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에서 플리마켓, 특산품 판매, 공연, 레저카트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지난 5월 개장해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 해남 산이정원에선 추석 연휴 입장료 할인 이벤트와 '추석맞이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산이정원 입장객은 6000원으로 입장할 수 있다. 특히 한복을 입은 입장객은 무료다. '추석맞이 한마당' 행사는 연휴 첫날인 14일부터 추석 당일인 17일까지 진행된다. 유리·가죽·액세서리 등 핸드메이드 공예제품 판매와 파우치·향수 만들기 체험 등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된다. 산이면 부녀회에서도 참여해 지역 특산품인 고구마와 송편, 전 등 추석 음식을 판매한다. 이 밖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마술쇼 공연도 펼쳐진다. 프로그램별 운영 일정 등 세부 내용은 산이정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이정원에선 추석 이벤트 외에도 수묵화가 이지연 작가 기획초대전인 '산이왕자전'이 열려 산이정원 랜드마크인 어린왕자와 꽃을 주제로 한 30여점의 예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하늘마루 정상에서 두 팔을 벌리고 있는 작품 '인간의 다리(Bridge of Human)', 물이정원 호수의 거대한 어린왕자 조형물, 산이정원에 첫 번째로 심은 150년 된 동백나무 언덕 등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포토존과 어린이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날씨사냥꾼의 정원, 거미의 숲, 상상놀이터 등이 조성돼 정원 곳곳에 즐길거리가 넘친다. 아울러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레저테마파크에서도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도민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F1경주장을 축소해 조성한 국제 규모 카트장은 매년 추석 명절 기간 1일 500여명이 방문하는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레저스포츠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길이 1.22㎞의 카트 경기장에서 1인승, 2인승 레저카트를 임대해 주행 체험을 할 수 있다. 추석 연휴 탑승 대기장소에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 마당이 운영되며, 1930년대 고전적 자동차 디자인을 입힌 클래식 카트도 전시한다. 카트장 주변에는 시뮬레이터 카레이싱 기구를 통해 스릴 만점 모터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VR 가상체험관과 오토캠핑장, 자전거도로, 네트어드밴처, 짚와이어 등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복합문화공간도 조성돼 있다. 카트장, 오토캠핑장 등 레저테마파크는 추석 연휴 상시 운영되며 예약 관련 문의는 KIC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이번 추석 연휴 힐링, 스포츠, 가족단위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된 기업도시 솔라시도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솔라시도가 관광·레저·탄소중립·스마트시티가 어우러진 서남권의 거점 복합도시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2 09:04:02【 고양=노진균 기자】 "백만이 거주하는 도시를 넘어 고양으로 출근하고, 고양에서 쉬고, 고양에서 소비하는 도시, 천만이 찾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대로 뛰겠다." 민선 8기 2주년을 맞은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의 각오다. 이동환 시장을 필두로 고양시는 지난 2년간 위대한 잠재력을 깨우고 인구로만 이뤄낸 반쪽 특례시를 알차게 채우는 데 전력을 쏟았다. 또한 그 힘을 실현하는데 집중하면서 '고양성공시대, 시민행복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양시의 이런 노력은 대내외적으로 유의미한 평가를 받았다. 취임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시정운영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2.9%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도시의 역량을 한눈에 보여주는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고양시가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월등한 성적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인구 50만 이상의 경기도 1그룹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시장은 지난 2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2년이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나아갈 토대를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남은 2년은 이러한 토대를 바탕으로 고양시를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튼튼하게 지어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시장은 만나 고양시 역점사업과 시정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어떻게 준비중인가. ▲고양경제자유구역은 108만 인구의 특례시임에도 각종 규제와 주택공급 위주의 개발로 베드타운(주거 위주 도시)의 이미지에 갇혔다. 취임하자마자 경제자유구역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효율적이 개발 계획을 수립하며 발 빠르게 준비했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11월 신청 시군 중 1위로,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다. 현재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연구용역을 경기도와 공동으로 진행해 마무리한 상황이며, 하반기에는 주민의견청취를 거쳐 산업부에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부처 협의 등 남은 절차를 거쳐 내년 최종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투자수요 확보도 탄탄히 하고 있다. 미국 보스톤 바이오텍 기업인 인제니아 테라퓨틱스를 포함한 여러 분야의 외투기업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분원 설치에 대한 협약을 맺기도 했다. 현재까지 6조4000억원, 112만평 규모의 투자수요를 확보해냈다. ―시민 관심사인 교통망은 어떻게 달라지나. ▲지난해 서해선 소사-일산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서울 서부와 경기도 남부지역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올해는 고양시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교통망 개선으로 '수도권 30분 시대 실현'에 한발 더 다가서는 원년이 될 것이다. 우선 수도권 교통의 혁명인 GTX-A 노선이 개선된다. 고양시에는 킨텍스역과 대곡역이 올해 연말 개통되며, 창릉신도시 개발에 맞춰 창릉역도 조성된다. GTX-A가 개통되면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소요시간이 15분으로 기존보다 절반 이상 줄어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와 의정부 32km 구간을 잇는 교외선 운행도 올해 연말 재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양은평선, 신분당선 연장, 9호선 급행 연장, 3호선 급행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고양시의 교통지도를 새롭게 완성할 것이다. 도로에 있어서는 민선8기 10대 핵심과제인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이 주요 과제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장항로 확장, 간선도로 건설 등 주요 도로망을 개선하고, 버스준공영제와 '고양똑버스' 운행 확대, 신규 주택지역 버스 노선 확대 등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도 꼼꼼히 챙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 이제는 교통 분야가 시민들이 가장 개선을 바라는 분야가 아니라, 가장 개선된 분야로 꼽을 수 있도록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1기 신도시 재개발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재정비는 우리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단순히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도시로 거듭나면서 시민들의 삶의 가치가 높아지는 재정비가 이뤄져야 한다. 이에 취임하자 고양시 특성에 맞는 재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안전진단 기준 완화와 노후택지 지구 포함 등 재정비 방안의 여러 해법을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많은 부분이 반영되면서 1기 신도시 중심으로 진행되던 재정비 특별법이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특별법으로 확대 제정된 것이다. 고양시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신속한 재정비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신도시 중에는 최초로 '일산신도시 사전컨설팅 용역'을 실시했다. 재건축을 희망하는 단지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기초조사, 사업타당성 분석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화정, 능곡, 행신 등 덕양 지역까지 확대해 사전컨설팅 용역 대상단지 공모를 마쳤다. 또한 지난 6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선도지구 선정계획에 따라 일산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를 통한 선도지구 선정과 고양시에서만 선제적으로 추진해온 사전컨설팅 지원사업,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는 주민맞춤형 재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시정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 ▲지난 2년이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나아갈 토대를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남은 2년은 이러한 토대를 바탕으로 고양시를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튼튼하게 지어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우선 고양경제자유구역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를 유치해 규제 혁파의 기회를 마련하고, 고양시를 바이오·정밀의료, 도심항공모빌리티, AI·로봇, K-컬처까지 4대 첨단특화산업으로 채울 것이다. 창릉천 통합하천 사업,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등 어렵게 따낸 공모사업들의 내실 있는 완성과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주민맞춤형 재정비 추진, 미래인재 양성 등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들을 이행하며 고양시의 위대한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다. njk6246@fnnews.com
2024-08-07 18:18:39【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디지털 트윈, 교통 최적화, 수요응답형 버스, 드론밸리, 지능형 행정서비스, 스마트 폴 및 미디어 월, 데이터 허브 등 8개 스마트 서비스를 추진한다. 4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국토부 공모사업인 '거점형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이후 7월 25일 '2024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말까지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진우에이티에스 등 8개 업체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거점형 스마트시티 사업비는 총 402억 원이며 국비 200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200억원, 민간투자 2억원을 추가하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스마트 행정 플랫폼 구축…시민편의·행정효율 향상디지털 트윈은 현실과 동일한 가상세계를 구현해 시 전역에 대한 3차원 도시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가상세계를 이용해 도시 계획에 대한 모의실험(시뮬레이션)으로 데이터를 얻고 적은 비용으로 시행착오를 줄여 정책결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시는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3기 신도시 계획, 도심항공교통(UAM) 최적경로 설정, 지반침하 실시간 관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교통분야에서는 차량 이동, 유동 인구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교통흐름 최적화 방안을 마련한다. 고양시 전 지역에 차량이동 정보용 센서 66대, 유동인구 측정센서 240대를 설치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교통노선 재구조화, 교통영향평가, 인구 집중화 해소 등 정책 결정에 활용한다. 대중교통 서비스에서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운영한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정해진 버스운영 노선과 시간표 대신해 탑승자의 사전예약,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을 받아 현장결제를 통해 탄력적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는 드론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시설물 점검, 산불감시, 재난 대응 등 다양한 용도로 드론을 활용한다. 또한 기존의 LED 보안등, 방범 CCTV, 미세먼지 측정, 공공 와이파이, LED 디스플레이 등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폴을 설치해 다목적으로 활용한다. 공원, 주요 관광지에는 건물 외벽에 전광판(미디어 월)을 설치하여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안전센터, CCTV 9천대 운영…AI 관제로 범죄·사고 예방고양시는 실시간 관제, 영상정보 제공, CCTV 확대 구축, 지능형 관제시스템 도입으로 스마트안전센터를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스마트안전센터는 생활방범, 불법주정차, 차량방범, 문화재 보호 등을 위해 고양시 전역에 CCTV 9126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시 재난상황실 등과 실시간 비상상황 전파 체계를 구축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운영한다. 민선 8기 2년 동안 212개소에 생활방범 CCTV 884대를 확대 설치했고 올해는 27개소에 120대 신규 설치를 진행 중이다. 시는 AI 기반 지능형 관제시스템 2000대를 도입해 인력의 육안 관제 한계를 극복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지능형 관제시스템 도입으로 AI기술을 활용한 현장별 맞춤형 영상감시가 가능해졌다. 관제 사각지대가 감소하고 화재, 낙상, 배회 등 이상 징후에 대한 신속한 대응능력이 향상됐다. 지난해 CCTV 관제로 범죄, 재난, 실종, 화재예방, 안전대응 등 7천여 건의 실적을 거뒀고 경찰서로부터 12건의 표창 및 감사장을 받았다. 또한 범죄 및 사건·사고에 대한 영상정보 8000여 건을 제공하여 사건 해결에 직접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도시공원, 우범지역 등 방범 CCTV 1,630개소에는 비상벨을 설치 운영해 위급 상황시 비상벨을 누르면 스마트안전센터 관제사와 연결돼 상황안내, 상황조치 등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시는 방범 CCTV 비상벨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 위해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교 8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범 CCTV 비상벨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스마트 기술의 최종적인 지향점은 결국 사람이며 시민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02 09:42:54【 포천=노진균 기자】 "산업 친화형 실용교육을 위해 창업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보건·IT 분야 특성화와 함께 미래의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다." 지난 2020년 7월 취임한 이래 대진대의 교육 환경의 구조개혁을 선도하며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는 제11대 임영문 총장의 일성이다. 그는 취임 후 부터 학생들이 희망을 느끼는 대학, 교수들이 보람을 느끼는 대학, 직원들이 행복한 대학, 지역사회에서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대진대는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가치를 공유하며, 학생 취업까지 연결은 물론, 수익사업 또는 발전기금 유치로 대학의 부족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창의융합교육을 선도하는 등 급격한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더불어 상생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임 총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각 분야에서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다. 고등교육환경의 변화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하 임 총장과 일문일답 ―학령인구 감소와 서울로 집중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대학이 처한 현실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대학은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교육의 질을 개선해 내실화에 중점을 두었고, 대학의 학사제도 유연화에 부응하고, 사회 기술변화에 대응하며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체제 및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첨단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AI빅데이터융합학과, 바이오제약공학과, 탄소중립과학기술학과, 스마트팩토리학과를 대학원에 신설했으며, 이 분야 학과들이 선두가 돼 대학의 학문적 역량을 향상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학생성장과 행복 실현에 토대를 둔 학생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행정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교육혁신처와 학생성공처를 신설해 학생교육, 진로, 복지, 인권, 서비스의 만족도에 기반한 학생성공 모델을 창출했다. 조직 개편과 함께 교육중심의 대학으로서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학과평가제도 또한 변화를 줬다. 기존의 복잡한 제도를 교육성과와 학생지원을 중심으로 간결하게 만들어 학과에서 교육과 학생지도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을 마련했다. 유능한 교원들을 초빙하는 등 인적 자원에 기반한 대학성장을 추구하고, 교육을 지원할 행정체제도 재정비했고, 정비된 조직 운영으로 교육에 필요한 제반 지원이 즉각적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우리 대학은 서울 인접대학으로, 급격한 사회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타 대학과 차별성을 추구하고 있다. 특장점을 살린다면, 유수의 대학과 견주어도 경쟁력이 충분할 것으로 생각한다. ―대진대만의 특장점을 소개해달라.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DNA플러스 융합기술대학원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분야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며, 창업과 기업의 스케일업 등을 통해 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 혁신인재를 육성할 것이다. 또한 탄소중립 이행과 녹생성장 추진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진대학교 탄소중립지원센터를 개설했고, 현재 포천, 연천군, 가평군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유치했으며, 인근 지자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렇게 인력, 조직, 지자체와의 관계 등 다양한 방향에서 대학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원을 마련하고 있다. 하나의 아이템으로 승부를 던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목표를 향해 여러 분야에서 힘을 모으고자 하는 부분이며 이것이 바로 우리대학의 큰 장점이다.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대학'으로 선정돼 경기북부의 다양한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 지속적으로 유치한 취업지원사업의 연계사업이다. 이는 이미 대학에서 구축하고 다양한 조직 지원체계가 갖춰져 있으며 책임지도교수제 등의 제도 개선과 데이터 기반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시스템이 구축돼 있음을 의미한다. 지역과의 관계에서도 이미 진로·취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가 조성돼 협의체 및 간담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고용거버넌스 기반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중국전문인재양성을 위해 2005년부터 국내 최초로 DUCC(Daejin University China Campus)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DUCC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약 58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수했고, 한발 앞선 특성화 교육으로 중국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의대 신설을 위해 준비해왔다. 의미와 목적이 뭔가. ▲대진대는 경기 동북부 거점대학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의과대학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 수도권임에도 의료시설이 매우 취약한 경기 동북부 130만 시민과 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인 강원 동북부 20만 시민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의과대학 유치를 추진하게 됐다. 현재 육군의 경우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육군 병력 70%가 배치돼 있다. 그러므로 군(軍)과 더불어 경기북부지역 대한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상급병원과 의료인력 수급을 위한 의과대학은 반드시 필요하다. 대진대와 재단은 500여 병상으로 운영 중인 분당 제생병원을 보유하고 있고, 1480병상을 운영예정인 동두천 제생병원이 있고, 600병상을 보유한 고성 제생병원을 건립중이며, 곧 개원을 앞두고 있다. 또한 개원 예정인 병원들은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이며 이는 지역에 의과대학을 신설함으로써 지역 의료진을 육성과 수급이 수반돼야 할 것이다. 대진대는 현재 간호학과에서 간호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더불어 의과대학이 신설되면 의료진에 양성돼 의료서비스의 제공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다. 특히 의대신설은 지역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대진대는 교육, 사회복지, 구호 자선 등을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많은 공헌을 해왔다. 그러기에 의료 서비스 확충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의대 설립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하는 대진대의 최종 목표라는 생각이 든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정부와의 대화를 이어가면서 대진대에 의대가 유치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2024-07-30 18:00:04[파이낸셜뉴스] 정부의 첫 신규 택지인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가 1여년 만에 지구 지정이 마무리되는 등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지구 인근에 개발 중인 4개 택지 지구와 함께 향후 면적 기준으로 '분당급 신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발표된 김포한강2지구는 경기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 731만㎡에 4만60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로 이름 붙인 이곳은 윤석열정부의 첫 신규 택지다. 이번 지구지정을 시작으로 2026년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30년 첫 분양이 목표다. 국토부는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보상과 부지조성을 병행하고 부지 조성이 완료된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주택착공과 분양을 추진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포한강2지구는 김포한강신도시, 양곡지구 생활권 사이에 위치해 있다. 국토부는 이 일대를 기존에 개발된 지역과 연계해 광역교통·자족시설을 확보하는 등 스마트 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포한강2지구 인근에는 김포한강신도시 1086만㎡(5만6000가구), 김포장기지구 88만㎡(5000가구), 김포양곡지구 84만㎡(5000가구), 김포감정1지구 34만㎡(4000가구) 등 4개 신규 택지가 추진 중이다. 이들 4개 지구는 1292만㎡(7만 가구) 규모로 김포한강2지구까지 포함하면 총 면적은 2023만㎡, 11만6000가구로 늘어난다. 이는 면적 기준으로 분당신도시(1964만㎡)를 웃도는 것으로 수도권 서부지역 거점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이를 위해 중심 업무 지역인 서울 여의도까지 30분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철도 중심의 대중 교통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는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키로 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김포골드라인, 공항철도 등의 교통체계도 개선한다. 또 병목구간 해소 등 주변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도로 대책을 수립해 교통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청년·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심각한 교통난 해소라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정부는 기존 신규 택지 사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연내 평택지제(3만3000가구), 구리토평2(1만8500가구), 용인이동(1만6000가구), 오산세교3(3만1000가구)에 대해 지구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 역시 연내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30 10:37:00반세기 넘게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선도해온 파라다이스그룹이 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미디어·IR 데이'를 열고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Beyond No.1, 파라다이스 밸류업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3년간의 팬데믹 여파를 극복하고 지난해 매출 1조410억원, 영업이익 1881억원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호실적 배경에는 일본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도권 지역에서 80%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리오프닝에 맞춰 발 빠르게 시설 운영을 정상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 나온다. 이를 통해 재무건전성이 강화되면서 파라다이스시티 리파이낸싱에 조기 성공하고, 신용등급(한국기업평가)이 A-에서 A로 상향되는 등 시장 신뢰에 부응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올해 들어 대기업 집단 지정,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등으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파라다이스는 2024년도를 업의 본질과 가치를 재정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 비중의 85%에 달하는 카지노 부문이 팬데믹 기간 극심한 침체기를 겪으면서 외부 위기관리 역량이 한층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주요 미래 성장 전략으로는 △'체험산업 크리에이터'로서의 브랜드 정립 △하이엔드 호텔의 탑티어 발판 마련 △카지노 산업 퍼스트 무버 전략 가속화 등 3가지를 내세웠다. 카지노·호텔·복합리조트 간 시너지를 높여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브랜딩 로드맵을 수립하고 연내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인다. 취향과 경험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흐름에 발맞춰 서비스업을 넘어 '체험산업 크리에이터'로 관점을 전환하고,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안목을 충족시키는 콘텐츠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그룹의 중점사업인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도 오는 2028년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 호텔 프로젝트는 하이엔드 호텔 분야 선두 입지 확보와 사업 다각화를 위한 것으로, 1만3950㎡에 달하는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8층, 객실 약 200개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객실 스위트급 구성 △외국인 VIP 대상 하이엔드 체험 서비스 △K스타일 럭셔리 퀴진 △웰니스 등을 통해 호스피탈리티 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지노 산업군은 국내 카지노 업계 '퍼스트 무버'로서 초격차 실현을 위해 52년간 쌓아온 역량을 결집하고, 서울·인천·부산·제주 등 주요 거점에서 운영 중인 4개 카지노의 얼라이언스 전략을 실현한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부산·제주 사업장은 시설 및 인적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오는 8월 카지노 VIP서비스의 강점이 집약된 허브 라운지를 김포공항 국제선에 신규 오픈하는 등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아직 정상화되지 않은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하이롤러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VIP 전용 영업장을 388.31㎡ 규모로 조성해 오는 9월 오픈한다. 이를 통해 2025년 220억원, 2026년 320억원 등 지속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지노 업계 최초로 RFID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의 통역 서비스를 선보인 파라다이스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적극 적용해 스마트 카지노 전환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최종환 대표이사는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 50여년간 '관광 보국'을 기치로 굴뚝 없는 수출산업으로 불리는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왔다"면서 "카지노는 1등을 넘어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텔 역시 지난 40여년간 부산을 대표해 온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과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역량을 결집해 서울 중심에 5성을 초월하는 상징적인 호텔을 성공적으로 개관해 하이엔드 호텔의 1등 브랜드로 평가받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라다이스그룹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5699억원, 영업이익은 4% 증가한 912억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당초 그룹이 목표했던 연간 매출액 1조1000억원대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3개년(2024~2026년) 역시 복합리조트 집적 효과에 따라 영종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중국 시장의 회복, 매스 지속 성장에 따른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파라다이스 측은 설명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02 14:54:14【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경기 안양시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의 시정에 대한 성과 및 향후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안양시는 1일 오후 3시 안양창업지원센터 3층 동안청년오피스에서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50여명의 시민을 초대해 '안양의 미래를 시민과 그리다'라는 주제로 대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련 영상 시청과 프레젠테이션 후 이어진 대담 시간에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시민들에게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계획과 현실적인 과제 등도 언급했다. 시청사 이전, 안양의 ‘양 날개’ 펴는 것… ‘선 기업 유치’ 전제최 시장은 이날 시청 이전과 관련해 "접근성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검역본부 부지를 시청사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게 용역의 결과"라고 전했다. 시는 '선 기업 유치, 후 청사 이전'이라는 원칙 하에 현재 동안구에 있는 청사를 만안구의 구(舊)농림축산검역본부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는 이어 "만안에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하고, 동안은 첨단산업과 경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 기업유치 기본구상을 마련했고, 향후 희망기업 수요조사와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까지 약 150여개의 기업과 미팅을 진행했으며, 희망 기업에 제시할 공유재산 매각대금 분할납부나 세무조사 유예 등 인센티브 안을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 도시’로 시민 더 안전하게안양시가 명실상부 '스마트 도시'로 거듭난 데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구심점으로 기능했다. 교통·방범 등 각기 다른 목적으로 설치된 7000여개의 CCTV를 통합해 재난·재해, 생활안전, 범죄예방, 교통신호체계 조정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빠른 대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시청 본관 7층에서 운영해 오던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올해 4월 신축 건물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며 더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09년 개소 이후 올해 5월까지 143개국 720개 도시와 국내 1386개 기관에서 총 2만3983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왔다. 또 신축 이전과 함께 자율주행버스 '주야로'가 시범운행을 시작하며 스마트 도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고정밀 지도를 기반으로 차량의 라이다·레이더·CCTV 등 감지기를 통해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주야로는 버스노선이 부족했던 동안구청~비산체육공원 구간을 낮에 운행하고, 대중교통 취약시간인 심야(0~2시)에는 주요 지하철역(인덕원역~범계역~안양역)을 오간다.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전국 최초로 민간 운수사와 협약해 위탁운영을 계획 중이다. 6개 노선 모이는 수도권 철도 거점…안양, 교통혁명 주도인덕원은 기존 지하철 4호선에 정차가 확정된 GTX-C,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까지 총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인덕원 주변 약 15만973㎡ 부지를 '콤팩트시티'로 개발하고 랜드마크·복합환승센터·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신안산선 석수역과 지하철 1호선까지 더하면 안양시는 6개 철도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철도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최 시장은 "시민들의 편의는 물론이고 산업과 지역경제를 견인할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에너지 확대가 전 세계 과제가 된 상황에서 안양시가 추진 중인 인덕원 콤팩트시티, 박달스마트시티 등도 친환경 교통 조성을 전제로 한다"며 "앞서 말한 광역철도망과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및 자율주행버스,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까지 연계해 안양이 교통 혁명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 창업·주거복지 위한 정책도 지속이날 시민과의 대화가 이뤄진 동안청년오피스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류 공간으로, 지난 2016년 6월 문을 열었다. 내부에는 개방형 책상과 공유키친, 회의실 등 시설을 갖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청년창업펀드 1호 조성(921억원)과 2호 조성(59억원) 선포식이 열린 청년 창업의 상징 공간이기도 하다. 주거·취업·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정책을 펼치고 있는 시는 오는 2032년까지 순차적으로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1월 덕현지구( 105세대)에 이어 오는 2일 비산초교주변지구(133세대)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공고한다. 최 시장은 “시는 2032년까지 청년임대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주거비 대출이자 지원, 이사비 지원 등 각종 주거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며 “인덕원 주변과 박달스마트시티 등이 완성되면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01 23:28:46[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힘쎈충남'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민선8기 충남도가 전반기 2년간 '정부예산 10조원 시대 개막' 및 '국내외 투자유치 20조원' 등 역대급 성과를 거두며 미래 먹거리를 차곡 차곡 쌓아 나가고 있다. 충남도는 민선8기 후반기는 농업·농촌 구조 개혁과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실질적인 저출생 극복 대책 등을 추진,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를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밋밋한 도정, '힘쎈충남'으로 탈바꿈 김태흠 충남지사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20만 도민과 함께한 힘쎈충남 2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지난 2년 동안 민선8기는 밋밋한 도정을 파워풀한 힘쎈충남으로 탈바꿈시켰다"고 자평했다. 민선8기는 힘쎈 도정을 바탕으로 정부의 역대급 긴축재정 상황을 뚫고 올해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개막했다.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는 163개사 19조 3688억 원을 기록, 민선7기 4년 실적(14조 5000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삼성이 약속한 52조 원의 추가 투자까지 이뤄지면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약 이행 완료도는 전국 평균(27.44%)를 압도하는 40.46%를 기록, 전국 시도지사 공약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힘쎈충남은 또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홍예공원 명품화, 공공기관 합동임대청사 건립, TBN 교통방송국 착공 등을 통해 내포신도시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 지지부진하고 방치됐던 현안 ‘물꼬’ 서산공항 건설, 장항국가습지 복원 사업,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등 지지부진하고 방치됐던 도정 현안은 물꼬를 터내며 본격 시작했다. 아산경찰병원 유치와 대한파크골프협회 청양 이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공주 이전, GTX-C 천안아산 연장 본격화, 전국 최초 외국인투자지역 확장(15만 5337㎡) 등도 성과다. 김 지사는 또 지난 2년 동안 대통령과의 독대 등을 통해 도정 현안을 수시로 건의해왔으며, 충남 발전에 필요한 일이 있다면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해왔다. 지난 2월 서산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에서는 아산경찰병원 신속 건립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충남경제자유구역 복원 등을 꺼내 정부의 확실한 뒷받침을 약속받았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한 보건의료기술법 개정과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에 필요한 국립학교설치령 개정 등도 국가·국회에 요구하며 관철시켰다. 특히 대형 산불 등 도내에 재난이 발생했을 때에는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신속한 복구·지원을 요청, 발빠르게 지원 약속받았다. 지난해 홍성 등 도내 산불과 관련해서는 김 지사 요청 하루만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고, 올해 서천특화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 등을 통해 화재 발생 94일 만에 임시시장 문을 열 수 있었다. ‘샅바싸움’ 안 밀리며 성과 차곡차곡 김 지사는 “다른 시도와의 샅바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충남뿐만 아니라 국가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굵직한 정부 공모 사업들을 유치해왔다”고 말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은 그동안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와 모빌리티연구원을 내포신도시에 유치했으며, 천안과 홍성 2개소에는 비수도권 가운데 최대 면적의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다. 대한민국 국방수도로 육성 중인 논산에는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태안에는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를, 당진에는 국립해양경찰인재개발원을 각각 유치해냈다. 이와 함께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예타 통과, 양수발전 예타 대상 사업지 선정,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논산 국방국가산단 승인, 그린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특구 지정 등의 성과도 올렸다. 석탄화력특별법·공공기관 이전 ‘아쉬움’ 아쉬운 점으로는 지난 국회 때 현안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 지연되고 있는 것을 꼽았다. 김 지사는 “21대 국회에서 석탄발전소 폐지지역 특별법 등 도정 현안 사업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못했다”며 “이번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발표가 지연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정부에 강하게 촉구, 올해 안에 이전 계획이 발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돈 되는' 농업·농촌으로 재구조화 앞으로 남은 민선8기 2년 동안에는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 준비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김 지사는 민선8기 후반기 첫 번째 과제로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꺼내들며 “복지도 산업도 아닌 농업에서 돈 되는 농업으로 재구조화 하겠다”고 밝혔다. 돈이 없어도 열정만 있으면 토지 확보부터 교육·금융·시공·경영설계 등 창농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서산 간척지 B지구에 스마트팜 집적단지와 농업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게 김 지사의 설명이다. 이에 더해 고령은퇴농 연금제를 확대하고, 농촌리브투게더와 청년 농촌보금자리, 충남형 실버홈 등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단지와 농생명 그린바이오클러스터 등은 미래 농업 선도 모델로 육성한다.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박차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도 후반기 핵심 과제로 꼽았다. 김 지사는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기를 성장 기회로 창출하고, 석탄화력특별법 제정을 통해 지역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탈석탄 에너지 전환, 산업 구조 재편,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 탄소중립 R&D 기관 유치를 핵심적으로 추진한다. 충남도는 그동안 수소도시 조성, 탄소중립 실증 인프라 구축,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 구축 등 총 27개 사업 3180억 원의 국비를 이미 확보한 바 있다. 충남의 미래 발전과 역동적인 성장을 견인할 먹거리 창출을 위해서도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아산만권에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베이밸리’를 건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미래산업 거점으로 중점 육성한다. 행정안전부의 규약안 승인으로 초석을 마련한 충청권 메가시티는 연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에 총력을 다한다. 충남도는 이밖에 첨단 미래모빌리티, 바이오산업, 해양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에도 매진할 방침이다. 경제자유구역 등에 대규모 투자 유치 민선8기 충남도는 지역별 특색·특장을 살린 5대 권역별 발전 계획과 전략사업으로 균형발전을 도모한다.경제자유구역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추진을 통해선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지역 발전을 견인한다. 보령∼대전 고속도로, 충청내륙철도, 장항선-SRT 연결, 서해선-KTX 직결, 격렬비열도항 등 도로·철도·항만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구축도 차질없이 진행한다. 지난 4월 발표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도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위해 중점 추진한다.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은 현금성 정책보다는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365일 24시간 완전 돌봄에 초점을 맞춘 민선8기 저출생 극복 대책이다. 김 지사는 “공공아파트 특별공급 비율 100% 확대, 주4일 출근제 등 공공에서 솔선수범해 민간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주거 지원 및 인식 전환에 주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정부에 5개 개선·검토 정책 제안을 했는데, 최근 신생아 특례 대출 부부 합산 소득 기준 확대, 양육지원금 통합, 출산가구 특공 기회 확대 등에 대한 정부 발표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타 시도 우수 사례는 적극 반영·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그동안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많은 성과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았다”라며 “남은 2년도 충남의 미래를 위해, 어떤 일이든 끝까지 해낸다는 자세로 도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01 12:48:02【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1일 "지난 2년은 과감한 도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행복에 한발 더 크게 다가선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2년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큰 목포 실현'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시청 중앙현관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언론 브리핑을 열어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특히 지역 경제 활력과 지속 가능한 균형 발전을 위한 8대 미래비전으로 △목포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집중 육성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 중심도시 도약 △청년 친화형 산업 기반 강화 △관광객 2000만 프로젝트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매력적인 미식&문화예술 도시 발돋움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 △모두가 행복한 명품 교육·복지도시 실현 △균형 발전을 이끄는 서남권 거점도시 건설을 제시했다. 목포시는 우선 오는 2025년 6월까지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15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지원부두 1선석 및 2단계 배후단지를 조성해 해상풍력산업 부흥에 박차를 가한다. 남항에 2025년 11월 준공될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200억원 규모의 대양산단 암모니아 선박 실증센터를 통해 친환경선박산업을 육성해 나가고 2025년 3월에 준공될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준공에 발맞춰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 수리 인프라 산업 등으로 목포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또 2026년 상반기 준공되는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과 2026년 개장 예정인 전국 최대 규모의 국제 마른김 거래소, 목포어묵 HACCP(해썹)가공공장, 차세대 맞춤형 수산물 유통시설 등으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306억원의 사업비로 2025년 착공할 청년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올해 11월 준공될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한 약 18만평 부지의 목포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올해 11월 착공할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통해 청년친화형 산업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관광객 2000만명 달성을 위한 해양레저관광도시도 조성한다. 민간 사업비 2541억원을 들여 2027년 완공 예정인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와 유달산 서면 유원지 조성 사업, 목포대교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삼학도 삼학아트교 건립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삼학도 김대중 세계평화공원 조성과 북항노을공원 관광명소화 사업 등을 통해 서남해안권 해양레저 관광 거점 육성에 나선다. 매력적인 미식·문화예술도시로도 거듭난다. 2024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추진하고 향토음식진흥센터 건립으로 K-미식브랜드를 육성해 전 세계가 목포의 맛에 매료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비롯한 서산동 보리마당을 랜드마크로 조성해 역사가 살아 숨쉬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남도문예전시관 건립과 갓바위 문화예술지구 특성화,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 건립과 목포뮤직플레이, 목포문학박람회, 문화재 야행, 세계마당페스티벌을 통해 문화예술 르네상스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490억원이 투입될 목포역은 서남권 대표 랜드마크로 추진하고, 목포역세권 개발과 도시재생 사업, 대삼학도 무장애 나눔길 등 도시공원 인프라를 통한 시민 편의 시설도 확충해 나간다. 지역 발전 원동력이 될 미래 인재 양성과 전남권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전남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공공보건·복지 인프라 구축 등에도 힘써 모두가 행복한 명품교육·복지도시를 꾸려나간다. 아울러 도시개발 사업을 통한 서남권 거점도시로써 균형 발전도 이끌어 나간다. 목포대 국립 의과대학 유치와 목포·신안 통합, 국도 77호선 도로 개설, 대불산단대교 조성, 차세대 교통수단 트램 구축으로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을 확충하고, 임성지구 도시 개발과 서산온금지구 재개발도 차근차근 진행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도전과 변화를 아낌없이 이어나갈 매력적인 항구도시 목포의 항해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 주요 성과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양대 특구(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지정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산업 기반 확대 △의과대학, 병원 유치·목포신안 통합에 서남권 역량 집중 △국가 대규모 체육행사 성공 개최, 스포츠 산업도시 도약 △지역 경제 견인,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박차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미래교육 실현 △시민이 편리한 도시환경 인프라 대폭 확대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 예산 확보 총력 등을 꼽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01 12:45:40HL디앤아이한라㈜는 이 달 28일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에 ‘울산 우정 에피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274-8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울산 우정 에피트’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5개 동에 533세대 규모다. 이 중 일반 분양은 59㎡(전용면적 기준) A타입 49세대, 59㎡ B타입 7세대, 84㎡ A타입 86세대, 84㎡ B타입 36세대, 84㎡ C타입 20세대 등 198세대다. 7월 6일부터는 선착순 계약을 진행 예정이다. 선착순 계약은 거주지 제한이 없고, 청약 통장 사용 유무에 상관없이 계약할 수 있다. 울산의 중심이였던 중구는 최근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져 신축 아파트의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울산 우정 에피트’는 중구 재개발 지역 인근에 들어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아파트는 교통, 편의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울산 중구 중심 생활권에 위치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직선거리 약 300m에 위치한 태화강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최근 HL디앤아이한라는 기존 아파트 브랜드인 ‘한라비발디’ 이후 27년 만에 새로운 브랜드로 ‘에피트’(EFETE)를 내놨다. '울산 우정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새로운 브랜드를 공개한 후 울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다. 에피트는 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Everyone's Favorite, Complete’)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울산 우정 에피트’는 약 1만여 세대 신도시급 대단위 주거벨트 최중심, 편리한 교통망- 단지 인근 버스노선 다수 및 트램 4호선 통과(2028년 예정), 풍부한 인프라를 누리는 중심 생활권, 도보통학 가능한 4개의 초.중교와 우수 학원가 인접, 태화강과 태화강국가정원에서 누리는 특급자연, 직주근접- 현대자동차, SK, 에스오일 등 10분대 출퇴근이 가능한 단지다. 입지 여건이 좋다. 이 단지는 울산이 중심이 될 신주거타운 맨 앞자리에 위치하여 발전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젊음의 거리, 시립미술관, 대형마트 , 아울렛 등 중구 번화가가 인접해 기존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강북로, 북부순환도로, 명륜로 등을 통해 번영사거리 및 우정혁신도시와 남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 뿐만 아니라 약300m이내 버스정류장이 10개소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이 편리하고 신복로타리에서 복산성당까지 연결되는 트램 4호선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도보거리인 200m에 양사초등학교가 위치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반경 1Km 이내에 4개의 초·중및 울산고가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 단지 인근 학원가가 밀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직주근접형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 반경 1.4km 이내에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동서발전 등 10개 공공기관이 입주한 우정혁신도시가 있다. 울산대학교,현대자동차, SK플래닛 등의 참여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중구우정혁신도시 및 성안동에 일원에 2025년 12월 완공 예정이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미포국가산업단지, 효문공업단지, 울산자유무역지역, 울산석유화학단지 등의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편의시설도 많아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울산 중구에서는 약 1만여 세대 이상 주거 단지 형성이 진행되고 있고 단지 인근에는 울산에서는 최초로 신세계 복합 쇼핑몰 입점이 예정으로 울산시와 협의 중이다. 1km이내 태화시장, 울산 문화의 거리, 울산시립미술관, 영화관, 뉴코아아울렛 등 편의시설이 밀집해있고, 의료법인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 울산병원도 가깝다. 태화강 국립공원, 태화강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가 가까워 공세권 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울산광역시는 태화강에 총면적 5만㎡, 3000석 규모의 세계적 오페라하우스(다목적 공연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오페라 하우스 2000석과 공연장 1000석으로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 전문공연장 조성을 목표로 총 3600억 원이 투입되며, 2025년부터 착공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울산 우정 에피트’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전세대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4-Bay 판상형 평면구조의 남향으로 길게 뻗은 단지 형태로 세대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공간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분양면적 대비 서비스면적이 많아 타사대비 넓은 평면도 돋보인다. 전 세대 드레스룸을 적용해 넉넉한 수납 공간을 마련했고, ‘ㄷ자형 주방+아일랜드 식탁’으로 동선 이동이 쉽다. 전용면적 84㎡에는 팬트리와 넓은 다용도실이 제공된다. HL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울산 우정 에피트’가 들어서는 사업지는 대규모로 신규 주거벨트가 조성중이고 태화강변 생활권으로 인프라가 풍부한 지역”이라면서 “직주근접, 산책과 힐링, 쇼핑 등 여유롭고 편리한 삶을 중시하는 울산 지역의 수요자라면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울산 우정 에피트’를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2024-06-26 16: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