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지난 6일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 참석해 '지역문화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여가친화인증제도는 소속 근로자가 일과 삶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모범적인 여가친환경 기업·기관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168개사가 여가친화기업·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휴가사용율, 휴PC 온·오프 시간, 휴무일 출근을 평가하는 행복경영 KPI 등 직원들의 워라밸과 관련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역문화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부산은행은 2027년 12월까지 여가친화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부산은행 박영준 경영지원본부장은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출근이 즐겁고 내일이 기대되는 워라벨이 함께하는 은행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7 19:28:59정부는 2012년부터 모범적으로 근로자가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기업·기관을 인증하는 ‘여가친화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 운영사 KMAC)은 2022년 우수기업 및 기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미트리㈜, 세이지리서치 주식회사, ㈜아이템베이, ㈜유브레인커뮤니케이션즈 지역문화진흥원 원장상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데마시안, ㈜서브유, 팜피주식회사 여가친화인증위원회 특별상 신세계프라퍼티, 주식회사 해우기술을 포상했다.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워라블’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워라블이란 ‘일과 삶을 융합하다(Work-Life Blending)'를 줄인 말로, 업무와 일상의 분리와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Life Balance)'에서 파생된 용어다. 워라밸과 달리 워라블은 업무와 일상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라이프 스타일을 일컫는다. 이러한 워라블은 코로나 대유행 이후 재택근무를 하는 기업·기관과 근로자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2020 취준생이 기대하고 사회초년생이 원하는 직장생활 조사’에 따르면 Z세대가 업무를 통해 추구하는 가치는 자아실현이 27.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지적성장(18.6%), 경제활동수단(11.4%) 순으로 나타으며, 밀레니얼 세대가 업무를 통해 추구하는 가치로 경제활동수단(28.5%)을 1위로 꼽은 것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대학내일20대연구소) ‘일’을 단순한 경제활동수단으로 여기기보다 업무 속 자신의 자아를 실현할 수 있고, 지적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직장이 눈길을 끌게 된 것이다. 여가친화인증은 이런 사회 상황에 따라 정부가 2012년부터 시행해왔다. 여가친화인증을 받은 많은 기업·기관이 주 40시간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식회사 해우기술은 주 37.5시간 근무제, 당일 연차 및 초과연차, 야외 스포츠 시설 등을 무상지원했다. 세이지리서치 주식회사는 주 39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며 일과 중 자리비움 2시간 허용 및 주 2회 식사시간 1.5시간을 부여하는 등 직원들의 자율적 여가시간을 위해 실험적인 여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30대로 구성된 근로자가 많은 미트리㈜는 직원특성을 반영하여 특색있는 여가프로그램 및 여가활동 비용을 지원했으며 ㈜유브레인커뮤니케이션즈는 직원들의 여가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매월 원하는 문화생활을 직접 기획하고 즐길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했다. 업무와 휴식을 블랜딩한 여가친화제도로 팜피주식회사는 국내외 워크숍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워케이션(Worcation), 최장 2개월의 건강 관련 휴직 등을 지원했으며, ㈜서브유는 사내문화 관리조직을 통해 여가·문화생활을 관리 및 개선하고, 각종 문화행사와 포상휴가제를 시행했다. ㈜아이템베이는 정기적인 가족 단위의 여가활동 지원과 조직 활성화 제도 및 다양한 여가시설 지원으로 일·가정 양립을 지원했다. 여가친화인증 우수 공기업인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시차출퇴근제와 동아리 활동 시간 및 비용 제공, 자활 노숙인에 근로환경과 자활 지원을 제공하며 휴식과 사회적 기여를 접목했으며, 우수 대기업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한 PC-Off 제도, 여가 프로그램 5종 제공, 숙박비, 어학교육, 동호회 비용을 지원했다. 올해 포상받은 기업 및 기관은 창의적인 여가친화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여가활동 보장 및 근로환경 개선을 회사의 비전과 경영이념으로 삼는 최고경영층의 의지가 돋보였다. ㈜데마시안은 구성원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도서 구매 무제한 지원, 자사몰 포인트 지원, 선택적 근로시간 등의 제도를 시행했다. 여가친화지원 공식 누리집에서 더 많은 우수 여가친화경영사례 및 여가친화인증사에 대해 확인할 수 있으며, 2023년 여가친화인증 공모는 내년 4월 중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2-12-07 09:12:01【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지역 SW기업성장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올해 지역 SW기업성장 지원 사업을 통해 강원도 지역 ICT 기업 진흥 육성을 위해 홍보 영상물 제작지원 분야 와 온라인 수출 상담회 등 총 4개 분야의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21개 기업을 선정하여, 올해 12월까지 기업 당 5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이번 2021년 지역 SW기업성장 지원 사업 홍보 영상물 제작지원 참여기업은, 강원도에 본사를 둔 IT/SW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5-21 07:10:13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전사적 지원을 통해 부산지역 청년창업 문화를 개척하고 있다. 30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부산지역 IT·CT분야 1인 창조기업 육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부산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입주기업 12개사의 매출액이 약 46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당 3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 부산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는 1인 창조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무공간, 회의실, 상담실 등 비즈니스 공간을 지원한다. 또 창업 실무 교육과 1대1 전문가 컨설팅을 비롯해 기업 홍보물 제작,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및 네트워크 형성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12년 5월 센터가 개소한 이래 78개의 1인 창조기업을 배출했다. 5년 이상 지난 현재까지 생존한 기업이 76개사로, 97%가 데스밸리(초기 창업 기업이 연구개발에 성공한 후에도 자금 부족 등으로 사업화에 실패하는 기간)를 극복하고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부산의 유명 웹툰 'DEEP'의 김태헌 작가와 'I(아이)'의 남정훈 작가 역시 2012년 센터에 입주한 1기 출신이다. 지난 2015년 센터를 졸업한 ㈜리테일영의 공경율 대표는 모바일 기반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농산물 상거래 시스템을 개발했다. 고객의 주문에 즉시 반응하는 서비스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지난 1월 ㈜리테일영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현재 매출은 16억이며, 올 연말까지 53억 매출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은 "앞으로도 부산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가 초기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고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성공 아이템을 현실화 시키는 1인 창조 허브 역할을 하겠다"며 "아울러 창업 이후 지속 성장까지 지원하는 지역 창업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7-07-28 09:44:45【 대전=김원준 기자】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3 지역스토리창작센터육성 지원 사업'대상기관으로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을 제외한 전국 지역스토리창작센터보유 진흥원 및 대학, 연구소,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대전시 포함한 한 6개 도시가 최종 선정됐으며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대전지역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된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은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010년부터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속적인 교육 사업을 펼쳐왔으며 이번 공모에서도 그동안 쌓은 노하우 등이 인정됐다. 특히 과학 및 액션, 첨단영상 인프라를 기반으로 특화된 스토리교육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은 과학과 액션, 첨단영상을 주제로 한 특화장르 전문작가 양성을 목표로 스토리기획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영상특수효과타운 공간에 창작 집필실 및 교육실을 만들 계획이다. 또 창작자 전용 온라인 창작포털을 구축해 작가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창작이 가능하게 지원하고 저작권 보호 기능도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개발된 스토리는 연말 발표대회를 열여 일반에 공개하고 우수작에 대해서는 제작비 지원을 통해 영상물, 웹툰, 단행본 등으로 콘텐츠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안에 사업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영상사업부(042-479-4122)로 문의하면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대전은 과학의 도시를 넘어 이제 신 한류 영상중심도시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대전의 특성에 맞는 전문 스토리 교육을 통해 우수 인재 육성 및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kwj5797@fnnews.com
2013-05-20 14:54:13【 대구=김장욱기자】경북도가 문화산업 부흥 거점기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을 개원,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26일 도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 인인선 정무부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 원용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경북 안동시 동부동에 들어선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부지 2703㎡(818평), 건물(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4377㎡(1324평) 규모로 사업비 194억원이 투입, 지난 2010년 10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 2월 준공된 최신 현대문화시설이다. 이곳에는 도내 문화산업관련 자료 전시실과 문화콘텐츠 관련 첨단 강의실, 첨단 스튜디오, 대강당, 문화콘텐츠 입주기업 사무실과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등이 있어 도민이 언제든지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기초 인프라 강화는 물론 지역 문화산업 기업 유치와 1인 창조기업 육성,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창의 인재발굴·양성, 융합 콘텐츠 육성 등 문화산업 콘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우리 지역에 숨겨진 문화자원의 진수를 발굴하고 무한한 상상력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 문화가 돈이 되고 일자리를 만드는 창조경제의 견인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개원을 기념,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가 주관하는 원로 사진작가 김재도씨의 '우리나라 독도' 사진전을 이날부터 한달간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독도사진 전시회는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독도사랑 릴레이 확산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독도의 항공사진을 비롯한 자연경관, 동·식물, 독도경비대의 일상 등 지난 10여년 동안 독도를 드나들며 이모저모를 촬영한 작품 7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2013-04-26 09:36:42【 대전=김원준 기자】대전문화산업진흥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역 스토리텔러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용 웹페이지(http://djstoryteller.kr)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웹페이지는 문화콘텐츠 교육지원 사업의 하나로 워드프로세스 기반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페이스 북 및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동된다. 이 웹페이지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대전시와 문화산업진흥원이 교육 사업을 진행하면서 발굴한 지역의 우수기획안 12편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스토리텔링 마당'게시판에서는 자유롭게 다양한 장르의 글을 올릴 수 있다. 진흥원은 내년에 웹페이지에 '대전액션영상센터','지역 영화촬영 로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공모전을 열 예정이며,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영상물을 유튜브(Youtube)에 올리고 웹사이트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웹페이지 구축을 통해 지역 스토리텔러들이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는 등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토리텔러들이 안정적으로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wj5797@fnnews.com
2012-12-24 09:40:09【대전=김원준기자】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0 지역 스토리텔러 양성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스토리텔러 양성 지원사업은 스토리텔링에 관심있는 동아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스토리텔러를 키우는 사업으로,진흥원과 카이스트(KAIST)문화과학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올해 12월까지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과학 스토리텔러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대전의 고유한 인프라인 ‘과학’과 ‘영상’을 중심테마로 한 융합형 스토리텔러를 길러 지역 문화산업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사업은 촔우수 창작 동아리(일반인) 발굴 촔과학 스토리텔링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촔과학스토리텔링 캠프 촔피칭 페스티벌 및 시상식 촔창작집 발간 및 출판사-제작사 연계 등이 있다. 스토리텔러에 관심이 있는 대전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사업은 10월말까지 신청접수하며 자세한 안내는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전략사업부(042-479-4122)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대전을 주제로 한 소재 및 문화원형을 발굴,대전시 이야기(스토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0년 inD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접수는 10월 29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역사,문화유산,자연,지리 등 대전문화원형 소재 또는 대전지역을 배경으로 대전을 표현할 수 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하는 창작 스토리 발굴 공모전이며 공모분야 및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대전시 관계자는 “HD드라마타운 유치를 통해 대전은 과학과 영상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이번 국비공모 스토리텔러 양성사업과 inD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통해 우수 인재가 키워지고 드라마, 영화, 소설, 만화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명품 한류 스토리가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2010-10-19 09:36:03한국정보문화진흥원 직원들이 지난 여름 태풍으로 피해를 본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을 찾아 농작물 수확을 돕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6-10-02 16:22:07[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기업들이 자사 제품 등에 부산 도시브랜드를 적용한 디자인을 적극 도입하는 등 부산 알리기에 앞장선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시 도시브랜드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8개 기업·단체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시 도시브랜드 홍보를 위해 두 차례에 걸쳐 '부산 브랜드 파트너스' 기업을 모집했다. 심사를 거쳐 총 28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부산 브랜드 파트너스는 부산 도시브랜드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며 협업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기업과 단체로, 부산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팬 상품 개발, 브랜딩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28개의 부산 브랜드 파트너스 기업은 식품, 패션, 디자인, 공예,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업들이다. 각 기업의 특성을 살려 자사 제품에 부산 도시브랜드를 적용한 팬 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식품회사인 삼진식품, 덕화푸드, 기장사람들 등은 어묵, 명란, 미역 등 부산의 대표적인 먹거리에 도시브랜드를 접목한 상품을 선보인다. 모모스커피, 수안커피컴퍼니 등은 드립백 커피를, 아델라7은 도시브랜드 비스킷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디자인 전문 기업인 슬래시비슬래시를 포함한 다양한 디자인 전문기업도 부산 도시브랜드 가치를 담은 매력적인 디자인 상품을 개발한다. 단순 판매를 위한 팬 상품 제작뿐 아니라 전문 분야를 살린 특화 콘텐츠 개발과 협찬에도 적극적이다. 세정그룹은 부산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의류를 기탁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옹골찬사람들은 디지털 트윈 콘텐츠를 제작하며, 롯데쇼핑 광복점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BNK부산은행은 부산 도시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명소 및 관광지와 연계된 지역 특화 금융상품인 ‘부산이라 좋다 빅(Big)적금’을 지난 13일 출시해 부산 도시브랜드 홍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시 도시브랜드 협력 관계를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팬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부산 브랜드숍 '빅 숍(Big Shop)'이 오는 25일 중구 광복로에 문을연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2 09:0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