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진단치료기술 연구사업단은 국내 희귀질환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4년간의 연구 성과를 집약해 '희귀질환 지식베이스(www .snubi.org/rcrd/rare_disease/)'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곳에서는 국내 희귀질환 연구자 및 연구 분야 정보, 희귀질환 정보, 레지스트리, 국내에서 시행 가능한 유전자검사 및 검사기관 등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또 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소 (INSERIM)와 협약을 맺고 유럽의 희귀질환 데이터베이스인 오파넷 (Orphanet)의 자료가 공유 되어 있어 유럽의 희귀질환 자료도 검색할 수 있다. 희귀질환 지식베이스는 한국에 등록되어 있는 희귀질환을 중심으로 여러 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로 설계돼 있어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 및 연구자가 유용한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정해일 단장은 "이번 희귀질환 지식베이스 구축을 통해 국내외 연구자들 사이에 효율적인 희귀질환 연구네트워크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다음 단계의 희귀질환연구 사업에도 질병관리본부와 협력을 통해 확대,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미래의 희귀질환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서울의대 정보의학실과 협력해 희귀질환 지식 베이스를 만들었다. 희귀질환 지식 베이스는 한국의 희귀질환의 실태를 반영하고 연구 발전에 따라 매년 등록 질환 수 및 정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2-02-09 15:27:20IPX(구 라인프렌즈)가 '2024 IPX 서밋'에서 일본 내 새로운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전략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3일 IPX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날 일본 시부야에서 현지 라이센시 및 협업사 270여명 대상으로 진행,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IPX는 글로벌 월간 이용자수 1억명 이상을 기록하며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게임사 호요버스에서 개발한 '원신'과 협업, 국내와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IP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원신 IP에 IPX만의 크리에이티브를 더해 미니니화한 새로운 IP를 선보이고, 일본에서는 공식 팝업을 비롯해 라이선스 파트너십 등 현지화 전략으로 일본 팬들과의 접점을 강화해 나간다. 일본 국내 만화 애플리케이션(앱) 누적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한 인기 전자만화 서비스 '라인망가(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의 인기 웹툰 입학용병, 재혼황후 등의 IP 사업도 일본에서 펼칠 계획이다. 앞서 IPX는 지난달 26일 도쿄 시부야에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를 오픈, 일본 팬들과 해외 관광객들이 글로벌로 인기 있는 다양한 IP를 즐길 수 있는 새 정규 스토어를 선보였다. IPX가 IP 공식 상품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뉴진스의 '슈퍼내추럴 팝업'을 동시 오픈, 첫 날 팝업 사전 예약은 5분도 안 돼 마감되는 등 국내에서의 뉴진스 팝업 흥행을 일본으로 이어가고 있다. 뉴진스 외에도 아이브, (여자)아이들, 제로베이스원 등 케이팝 아티스트 IP 사업을 일본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03 18:35:26[파이낸셜뉴스] IPX(구 라인프렌즈)가 ‘2024 IPX 서밋’에서 일본 내 새로운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전략과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일 일본 시부야에서 현지 라이센시 및 협업사 270여명 대상으로 진행,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IPX는 글로벌 월간 이용자수 1억명 이상을 기록하며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게임사 호요버스에서 개발한 ‘원신’과 협업, 국내와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IP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원신 IP에 IPX만의 크리에이티브를 더해 미니니화한 새로운 IP를 선보이고, 일본에서는 공식 팝업을 비롯해 라이센스 파트너십 등 현지화 전략으로 일본 팬들과의 접점을 강화해 나간다. 일본 국내 만화 애플리케이션(앱) 누적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한 인기 전자만화 서비스 ‘라인망가(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의 인기 웹툰 입학용병, 재혼황후 등의 IP 사업도 일본에서 펼칠 계획이다. 앞서 IPX는 지난달 26일 도쿄 시부야에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를 오픈, 일본 팬들과 해외 관광객들이 글로벌로 인기 있는 다양한 IP를 즐길 수 있는 새 정규 스토어를 선보였다. IPX가 IP 공식 상품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뉴진스의 ‘슈퍼내추럴 팝업’을 동시 오픈, 첫날 팝업 사전 예약은 5분도 안 돼 마감되는 등 국내에서의 뉴진스 팝업 흥행을 일본으로 이어가고 있다. IPX는 뉴진스 외에도 아이브, (여자)아이들, 제로베이스원 등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케이팝 아티스트 IP 사업을 일본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IPX는 글로벌 인기 IP 미니니를 비롯해, 조구만, 다이노탱, 모남희 등 국내 중소 유망 IP를 일본에 전격 선보여 현지 팬덤을 확대한다. IPX는 다년간 쌓아온 글로벌 IP 비즈니스 노하우와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바탕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이센싱 기회와 콘텐츠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IPX는 2012년 일본에서 라이선스 사업을 처음 시작했으며, 코카콜라 재팬, 산토리, 반다이, 기린, 로프트, 로손엔터테인먼트 등 300개 이상의 일본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전개해 왔다. 2017년 라인프렌즈 재팬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일본에서의 총 IP 거래량은 연평균 2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IP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IPX 관계자는 “앞으로 전개할 일본 IP 비즈니스에 대한 파트너사들의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10년 이상 캐릭터 IP 분야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글로벌 IP 비즈니스를 통해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03 08:58:32그룹 핑크버스(PINKVERSE)가 온라인상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핑크버스는 업로드하는 콘텐츠마다 높은 조회수를 자랑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Call Devil(콜 데빌)’ 뮤직비디오는 20일 기준 공식 유튜브 채널과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 조회수 총합 390만 뷰를 돌파했다. 또 지난 19일 룩삼(LookSam)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핑크버스(해나, 루리, 지나)와 신곡 ‘Call Devil’이 소개됐다. ‘Call Devil’의 뮤직비디오를 본 룩삼은 “노래 사운드가 너무 좋다. 곡으로만 봤을 때 5400만 조회수도 가능할 것 같다. 중독성도 있다”라고 호평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리릭 비디오를 본 룩삼은 “춤과 노래가 완벽하다. 춤이 생각보다 어려운데 디테일이 다르다. 또 드럼과 베이스 소리가 청각적 쾌감을 준다”라며 핑크버스를 향한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룩삼은 약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 유튜버로 과거 언더그라운드 래퍼로 활동한 적이 있어 음악에 대한 남다른 이해도와 감성을 지니고 있다. 현재 네이버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리뷰 콘텐츠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Call Devil’을 통해 전 세계 K팝 팬들의 사랑을 받은 핑크버스는 최근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모델링 리메이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핑크버스는 매주 수, 금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를 진행 중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딥마인드플랫폼(주), (주)인챈트)
2024-06-20 15:08:33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관련 특허를 두고 프로그램 제작사와 사용자의 책임 소재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학습 방법에 따라 소송 대상이 바뀔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확대되고 있는 지식재산 분쟁은 같은 사안을 두고도 국가별, 국가 내 판결이 다른 경우가 많아 우리 기업들의 대응전략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프로그램-개발자 보호 범위 상이 파이낸셜뉴스와 특허청이 1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공동주최한 제14회 국제지식재산보호컨퍼런스 오후 세션에서는 'AI 기술발전과 지식재산 보호'를 주제로 유병호 아시아변리사회(APAA) 한국협회 회장, 정상태 법무법인 율촌 파트너 변호사, 이강민 대한변리사회 부회장 겸 아인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가 강연에 나섰다. 정상태 법무법인 율촌 파트너 변호사는 AI 관련 법적 쟁점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AI 법적 쟁점을 크게 △AI 학습 단계 △AI 사용 단계 △AI 산출물(개발자) 보호로 분류했다. 정 변호사는 "AI 학습 단계의 데이터 보호 방법은 우리나라 법체계상으로 상당히 탄탄하다"면서도 "국내에서는 잡코리아, 야놀자 관련 소송에서 다른 결과가 나와 정확한 구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잡코리아의 채용 정보는 데이터베이스 제작자의 권리를 인정받아 크롤링(웹페이지를 그대로 가져와 데이터를 추출하는 행위)으로 인한 침해를 인정받았다. 반면 야놀자는 숙박업소의 목록, 주소 정보, 가격 정보 등이 이미 알려진 정보이고 서버에 대한 접근권한이 객관적으로 제한돼 있지 않다는 점을 들어 크롤링 관련 형사 소송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정 변호사는 "AI 관련 법적소송은 AI 사용 단계에서도 저작권 침해, 영업비밀·부정경쟁방지법 침해, 개인정보 침해 등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며 "AI 프로그램 자체는 특허권과 영업비밀, 프로그램 저작권 등으로 보호가 가능하지만 AI가 만든 산출물은 보호가 불가능해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AI특허, 작동원리 입증해 소송 유리 유병호 APAA 한국협회 회장은 AI 기술 특허 동향과 분쟁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미국은 인간이 얼마나 '의미 있는 기여'를 했는가를 판단해 특허출원 여부를 결정한다"며 "다만 우리나라는 아직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다"고 설명했다. AI 관련 특허 침해에 대해서는 AI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는 특허 침해가 아니더라도 학습 과정과 방법에 따라 침해자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AI 기술 특성상 알고리즘 개발과 학습 등 여러 파티를 하나로 묶을 때 침해가 발생한다"며 "특허출원은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투명하게 입증할 수 있고 일부 산업 분야에서는 표준화 가능성도 있는 만큼 특허를 생산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이강민 대한변리사회 부회장은 국내외 분쟁 실무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싱귤러 컴퓨팅사가 구글이 텐서 프로세싱 유닛에 자사의 저정밀 고동적 범위를 실행하는 유닛을 포함한다고 낸 소송과, 소노스가 자사 스피커의 사용자 그룹화 제어기술을 구글이 침해했다고 낸 소송 모두 구글이 패소했다"며 "구글은 이들 모두 추상적 아이디어고 혁신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특허 무효를 주장했지만, 법원은 특정 기술적 사양을 포함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이 AI 관련 발명의 출원 전략을 수립할 때 법적 요건과 양태 등을 두루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다.이 부회장은 "AI 특허 침해는 소프트웨어 발명인 경우가 많아 침해 입증이 용이하지 않고 특허 발명을 하는 경우 다른 특허를 침해하게 될 가능성이 많다"며 "이런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AI 관련 발명에서 공지의 AI 모델을 적용한 경우 이와 관련한 특허를 파악하고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조은효 팀장 김동호 박소연 최종근 장민권 김준석 권준호 홍요은 박문수 기자
2024-06-18 18:53:02[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전자부품산업 기술개발사업 중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서 추진하는 '철강산업 제조 공정 최적화를 위한 거대언어모델(LLM) 및 디지털트윈 융합 시스템 개발 및 실증' 과제의 1차년도 개발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026년까지 3년 간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철강산업 제조 공정 최적화와 품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및 지식 노하우를 디지털 자산화하고, 제조 현장에 작업·운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LLM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융합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과제 컨소시엄은 엠아이큐브솔루션의 주관 하에 와이즈넛과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고등기술연구원,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공동연구로 진행된다. 동국제강이 수요기관 및 공동연구기관으로서 향후 실증에 참여하게 된다. 와이즈넛은 이번 과제에서 자체 개발한 검색증강생성(RAG)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멀티모달 데이터를 축출해 공정 지식베이스를 구축하고, 공정 메뉴얼 및 암묵지식 등 고숙련자의 철강 공정지식과 노하우를 데이터화해 공정 관련 분석 내용을 생성·배포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와이즈넛은 이 같은 기술력을 통해 제조 현장 내 신규인력 및 저숙련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등 업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와이즈넛은 멀티모달 기반의 RAG 플랫폼이 제조 분야 공정지원뿐 아니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 가능한 재난안전 가이던스까지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그간 제조 환경이 전문 인력의 고령화 등 고숙련자 감소에 따른 지식과 노하우 소멸, 약 90% 데이터가 활용되지 못한 다크데이터로 존재하는 등 AI 기술이 적용되기 어려운 환경이었음을 체감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철강 제조산업에 특화된 LLM과 RAG 개발을 선도하고 특정 산업에 국한돼 있었던 LLM과 생성형 AI 활용 산업을 적극 확대해 제조 산업의 AI 기술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18 16:56:53[파이낸셜뉴스] 업스테이지는 신한투자증권과 금융투자업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금융권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도입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특히 보안과 정확성이 생명인 금융투자업계를 중심으로 기업 내부 데이터만 학습해 정보 유출을 차단하고, 왜곡된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현상’을 최소화하는 ‘프라이빗 LLM’이 핵심 기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양측은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금융투자업 특성에 맞는 프라이빗 LLM 구축에 나선다. 업스테이지는 자사의 솔라 LLM을 기반으로 금융 전문 데이터를 학습시켜, 반복적인 사내 업무 자동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무로 확장 가능한 특화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각종 보고서 생성, 정보 요약, 번역 등 솔라 LLM의 다양한 기능을 금융투자업 맞춤형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문서 처리 및 정보 검색이 가능한 사내 지식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는 또 자연어 데이터를 기계가 이해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자체 ‘임베딩’ 기술을 기반으로, AI 전문 기업 스켈터랩스와 손잡고 검색을 통해 LLM 답변의 정확도를 끌어올리는 ‘RAG(검색증강생성)’ 등 다양한 기술을 투입해 모델 성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금융, 보험 등 높은 보안과 신뢰가 필수적인 산업 분야에서 기업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화 모델을 개발, 전방위적 생성형 AI 혁신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6-13 11:17:13[파이낸셜뉴스] 티맥스티베로가 기업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하기 위한 전략으로 '티맥스 디바스(Tmax DBAS)'를 주요 기업들의 IT 전문가들에게 소개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티맥스티베로는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전략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티맥스티베로 공공CS사업부장 박형준 상무는 이날 '현대 DBMS 트렌드와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DBaaS) 시장'을 설명하면서 "티맥스 디바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 빠르고 유연한 데이터 관리를 가능하게 해 기업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는 주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기업 및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의 영업, 아키텍트, 컨설턴트 등 IT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현황과 시장 전망을 듣고, 공공 및 민간 사업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방안과 전략을 모색했다. 박형준 상무는 "자동화 스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수요 증가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쳐(MSA) 트렌드로 인해 기업들이 경량화된 DBMS를 선호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DBaaS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티맥스티베로의 '티맥스 디바스(Tmax DBAS)'를 소개했다. '티맥스 디바스'는 서비스 구매부터 운영, 관리, 보안, 장애 대응까지 모든 영역을 자동화해 DB 운영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완전관리형 DB 서비스다. 박 상무는 "티맥스티베로는 기술 파트너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제품력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고려해야 할 DB 기술 요소들과 구성 전략 △포스트그레 데이터처리언언(SQL) 기반 '티맥스 오픈SQL(Tmax OpenSQL)'를 활용한 오픈소스 DBMS 도입 방안 등의 세션이 이어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 전문 아키텍트그룹 뭉타 허인 본부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DBMS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관련 기술 지식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며 "티맥스티베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5-16 09:48:05#OBJECT0# [파이낸셜뉴스] 게임업종의 주가가 호실적을 기반으로 반등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 코스피, 코스닥 시장의 대장주가 먼저 랠리를 펼침에 따라 전반적인 반등 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4% 오른 21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0일(10.57%)에 2거래일 동안 14% 가까이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펄어비스가 반등을 시현했다. 지난 10일 11.51% 올랐고, 이날 4.16% 추가로 상승해 3만8000원선을 회복했다. '붉은사막'의 마케팅 계획이 발표되면서 기대감이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의 주가는 지난달 중순 각각 장중 저점 기준으로 연초 대비 31.88%, 31.08% 급락했었다. 신작 효과 부진에 더해 모바일 게임시장의 전반적인 수요 하락이 이유로 꼽혔다. 이런 가운데 게임업종은 대다수 기업의 1·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최근 분기 중에서 가장 높은 서프라이즈 비율을 나타냈다. 엔씨소프트의 1·4분기 매출액은 39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1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139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핵심 지식재산권(IP)인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 하락에도 인력 구조조정, 비용 통제 등으로 이뤄낸 성과다. 교보증권 김동우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고정비 감소, 광고선전비 효율적 집행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따른 이익 성장은 매출 성장이 예상되는 2025년 가능할 것"이라며 "'배틀크러시' 'B&S S' '아이온2' 등 신작 출시와 '리니지 2M'의 동남아 지역 확장이 하반기에 이뤄져 내년에는 온기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이었다"라며 "2·4분기는 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해당 비용은 늘어나겠지만 최악의 환경은 지나갔다"고 전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게임업종에 대해 모바일 게임시장 결제액 회복, 비용 효율화, 메가히트 등장으로 오는 하반기부터 상승 흐름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 규모는 780억달러로 전년 대비 2% 성장이 예상된다. 뚜렷한 성장세는 아니지만 2년 간의 역성장이 멈춘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상상인증권 최승호 연구원은 "결국 메가 콘텐츠 출시가 중요해졌다는 점에서 2025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모바일 기대작 '아이온2'와 넥슨게임즈의 '던파 오픈월드'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어 "높아진 한국 게임사의 개발 역량을 감안할때 과거의 '원신' '스타레일'과 같은 퀄리티 베이스의 중국산 게임이 상위권에 없다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13 15:46:24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기초 역량을 갖춘 개발 및 운영 인력 육성 프로그램인 'AWS 리스타트(re/Start)' 6기 과정을 최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AWS 리스타트는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역량 개발과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과 연결해 채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메가존클라우드와 AWS는 현재까지 5번의 AWS 리스타트 과정을 진행해 총 8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그 가운데 7명이 국내 유명 금융IT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6기 과정은 7월 25일까지 진행되며 △클라우드 컴퓨팅 기초입문 △리눅스 기초입문 △네트워크 기초입문 △보안 기초입문 △파이썬 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기초입문 △AWS 핵심 서비스 및 기술 △AWS 자격증 준비 등으로 구성된다. 수강 비용은 전액 무료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 리스타트를 통해 클라우드 기술 구축방법부터 현업에 필요한 소프트스킬까지 실제 시나리오 기반 연습을 포함한 실용적 교육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경험이 없더라도 현업에 필요한 실무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강생들에게는 AWS Certified Cloud Practitioner 자격 응시기회가 무료로 제공된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AWS코리아와 협력해 클라우드에 관한 지식이나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초보자들의 역량을 취업이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실용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AWS 교육 과정은 글로벌 스탠다드로 통용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국내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에서 활약하려는 인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07 13:4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