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주변 지역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2025 사랑의 울타리' 후원금 225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기장지역아동센터협의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기장군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곳의 센터장과 본부 관계자가 참석햇다. 후원금은 기장군 지역아동센터 10개소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야외 문화체험 활동, 학습교재 및 교육용 비품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후원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5-05-28 18:39:48#.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디저트소온, 부산고등어빵, 부산샌드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 디저트 업체들이 총집합했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부산 달달 상점'에 참여한 업체들이다. 신세계백화점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업한 부산 달달 상점은 전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하는 '5월 동행축제'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부산 달달 상점을 찾은 고객들은 "마치 작은 디저트 백화점에 온 듯한 느낌이다", "부산에 오래 살았지만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베이커리를 많이 알게 돼 좋았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지역 미식 발굴해 판로 확대까지 28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 같은 지역 상생 활동을 백화점, 아울렛, 홈쇼핑 등 채널별 특성에 맞게 다양하게 전개하면서 소상공인들의 판로를 넓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열린 부산 달달 상점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지난 25일 시작돼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부산빵빵더마켓'에 이어 소개하는 두 번째 지역 디저트행사다. 지하 2층 중앙광장에는 사전 모집으로 선정된 20여개의 부산 소재 업체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입점 수수료 없이 빵·쿠키·떡 등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자유롭게 홍보하고 판매할 기회를 얻었다. 신세계백화점은 달달 상점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판매 수수료 부담을 없앴을 뿐만 아니라 많은 고객들이 모이는 백화점의 중앙광장 공간을 제공하며 상인들에게 상품을 알릴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로컬 식재료와 특색 있는 문화를 체험하는 재미난 미식 기행으로 풀어낸 사회공헌 사업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지난 2023년 가을 광주편을 시작으로 소개한 신세계백화점 '로컬이 신세계'는 백화점 고객들과 함께 태안, 홍성, 김해 등 우리나라의 여러 지역을 방문해 숨겨진 식재료와 미식 문화를 알린 캠페인이다. 지역의 과일, 채소, 수산, 축산 농가에는 판로를 열어주고, 백화점 고객들에게는 신선한 지역 특산 식재료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실제 로컬이 신세계를 통해 발굴한 식재료는 백화점 팝업을 통해 판매됐다. 그동안 팝업 행사를 통해 지역을 알린 대표 상품으로는 일명 고려인의 떡갈비로 불리는 광주의 '코프타', '해남 흑보리', '김해 뒷고기', '진영 단감' 등이 있다. 로컬이 신세계 캠페인은 지역 축제를 알리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신세계백화점은 미식 여행의 코스 중 하나로 김해 '뒷(Do-it) 고기 푸드 페스타'를 선정해 김해의 숨겨진 별미로 꼽히는 뒷고기라는 식재료와 지역 축제까지 널리 알렸다. 올해 3월 진행한 통영·안동편에는 '통영국제음악제'도 포함시켜 아시아를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축제의 우수성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준비했다. 특히 이번 음악제에는 임윤찬 피아니스트가 상주 연주자로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관계사 특색 살려 상생활동 신세계사이먼과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신세계의 관계사 역시 다양한 상생 사업을 펼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먼저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은 '여주시 농산물 상생마켓', '경기 동행 프리마켓' 등 각 지역의 소상공인 후원을 위한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고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각 지역사회와 상생활동을 쌓아오며 동반성장을 촉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4년 11월 '2024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올해 4월 울릉도와 지역 관광 활성화 협약을 맺고 지역 축제에 맞춰 공동 여행 상품을 개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울릉도 투어 판매 방송에는 2000여명 이상의 고객이 상담을 신청하는 등 목표 대비 110%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 밖에도 제철과일이 아님에도 실적 목표 대비 130%의 이례적인 실적을 기록한 청송 주왕산 사과 등 TV방송 편성의 70% 이상을 중소기업 상품으로 편성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세계의 각 회사들이 다양한 테마의 로컬 마켓을 선보이는 등 지역 중소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에 기여하며 고객들에게 우수한 상품을 제공하는 '상생의 신세계'를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는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며 차별화된 ESG 활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5-28 18:13:34[파이낸셜뉴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산대학교와 ‘부산지역 인재육성 및 사회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 대학과의 지식교류 및 인재양성을 위해 협업을 확대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금융교육과 전문 인재 양성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부산대 학생을 대상으로 △주택금융 관련 전공 강의 신설 및 운영 △연구자료 및 교육 콘텐츠 상호 공유 △지역사회 발전과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한 공동 과제 발굴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환 주금공 사장은 “공사는 부·울·경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청년층의 주택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5-28 16:49:41[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는 한국주택금융공사와 28일 오후 교내 대학본부에서 부산지역 인재 육성 및 사회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주택금융 관련 전공 강의 신설 및 운영 △연구자료 및 교육 콘텐츠 상호 공유 △지역사회 발전과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한 공동 과제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단순한 교육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정립해 장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국가적 역할을 맡아 온 주금공과 부산대가 공공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상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부산대는 설명했다. 주택금융의 중심 기관으로서 실질적 금융 안정망을 구축해 온 주금공은 정책금융 분야의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산대와 인재 양성 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원 총장은 “학생들이 실제 사회 현장과 연결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실질적인 협력을 시작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환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울경 지역 대학과 협력을 강화하고, 청년층의 주택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8 16:15:01【파이낸셜뉴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마포복지재단에서 산불 피해지역인 경북 의성군의 쌀 800kg을 마포구 효도밥상 급식사업에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의성군의 지역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발원은 의성군 농특산물 쇼핑몰 '의성장날'을 통해 '황금안계쌀' 80포을 구매해 마포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기증된 쌀은 마포구 내 40개 급식소에서 16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는 '효도밥상' 급식사업에 활용된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식자재 후원을 넘어, 재해 지역의 농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를 동시에 도모한 대표적인 상생 사례라고 개발원은 설명했다. 앞서 개발원은 경남 남해군에서 간장과 멸치를 구매해 마포복지재단에 기증한 바 있으며, 군 단위 기초지자체의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이를 복지사업과 연계하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개발원 박덕수 원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기증 행사"라며 "앞으로도 군 단위 지자체와연계를 통해 지역 특산물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포복지재단 이홍주 이사장은 "개발원의 꾸준한 지원 덕분에 어르신들에게 더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간 협력을 통해 복지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8 15:59:0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재단법인 남도장터가 지역 농수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 확대에 앞장서 눈길을 끈다. 재단법인 남도장터는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남도장터 로컬 우수상품 품평회를 열어 지역 농수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품평회는 '남도의 맛, 밥상위에 피어나다'를 주제로, 국내 온라인 유통업체 상품기획자(MD) 33명과 전국 우체국 쇼핑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엔 남도장터 입점 업체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지원 사업인 로컬 상품관에 선정된 총 60개 업체가 참여해 약 300개 제품을 선보였다. 유통 전문가들은 각 부스를 방문해 시식하고 품질을 평가하며 시장성과 개선점에 대해 다양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또 라이브커머스 방송 부스를 통해 현장 상품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고, 전국 소비자에게 전남 먹거리도 실시간으로 소개했다. 특히 전남도, 전남지방우정청, 한국전력공사, 재단법인 남도장터가 상호 발전과 전남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상생·나눔 사회공헌활동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역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협약에 따라 남도장터 한전 제휴회원의 매출액 1%를 전남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 농수축산물의 품질과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든든한 판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 큰 성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병준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장은 "공기업으로서 지역과 함께하는 모델을 제시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동정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우체국 쇼핑의 물류 인프라와 플랫폼을 활용해 전남 우수상품이 소비자에게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호 재단법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유통사 MD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 농어가와 소상공인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소득을 증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남도장터는 다양한 기획전과 업체 지원 등으로 전남 농어가와 소상공인 발전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도장터는 전남도에서 생산한 농수축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연결해 판로를 확대하고 농어민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전남도가 출연한 온라인 쇼핑몰이다. 지난해 49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창출에 기여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8 14:35:22[파이낸셜뉴스] 충남도가 대규모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추진을 위한 물꼬를 튼데 이어 일선 시·군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발굴에 나섰다. 충남도는 28일 공주시를 시작으로 8주간 15개 시·군을 돌며 담당 공무원과 민간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펀드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로드쇼’의 후속 조치다. 충남도는 기획재정부가 선정한 전문 교육·컨설팅 기관인 한국능률협회 컨소시엄 및 지역활성화 투자개발원과 협력해 충남의 펀드 홍보를 강화하고, 민간 투자사업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외연 확장 전략의 하나로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첫 설명회는 공무원과 민간사업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개요 및 그동안 추진성과 중심 교육 △펀드와 연계 활용 가능한 사업 검토 및 발굴 등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익성과 공공성을 갖춘 유망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 연계 가능성을 높여 지역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소명수 충남도 균형발전국장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군별 여건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이번 순회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및 민간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투자사업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민간자본 유치를통한 지역 내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혁신적 제도로, 지역경제 성장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적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28 14:18:47[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주변 지역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2025 사랑의 울타리’ 후원금 225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기장지역아동센터협의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기장군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곳의 센터장과 본부 관계자가 참석햇다. 후원금은 기장군 지역아동센터 10개소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야외 문화체험 활동, 학습교재 및 교육용 비품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사랑의 울타리’는 저소득가정 및 차상위가정 등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후원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8 14:18:32[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28일 '제조 인공지능(AI) 센터'를 설치할 지역으로 대구, 울산, 충북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조AI센터는 중소 제조기업이 AI 및 제조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거점이다. 지역 특화 플랫폼 구축, 주력 산업 맞춤형 제조AI 솔루션 보급, 지역 혁신네트워크 운영 등을 통해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도울 뿐 아니라 AI 솔루션 공급기업의 역량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선정은 현장확인, 대면 평가를 거쳐 제조데이터 활용 전략, 사업관리, 성과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됐다. 선정된 △대구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 등 3개 컨소시엄은 각각 국비 60억원 이내, 지자체 60억원 이상 등 120억원 가량을 31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총사업비 120억원을 지원 받는 대구는 기계요소와 소재부품 산업 내 주단조, 사출, 절삭, 가공 등 뿌리 업종의 AI 도입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지원 플랫폼 구축, 특화 AI 솔루션 실증, 제조 AI 산학연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대구 지역 내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울산은 총사업비 129억원를 통해 자동차부품 산업의 제조데이터를 활용한 AI 개방형 혁신생태계를 구축한다. AI 전환 솔루션 보급, AI 관련 기술개발, 플랫폼 구축, 교육 및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초기 성과를 달성한 후 화학, 조선 등 지역 내 주력 산업으로 확장하여 지역 경제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북은 총사업비 120억원을 지원받아 바이오, 화장품, 의료기기 산업을 중심으로 도내 중소제조기업의 AI 기술 수용성 제고 및 AI 도입을 촉진한다.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 진천군 등 충청북도 전역의 융합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융합바이오 산업의 공통 문제 해결을 위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실증, 데이터셋 구축, AI 솔루션 검·인증 등 다양한 기술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제조AI센터는 업종의 특성을 반영한 AI 기반 공정 최적화, 불량 예측 및 품질 관리 등 제조AI 전문 특화 영역을 키워나가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핵심 허브이자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대구, 울산, 충북이 각각 기계요소·소재부품, 자동차부품, 융합바이오 산업에서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5-28 10:32:26[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28일부터 30일까지 군 작전지역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함께 '군 전술도로 및 보급로 교통안전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군 전술 도로 및 보급로 교통안전 합동점검은 군 작전지역 내 도로 중 교통사고 위험 구간과 사고 지점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위험 요인에 대해 실질적인 교통안전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군 작전지역 도로는 일반 도로와 달리 산악지형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급경사나 결빙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특히 군에서 관리하는 전술도로는 도로 외 구역으로 분류돼 교통안전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TS는 특수한 도로 환경을 고려해 2017년부터 매년 군 작전지역 도로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왔다. 이번 합동점검에서 TS는 지상작전사령부의 사전 위험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파주시와 양주시 일대에서 이를 실시한다. 점검 대상 지점의 교통사고 이력과 도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개선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군과 협력해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군부대 도로 교통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28 10: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