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엘팜텍이 더블유사이언스, 제이엘티파마(JLTPharma)와 필리핀에 의약품을 수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3일 지엘팜텍에 따르면 3사는 지난 2일 성호르몬제 의약품을 필리핀 등 해외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3자 계약을 체결했다. 우선 지엘팜텍 지주회사인 더블유사이언스는 수출 인허가 자료 구성을 포함한 전체 관리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지엘팜텍은 의약품을 생산하는 자회사 지엘파마에서 만든 의약품을 제이엘티파마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사업 구조는 더블유사이언스가 지엘팜텍 최대주주가 된 뒤 삼각편대를 통해 개발에서 제조, 영업 역량 등 통합적 시너지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사례다. 제이엘티파마는 지엘팜텍으로부터 공급받은 제품을 필리핀에 허가등록, 유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필리핀 의약품 유통사인 제이엘티파마, 해외수출 인허가 업무를 맡은 더블유사이언스 지원과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성호르몬제 포트폴리오를 필리핀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며 "필리핀 수출을 교두보로 성호르몬 제품을 전 세계 각지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정보포털에 따르면 필리핀 의약품 시장은 올해 43억달러(5조7700억원) 규모로 연간 7.3% 성장률이 예상된다. 한편 지엘팜텍 자회사 지엘파마는 플랜에이정과 지엘디에노게스트정, 쎄스콘원정 등 다양한 성호르몬 제품을 비롯해 입덧약 파렌스장용정, 당뇨병용제 다파스타정 등 의약품을 생산한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03 07:47:22실시간 AI매매신호 전송과 종목관리로 주목받고 있는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아침 분석한 인기검색종목은 지엘팜텍(+29.90%), 한국파마(+24.86%), 그린케미칼(+13.47%), 씨아이에스(+10.07%), 셀트리온헬스케어(+5.09%)이었다. 라씨 매매비서는 실시간 인기 검색 종목과 해당 AI매매신호 현황을 제공할 뿐 아니라 매일 아침 이슈와 관련종목을 무료로 제공한다. 라씨 매매비서는 새롭게 발생하는 주식 관련 정보와 AI매매신호 정보를 한 번에 확인 할 수 있어 일상생활이 바쁜 투자자들에게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라씨 매매비서에서는 현재 로그인 없이 무료로 종목의 AI매매신호를 확인해 볼 수 있다. ▲ 인기검색종목 PICK5 ▲ 1. 지엘팜텍(204840) AI매매신호 현황보기→ 2. 한국파마(032300) AI매매신호 현황보기→ 3. 그린케미칼(083420) AI매매신호 현황보기→ 4. 씨아이에스(222080) AI매매신호 현황보기→ 5.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AI매매신호 현황보기→ [라씨매매비서 오늘의 관심종목] 한국파마, 씨아이에스, 셀트리온헬스케어, 팜스토리, 알체라 ☞ 오늘의 핫이슈와 관련종목 무료 확인! (클릭) "지금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를 다운로드 받으세요" fnRASSI@fnnews.com fnRASSI
2021-01-18 09:46:19[파이낸셜뉴스] 지엘팜텍이 100% 자회사 지엘파마를 흡수합병한다. 3일 지엘팜텍에 따르면 합병방식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 소규모 합병이다. 지엘팜텍은 존속회사로 남고 지엘파마는 흡수합병 후 소멸된다. 합병기일은 9월 11일이다. 흡수합병 후 지엘파마 인력과 허가권, 시설장비 등 모든 사업 활동은 지엘팜텍으로 이전된다. 지엘팜텍은 이번 합병 목적을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엘팜텍은 기존 지엘파마를 통해 일부 영업 활동 및 연구·개발(R&D) 업무가 분리 운영됐다. 이번 합병을 통해 영업을 일원화하고 중복업무를 통합해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고 사업부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의약품 R&D 전문인 지엘팜텍과 '한국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KGMP)' 제조시설을 보유한 지엘파마 합병을 통해 혁신형 제약기업 신청이 가능해져 향후 약가 우대와 세제혜택, 인허가 지원 등 혜택을 통한 적극적인 R&D와 제조, 영업 활동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7-03 11:55:08[파이낸셜뉴스] 지엘리서치는 12일 더블유에스아이에 대해 자회사 이지메디봇의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 및 약물 주입용 어시스트 로봇 '유봇(U-BOT)'이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지엘리서치 박창윤 연구원은 "더블유에스아이는 2016년 설립된 이후 400여개 이상의 병·의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 도소매 유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며 "2021년 자회사 이지메디봇 신설과 2024년 제약사 인트로바이오파마 인수를 통해 신사업 확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지메디봇의 유봇은 단순한 수술 보조 기기를 넘어 정밀한 위치 제어와 반복 매출 구조를 갖춘 자동화 기반 수술 플랫폼"이라며 "기존 복강경 수술에서 2인 이상 필요했던 인력을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팔로 대체해 1인 수술 체계를 구현한다"고 밝혔다. 유봇은 현재 제품 준비와 국내 특허 취득을 완료한 상태이며 유럽, 미국 특허 프로세스를 밟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품허가와 품질관리 인증을 진행 중이며 연내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유봇은 자궁 고정과 자세 유지를 정밀하게 담당해 의료 인력을 줄이고 수술 환경을 안정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체 장비와 함께 환자 1명 수술당 1회 사용되는 일회용 소모품 키트 '유트루 가이넥스(Utru GyneX)'를 공급하는 반복 매출 구조"라며 "장비 1대당 연간 소모품 사용량은 1주에 4회 수술을 기준으로 200개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더블유에스아이는 2029년까지 국내 150대, 해외 650대 유봇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2026년 뇌수술용 로봇 비봇(B-BOT) 및 이봇(E-BOT), 2028년 심혈관용 로봇 씨봇(C-BOT)을 순차 출시하며 의료용 로봇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12 09:00:11"한국형 연구·개발(R&D) 중심 글로벌 바이오텍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우종수 더블유사이언스 대표는 5일 "한국형 R&D를 하는 제약·바이오기업,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신약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 대표는 한미약품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 자리까지 오른 제약·바이오업계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한 그는 1990년 한미약품에 연구원으로 입사하며 사회 첫 발을 내디뎠다. 특히 1997년 의약품 흡수성을 높이는 기술을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에 기술수출하는 성과를 일궜다. 이는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업계 첫 기술수출로 기록됐다. 우 대표는 "2000년 이후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업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개량신약·복합신약 개발을 주도했다"며 "특히 개발을 이끌었던 개량신약 '아모잘탄(고혈압치료제)', '로수젯(고지혈증치료제)'이 나란히 누적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우 대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제연구센터장과 팔탄공장장, 개발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뒤 2017년 대표이사 자리에 올라 7년 동안 한미약품을 이끌었다. 이 기간 동안 한미약품은 연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약·바이오회사로 발돋움했다. 우 대표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2023년 6월 더블유사이언스를 창업했다. 그는 "한미약품을 국내 최고 제약·바이오회사로 일군 역량과 노하우를 더블유사이언스에 접목하고 싶었다"며 "한미약품에서 함께 일했던 핵심인재들을 영입하면서 빠른 시간 내 생산과 영업, 인허가 등 제약사로서의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우 대표는 개량신약·복합신약 분야에서 성과를 앞당기기 위해 2024년 3월 코스닥 상장사 지엘팜텍을 인수했다. 지엘팜텍은 현재 더블유사이언스가 지분 30.0%와 함께 경영권을 보유했다. 우 대표는 지엘팜텍을 인수한 뒤 곧바로 체질개선과 경영정상화 작업을 추진했다. 특히 기존 복제약(제네릭) 위주에서 시장성이 높은 개량신약으로 파이프라인을 재조정하고 제조원가 절감과 효율적인 비용관리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다. 그 결과 지엘팜텍은 지난해 3·4분기 이후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올해 1·4분기 역시 매출액 30% 이상 성장과 함께 흑자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그는 "지엘팜텍은 지난해 말 개량신약 '아스프라졸'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6개 의약품을 발매했다"며 "지난 1월 이상지혈증 복합제 '아토엘젯정'에 이어 4월에는 고혈압 복합제 '아모엘탄정'을 출시하는 등 대사증후군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아주약품과 공동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 '레코플라본'이 임상3상에서 유효성과 안정성을 입증하며 국내 첫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기록될 전망이다. 오는 하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약 허가를 신청한 뒤 내년 보험 약가 등재 절차 등을 거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우 대표는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기대한다. 우선 지엘팜텍이 필리핀에 성호르몬제 수출을 위한 현지 인허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중국을 비롯한 미국, 유럽 등에 신약 기술수출도 추진 중이다. 그는 "우선 지엘팜텍이 올해 매출액 50% 이상 성장과 함께 흑자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더블유사이언스와 지엘팜텍이 공동 R&D를 진행하고 이를 지엘파마가 생산하면서 3사간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부터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을 잇달아 출시해 오는 2028년까지 매출액 2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5-05 18:29:01지엘팜텍이 더블유사이언스, 제이엘티파마(JLTPharma)와 필리핀에 의약품을 수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3일 지엘팜텍에 따르면 3사는 지난 2일 성호르몬제 의약품을 필리핀 등 해외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3자 계약을 체결했다. 우선 지엘팜텍 지주회사인 더블유사이언스는 수출 인허가 자료 구성을 포함한 전체 관리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지엘팜텍은 의약품을 생산하는 자회사 지엘파마에서 만든 의약품을 제이엘티파마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사업 구조는 더블유사이언스가 지엘팜텍 최대주주가 된 뒤 삼각편대를 통해 개발에서 제조, 영업 역량 등 통합적 시너지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사례다. 제이엘티파마는 지엘팜텍으로부터 공급받은 제품을 필리핀에 허가등록, 유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필리핀 의약품 유통사인 제이엘티파마, 해외수출 인허가 업무를 맡은 더블유사이언스 지원과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성호르몬제를 필리핀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며 "필리핀 수출을 교두보로 전 세계 각지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정보포털에 따르면 필리핀 의약품 시장은 올해 43억달러(5조7700억원) 규모로 연간 7.3% 성장률이 예상된다. 한편 지엘팜텍 자회사 지엘파마는 플랜에이정과 지엘디에노게스트정, 쎄스콘원정 등 다양한 성호르몬 제품을 비롯해 입덧약 파렌스장용정, 당뇨병용제 다파스타정 등 의약품을 생산한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03 19:17:44[파이낸셜뉴스] 지엘리서치는 더블유에스아이에 대해 수술로봇 사업 및 의약품 제조사업 신규 진출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창윤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8일 "더블유에스아이는 자회사 이지메디봇을 통해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 및 약물 주입용 어시스트 로봇 ‘유봇(U-bot)' 개발을 완료했다"며 "현재 미국 및 유럽 진출을 위해 특허 출원을 신청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봇에 대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제품허가와 품질관리 인증 절차도 함께 진행 중"이라며 "연내 국내 식약처 제품허가가 완료되면 오는 내년 유봇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고 했다. 유봇은 약물주입기능이 탑재된 자궁위치제어 자동화시스템 로봇이다. 자중절제술, 자궁근종절제술, 난소절제술 등 산부인과 주요 수술에 활용 가능하다. 글로벌 1위 의료용 로봇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복강경 수술로봇 ‘다빈치’와 병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림프절 전이 확인용 약물(ICG 약품) 주입 기능도 구현할 수 있어 수술 편의성 및 성공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회사는 의료용 로봇 라인업 다변화와 함께 향후 로봇 사업을 본격 확대할 예정"이라며 "오는 2026년 뇌 수술용 로봇 및 두개저(Skull Base)용 로봇인 비봇/이봇, 2028년에는 심혈관용 로봇인 씨봇(C-BOT)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인수 완료한 제약사 인트로바이오파마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인트로바이오파마는 자체 의약품 제조 시설 및 의약품 제형 개발 기술력을 갖췄다. 총 149개 제품의 품목허가와 105개 유통품목도 보유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더블유에스아이의 400여개의 병·의원 네트워크와 인트로바이오파마의 우수한 의약품 제조설비 및 제형 개발 기술 연계를 통한 사업적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우선 올해 하반기 고혈압 제제, 복용량을 줄인 대장 검사 전처치용 장세척제 등 다수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자동화 라인을 갖춘 신공장도 구축할 예정이라 생산성 및 효율성 증대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원과 수익성 확보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8-08 09:05:56"우리나라 개량신약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지엘팜텍 김용일 대표와 진성필 대표는 21일 "모회사 더블유사이언스와 자회사 지엘파마와 삼각편대를 형성해 개량신약 개발에서 제조, 영업 역량을 모두 갖춘 회사로 성장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와 진 대표는 지난 3월 지엘팜텍 이사회를 거쳐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한미약품에서 제제연구센터장을 맡으며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 등 개량신약 연구·개발(R&D)과 상용화를 이끌어냈다. 그는 지엘팜텍에서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겸한다. 진 대표는 한미약품, 대웅제약 공장장 등을 역임하며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났다. 그는 경영총괄과 함께 의약품 및 호르몬 제제 생산을 담당하는 자회사 지엘파마 CEO도 겸직한다. 김 대표는 "취임 후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스피린과 라베프라졸 복합제 '아스프라졸캡슐' 품목허가를 이끌어내며 첫 성과를 냈다"며 "오는 12월 아스프라졸캡슐을 공식 출시한 뒤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자 신약으로 준비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내년 상반기 중 임상3상을 마친 뒤 하반기에 식약처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상용화할 경우 자체적으로 만든 첫 신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프라졸캡슐은 아스피린을 투약하는 환자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위궤양을 예방하는 라베프라졸 성분을 복합한 개량신약이다. 특히 아스피린 개발사인 바이엘 제품 아스피린프로텍트정과 비교임상을 통해 동등성을 입증했다. 진 대표는 "그동안 의약품 생산에 있어 원가를 절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공장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주력했다"며 "아울러 해외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도 힘썼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엘팜텍은 최근 디엑스앤브이엑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디엑스앤브이엑스가 보유한 인공지능(AI) 기반 유전체 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R&D △국내외 병·의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임상과 인허가, 완제품 수출 △의약품·헬스케어 제품 영업·마케팅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대표와 진 대표는 그동안 복제약(제네릭) 위주였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더블유사이언스와 함께 개량신약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늘리며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화학합성의약품(케미컬의약품)에 이어 바이오의약품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엘팜텍 모회사인 더블유사이언스는 한미약품 CEO를 역임한 우종수 대표가 이끈다. 김 대표는 "우선 복제약과 비교해 부가가치가 높은 개량신약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안정적인 현금흐름(캐시플로우)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어 약물 고유 물성을 개선하는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을 활용한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나아가 제형 변경과 경구 투여 등 다양한 제형화 기술을 접목한 바이오의약품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렇듯 약품 제형화 연구 노하우를 토대로 국내 최고 케미컬의약품, 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미국과 중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진 대표는 "의약품 생산과 품질관리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역량을 토대로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영업·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9가지 세부 실행 계획을 실행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7-21 18:30:31[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개량신약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지엘팜텍 김용일 대표와 진성필 대표는 21일 "모회사 더블유사이언스와 자회사 지엘파마와 삼각편대를 형성해 개량신약 개발에서 제조, 영업 역량을 모두 갖춘 회사로 성장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와 진 대표는 지난 3월 지엘팜텍 이사회를 거쳐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한미약품에서 제제연구센터장을 맡으며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 등 개량신약 연구·개발(R&D)과 상용화를 이끌어냈다. 그는 지엘팜텍에서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겸한다. 진 대표는 한미약품, 대웅제약 공장장 등을 역임하며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났다. 그는 경영총괄과 함께 의약품 및 호르몬 제제 생산을 담당하는 자회사 지엘파마 CEO도 겸직한다. 김 대표는 "취임 후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스피린과 라베프라졸 복합제 '아스프라졸캡슐' 품목허가를 이끌어내며 첫 성과를 냈다"며 "오는 12월 아스프라졸캡슐을 공식 출시한 뒤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자 신약으로 준비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내년 상반기 중 임상3상을 마친 뒤 하반기에 식약처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상용화할 경우 자체적으로 만든 첫 신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프라졸캡슐은 아스피린을 투약하는 환자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위궤양을 예방하는 라베프라졸 성분을 복합한 개량신약이다. 특히 아스피린 개발사인 바이엘 제품 아스피린프로텍트정과 비교임상을 통해 동등성을 입증했다. 진 대표는 "그동안 의약품 생산에 있어 원가를 절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공장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주력했다"며 "아울러 해외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도 힘썼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엘팜텍은 최근 디엑스앤브이엑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디엑스앤브이엑스가 보유한 인공지능(AI) 기반 유전체 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R&D △국내외 병·의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임상과 인허가, 완제품 수출 △의약품·헬스케어 제품 영업·마케팅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대표와 진 대표는 그동안 복제약(제네릭) 위주였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더블유사이언스와 함께 개량신약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늘리며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화학합성의약품(케미컬의약품)에 이어 바이오의약품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엘팜텍 모회사인 더블유사이언스는 한미약품 CEO를 역임한 우종수 대표가 이끈다. 김 대표는 "우선 복제약과 비교해 부가가치가 높은 개량신약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안정적인 현금흐름(캐시플로우)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어 약물 고유 물성을 개선하는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을 활용한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나아가 제형 변경과 경구 투여 등 다양한 제형화 기술을 접목한 바이오의약품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렇듯 약품 제형화 연구 노하우를 토대로 국내 최고 케미컬의약품, 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미국과 중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진 대표는 "의약품 생산과 품질관리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역량을 토대로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영업·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9가지 세부 실행 계획을 실행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7-19 09:06:02[파이낸셜뉴스] 지엘팜텍은 자회사 지엘파마가 식약처로부터 아스피린 투여 환자의 위 십이지장 궤양 예방을 위한 아스프라졸캡슐(아스피린과 라베프라졸 복합제)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아스프라졸캡슐은 아스피린을 투약하는 환자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위궤양을 예방하는 라베프라졸 성분을 복합한 부작용 개선 복합제이다. 특히 아스피린 개발사인 바이엘 제품 아스피린프로텍트정과 비교임상을 통해 동등성을 입증했다. 아스피린장용정과 라베프라졸장용정을 각각 정제로 타정하고 장용 코팅을 한 뒤 하나의 캡슐에 넣어 복합제를 완성하는 기술인 ‘폴리필’을 이용한 제품이다. 폴리필 기술은 비용 절감과 개인 맞춤형 치료를 지원해 환자와 의료 제공자 모두에 이점이 있다. 이 제품은 휴온스와 한국파마, 영진약품과 공동개발 형태로 기술이전 계약을 마쳤으며, 올 하반기 중 공식 발매할 예정이다. 지엘팜텍에서 연구·개발하고 생산은 지엘파마가 맡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향후 빠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이번 아스프라졸캡슐 품목허가 승인은 당사 제제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인 동시에 당사 기술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최고 개량신약 회사로 한 걸음 더 나아갔으며, 향후에도 연구·개발에 집중해 핵심 제품과 파이프라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해 공장에서 밸리데이션 생산 등 마무리 과정을 진행 중이며 제품 발매 일정과 품질 등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또한 제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품목허가와 생산, 판매 등을 통해 매출 확대 등 실적 개선을 빠른 시일 내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엘파마 허가 품목은 지엘팜텍에서 직접 영업을 담당해 매출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6-03 07:3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