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Npay)는 제주은행과 양사의 디지털 기술 및 플랫폼 역량, 오프라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결제·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디지털 생태계 확장 및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온·오프라인 모든 영역에서 Npay와 제주은행의 서비스 연계를 강화한다. 우선 제주은행의 신용·체크카드 발급 시 Npay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바로 등록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지난달 초 도입했다. 제주대 등 도내 대학 캠퍼스 내에서도 Npay 큐알(QR) 현장결제 인프라를 확대 중이다. 추후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술 기반 '페이스사인 결제'를 도내 대학 캠퍼스에 확산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미 양사는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은행이 발행하는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지난 5월부터 Npay에 연동해 제주도 내 약 6600여개의 QR 결제처 및 제주 전역의 삼성페이 결제처에서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 또한 ‘탐나는전’ 10% 충전 할인 뿐만 아니라 Npay 연동 결제에 따른 포인트 혜택까지 함께 제공받고 있다. 추후 제주은행 앱에서도 Npay 대출 비교 서비스로 연결해 다양한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고, Npay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 이용 시 제주은행 신용대출 상품에 Npay의 대안신용평가모형인 'Npay 스코어'를 적용해 대출 차주에게 보다 유리한 한도·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금융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연내 Npay의 오프라인 결제 디바이스인 '커넥트' 출시 후에는 제주 지역 내 소상공인 상점, 대학교 캠퍼스, 관광지 등에 빠르게 확산되어, Npay와 제주은행 결제 서비스 사용자들이 다양한 가맹점에서 커넥트를 통해 온·오프라인 모두 연결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8-01 14:26:24부산시는 29일 오후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지역 산업 기반을 이끌어 온 부산 연고 기업 21개사를 '2025년 부산시 향토기업'으로 선정·인증했다고 밝혔다. 향토기업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업력 30년 이상, 상시 종업원 수 100명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00억원 이상인 기업 중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이다. 시는 향토기업 인증제도를 2006년 최초로 시행한 후 현재까지 총 68개사를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향토기업은 신규 5개사, 재인증 16개사 등 총 21개사다. 시는 지난 4월 공모 접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평가를 진행했으며, 기업애로해소대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21개사를 확정했다. 신규 선정된 기업은 선박 부품 전문 제조업체 한라아이엠에스, 항공·해운 복합 운송서비스 물류업체 은산해운항공, 자동차 관련 기계장비업체 나라오토시스, 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업체 삼영엠티, 전력기기 전문기업 효성전기 등이다. 재인증 향토기업은 하이록코리아, 한국주철관공업, 조광페인트, 동화엔텍, 에스앤더블류, 삼원에프에이, 엠에스(MS)가스, 한탑, 대창솔루션, 부산은행, 에스엔티모티브, 세정, 파크랜드, 성우하이텍, 한국쉘석유, 주식회사 태광이다. 선정기업에는 시 향토기업 인증현판 및 인증서가 수여된다. 부산시 향토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중소기업 이차보전 등 자금한도 상향, 시 해외시장개척단 선정 우대, 기업 홍보 지원, 시·구·군 공영주차장 및 광안대교 이용료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29 18:22:31[파이낸셜뉴스] 국내 시멘트업계가 강원지역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선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9일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강원지역 시멘트산업 고용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삼표시멘트, 쌍용C&E,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등 주요 시멘트 업체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 상생협력 사업인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시멘트산업 고용둔화 대응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과 생활 보장을 위한 종합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제진흥원은 고용노동부 국비 지원으로 총 6억6700만원 규모의 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강원지역 시멘트산업 협력업체 근로자 145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자기개발, 여가활동 지원 등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근식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시멘트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용 안정과 복지 향상, 지역경제 기여를 실질적으로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7-29 13:30:06[파이낸셜뉴스] 하반기 우리나라 지역 경기가 전국적으로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상반기 중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데다 추가경정예산 등 내수 진작 정책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7개 권역별 생산을 살펴본 결과, 수도권, 충청권, 동남권이 지난해 하반기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나머지 강원권·충청권·대경권·제주권의 경우 소폭 악화했다. 이는 지난 6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은 15개 지역본부가 실시한 업체, 유관기관 등의 모니터링 결과와 통계 등을 토대로 판단한 것이다. 한은은 하반기 지역경제가 상반기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민수 한은 조사국 지역경제조사팀장은 "하반기 지역경제는 추경 및 내수 진작 정책, 소비심리 개선 등에 힘입어 모든 권역에서 상반기에 비해 소폭 개선 또는 강보합세를 보일 전망"고 설명했다. 상반기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가 인공지능(AI) 투자 수요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호조를 이어갔다. 하이브리드 완성차 및 부품 부문의 경우도 수출이 늘고 조선 부문도 충분한 수주 물량 확보로 생산량이 증가했다. 다만 석유정제 및 화학과 철강의 경우 글로벌 공급과잉 지속으로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 제조업 생산의 경우 동남권은 조선 및 기계장비, 대경권은 휴대폰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호남권은 자동차 및 철강을 중심으로 소폭 감소하고 수도, 충청권은 상반기 수준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업이 증시 호조, 대출 확대 등으로 생산이 증가했으나 부동산업은 주택, 전월세 거래가 늘어난 수도권, 강원권 등 일부 권역만 증가했다. 도소매는 권역에 따라 증가(동남권·충청권·대경권), 보합(수도권·강원권), 감소(호남권·제주권)가 엇갈렸다. 숙박·음식점업과 운수업의 경우 연초 정치 불확실성 고조의 영향으로 대부분 권역에서 생산이 감소했다. 향후에는 서비스업 생산은 대부분 권역에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내수경기 활성화 정책 등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에 힘입어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건설업은 건설공사비 부담, 비수도권 미분양주택 누적 등으로 모든 권역에서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여건 완화, 추경 및 건설경기 활성화 정책 등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부진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호남권과 대경권에서는 감소세가 지속되고 동남권은 상반기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간소비는 대부분 권역에서 1·4분기 중 높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단체행사 취소 등으로 부진했다가, 2·4분기 들어 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반등해 전년 하반기 수준을 유지했다. 설비투자는 대부분 권역에서 반도체 등 일부 산업을 제외하면 글로벌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전년 하반기 수준에 그쳤다. 다만 동남권은 조선, 기계장비, 석유화학에서 투자가 소폭 증가했다. 취업자수는 호남권만 감소했으며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상승세 둔화에도 석유류 상승 전환, 가공식품 상승폭 확대 등으로 오름폭이 모든 권역에서 소폭 확대됐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5-07-28 11:15:1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1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태백·삼척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은 총사업비 7168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사업으로 지난해 6월 태백 장성광업소와 올해 6월 삼척 도계광업소의 조기 폐광에 따라 8조9000억원 규모의 지역 경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체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태백은 총 4001억원을 투입해 장성광업소 부지에 청정메탄올 생산과 물류기지, 핵심광물 산업단지 등으로 구성된 미래자원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청정메탄올은 선박 연료로 활용되는 친환경 에너지로 현재 선박은 전 세계적으로 디젤에서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하는 추세에 있어 향후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블루오션 분야로 평가되고 있다. 핵심 광물은 현재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지질연구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추진 중이다. 삼척은 총 3167억원을 들여 도계광업소 부지에 암 치료를 위한 중입자 가속기 기반의 의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삼척에서 추진되는 골든시티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 추진 시 일자리는 직접 고용인원 315명, 일자리 창출 파급효과는 1186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청정 메탄올 공급 및 온실가스 저감, 암 환자 생존율 제고 등 경제활동 증가 편익 등 3조3206억원의 편익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는 1989년 정부의 석탄합리화 정책이 시행된 이후 사양길에 접어든 폐광지역의 현실을 감안할 때 국가 차원의 대체 산업 육성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예비타당성 평가는 현재 경제성 분석 회의가 완료됐으며 7월말 AHP 종합평가 분과위원회를 거쳐 8월 중 경제성·정책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평가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김진태 지사는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타 통과 발표가 임박했다”며 “사업이 통과되면 태백은 친환경 미래에너지로 삼척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첨단의료도시로 거듭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 정부에서 말하는 특별한 희생에 강원도 폐광지역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며 “독일 현지에서 만난 파독 광부들도 이역 만리 독일 땅에서 경제부흥을 염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21 13:57:43[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는 지난 18일 부천시청에서 부천시와 부천형 신(新)뉴딜 정책 경제활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지방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현재 DL이앤씨는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의 시공을 맡고 있다. 부천열병합발전소는 하루 최대 500명의 근로자가 투입되는 대규모 건설 현장으로, 지난 2023년 12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25%다. 이번 협약으로 DL이앤씨는 지역 내 기업·장비·자재를 활용하고, 지역 인력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금 체불 없는 근로환경과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지역 내 기업·인력·장비·자재 현황 등 데이터를 공유해 자료가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김성근 DL이앤씨 국내발전사업담당은 "건설 현장이 위치한 부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부천시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건설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부천시의 중요한 사업들에 함께해 주시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하다"며 "건설 공사에 우수한 지역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써달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7-21 10:08:40[파이낸셜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성장 잠재력이 큰 자영업자를 신중하게 선별해 충분하게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미 생산성이 많이 낮아진 업체 지원은 그 효과가 크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요새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자영업자분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들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며 "실제로 제가 얼마 전 지역 혁신도시 한 곳을 방문했었는데, 도심 안에서조차 공실 상가가 매우 많은 걸 보고, 지역 자영업자분들이 얼마나 힘든지 피부로 느끼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겪는 어려움은 사실 잘되는 곳만 잘되는 쏠림 현상이 심해졌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며 "예를 들어, 2018년에는 소매자영업체 중 매출 상위 20%가 하위 20%보다 매출이 110배 정도 많았는데 2023년에는 230배가 넘을 정도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지역 간 격차 심화, 청년인구 유출, 산업기반 약화와 같이 고성장 과정에서 가려졌던 구조적 문제들이 더 뚜렷해지고 있고, 이는 다시 우리 경제 전체의 성장을 약화하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과거처럼 모든 지역과 부문에 자원을 균등하게 배분하기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곳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훈 고려대 교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온라인 플랫폼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생성형 AI가 빠르게 도입되면서 소비자의 구매 방식이 '검색'에서 '대화형 답변'으로 진화했다고 진단했다. 기존 검색엔진의 영향력이 약화하는 한편, AI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가 고도화하면서 지역 특화 플랫폼과 같은 소형 플랫폼의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박양수 대한상공회의소 SGI원장은 "대외적으로 AI 등 첨단산업과 기후 관련 기술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대내적으로는 저출생과 지역소멸로 성장잠재력이 약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저출생, 지역소멸, 탄소중립, 첨단산업 육성 등은 상호 연계된 문제라며 포괄적인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국가전략으로 메가 샌드박스를 제안했다. 광역 거점도시 또는 그 인근에 특화 산업 지정, 에너지 공급과 연구개발(R&D) 지원, 대학·정주 여건 개선, 산업 규제 유예, 제정과 조세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기업 이전과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자는 지이다. 서성민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도 지역거점 대학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지역거점대학이 지역의 혁신 허브로 기능할 수 있도록 창업과 기술이전 등 대학과 지역경제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거점대학과 비거점대학 간 기능적 연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5-07-17 14:13:44NH농협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15일 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10억원,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52억원, 총 62억원을 특별출연해 약 90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협약보증상품을 새로 출시하고, 각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지역별 특성에 맞춘 상품을 개발 및 운영한다. 농협은행은 올해 신용보증재단과 1조9000억원,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2조6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영업점의 60% 이상이 비수도권에 있으며, 전국 각지의 지역금고를 담당하는 공공금융 전문은행인 농협은행의 지원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지역의 심장인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방자치단체와 국가의 경제도 활성화된다"며 "앞으로도 강소기업 발굴 및 실질적 금융지원을 펼쳐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 5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해당 평가는 금융회사의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인프라 현황 등 지역 금융지원 전략 등을 평가해 지자체 및 교육청 금고 선정기준 등에 활용된다. 이주미 기자
2025-07-15 18:19:52[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15일 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10억원,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52억원, 총 62억원을 특별출연해 약 90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협약보증상품을 새로 출시하고, 각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지역별 특성에 맞춘 상품을 개발 및 운영한다. 농협은행은 올해 신용보증재단과 1조9000억원,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2조6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영업점의 60% 이상이 비수도권에 있으며, 전국 각지의 지역금고를 담당하는 공공금융 전문은행인 농협은행의 지원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지역의 심장인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방자치단체와 국가의 경제도 활성화된다"며 "앞으로도 강소기업 발굴 및 실질적 금융지원을 펼쳐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 5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해당 평가는 금융회사의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인프라 현황 등 지역 금융지원 전략 등을 평가해 지자체 및 교육청 금고 선정기준 등에 활용된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7-15 14:37:13[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오는 12월 14일까지 전국 명품숲길을 대상으로 ‘명품숲길 50선 완주 인증제’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명품숲길은 지난 2023년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산림생태적, 역사·문화적으로 가치가 높고 자연적으로 조성된 숲길로, 국민과 숲길 관리기관으로부터 추천받아 산림청이 지정한 국민대표 숲길이다. 현재 전국에 50곳이 선정돼 있으며 건강한 여가생활과 산촌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명품숲길 50선 완주 인증제’는 숲길 이용자의 성취감을 높이고 숲길 이용을 생활화하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12월 14일까지 50곳을 모두 탐방한 참여자에게 산림청장 완주인증서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증 방식은 스마트폰 앱 ‘모바일스탬프여권’을 활용한 GPS 기반 온라인 인증과 숲길 현장에 비치된 스탬프를 날인하는 오프라인 인증으로 병행한다. 참여자에게는 50개 완주 때 앱을 통해 전자 인증서가 자동 발급되며, 실물 인증서는 앱 내 신청 버튼을 통해 따로 신청할 수 있다. 종이 스탬프북으로 인증을 원하는 참여자는 스탬프북의 완주 내역을 촬영해 인적사항과 함께 전자우편(komount1@komount.or.kr)으로 제출하면 실물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운영기간 동안 실물 인증서를 신청한 참여자에게는 산림청장 직인이 찍힌 완주 인증서와 기념 뱃지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앱 설치 방법과 스탬프북은 산림청과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명품숲길 완주 인증제는 산촌과 연계된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숲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7-15 09: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