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한 포스코그룹 주요 사업회사가 ESG 경영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지난달 30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그룹의 성장전략과 글로벌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생물다양성 공시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보고서에서 철강, 이차전지소재, 인프라·신사업 등 '2 Core+New Engine' 성장 전략을 ESG 관점에서 조명하고, 국내외 15개 주요 사업회사의 정량 데이터와 정성적 ESG 성과를 함께 소개하면서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맞춰 생물다양성 정보 공개를 대폭 강화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7-02 18:37:50[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생명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장기적 성장을 도모하는 경영 방침들을 강조했다. 미래에셋생명은 환경경영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갖추고 ESG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전사 차원의 교육을 통하여 임직원의 환경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 생물다양성 보호의 일환으로 한강 숲 가꾸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임직원 자투리 급여 및 기부운동 '사랑합니다' △소아암 어린이 항균키트 ‘호호상자’ 전달 △소비자 대상 경제·금융 교육 '1사1교'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 △소상공인 마케팅 콘텐츠 제작지원 등을 하고 있다.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미래에셋생명은 전문성, 독립성, 다양성, 투명성을 고루 충족하여 윤리·준법 의식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경영 활동을 실천한다. 이사회 중심의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주주의 가치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주주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 내부통제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율적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사후 적발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사전에 지원·협력 하는 적극적인 내부통제를 실천하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02 10:43:24[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청년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물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K-water는 지난 19일 대전 본사에서 ‘청년참여 프로그램’ 발대식을 열고 다양한 산업 분야의 청년 25명을 공식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참여 대상은 1986~2006년생으로 대학생뿐 아니라 건설·금융·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7월부터 1년간 물관리 현장을 체험하고, 정책 제안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K-water의 주요 전략과 사업을 소개하고,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청년들은 물관리종합상황실도 방문해 3대 초격차 기술 중 하나인 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 기술을 체험하며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과학적 물관리의 필요성을 실감했다.윤석대 K-water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기후테크 중심의 물관리 전환 등 공사의 역할이 커지는 지금, 청년들과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나누고자 한다”며 “미래 세대의 소중한 제안을 반영해 국민이 공감하는 안전한 물관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20 16:14:34[파이낸셜뉴스]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은 환경재단이 주관하는 플로깅 프로젝트 '지구쓰담 캠페인'에 참여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과 환경 보호 인식 제고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페덱스 임직원과 가족 구성원 총 74명이 참여해 페트병, 비닐봉지 등 55kg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활동은 페덱스의 글로벌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페덱스 케어스'의 일환으로, 보다 건강한 환경 조성을 도모하고 참여자들이 생활 속에서 지속가능한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독려하는 데 의미가 있다. 환경재단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민 주도의 정화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업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플로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정화 활동과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개인과 지역사회가 환경 보호 실천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동체 차원의 행동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환경재단이 주관하는 식목 캠페인 '꿀숲벌숲'에 참여해 서울 노을공원에서 밀원수를 심어 건강한 꿀벌 생태계 조성 및 도심 녹지 확대에 힘을 보탰다.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환경 보호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6-16 09:55:20【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전남 완도군은 환경, 경제, 사회, 제도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기본 전략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고, 체계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탄소 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 △해양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 경제 구축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지역사회 구축 △참여·협력·소통 행정을 통한 지속 가능 발전 협치 강화 등 4대 기본 전략과 17개 설정 목표로 구성됐다. 완도군은 먼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 중립 정책을 강화하고 해양 생태계 보전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해조류 활용 탄소 중립 실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해양 쓰레기 저감 및 자원 순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해양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 경제 구축을 위해 스마트 양식업과 친환경 해양 관광을 활성화한다. 완도의 대표 산업인 수산업을 지속 가능한 방식의 산업으로 전환하고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지역사회를 위해 교육・복지・문화 기반을 강화하고자 안정적인 인구 구조 구축을 목표로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참여·협력·소통 행정을 통한 지속 가능 발전 협치 강화를 위해 군민 참여형 정책 및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 체계를 확대해 나간다. 완도군은 4대 전략을 바탕으로 실천 과제를 구체화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있어 군민, 전문가,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전략을 기반으로 환경을 보전하면서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완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09 10:53:46[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두유 베지밀 업체 정식품은 ‘인류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미래 추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정식품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ESG 경영방침을 공개하고, 환경경영과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ESG 경영방침에는 △고객 중심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개인적 이익 배제 △청렴 경영 실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식품은 그동안 환경부 등이 주관한 ‘종이팩 자원순환 지원사업’에 참여해 종이팩 재활용 관련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했다. 청주시와도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꾸준히 환경 보호를 실천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과 협력해 멸균팩을 재활용해 생산한 백판지를 베지밀 24개입 포장박스에 적용했다. 또한 보일러 폐열 회수 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줄였으며, 공장 내 용수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 중이다.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혜춘장학회’ 설립, 저소득 결식아동 후원을 위한 굿네이버스 ‘굿바이 캠페인’ 참여, 한국심장재단 및 한국혈액암협회 정기 후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 및 영덕 주민에게 ‘베지밀B’ 2만여 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정식품 관계자는 “정식품은 앞으로도 환경 부담을 줄이는 환경경영과 책임감 있는 윤리경영을 통해 기업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03 09:53:52풀무원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육상 김 사업을 위한 부지를 추가 조성하며 육상 김 사업 확대에 나선다. 풀무원은 최근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등 11곳과 '새만금 글로벌 김 육상 양식 사업 성공을 위한 민·관·학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육상 김 양식 기술 개발 및 확산, 연구 기반 조성, 지역 어업인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한다. 풀무원은 현재 전북 군산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에 '육상 김 R&D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풀무원은 현재 및 미래의 김 수요를 반영해 오는 2028~2035년까지 단지 인근에 추가 부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추가 부지는 지역 어업인들에게 육상 김 양식 기술을 확산하고, 상용화를 지원하는 리빙랩 구축과 사업 부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리빙랩은 연구자, 기업, 정부, 시민이 협력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개방형 혁신 모델이다. 풀무원은 육상 김 양식 기술을 메뉴얼화하고, 지역 어업인들에게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새만금 지역을 거점으로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육상 김 산업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2-16 18:41:56[파이낸셜뉴스] 한국GM이 일각에서 제기한 국내 철수설을 반박하며 한국에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한국GM은 단기간의 성과보다 장기적인 내수 시장 확대에 초점을 두고 국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업계 일각에선 한국GM의 내수 판매가 줄었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 영향으로 수출 가격 경쟁력이 하락하면 한국GM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GM은 재정적으로 매우 안정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국GM 관계자는 "GM 한국사업장은 재정적으로 매우 안정된 상태"라며 "한국에서 생산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연이은 글로벌 시장 성공으로 흑자 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출시장에서 확보한 수익은 최근 GM이 진행중인 내수 시장 투자의 기반이 돼 지속가능성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내수 판매도 국내 시장의 특수성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제품과 서비스로 새 시장을 개척하는 전략을 택했다는 것이다. 한국GM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출시한 제품 라인업을 살펴보면 볼륨 모델보다는 차별화된 상품성을 지닌 모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올해도 캐딜락을 통해 다양한 신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GM은 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단 입장이다. 한국GM은 지난 2023년 GM의 글로벌 애프터 마켓 부품 및 서비스 브랜드 '에이씨델코'를 국내 론칭했고 지난해부터는 부품 제공 범위를 수입 브랜드에서 국산 브랜드까지 추가 확대, 전국 160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작년에는 서울서비스센터 신축을 완료했고 동서울 및 원주서비스센터 신축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쉐보레 정비예약 전담 콜센터' 운영을 발표하며 전국 400여개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 예약 서비스 인프라를 신규 구축하기도 했다. 한국GM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투자 계획을 세워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2-10 09:12:46[파이낸셜뉴스] 쿠쿠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철학 및 전략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ESG 경영 웹페이지를 개설했다. 21일 쿠쿠에 따르면 ESG 경영 웹페이지에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활동과 관련된 계획을 공유해 고객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특히 최근 제로 100 슬림 얼음 정수기 라인과 건조분쇄형 음식물 처리기 등 제품이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하고, 브랜드 차원에서도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와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를 획득하는 등 친환경 성과를 입증한 만큼 ESG 경영에도 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새로 개설된 쿠쿠 ESG 경영 웹페이지는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지속가능경영 활동’ 등 두 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제공된다. 우선 지속가능경영 전략 카테고리에서는 ESG 위원회 조직도를 확인할 수 있다. ESG 위원회는 크게 실무협의회와 ESG 전담조직으로 나뉘어 있으며 실무협의회는 환경경영, 안전경영, 지배구조 관련 업무를 진행한다. 또한 지속가능경영 활동 카테고리에서는 환경경영, 안전경영, 지배구조 활동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환경경영 파트에서는 쿠쿠가 환경 보호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세부 활동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안전경영 파트는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취약계층,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에 대해서 소개한다. 지배구조 파트는 쿠쿠의 윤리경영 실천 방안과 이사회 구성 기준에 대해 명시했다. 쿠쿠 관계자는 "ESG 경영은 단순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이번 웹페이지 개설을 발판 삼아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을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ESG 우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1-21 09:49:14[파이낸셜뉴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2월 21일 '액침냉각유 및 지속가능항공유(SAF) 신사업 전략 세미나'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사파이어홀에서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락한 여파에 정유 업계는 유가 등락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해 안정적으로 이익 창출이 가능하고 추후 시장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액침냉각유, 지속가능항공유(SAF)다. 액침냉각유는 전자기기의 열을 식히는 일종의 윤활유로써, 열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플루이드)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방식이다. 액침냉각은 기존에 활용되던 공기 냉각 방식(공랭식)에 비해 냉각 효과가 빠르고, 전력 효율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향후 데이터센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중심으로 수요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가능항공유는 바이오 항공유라고도 불리는 친환경 연료로써, 석탄이나 석유 대신 폐식용유나 동식물성 기름 등 바이오 연료를 활용해 만든다. 기존 원유 기반 항공유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80%가량 줄일 수 있어 차세대 항공유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이하 석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환경 석유대체연료의 생산과 사용 활성화가 시급해졌으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도 2025년부터 유럽연합(EU) 27개국에서 이륙하는 모든 항공기에 SAF 2% 이상 혼합을 의무화하고, 2050년엔 이 비율을 70%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퓨처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액침냉각 시장 규모는 2022년 3억 3000만 달러에서 2032년 21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업계에서는 2040년이 되면 시장 규모가 42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모더인텔리전스는 글로벌 지속가능항공유 시장 규모가 2027년 215억 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현재 국내 정유업계 역시 각각 지속가능항공유 투자에 공들이며 2030년까지 친환경 연료 분야에 6조 원가량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번 세미나는 △'액침냉각시스템(액침냉각유) 기술 및 산업동향' △'국내.외 전력시장의 변화와 운영 현황' △'액침냉각 솔루션 국내외 사업장 적용사례 및 사업화 전략', △'액침냉각 시스템 전용 플루이드(액침냉각유) 개발과 상용화 방안' △'재생합성연료(e-fuel) 및 SAF 개발 현황과 국내 석유산업의 도입 전략' △'정유업계의 혼합 추출(Co-Processing) SAF 생산 기술과 사업화 동향'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 시행에 따른 ISCC CORSIA 인증 제도 및 GGL 인증서 발행 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21 08:3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