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한국사학진흥재단(KASFO)은 오는 4월 대학 평가, 경영전략 관련 연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KASFO 교육연수센터는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2주기를 준비하는 대학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적정 규모화 전략 수립 및 추진방안” 연수과정을 신설했다. 해당 연수과정은 △대학 적정 규모화에 대한 이해 △대학별, 지역별 충원율 예측 방법 △적정 규모화 계획에 대한 구성원 이해 제고 방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학의 자율혁신계획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수는 대학 간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원활한 정보 공유를 위해 대면 연수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학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대학 ESG 경영 살펴보기' 연수과정을 신설하였으며, 대학 △회계 △세무 △인사 △감사 관련 연수를 개최한다. 연수는 3월 29일부터 KASFO 교육연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3-29 15:11:51대학교육 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는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대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 고취와 국제사회 빈곤, 보건, 경제, 환경, SDGs, 봉사 등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향후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진로탐색 과정의 통해 미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동서대 민석교양대학 교양과목으로 '글로벌시민의식:협력 및 국제개발협력과 헬스케어’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수강생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베트남 호치민에서 보건교육과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을 융합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을 수강 한 학생 총 3명이 코이카 해외봉사단으로 파견 (페루, 모로코, 캄보디아, 2025년 5월 기준)돼 국립초등학교, 페루 시청 등 각 국가의 공공기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애진(민석교양대학 자유전공학부) 교수와 김수정 교수(바이오헬스융합대학 보건행정학과)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을 통해 확보된 네트워크와 현지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2024년 민관협력 인큐베이팅 사업에도 선정돼 라오스에 현지조사를 수행했다. 대학생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워크샵·보건분야와 연계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보건분야 초급전문가(PAO, Project Action Officer) 양성 워크샵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애진 사업책임 교수는 "이번 사업의 선정은 동서대의 강점이 드러나는 특별 프로그램(보건분야 PAO 양성와 세계시민교육 강사 양성과정 워크숍)을 제안했고, 2017년부터 꾸준히 노력해 온 성과들을 평가위원들에게 인정받아서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변옥환 기자
2025-06-02 18:41:42[파이낸셜뉴스] 대학교육 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는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대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 고취와 국제사회 빈곤, 보건, 경제, 환경, SDGs, 봉사 등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향후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진로탐색 과정의 통해 미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동서대 민석교양대학 교양과목으로 '글로벌시민의식:협력 및 '국제개발협력과 헬스케어'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수강생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베트남 호치민에서 보건교육과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을 융합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을 수강 한 학생 총 3명이 코이카 해외봉사단으로 파견 (페루, 모로코, 캄보디아, 2025년 5월 기준)돼 국립초등학교, 페루 시청 등 각 국가의 공공기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애진(민석교양대학 자유전공학부) 교수와 김수정 교수(바이오헬스융합대학 보건행정학과)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을 통해 확보된 네트워크와 현지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2024년 민관협력 인큐베이팅 사업에도 선정돼 라오스에 현지조사를 수행했다. 대학생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워크샵·보건분야와 연계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보건분야 초급전문가(PAO, Project Action Officer) 양성 워크샵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애진 사업책임 교수는 "이번 사업의 선정은 동서대의 강점이 드러나는 특별 프로그램(보건분야 PAO 양성와 세계시민교육 강사 양성과정 워크숍)을 제안했고, 2017년부터 꾸준히 노력해 온 성과들을 평가위원들에게 인정받아서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02 11:07:30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지인 울산이 최근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로 변신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있다. UNIST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울산과 국가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파이오니어형(개척자) 인재 양성과 융합 연구로 울산은 물론 동남권 지역 산업 혁신을 이끌며 산학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AI 교육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 UNIST는 지난 2021년부터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과정을 운영하며, 동남권 지역 제조업체를 위한 맞춤형 AI 교육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지난 5년간 222개 이상 기업에서 340명의 실무형 AI 인재를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 비용절감, 품질 고도화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또 'AI 최고경영자 과정'은 올해 1기를 출범했다. 중소·중견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경영전략에 반영하는 방법을 교육하는데, 36개사 41명의 경영진이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 제조, 공정 최적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등을 다룬다. 경영자는 AI를 기업 의사결정에 도입하고, 전사적 디지털 전환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어 AI 기술 확산을 위해 지난 4월 경남 'AI 최고경영자 단기과정'을 개설해 내년부터 정규 비학위 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실무 밀착형 공학전문대학원인 '노바투스대학원'을 신설해 '산업인공지능 공학석사 과정'을 개설, 현장 중심의 최신 AI 기술 기반 문제해결 역량을 교육할 예정이다. UNIST 관계자는 "UNIST는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 AI 기술을 적용해 산업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SK케미칼, 삼양사 등 주요 기업들과 협력해 AI 기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다"고 말했다. 일례로 HD현대미포는 UNIST AI 기술로 선박 건조비용을 9%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UNIST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에 가치를 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AI 혁신 거점, 파이오니어 캠퍼스 울산은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배터리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밀집한 지역이다. 산업·제조 AI의 최적 테스트베드다. 이에 따라 UNIST가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에서 더 진화시키고자 미래 산업 육성과 도시 계획을 아우르는 전문 싱크탱크 역할을 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UNIST는 울산 AI 혁신 거점인 '파이오니어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캠퍼스는 스마트 제조 기술을 연구하고, 산업체와 함께 실질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 AI 기술을 반도체,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융합하고 있으며 지역 내 제조업 인프라에 AI를 접목해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U 미래전략원'을 개원했다. 미래전략원은 지속가능한 지역 혁신형 과학기술과 산업 정책 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맞춤형 과학기술 및 산업 전략을 기획한다. 도시설계, 문화, 환경, 인구 문제까지 통합적으로 연구해 산업 전반 핵심 분야에서 도전적이고 실현 가능한 미래 전략을 수립한다. UNIST는 올해 과학기술원으로 전환한 지 10주년을 맞아 UNIST를 AI 캠퍼스로 만들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AI 기반 연구와 교육 혁신을 이뤄 제조 산업 체질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14 18:29:04[파이낸셜뉴스] 기아가 인도공과대학교 티루파티(IIT 티루파티)와 현지 우수인재 양성과 미래 모빌리티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기아는 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권역본부가 IIT 티루파티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IIT는 인도 전역에 23개의 캠퍼스를 보유한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으로, 기아는 인도 공장이 위치한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지역 최우수 대학교인 IIT 티루파티와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첫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기아 인도권역본부는 IIT 티루파티에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 간 3억5000만루피(한화 약 58억원)을 후원한다. 교육 인프라 설립 지원,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자동차산업 특화전공 개설, 장학금 지원, 산학공동 프로젝트 추진,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연구 후원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메이커스 랩'으로 불리는 최첨단 연구 공간 설립을 지원한다. 학생들이 연구를 위한 프로토타입 구상 및 설계, 개발 등에 이 공간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구 기아 인도권역본부장(전무)은 "IIT 티루파티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와 산업 제조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숙련된 엔지니어와 기술자를 양성하고자 한다"라며 "인프라 구축 이상으로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기회와 역량,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5-14 16:07:58【 용인=장충식 기자】 단국대학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반도체·미래차·메디바이오·수소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죽전캠퍼스는 IT·CT분야, 천안캠퍼스는 메디바이오·외국어 특성화를 통해 미래 첨단분야 학문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국내 대학 최초로 'AI 캠퍼스'를 조성하고 전교생 대상 SW·AI 교육을 통해 디지털 문해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단국대는 학문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융복합 전공 학문을 집중 육성해 시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죽전캠퍼스 반도체·모빌리티 특성화 6일 단국대학교에 따르면 죽전캠퍼스는 용인 K-반도체 산업벨트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발맞춰 반도체 특성화를 추진 중이다. 융합반도체공학과(학부), 파운드리공학과(대학원)를 개설하고 '단국차세대반도체사업단'을 운영하며, 교육·연구·산업을 연계한 인재양성 생태계를 구축했다. 국내 대학 최고 수준의 반도체 실습 인프라인 'DKU 클린룸 센터'를 구축해 설계부터 소자·공정·테스트·후공정까지 원스톱 교육이 가능해졌다. 연면적 926㎡ 규모의 센터에는 클린룸, 분석계측실, 공정실습실1·2, 가스저장실, 장비분석실 등을 갖췄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반도체 고급인재 양성도 활발하다. 삼성전자와는 산학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를, SK하이닉스와는 현장 중심 반도체 직무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해 SK하이닉스 전문가들이 보유한 실무역량과 현장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단국대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경기 남부권을 지·산·학·연을 잇는 차세대 반도체 R&D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천안캠퍼스, 메디바이오 등 특성화 천안캠퍼스는 바이오 인프라를 기반으로 명실상부 국내 대학을 대표하는 '보건의료 All-in-One 캠퍼스'를 조성했다. 또 국책연구기관인 △조직재생공학연구원 설립 △국가선도연구센터(MRC) 선정 △해외우수연구기관(베크만광의료기기센터·UCL이스트만-코리아 혁신센터)을 유치했고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충남 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안캠퍼스는 지난 2023년 '캠퍼스혁신파크사업'에 선정돼 충청권을 대표하는 산학연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2027년까지 총 536억원을 투입해 첨단부품·소재 및 바이오헬스, 스타트업기업, 창업 후 성장기업, 기업부설 연구소 등 124개의 혁신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연 매출 2000억원, 고용인원 1000명 이상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단국대는 글로벌 뷰티&헬스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인 코스맥스와 연구소 'DCIC(DKU-COSMAX Innobeauty Center)'를 설립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중심으로 바이오·메디컬 분야 차세대 신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스메디컬소재학과를 개설해 뷰티테크놀로지 인재양성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스마트동물바이오연구소는 '펫링크'를 중심으로 코스맥스펫과 함께 반려동물을 위한 혁신 기술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청남도와 협력해 차세대 미래 에너지로 평가받고 있는 수소에너지 분야 연구에도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혁신연구센터'와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를 설립해 충청권 수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인공지능학과로 AI 거점 대학 도약 단국대는 AI시대를 이끌어갈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는 등 새로운 변화도 시도하고 있다. 인공지능학과는 교육부의 2026학년도 첨단분야 정원 증원 등을 통해 설치됐으며, 올해 수시와 정시를 통해 총 42명을 선발한다. AI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수학 등 기초이론부터 최신 알고리즘, 데이터 처리 및 모델링 등의 심화이론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시각 지능(Vision AI), 언어 지능(Language AI) 등 타 대학 심화전공 수준의 교과목을 전공필수로 운영해 실무능력이 탄탄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기존 대학원의 인공지능융합학과와 정보융합기술·창업대학원 인공지능공학과의 학·석·박사 통합 교육체계를 구축해 SW·AI 분야 전문 인재를 조기 양성할 수 있는 교육 기반도 마련했다. 우리나라 ICT 혁신 산업의 거점에 위치한 단국대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판교테크노벨리, 용인 플랫폼시티, 광교 테크노벨리 등과 협력해 첨단산업 분야 AI융합인재 양성 중심 대학으로 도약한다. 단국대 핵심 융합인재 분야인 반도체, 미래자동차, 디지털 헬스케어 등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AI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목표다. ■전교생 4차 산업혁명 교육과정 마련 단국대는 전교생에게 창의적 사고 배양을 위해 AI·코딩·SW 교과목인 '창의적사고와 코딩' '대학기초SW·AI입문'을 필수로 수강하도록 해 4차 산업혁명 마인드를 키우고 있다. 8년 동안 1880여개 강좌가 개설돼 현재까지 6만5000여명이 교과목을 이수했다. 17개 단과대학에는 AI-PD교수를 배치해 19개의 필수교양 교육과정을 새로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2025년부터 연간 3000명 이상이 SW·AI교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100여개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SW·AI 비전공자를 위해 맞춤형 학위과정인 '재능 사다리 4단계'를 신설했으며 자동차 포렌식, 반도체SW, 헬스케어 로봇 분야 리빙랩을 구축해 실무인재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SW·AI분야 선도기업과 함께 산업체 현장실무 교육시스템인 'IDC SW아카데미'를 운영하고 'SW·AI·코딩·클라우드·사이버보안 활용 창의실습존'을 구축했다. 안순철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관통하는 대학 교육의 핵심 방향을 인공지능을 활용한 융합교육으로 설정했다"며 "캠퍼스별 특성화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분야 학문을 집중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25-05-06 18:26:32한화생명이 꾸준히 이어온 사회공헌사업의 특징은 청년과 아동, 청소년 등 미래 세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이다. 경제적·정서적·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래 세대가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금융회사라는 '전공'을 살려 미래 세대가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진 금융소비자로 성장하도록 금융 및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에도 나선다. 이 같은 교육활동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확대했다. ■미래 세대 위한 '상생협력' 한화생명은 지난 2023년 7월 국내 보험사 중 최초로 상생금융안을 발표했다. 상생금융의 중점을 청년과 아동·청소년에 두고, 미래 세대를 위해 인적, 물적, 전문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겠다는 구상이었다. 이 구상을 바탕으로 한화생명은 청년돌봄 캠페인 '위 케어(WE CARE)'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에게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다. △WE CARE 자립준비청년 △WE CARE 가족돌봄청년 △WE CARE 암 경험 청년 캠페인을 통해 금융 자립, 돌봄,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우선 자립준비청년이 월 8만원을 납부하면 한화생명이 20만원을 지원하는 '맘스케어 드림(DREAM) 저축보험'을 통해 가입 후 3년이 지나면 1000만원의 목돈을 만들도록 돕고 있다. 가족 간병과 돌봄을 책임지며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생계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보험회사사 전공을 살려 암을 경험한 청년의 사회 복귀에도 적극 나섰다. 암 경험 청년이 고립에서 벗어나 연대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열고, 운동·푸드·문화·진로에 도움이 되는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활동도 한화생명은 이어오고 있다. 10년 넘게 '맘스케어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한화생명은 2014년 임직원·설계사로 구성된 맘스케어 봉사단을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시설아동의 정서·발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언어·심리·사회성 발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양육시설 124개소, 774명의 아동을 지원했으며, 현재 21개 시설 85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마음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양육에 관한 정보를 얻고, 전문가에게 양육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양육 플랫폼도 운영 중이다. 청소년과 관련해서는 자살예방 캠페인 '함께고워크'를 2022년에 시작했다. 청소년을 살리기 위한 걸음 7.2㎞를 걷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인식을 확산하는 캠페인으로 연평균 3000명이 참여한다. ■금융 및 ICT 인재 육성 미래세대를 위해 금융회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은 '경제교육'이다. 한화생명도 2021년부터 아동·청소년이 올바른 경제관을 가진 금융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국 초·중·고교를 가리지 않고 연간 100개교, 300학급, 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참여형 이벤트로 '금융골든벨' 행사도 연 2회 실시한다. 2023년부터는 사회 구성원들의 금융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고자 교육대상을 군장병으로 확대했다. 고품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회사·금융교육 경험을 보유한 전문강사를 선발, 지원하고 있다. 과정에서 경력단절 여성을 우대해 여성고용 확대에도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100개 부대, 2만~3만명 군장병 대상으로 금융교육 진행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실제 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경제금융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금융소비자들의 금융역량 강화 도모하고 있다"며 "학교 교과목으로 충분한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는 환경에 우수한 강사 및 교육 콘텐츠를 제공, 아동·청소년들에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활동은 해외로도 확산되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금융 및 ICT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및 한베ICT대학 등과 협력해 중고교생 역량 개발부터 대학생들의 취·창업 지원을 아우르는 단계별 핀테크 인재육성사업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국 단위 중·고교생 대상 컴퓨터 프로그래밍 분야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정보올림피아드대회를 실시했다. 수상자의 경우 학업 장학금 후원, 대학교 지원시 선발 우대 및 가점 지원 등 이후 진학 프로그램과도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한베ICT대학교 내 핀테크 정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연구와 컨퍼런스 운영이 가능한 핀테크 허브를 오픈했다. 한베ICT대학교는 베트남 유일 4년제 ICT 특성화 대학교다. 더불어 베트남 미래 금융인재를 국내로 초청했다. 이들은 디지털 기반 금융서비스 개발과정, 트렌드 등을 교육받고 한화생명 네트워크 기반의 국내 핀테크 산업분야 체험, 스타트업 창업자들로부터 커리어 컨설팅을 기회를 제공받았다. 한화생명의 초청으로 한국은 방문한 한베ICT대 1학년 후인 티 뚜 주엔은 "기술과 함께 발전하는 금융업의 미래란 어떤 것인 지를 심도 있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베트남에서 어떤 혁신이 일어날 수 있을 지를 구상해 볼 수 있어 의미 있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3-17 18:19:44【 대구=김장욱 기자】 "학생 중심의 혁신적 교육과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 나아가 세계를 잇는 다리가 될 것입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해 8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에 선정(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돼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남성희 총장은 "대구와 대전, 광주보건대가 협력해 이룬 성과는 보건의료 전문대학의 협력 모델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전문대 연합 글로컬대학으로 기록을 남겼다"면서 "대구보건대는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넘버원 보건의료 전문대학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대학의 벽을 허무는 혁신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남 총장은 이번 성과의 핵심으로 '대학의 벽을 허무는 혁신'을 꼽았다. "지역 대학의 경쟁력은 지역의 생존과 직결된다"고 강조한 그는 "세 대학이 보건의료 산업에 특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글로벌 경쟁력을 추구하는 혁신적 모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구보건대, 대전보건대, 광주보건대가 초광역 단일거버넌스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세 대학은 전문대학의 강점인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수요에 맞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헬스케어 스쿨(공통), 헬스테크 스쿨(대구), 재활치료 스쿨(광주), 늘·돌봄 스쿨(대전) 등 4개의 스쿨제로 전환해 학사 구조의 경계를 허물었다. 특히 대구보건대는 헬스케어와 헬스테크를 특성화의 핵심으로 설정하며, 첨단 의료기술과 헬스케어 산업 융합을 목표로 교육과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응급영상의학센터(러닝센터)를 설립해 최첨단 영상 장비를 활용한 응급의료 상황 재현 교육과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기기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술 교육을 도입하고, 지역 연계 산업 강화로 대구 의료기기 클러스터와의 산학협력으로 헬스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남 총장은 "표준화된 단일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각 캠퍼스에서 동일한 품질의 교육을 제공해 보건의료 기술의 표준 교육모델(글로벌 스탠더드)을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학생들은 캠퍼스를 순환하며 각 대학별 특화 러닝센터를 활용해 학습과 경험을 쌓고,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실제 워크플로를 기반으로 한 응급환자 시뮬레이션 러닝센터, 재활훈련센터 등 병원과 동일한 교육 시설은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 실질적 성과를 입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컬대학으로서 대구보건대의 목표는 'WURI(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 세계 10위' 진입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이다. 이를 위해 해외맞춤식 케이덴탈(K-Dental), 케이푸드(K-Food), 케이웨딩(K-Wedding) 등 한국형 교육과정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처음부터 세 대학의 연합은 녹록지 않았다. 세 대학은 각기 보건전문대학이라는 특성을 공유했지만, 운영 방식의 차이를 조율하고 협력 구조를 설계하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남 총장은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를 포함한 지자체와 지역 산업체, 연구기관, 의료기관의 적극적 협력과 지지는 선정을 가능케 한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53년 보건의료 교육의 산실, 혁신으로 재도약 대구보건대는 53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대한민국 보건의료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해왔다. 1971년 개교 이래 치기공학과, 방사선학과, 임상병리학과, 안경광학과 등 다수의 학과를 국내 최초 또는 두 번째로 개설하며 보건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전통은 현재까지 이어져 9만여 명의 졸업생이 국민 건강의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강점은 명확하다. 국내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며, 최근 3년간 평균 취업률은 76%를 상회했다. 특히 치기공학 분야에서는 미국 대형 덴탈랩으로 많은 졸업생을 취업시키고 있으며, 최근 5년간 호주, 독일 등 선진 보건의료 분야로 144명의 졸업생을 진출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런 성과는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덕분이다. 또 대구보건대는 지역 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산학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대구 지역의 특성화고등학교와 대학 교육과정을 연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며, 취업 연계성을 높이고 있다. 남 총장은 대구보건대만의 강점으로 보건 특화 학과들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꼽았다. 그는 "지역 의료기관과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특화 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해 국제적 보건의료 산업에서도 인정받는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대학가는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for higher Education, RISE)로의 전환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대구보건대를 중심으로 한 연합대학은 헬스케어 산업이라는 공통 전략을 통해 동반성장하는 지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각 지역의 특화 산업을 상호 공유하고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마지막으로 남 총장은 "글로컬대학으로서 학생, 지역사회, 글로벌 네트워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면서 "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지방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들은 5년간 총 1000억원의 지원을 받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문화된 교육 모델과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커리큘럼을 구축하게 된다. gimju@fnnews.com
2025-02-11 18:12:09올림플래닛은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실감미디어공학과 및 컬처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확장현실(XR)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확장현실(XR) 기술 분야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스마트 ICT 융복합 기술 응용 역량을 강화해 국내 XR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림플래닛과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실감미디어공학과 및 컬처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은 내년 1학기부터 XR 솔루션 엘리펙스(ELYPECS)와 XR 콘텐츠 클라우드 엑스루(XROO)를 활용한 신규 강의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학계와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국내외 몰입형 기술 동향 및 연구개발 성과 등을 공유하는 포럼과 공모전, 해커톤 등 XR 기술 저변을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류은석 학과장은 “이번 협력을 위해 XR 테크 전문성을 갖춘 올림플래닛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XR 산업의 발전을 위한 치열한 고민을 이어왔다"며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실무 현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며 국내 XR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호 올림플래닛 브랜드실 실장은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춘 성균관대학교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신규 강의 개설을 비롯해 몰입형 콘텐츠 문화 확산을 위한 포럼,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며 양 기관이 함께 차세대 혁신 기술을 리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2-06 11:28:0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2일 "여야의정협의체에 '전남도 의과대학 신설 의제'를 올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여야의정협의체가 11일 출범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여야의정협의체가 의료 현안 논의에 속도를 내고, 전제 조건 없이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겠다고 했으니, 2026학년도 정원 관련 실질적 협의가 빨라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의과대학 추천은 11월 25일까지 한다고 했는데 가능한 좀 더 당겨서 중앙에 보고하고 건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목포대와 순천대) 두 대학의 통합 문제가 정상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합의가 안 되고 산을 내려갈 수는 없다"면서 "여야의정협의체에서 통합의대 논의가 이뤄지도록 도민만을 보면서 15일까지는 통합에 결론을 내고, 세세한 부분은 더 협의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추천대학 공모 추진과 관련해 두 대학 통합에 따른 통합의대가 최우선책이고, 공모에 따른 대학 추천은 차선책이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두 대학 통합은 정부의 1도 1국립대 정책에 부합해 정부의 국립의대 신설을 확실히 담보할 수 있다"면서 "대학의 미래 발전은 물론 전체 도민의 건강권까지 확보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두 대학이 캠퍼스별로 나눠 부속병원을 관리할 수 있는 체제가 될 수 있으므로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하고 협력해 협의를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라고 재차 통합 합의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두 대학에서도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크게 공감하고 인식을 함께하고 있는 만큼 합의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도민들께서도 어려운 통합 과정을 응원하고 지지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지사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관련한 대응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로 우리 경제 환경·에너지 정책에 큰 변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분야별로 미리 잘 챙겨 대응해야 한다"면서 "농수산식품도 한·미FTA 등에 따른 피해 등에 대한 문제 제기를 충분히 하는 등 분야별로 충격이 되거나 기회가 될 부분을 잘 챙겨 대응하라"라고 독려했다. 또 미주·유럽 순방 성과와 관련해선 "미국 뉴욕 한복판에 전남정원을 조성한 것은 큰 의미가 있었다"면서 "뉴저지주 한복의날 행사에선 패셔너블한 개량한복이 인상 깊었다.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세계 기호에 맞게끔 디자인을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뉴욕한인회에서 뉴욕지역 해외사무소 개설이나 해외 지역별 자문위원 위촉, 2025년 애틀랜타 제1회 미주한인경제인대회에 도립국악단 파견 등을 요청한 것에 적극 추진 의사를 밝히면서 "그동안 K-팝, K-드라마 등 여러 분야 한류가 있었는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중심문화 영역에서도 한류가 시작되면서 국가 품격이 높아지면서 교민들이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면서 "이를 잘 반영해 국제 교류 강화 노력을 지속하자"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남해안권발전특별법, 여순사건특별법, 기회발전특구 조세특례 등 주요 현안 법률 제·개정 노력 △기후변화에 따른 동절기 극강한파 대책 철저 △지방소멸대응기금 최대 확보를 위한 집행관리 최선 및 기금사업 행정절차 간소화 건의 등 노력을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2 13: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