입해 중대 이슈인 '지속 가능한 금융'과 '금융소비자보호 및 손님 만족도 제고'에 대해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시각을 통해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IRO는 도출한 중대 이슈가 환경과 사회 그리고 기업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와 발생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평가방법이다. 이 외에도 내부 임직원과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수록해 하나증권의 사회 가치 창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담으며 보고서의 신뢰도를 강화했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ESG가 지속가능경영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은 만큼 하나증권 역시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며 내실 있는 활동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며 "ESG기준이 의사결정 과정에 자연스럽게 반영되며 ESG 거버넌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김경아 기자
2025-07-13 18:16:54[파이낸셜뉴스] 한솔그룹 지주회사 한솔홀딩스가 그룹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한솔그룹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공시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따라 제작했다. 한솔그룹 11개 주요 계열사 ESG 경영 추진현황 및 핵심 이슈에 대한 정량적 정성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올해에도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통해 보고서 내 주요 ESG 이슈를 선정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 요구를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그룹 차원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 사항을 다수 반영했다. 한솔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단행했다. 한솔테크닉스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신설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했다. 한솔제지는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아울러 한솔제지와 한솔테크닉스는 기후변화 관련 리스크를 분석해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에너지 효율화 등 탄소중립을 위한 대응 과제도 제시했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한솔그룹 ESG 경영 관련 전략과 성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소통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ESG 전반에 걸쳐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7-11 10:14:40[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지주의 계열사인 하나증권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하나증권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일곱 번째 발간을 맞은 하나증권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하나증권의 ESG경영활동과 항목별 활동 성과, 향후 계획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부터 IRO(Impact-Risk-Opportunity) 평가방식을 도입해 중대 이슈인 ‘지속 가능한 금융’과 ‘금융소비자보호 및 손님 만족도 제고’에 대해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시각을 통해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IRO는 도출한 중대 이슈가 환경과 사회 그리고 기업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와 발생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평가방법이다. 이 외에도 내부 임직원과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수록해 하나증권의 사회 가치 창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담으며 보고서의 신뢰도를 강화했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ESG가 지속가능경영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은 만큼 하나증권 역시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며 내실 있는 활동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며 “ESG기준이 의사결정 과정에 자연스럽게 반영되며 ESG 거버넌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11 09:22:30[파이낸셜뉴스] 노루페인트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은 이번 보고서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과 실행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했다. 6월부터 전문기관 현장 실사와 실무자 검증 등 제3자 검증 절차를 거쳐 보고서 공신력을 높였으며, 주요 성과를 정량적 지표로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환경경영 △상생과 책임을 실천하는 사회적책임경영 △투명한 의사결정 기반 지배구조 영역으로 구성했다. 그간 업데이트된 새로운 활동도 함께 담겼다. 환경 부문에서는 '그린 2030' 전략 이행현황과 함께 탄소배출 저감 활동, 친환경 제품 확대 등 노력을 강조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협력사 상생 정책 등 이해관계자 중심 활동을 포함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독립성 강화, ESG 추진조직 확대 등의 경영 투명성 확보 노력이 담겼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도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와 재무적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 프로세스를 적용, 총 18개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대응 성과를 상세히 공개했다. 노루페인트는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전담 조직인 'ESG경영추진실'을 중심으로 전략적 실행체계를 정립하고 있다. 2020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적 소통과 책임경영의 실천 의지를 이어간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에는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실행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현실성과 진정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국제 표준 도입과 투명한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7-10 13:3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