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주반도체는 저용량·저전력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뿐 아니라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제주에 본사를 둔 특수성에 맞게 제주 지역사회 지원과 함께 장학금 후원, 취약계층 등에 대한 배려가 두드러진다. ■저용량·저전력 메모리반도체 분야 강자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반도체는 지난 2000년 설립한 이후 메모리반도체 사업에 주력해왔다. 제주반도체를 창업한 박성식 대표는 과거 삼성전자에서 일본 주재원으로 활동했다. 그가 삼성전자 일본 법인에서 근무하던 1990년대 당시만 해도 일본은 전 세계 전자산업을 주도했다. 이에 일본 현지에 있으면 일본뿐만 아니라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반도체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박 대표는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국과 일본, 미국이 주도하는 메모리반도체 시장. 여기에 대만 중소·중견기업들이 다수 진입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들 업체는 반도체 개발만을 전문으로 하고 생산은 철저히 외주에 맡기는 팹리스 업체들이었다. 대기업이 '소품종 대량생산'인 고용량 메모리반도체에 주력하는 반면, 대만 팹리스 업체들은 대기업이 채산성이 맞지 않아 생산하지 않는 '다품종 소량생산'인 저용량 제품에 주력했다. 박 대표는 이렇듯 대만 팹리스 업체들이 활동하는 저용량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파악해보니 전체 메모리반도체 시장 중 10%가량을 차지했다. 박 대표는 대만보다 우수한 한국 메모리반도체 연구 인력을 활용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메모리반도체 틈새시장을 확인한 박 대표는 국내로 돌아와 2000년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 당시에도 한국은 전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 1위를 내달렸던 덕에 관련 연구 인력을 확보하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제주반도체 거래처는 현재 국내외 200곳 이상이다. 메모리반도체 제품군 역시 △멀티 칩 패키지(MCP) △낸드플래시 응용제품 △D램 △C램 등 다양하게 확보했다. 제주반도체는 지난해 기준 매출액 1618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올리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주반도체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동운아나텍, 픽셀플러스 등과 함게 '글로벌 스타팹리스'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 제주반도체는 회사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꾸준히 확대하는 중이다. 우선 제주도 내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특히 제주대와는 장학금 지급과 함께 산학협력, 취업연계 등 활발한 협력을 이어간다. 제주대는 올해 초 제주대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학생 10명에 총 2500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주대 장학금 후원은 올해로 19년째 진행했다. 제주반도체트랙은 제주대 전자공학과와 통신공학과, 제주반도체가 산학 공동으로 운영하는 산업체 맞춤형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기업인 제주반도체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19년째 제주대에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학에서는 트랙 사업을 통해 참여 학생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산업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수 학생들이 해당 분야 진출을 돕는다. 제주반도체트랙이 제주 지역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면서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제주반도체 입장에서는 필요로 하는 인력을 공급 받을 수 있으며, 제주대는 산업체 지원과 함께 학생 취업률을 높이고 장학금도 지원 받아 상호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반도체는 매년 제주대 전자공학과, 통신공학과 졸업생들을 꾸준히 채용한다. 제주반도체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제주대 전자공학과와 산학협력을 통해 맞춤형 인재 양성에 많은 부분을 기여한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며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제주도 내 고등학교 장학금 지원 사업도 운영한다. 지난 2020년에는 제주도 내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창호 교체 사업을 후원해 저소득층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선과 직업 체험 투어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해왔다. 제주반도체는 지역 내 문화 예술과 스포츠 활동도 지원한다. 지난 2021년 제주메세나협회에 가입한 뒤 매년 지역 문화 예술 지원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한국여자야구연맹을 후원하며 여성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귀포시청이 주최한 걷기 챌린지에 참여해 사회복지 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걷기 챌린지에 참여한 제주 시민은 목표 걸음 수 21만보를 달성하면 탐나는전 카드로 매월 1만원 포인트를 적립 받는 방식이다. 10개월 이상 달성하면 3만원을 추가로 지급받아 연간 15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04 10:35:56[파이낸셜뉴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이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인근 주민들의 거주환경 개선 취지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학교 벽면에 밝고 생동감 있는 그림을 그리며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즐거운 학습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벽화는 학교의 미관을 개선하고,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적인 역할을 했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의 관계자는 “폴라리스오피스를 포함한 계열사들이 구로디지털단지로 이전을 하면서 임직원들이 서로 협력하며 사내 유대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 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이번 지역상생 활동 외에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진행한 페이퍼리스 캠페인, 생명다양성 재단 최재천 교수와 함께 주최한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앞으로 계열사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22 16:52:51[파이낸셜뉴스] 패션그룹형지가 인천 지역민을 위한 행사에 의류를 기부하며 지역과 밀착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7일 형지는 지난달 초 송도 행정복지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린 '한마음축제 및 힐링콘서트' 행사에서 1천만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형지가 기부한 의류는 학부모 봉사단체인 '맘벤져스' 봉사단의 자선 바자회에 제공됐다. 형지는 본사가 위치한 송도를 기반으로 지역과 화합을 이루며 상생하기 위해 인천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07 14:00:22[파이낸셜뉴스] 시멘트 산업 사회공헌재단이 출범 1주년을 맞아 지역 재생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한다. 9월30일 재단에 따르면 국내 주요 7개 시멘트업체가 출연해 출범한 재단은 지역 경기 활성화, 인구 소멸 위기 등 주요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재단은 지난 2021년 매년 25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시멘트 산업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하고 공익법인으로 지정됐다. 재단은 의료 취약 지역 지원을 위한 최신 의료기기 지원,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장애인 도전 지원, 소멸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 문화, 교육 및 장학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1주년을 맞아 시멘트공장 주변 지역 내 지자체, 지역사회, 시멘트업체 등 다양한 구성원간 이해와 협력을 통해 변화와 실효성 높은 결과를 이끌어 내는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를 지향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역재생 사업' 등을 통해 지역 환경과 경제를 지속 가능하게 개선하는 데 필요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 1년간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곳곳을 누비는 체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충분한 소통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하는 재단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30 15:27:58[파이낸셜뉴스] KT에스테이트가 한가위를 맞아 부산과 광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간다. KT에스테이트와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지난 9일과 11일 광주와 부산에서 각각 추석맞이 과일 선물세트 나눔과 ‘사랑해 빨간밥차’ 한가위 특식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부산에서는 KT에스테이트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KT그룹희망나눔재단의 ‘사랑해 빨간밥차’를 통한 급식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의 ‘사랑해 빨간밥차’는 KT그룹의 대표적인 급식 나눔 활동으로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무료 급식 지원 활동이다. 부산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 2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점심 식사와 추석 송편이 제공됐으며 KT에스테이트 임직원은 배식, 서빙, 조리 지원, 설거지 등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KT에스테이트 김용삼 영남고객단 단장은 “따뜻한 밥 한 끼만큼 마음도 따뜻해 지는 봉사활동이었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는 것이어서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광주에서도 KT에스테이트 임직원과 KT희망나눔재단은 광주 동구 관내 취약계층에게 과일선물세트와 마스크 나눔 활동을 벌였다.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며 제수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과일 세트와 안전한 명절을지내기 위한 마스크를 KT에스테이트 임직원이 직접 찾아가 따뜻한 한가위 인사말과 함께 전달했다. KT에스테이트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KT에스테이트 최남철 대표이사는 “회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집 고치기’ 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12 09:12:38[파이낸셜뉴스] HCN은 3년 간 운영해 온 사회공헌활동 '촌데레 밥상'이 'HCN 대포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촌데레 밥상은 HCN이 2022년부터 운영해 온 사회공헌활동이다. 지역 소규모 농가의 생산물을 HCN이 구매하고 이를 꾸러미로 만들어 다른 지역의 소외계층 이웃에 전달하는 활동이다. 촌데레 밥상의 구독형 지원 체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역 농가의 생산물 꾸러미가 수혜자에게 2주 간격으로 일정하게 전달되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체계를 기반으로 수혜자는 양질의 식재료를 꾸준히 받고 생산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함께 계획적인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라는 설명이다. 참여 지역민의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HCN은 덧붙였다. 촌데레 밥상은 상주 지역 소규모 여성 농가를 시작으로 현재 김천, 포항, 충북 등으로 생산지를 넓혔다. 수혜 대상도 점차 확대해 총 110가구에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했다. HCN은 "촌데레 밥상에 대한 지역의 관심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지역 상생 모델에 매력을 느낀 지역 단체, 재단 등의 참여 문의, 협업 요청이 매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청주시청, 동작구청, 관악구청, 김천시청, 포항시청 등이 촌데레 밥상 프로그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HCN은 생산물 꾸러미 단가 인상을 통해 상품 품질을 높이는 한편 수혜 대상을 확대하는 등 올 하반기까지 운영 규모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원흥재 HCN 대표는 "촌데레밥상은 지역 간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자생력을 부여하고 구독형으로 지원과 관심이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것이 장점"이라며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전국개별종합유선방송(SO)과 지자체에 가장 적합한 사회공헌활동이며 최대한 많은 지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13 16:25:26[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 3.0) 사업단은 최근 호텔 시리우스 제주에서 '지역사회공헌 및 산학협력을 위한 지역사회공헌대학연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LINC 3.0 사업의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사회공헌, 산학협력 증진을 위해 △동남권 동서대, 경남대 △수도권 동국대, 고려대 △충청권 대전대, 한서대 △호남·제주권 제주대, 호남대 △대경·강원권 계명대, 한림대 간 협약을 맺었다. 지역사회공헌대학연합은 ESG 대학연합이 지역사회공헌과 산학협력을 위해 새롭게 발족한 전국 LINC 3.0 사업단 협의체다. 2017년부터 지역사회공헌과 ESG 캡스톤디자인페어 10회, 아이디어톤 8회, 세미나 및 특강 40회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공헌, 산학협력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각 대학은 △ESG 기반 지역사회공헌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상호협력 공동운영 △대학 인프라, 아이디어 공유 및 우수사례 창출을 위한 협업 활동과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 △미래 신산업 및 지역 정주 맞춤형 인재 양성과 정주민 유인 강화 활동 △RISE 체계 도입에 따른 변화에 공동 대응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사회공헌대학연합은 다음달 대구에서 지역사회문제해결 아이디어톤, 10월에 각 지역의 시청자마디어센터와 연계하여 AI 기술을 활용한 숏폼 경진대회, ESG 캡스톤디자인 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기현(동서대) LINC 3.0 사업단장 겸 공유협업센터장은 "8년간 이어온 전국 대학 협의체인 지역사회공헌대학연합을 진정성 있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또한 글로컬대학 30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도입에 따른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24 10:09:5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폐광지역 영세 식당 자립 지원 프로젝트인 '정태영삼 맛캐다'의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하고, 점주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정태영삼 맛캐다'는 운영 위기를 겪는 강원 남부 폐광지역(정선·태백·영월·삼척) 4개시군 내 각 1개 식당을 선발해 식당 영업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외식업 전문업체 컨설팅 △시설 리모델링 △강원랜드 호텔 셰프 노하우 전수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사업을 통해 재단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28개 식당의 재개장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기준 약 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정태영삼 맛캐다'에 최종 선발된 4개 식당 점주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사업 취지와 진행 절차, 유의 사항 등을 안내하고 강원랜드 호텔 셰프를 소개했다. 이달 말부터는 점포 진단과 함께 식당별 시설 개선, 조리·위생 등에 관한 점주 교육을 진행하며 1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재개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성열 재단 사무국장은 "올해 선정된 식당들이 재단의 지원을 버팀목 삼아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가는 맛집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09 15:11:4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윤몽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상생봉사단 소속 직원 60명이 지난 6월 29일 나주 이화영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지향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 실천의 하나로, 봉사단원들은 생활관 14곳, 부대시설 6곳, 사무실 2곳 등을 대상으로 방충망 탈착 후 물청소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짜장면, 탕수육, 볶음밥 등 현장에서 직접 중식 요리를 만들어 원생들에게 제공했으며, 소정의 성금과 베이비 샴푸 50개, 화장실용 물티슈 200개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증정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해에도 5월 상생봉사단 소속 직원과 가족 90여명이 증심사 입구 일대에서 잡초 뽑기와 쓰레기 줍기 등 봉사활동을 펼친데 이어 11월 상생봉사단 소속 직원 150여명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0여 포기를 광산구내 장애인 시설과 돌봄 가정, 홀로 사시는 어르신에게 전달한 바 있다. 윤몽현 대표이사는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상생형 일자리답게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늘 앞장서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에도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01 13:22:00KDI국제정책대학원은 6월 26일 세종시장애인복지관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 및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양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KDI국제정책대학원 유종일 원장과 세종시장애인복지관 관장이 직접 참여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15년부터 지속해 온 대학원의 우수리 기금 조성 및 사용에 대한 상호협력 강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상호협력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로 KDI국제정책대학원과 세종시장애인복지관 간의 지역사회 내 상생 발전과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6년부터 KDI대학원은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우수리 기금을 조성해왔으며, 2015년부터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지원했다. 우수리 기금은 KDI대학원의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교직원의 월 급여에서 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조성되고 있다. 이를 통해 학대 피해 발달 장애인의 자립 지원, 치과 진료비 지원 등을 재정적으로 지원해왔다. 또한, MOU 체결식 이후, KDI대학원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 대상 치료 교구 소독, 배식 등의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유종일 KDI대학원장은 "교육기관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재정적으로 후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세종시장애인복지관 등 기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KDI대학원은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부로 2016년부터 7년간 세종시 내 총 96개 기관에 140여 차례 재능기부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재능기부 수업은 KDI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과 세종시 내 학생 간의 상호 교류와 지식 공유를 촉진하고자 개최되는 프로그램으로, 일일 수업의 형태로 진행되며 지역사회 국제 문화 교류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육 기관 및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바 있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올해에도 7월 5일과 11월 중 두 차례 재능기부 활동이 예정되어 있으며, 7월 5일에는 보람고, 소담고, 해밀고가 참여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27 1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