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공기업 이슈 버블 차트 7/4 오후 3시 30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공기업 공기업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강원에너지 25.55% [오늘매도] #한국가스공사 8.11% [관망중] #강원랜드 3.99% [관망중] #한국전력 2.79% [관망중] #지역난방공사 2.22%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공기업 이슈 내용 요약 : 상법 개정에 질주하는... 핵심 내용: • 상법 개정안 통과로 에너지 공기업 주가 상승 기대 • 공공요금 정상화 압력, 주주 충실의무로 강화 • 가스공사 민수용 미수금 14조원… 이자 부담 커 • 한전 부채 206조원, 하루 이자만 130억 원 • 정부의 요금 억제, 주주 권리 침해 논란 우려 • 법적 책임 가능성 제기… 이사회 결정 근거 중요 • 실제 요금 인상 가능성은 제한적이란 시각도 존재 • 주주 요구 증가 예상… 공공성과 수익성 균형 과제 • 전기·가스 요금, 정부 협의로 결정 구조 유지 중 요약 내용: 상법 개정으로 공기업 이사들의 ‘주주 충실의무’가 강조되며 한전·가스공사 주가 상승 기대가 커졌다. 공공요금 동결로 누적된 적자와 부채 문제가 주주 이익 침해로 인식되며 요금 정상화 압력이 커지는 상황이다. 다만 실질적 요금 인상 가능성은 제한적이란 시각도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공기업] 이슈 관련 종목 : 강원에너지, 한국가스공사, 강원랜드, 한국전력, 지역난방공사 ※ AI 관심 종목 : 다날, 메카로, 에르코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더즌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7-04 16:44:47강원랜드는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1998년 설립된 공기업이다. 강원랜드가 태생적으로 사회공헌에 진심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강원랜드는 설립 이후 카지노, 호텔, 콘도, 골프장, 스키장 등 관광업을 주요 사업으로 이어오며 3500여명의 임직원이 연간 1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석탄산업의 대체산업으로 출발한 기업인 만큼, 정부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폐광지역 경제 진흥이라는 기업 설립 목적에 맞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취임한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취임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주민 일자리 창출 이행 의지를 적극적으로 내보이며 강원랜드 경영 활동과 동시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 최 직무대행의 소통과 협력의 첫 성과는 카지노 규제 개선으로부터 나타났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카지노 영업제한 사항에 대한 규제 개선에 성공하며 제2카지노 영업장 조성의 근거를 마련했다. 제2카지노 영업장 조성사업은 1796억원을 투자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강원랜드 메인타워 지하 1, 2층 및 지상층에 총 1만6161㎡(약 4889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시설에는 카지노 영업장 5748㎡(약 1739평)과 함께 나머지 공간은 최근 복합리조트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을 위한 쇼핑몰·공연장·식음시설 등 비(非)카지노 시설이 들어서 새로운 개념의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제2카지노 영업장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최근 태백 지역 폐광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우선 제2카지노 영업장이 가동되면 현재 1조5000억원 수준인 매출이 2조원대로 늘어 이에 따른 폐광기금도 1700억원에서 23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직접고용 900명을 포함해 신규 건설 등으로 5000여명의 간접고용이 창출되고, 이에 따른 유동인구 및 생활인구가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 기대되고 있다. ■사회공헌재단 "지속가능한 폐광지역을 위하여" 강원랜드는 지난 한 해 동안 강원랜드 자체사업비 85억원을 비롯해 사회공헌재단 120억원, 산림힐링재단 30억원 등 총 235억여원을 집행해 폐광지역 내 사회공헌사업을 지원했다. 또 기관 설립 이후 총 4112억원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의 안정적 생활지원과 지속가능한 폐광지역을 만드는 데 선도적 역할을 했다. 기존 강원랜드복지재단과 강원랜드희망재단이 하나로 통합돼 올해로 재출범 4년을 맞은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오늘의 폐광지역을 있게 한 산업전사 '광부'와 폐광지역의 미래 주역인 '청년'에 대한 지원 강화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전략을 개편했다. 재단은 과거 경제발전에 이바지했던 석탄산업 전사들에 대한 감사를 바탕으로, 폐광지역 및 강원도 내 진폐재해자·탄광근로 순직 유가족의 건강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한 '진폐·순직유가족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진폐재해자와 탄광순직자 유가족이 혹독한 추위에서도 건강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하는 '재가 진폐재해자·순직유가족 겨울나기' 지원 사업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치솟는 물가를 반영해 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 증액하고, 개인당 50만원의 난방비를 총 5161명의 대상자에게 지원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또 진폐증과 경제적 어려움, 가족의 상실 등을 겪은 진폐재해자와 유가족을 위해 2015년부터는 '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진폐재해자 및 순직유가족 당사자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하는 '단체지원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환경 개선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 전개 한편, 강원랜드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사업'은 폐광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과 학업지도, 정서안정 활동을 제공하는 교육장학 사업이다. 단순 장학금 지원에서 벗어나 폐광지역에 거주 중인 중·고등학생 멘티와 지역 출신 대학생 멘토를 연결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올해 기준 중학생 180만원, 고등학생 240만원, 대학생 360만원의 학업 및 생활 장려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지역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역 선후배가 뭉쳐 멘토링 활동과 더불어 경제·독서·문화 등 다양한 소모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이 사업에는 지금까지 모두 236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돼 총 8595명의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또 '학교사회복지사업'은 강원랜드 인근 지역 청소년들의 학교 적응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학교에 사회복지사를 파견하고,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강원랜드가 2010년부터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기존 사업의 지원 규모와 운영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청소년 도박중독과 관련 예방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공동 진로 캠프를 추가로 운영해 폐광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접근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재단은 강원랜드 인근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아동 청소년 대상 특화교육 과정 운영을 지원하는'인근지역 특화교육사업'과 가족의 돌봄을 전담하는 폐광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신규 시범사업 '가족돌봄청년 역량강화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정태영삼 맛캐다’ 등 지역 먹거리 발굴 지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폐광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1940 청년식당' 요리경연대회 및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1940 청년식당' 요리경연대회는 외식업 창업 또는 운영 개선을 희망하는 19~40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전 경연을 통해 유망 창업자를 발굴하고, 폐광지역 내 맛집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재단은 수상자들에게 주방 설비 및 집기 구입, 홍보 등 최대 1억원의 창업지원금과 조리·위생·서비스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 및 매장 운영에 대한 자문을 통해 창업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단은 폐광지역 4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각 시군마다 1개의 식당을 선정·지원하는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에는 조리, 회계, 서비스, 인테리어 등 강원랜드 직원들의 재능기부도 함께 이어져 사업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현재까지 재단은 31개의 점포를 재개장했으며, 이들 식당에 약 32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발적 봉사활동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 3500여명에 달하는 강원랜드 임직원들은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총 447건의 봉사활동을 수행했으며,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무려 1만7138시간에 달한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연탄나눔, 유실물·폐전자제품 기부를 통한 희망숲 가꾸기, 재활용 PC 재조립 및 기부,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직원들 각자의 재능을 활용한 재능기부형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학생 지도 및 지원, 어르신 장수 기원 사진촬영, 독거노인 생신잔치 지원, 생필품 및 식품 지원, 집수리 등을 진행하며 폐광지역 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 참여를 적극 장려해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강화하고 나눔문화 확산에도 힘쓸 방침"이라며 "단순히 도움을 주는 봉사보다 지역 속으로 다가가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봉사가 지속될 수 있는 새로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6-23 18:49:00◆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서장 전보 △기획처장 강진 △경영관리처장 최금숙 △고객서비스처장 김계희 △미래사업처장 김봉균 △중앙지사장 신현호 △평택지사장 박준범
2025-06-20 09:00:39'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한남재정비촉진지구)에서 지역난방 공급이 무산될 위기다. 한남뉴타운 개발 사업 중 가장 속도가 빠른 한남3구역을 필두로, 주민들은 새로운 열수송관 공사 노선을 추가로 제안하는 등 해법 찾기에 나선 상황이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지난달 말 한남3구역 조합측에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열수송관 공사가 불가능하다는 보고서를 전달했다. 한난이 조합에 '공사 불가' 입장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먼저 조합의 초기 제안에 대해서는 지장물 저촉 문제로 교각 손상 위험과 싱크홀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시공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조합은 공사 구간 세 곳을 새로 지정해 재검토를 요청했지만, 한난은 기존 안보다 공사 난이도가 높다며 또다시 불가 방침을 냈다. 3구역 조합 관계자는 "강남, 서초, 송파, 분당 등 최근 대부분의 신축 아파트는 모두 지역난방을 이용한다"며 "총 1만3000여가구가 살게 될 강북 최대 개발인데 지역난방 불허는 역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지역난방은 중앙난방이나 개별난방 대비 에너지 절약과 대기오염 물질 감소 효과가 우수해 '선진 난방시스템'으로 평가 받는다. 비용 측면에서도 경제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유리하며 가구별 보일러 설치가 필요 없어 화재나 가스 누출 등 안전사고 예방 측면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이에 3구역 조합은 한난의 이번 불가 통보에도 새로운 열수송관 공사 노선을 추가로 제안할 예정이다. 실현가능성과 안전성 등을 고려해 대안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3구역이 지역난방 유치에 앞장서고 있지만, 뉴타운 내 다른 구역에도 협조를 구하고 있다. 3구역이 유치에 실패할 경우 2·4·5구역 역시 지역난방 공급이 차단되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시공사인 현대건설에도 공문을 보내 지역난방 유치를 위한 대응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건설이 입찰 당시 제안서에 '지역난방 유치 계획'을 명시했던 만큼 이번 사안에서 책임있는 협조를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한난 관계자는 "기존 안으로는 제반 여건상 공사가 어렵다는 판단"이라며 "대안이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남뉴타운은 서울 용산구 한남·보광·이태원·동빙고동 일대 111만205㎡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2·3·4·5구역 모두 시공사가 결정돼 '뉴타운' 지정 이후 22년만에 공사가 본격화 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강북 한강변에 1만3000여가구의 '미니 신도시'가 조성될 전망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05 18:06:01[파이낸셜뉴스]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한남재정비촉진지구)에서 지역난방 공급이 무산될 위기다. 한남뉴타운 개발 사업 중 가장 속도가 빠른 한남3구역을 필두로, 주민들은 새로운 열수송관 공사 노선을 추가로 제안하는 등 해법 찾기에 나선 상황이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지난달 말 한남3구역 조합측에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열수송관 공사가 불가능하다는 보고서를 전달했다. 한난이 조합에 '공사 불가' 입장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먼저 조합의 초기 제안에 대해서는 지장물 저촉 문제로 교각 손상 위험과 싱크홀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시공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조합은 공사 구간 세 곳을 새로 지정해 재검토를 요청했지만, 한난은 기존 안보다 공사 난이도가 높다며 또다시 불가 방침을 냈다. 3구역 조합 관계자는 "강남, 서초, 송파, 분당 등 최근 대부분의 신축 아파트는 모두 지역난방을 이용한다"며 "총 1만3000여가구가 살게 될 강북 최대 개발인데 지역난방 불허는 역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지역난방은 중앙난방이나 개별난방 대비 에너지 절약과 대기오염 물질 감소 효과가 우수해 '선진 난방시스템'으로 평가 받는다. 비용 측면에서도 경제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유리하며 가구별 보일러 설치가 필요 없어 화재나 가스 누출 등 안전사고 예방 측면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이에 3구역 조합은 한난의 이번 불가 통보에도 새로운 열수송관 공사 노선을 추가로 제안할 예정이다. 실현가능성과 안전성 등을 고려해 대안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3구역이 지역난방 유치에 앞장서고 있지만, 뉴타운 내 다른 구역에도 협조를 구하고 있다. 3구역이 유치에 실패할 경우 2·4·5구역 역시 지역난방 공급이 차단되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시공사인 현대건설에도 공문을 보내 지역난방 유치를 위한 대응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건설이 입찰 당시 제안서에 '지역난방 유치 계획'을 명시했던 만큼 이번 사안에서 책임있는 협조를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한난 관계자는 "기존 안으로는 제반 여건상 공사가 어렵다는 판단"이라며 "대안이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남뉴타운은 서울 용산구 한남·보광·이태원·동빙고동 일대 111만205㎡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2·3·4·5구역 모두 시공사가 결정돼 '뉴타운' 지정 이후 22년만에 공사가 본격화 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강북 한강변에 1만3000여가구의 '미니 신도시'가 조성될 전망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05 02:39:27[파이낸셜뉴스] 신영증권이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다. 목표가는 5만6000원을 유지했다. 28일 권덕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 감소한 3조391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액 감소는 평균 전력 판매단가가 전년 대비 2.6% 하락할 것으로 가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36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4·4분기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매출액 1조783억원을 달성했다. 열 판매단가가 전년 동기 대비 11.3% 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9% 감소한 1138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4·4분기 미수금 회계처리 방식이 처음 반영돼 약 4200억원이 영업이익으로 인식된 기저효과 영향이다. 권 연구원은 "2024년 4·4분기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미수금 규모를 제외한 영업이익 대비 50.9% 증가했다"며 "2024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3279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미수금 회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해 12월 누적 미수금 규모는 전년 대비 66% 감소했다. 매년 7월 연료비 정산제를 통해 요금을 인상했기 때문이다. 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다"며 "적정주가는 5만6000원으로 유지한다"고 언급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2-28 08:59:07[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 6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을 확정해 공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부는 정책 연구용역, 전문가 태스크포스(TF), 관계부처·유관기관 협의 및 공청회를 거쳐 6차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공청회 및 관계부처 협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6차 집기본은 '청정 열원으로 전환하는 질적 성장'을 목표로 △미활용열 활용 증진 △청정 열원 로드맵 마련 △청정 열 열에너지 인증제도(RHC) 도입 △국가 열지도 고도화 △열 거래 가이드라인 수립을 세부 정책과제로 담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제 6차 집기본 이행을 통해 2028년까지 총 446만 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산업단지 집단에너지 사업장은 54개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4500만 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 절감과 9200만t의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2-27 13:48:56[파이낸셜뉴스] 오는 2028년까지 지역난방 공급이 446만 세대로 증가하고 산업단지 집단에너지는 54개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 같은 방안이 담긴 '제 6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안)(2024~2028)'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집단에너지사업자 및 협회 등이 참석했다.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은 집단에너지사업법 제3조에 근거해 수립하는 5년간의 법정 기본계획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에너지 정책 방향, 건의사항 등을 고려해 마련됐다. 제 6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안)에서는 2028년까지 공급 전망과 관련해 지역난방은 총 446만 세대(2023년 378만 세대)로 확대한다. 산업단지 집단에너지는 총 54개(2023년 45개) 사업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2028년에는 전체 주택 총수의 21.3%에 지역난방이 보급될 전망이다. 또 우리나라 최종 에너지 소비의 48%는 열에너지가 차지하는 것과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청정 열원으로의 전환'을 골자로 △미활용열 활용을 위한 지역 지정 요건 신설 △청정 열원 로드맵 도출 △청정열원으로 생산된 집단에너지에 대한 신재생 열에너지 인증제도(RHC)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잉여 전력을 활용한 P2H(Power to Heat) 시범사업 추진, 저온 열 활용을 위한 히트펌프에 대한 인센티브 도입 등을 통해 산업단지 집단에너지와 지역난방의 탈탄소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제6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을 통해 저탄소, 고효율, 저비용 열에너지 시스템으로 본격적인 전환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제 6차 계획기간 동안 총 4500만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 절감과 9200만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2-14 13:34:02【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오산시 집단에너지공급자인 민간기업 DS파워를 찾아 지역난방 열 사용요금 인하 등을 건의했다. 11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인 10일 DS파워 열공급 지역 내 입주민들이 제기한 요금 부담과 관련된 우려를 바탕으로 생활비 부담을 완화 방안을 찾기 위해 DS파워 방문, 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열요금 산정방식 공유, 주택용 열요금 조정 방안, 개발지구 지역난방 공급 확대 등이 주요 논의 안건으로 다뤄졌다. 지난해 7월 1일 기준 DS파워의 주택용 지역난방 요금은 1Mcal당 122.43원으로, 공공에서 조달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112.32원) 대비 약 9%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요금 격차는 지역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지역난방 요금 문제는 시민들의 실질적 생활비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오산 모든 시민이 합리적 요금으로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DS파워에서도 요금부담 완화를 위해 함께 고민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DS파워 측은 "지역난방 요금의 안정적 조정을 위해서는 공급 세대수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이 필수적이기는 하다"면서도 "시민들의 요금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시는 단계적 요금 조정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를 통해 요금 격차 해소를 위한 단계적 접근 방안을 논의를 진행했으며, 시민 부담 경감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DS파워는 LNG를 원료로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에너지 사업자로, 세교 1·2지구, 운암지구, 오산시티자이 1차 등 주요 지역에 약 5만가구 규모로 열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11 13:37:05[파이낸셜뉴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26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진정한 겨울 수혜주라고 호평하며 3년만에 다시 높은 고배당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동 사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5851억원(-3.7% YoY), 영업이익은 289억원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흑자전환 됐다“라며 ”전기 판매단가는 SMP 하락의 영향으로 감소했고, 열 판매단가는 지난 7월에 시행한 열 요금인상으로 인해 상승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사의 성수기는 1분기, 4분기로 겨울에 집중되어 있으며 2026년까지 지속적인 요금인상도 예상된다”라며 “이를 통한 미수금 축소로 영업이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부연했다. 지역난방공사의 연도별 배당성향을 보면 2015년(36.2%)부터 2016년(34.7%), 2017년(46.7%), 2020년(40.0%), 2021년(43.0%)을 기록, 평균 40.1%의 배당성향을 보였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이러한 높은 배당성향을 보여주었던 동사는 지역난방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인하여 3년 만에 다시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올해 배당성향은 10%이상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사의 올해 순이익 컨센서스는 2300억원으로 보수적으로 배당성향 10%를 감안하면 주당 배당금은 1986원으로 현재주가를 기준으로 시가배당율은 4.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2-26 14:3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