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환자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Hospital Art’ 사업이 지역 2개 의료기관에서 추진된다. 부산문화재단은 환자들과 예술가들의 예술적 소통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최근 다움병원과 좋은부산요양병원과 ‘Hospital Art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의료기관과 재단은 장기 치료자와 정신건강상 문제로 문화 활동에 제약이 있는 환자들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그 첫걸음으로 Hospital Art 사업을 올해 시범 도입한다. 다움병원은 금정구에 위치한 정신의료전문병원이다. 또 좋은부산요양병원은 사상구에 있는 암 요양치료 전문병원이다. 사업은 좋은부산요양병원 암 요양 치료실과 다움병원의 낮 병원과 협력해 진행한다. 낮 병원은 정신질환에 따라 일상이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이 입원치료 과정 등을 거친 후 낮 시간에 병원을 찾아 정신사회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재단의 Hospital Art 사업은 예술과 치료를 접목한 병리적 접근이 아닌 예술가와 환자의 자발적 활동을 전제로 해 환자의 심리적 회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 음악, 공예, 무용 등 다양한 예술분야 전문가들을 통해 환자들은 창작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사회적 연결과 자존감을 높이고 일상의 여유를 찾는 데 중점을 둔다. 이미연 재단 대표는 “병원에서의 예술 활동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치료의 힘듦을 딛고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하길 바란다”며 “건강상 문제로 제약이 있는 환자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두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예술치유 프로젝트’를 시작해 부산지역 내 사회적 위기층을 발굴, 예술을 통한 건강한 일상 복귀 도모를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13 15:31:09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은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컨벤션센터에서 전국의 광역·기초문화재단 대표들을 만나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지역 문화예술 현장인 '제21회 평창대관령음악제'를 찾아 개막을 축하한다. 이번 지역문화재단 간담회에서는 17개 시도 광역문화재단 대표와 13개 기초문화재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문화예술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문화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용호성 차관은 간담회 이후 전국 광역문화재단 연합체인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와 기초문화재단 연합체인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통합법인 설립을 논의하는 자리에도 참석해 두 연합회의 통합 추진을 격려할 예정이다. 용호성 차관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모든 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마음껏 문화예술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각 지자체, 문화재단 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앙과 지방, 민간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용 차관은 대관령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평창대관령음악제 현장을 방문해 KBS교향악단이 연주하는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2번' 등 개막공연을 관람하며 축제의 시작을 함께한다. 지난 2004년 처음 열린 이후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음악축제로 자리잡은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평창을 비롯한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 '루트비히(Ludwig)'를 주제로 베토벤의 주요 작품과 그와 영향을 주고받은 시대별 작곡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24 07:22:3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박정숙 대표이사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2024년 정기총회에서 제8대 이사로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4월 17일부터 2026년 4월 16일까지 2년이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이번 선임으로 대구권 대표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 대표이사는 "연합회가 올바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고, 기초 지역문화재단이 지역문화복지 향상과 향유 활성화 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지역문화발전의 새로운 정책 기틀이 되는 지역문화관련 법률의 제정 및 시행에 따라 지역 고유의 문화가치와 정체성에 부합하는 문화정책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전문기관의 필요성에 따라 생겨난 기초문화재단들의 협의체로서 2012년 4월 출범됐다. 2024년 현재 전국 122개 기초문화재단이 회원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문화 정책연구와 DB구축, 재단 종사자와 지역주민 및 예술가 등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 그리고 지역 및 국내·외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19 11:30:56장애인들을 포용하고 그들과 교감할 수 있는 미술 전시회가 서울 종로구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는 미술작품을 통해 장애인 창작자들과의 교류 가능성을 어떻게 모색할지를 고민하게 돼 '다름'이 아닌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 중인 아르코미술관은 올해 첫 전시 '여기 닿은 노래'를 5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주, 부산, 서울문화재단이 협력해 예술가 및 단체 13명(팀)의 신작 40여점을 선보인다. 광주, 부산,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예술창작센터 출신 작가인 김은설, 김선환, 라움콘, 신수항, 신현채, 유다영, 전동민 등 7명이 이번 전시에 참여한다. 전시는 미술관이 위치한 대학로 혜화역과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자주 접하는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한다. 이에 전시는 최근 자주 언급되는 장애예술, 배리어 프리(Barrier-free) 등 장애와 비장애를 이분하는 단어 사용 및 작품 설명을 지양한다.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넘어 개개인의 삶의 속도 및 시간의 다양성을 어떻게 인지하고 인정할 것인지를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한다. 전시의 다층적인 맥락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 작가뿐 아니라, 그래픽 디자이너, 안무가 등 비장애인 작가들도 함께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작가들은 다양한 몸을 가진 이들과 함께하기 위한 전시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공감각과 접촉을 통해 소통을 유도하는 조각, 설치 등을 포함해 기관의 접근성 매뉴얼을 분석하고 장애인 창작자들과 함께 추는 춤 등 장애인 주체들과 어떻게 교류의 가능성을 모색할지 등을 고민하는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 작품 가운데 김선환 작가의 '무등산'은 자연 풍경, 훈민정음 등을 동판에 새겼다. 이동이 어렵기에 직접 풍경의 단면을 보는 게 쉽지는 않지만, 김 작가는 사진 등의 매체로 접한 풍경들을 화면에 두드리고 새기며 형태를 만들어나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빛이 바래지는 동판의 특성과 그 물질성은 작가의 손길이 닿았던 순간과 과정을 상상하게 한다. 이기언, 송지은 작가로 구성된 '라움콘'은 '과정의 과정'이라는 작품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기까지의 돌봄과 협력의 과정을 아카이브 형식으로 담아냈다. 아울러 재활 이후 방대한 양을 창작하는 큐레이터의 드로잉과 텍스트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이 얼마나 비장애인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작업의 과정을 꼼꼼히 기록하는 송지은 작가의 영상과 메모는 협력과 연대, 돌봄의 의미와 그 중요성을 상기하게 해 이번 전시 취지를 잘 보여준다. 유다영 작가의 '미궁으로 빠지는 일'은 이미지를 읽는 방식을 실험했다. 유 작가는 단편소설의 형식으로 쓴 글과 사진을 병치해 마치 이미지와 글을 긴밀히 연결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유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의 경험에 따라 이미지와 글의 관계는 다른 방식으로 해석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이 실재하는지, 사진 속 풍경이 어디인지를 명확히 파악할 수는 없다. 작품은 사진과 글, 관객의 감각이 묶여 새로운 상상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김채린 작가의 '끌어안는 조각'은 작품과 맞닿은 순간의 소리, 빛, 온도 등을 통해 작품이 가진 물성과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자신만의 기억과 경험을 투과해 작품을 감상하게 했다. 개인이 가진 특정 지식이나 신체의 모습과는 무관하게, 작품들은 관객이 지각하고 상상하는 방식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것이다. 임근혜 아르코미술관 관장은 "지역재단들과 협력해 다양한 지역의 작가들을 소개하는 동시에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미술관이 지향하는 협업과 포용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전시"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4-04 13:48:0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경기도와 충남을 연계하는 관광콘텐츠 및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2024~25 충남방문의 해'와 연계한 양 지역 간의 공동협력 모델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로 경기 남부 지역과 충청남도 북부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관광코스를 공동개발하고, 양 지역의 주요 관광콘텐츠를 공동으로 홍보하여 관광객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역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 기관의 다양한 노하우와 정보 공유를 통해 경기도와 충남이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지역간 연계 관광 활성화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9-19 14:13:58【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문화재단이 올해 예술인 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 참여 기관과 예술인을 이달 21일까지 모집한다. 12일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예술인 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은 예술인과 사회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예술인에게 다양한 활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강원문화재단은 지역사업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으며 올해도 도내 기업과 마을 등 4개 운영기관과 예술인 2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조직문화, 사회공헌, 제품개발, 홍보 등 기관의 현안을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으며 참여 예술인에게는 6개월 간 활동비 120만~140만원이 지급된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강원도자연학습원은 예술인 5명과 함께 예술생태체험 프로그램 '아르스 포레스트 예술 피크닉'을 운영해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모집대상은 도내 소재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소지한 기업이나 마을이며 강원도에 거주하며 예술활동증명을 할 수 있는 예술인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3-12 12:31:36【파이낸셜뉴스 동해=김기섭 기자】 동해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추진한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8일 동해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문체부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 1차 서류 심사와 2차 최종 인터뷰 심사를 거쳐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1억1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은 지역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문화 특성에 맞춰 발굴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명은 ‘Connecting the dots ; 커넥팅 더 닷’으로 과거 누적된 모든 경험과 역사가 미래로 연결돼 하나의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재단은 지역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연필뮤지엄, 바닷가책방마을, 별누리천문대, 무릉별유천지 등 4곳을 선정해 이 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기획, 구성했다. 재단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문화의 날 주간에 다섯 차례에 걸쳐 장소별로 공연, 전시, 체험, 북콘서트 등 신선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포함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영애 동해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 기반시설이 더욱 활성화되고 아동, 청소년, 가족 등 많은 사회구성원들이 양질의 문화예술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로컬 크리에이터와 지역예술가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문화 행사가 다양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3-08 09:54:08【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2022년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에서 전국 9개 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9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 문화전문인력 발굴을 위해 전국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운영하고. 이 중 우수기관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지역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활용할 수 있는 기획자 양성으로 지역문화 토대를 공고히 다지며 2019-20년도, 2021-22년도까지 2회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의정부문화예술기획학교’를 4년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은 총 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사업 운영 및 성과 공유회를 통한 심의를 거쳐 의정부문화재단은 전국 9개 기관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의정부문화예술기획학교 교육과정은 이론-실습-멘토링 등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공간(지역)을 일터-꿈터로 만들고자 하는 예비문화인력 발굴을 위한 <지역과정>과, 의정부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는 <연수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 총 37명 문화기획자가 양성됐으며, 이들은 4~5개월간 이론-특강-실습 등 과정을 거쳐 의정부의 잠재된 문화자원을 발굴-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 있는 문화기획자로 거듭나게 지원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정규교육 과정 이후에도 참여자 간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지원을 통해 후속 활동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수료생은 문화도시 조성, 문화예술 공공기관 종사, 예술단체 기획, 마을사업 기획 등 지역문화 관련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전국 9개 기관에서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의정부문화재단은 지역의 열정적인 문화기획자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고유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1-11 08:43:06[파이낸셜뉴스] 문화예술의 발전과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문화대중화 사업을 펼쳐온 반도문화재단이 설립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가을 콘서트 'The 행복'을 내달 5일 반도건설 브랜드상가 동탄 카림애비뉴 1차 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반도건설과 종합 콘텐츠 기업 아센디오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온라인 공연 등을 통해 꾸준히 지역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해온 반도문화재단이 3년 만에 야외에서 진행하는 대면 공연으로,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 속에 친숙한 대중음악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출연진으로는 공연 마스터‘김장훈’과 명품 보이스‘왁스’, 인기 트로트 가수‘조명섭과 조정민’, 신인 걸그룹‘스카이리’가 함께하여 히트곡과 최신곡 무대로 즐거움과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식전 공연에는 미래의 스타를 꿈꾸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K-POP과 학생팀의 풋풋하고 참신한 무대가 펼쳐지고,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활동한 MBC 공채 개그맨 출신 전환규가 전체 2시간 30분간의 공연 진행을 맡아 흥겨움을 더할 계획이다. 본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연 당일 2시까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 카림애비뉴 1차’상가 중앙광장으로 오면 된다. 이밖에 반도문화재단은 설립 3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문화예술과 후원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재단이 위치한 화성시의 미술계 대표 작가 윤석남과 이윤기, 문제도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화성 대표작가 특별전 - 밀도' 전시회를 지난 22일부터 한 달간 재단의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에서 진행하며 철학 입문서‘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를 전문가와 함께 읽고 토론하는 '반도 아이비 시민 독서클럽'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밖에 3주년 특별후원 사업으로 장애 독거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집수리 지원사업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2-10-27 09:38:1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연수문화재단과 인천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앞으로 연수문화재단과 함께 연수구민을 위한 각종 문화예술사업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 향유를 위한 문화 도시 조성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문화, 예술적 가치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철빈 연수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유타대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이 지역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26 1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