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수행하기 위해 '쿠팡 사회공헌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쿠팡은 그간 전국적인 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해 8만 개 이상의 국내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년과 중장년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지역 고용에 기여했다. 지역 중소상공인·전통시장 온라인 판로 개척,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및 성장 지원, 취약계층에 대한 기부활동, 재난지역 구호물품 전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실천해 왔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사회공헌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전문성을 높여 전사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쿠팡의 의지로 해석된다. 위원장은 박대준 쿠팡 대표가 맡았다. 위원은 여정성 전 국무총리 소속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장,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 임혜자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 박순표 전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김현덕 전 대구스마트벤처캠퍼스 원장, 김정은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교수, 손영진 법무법인 화우 파트너 변호사, 오성현 전북청년경제인협회 명예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WOW! We Offer Warmth(따뜻함을 전합니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파트너'를 목표로 설정했다. 향후 사회공헌 전략 및 정책 방향 설정, 지역사회 협력 모델 강화, 전통시장·소상공인 상생 방안 마련,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 재난·재해 긴급구호 체계 구축 등 쿠팡의 사회공헌 활동 전반에 대한 자문과 점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상희 기자
2025-07-23 18:11:49[파이낸셜뉴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22일 전국 수해 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충남, 경남, 광주, 경기 등 전국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전달 및 이동급식, 세탁, 샤워차량 운영과 구호인력 지원 등 재난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철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어린 위로를 보내며, 이재민과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22 11:16:08[파이낸셜뉴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6월 14일 전국 각지에서 씨티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Global Community Day)’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은 지난 5월 28일 열린 '하모니콘서트'를 시작으로 취약계층·청년 지원, 환경보전, 금융 포용, 지역사회 공익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 지도 만들기 활동, 자원 재생 활동가를 위한 경량 안전 수레 제작 활동 외에도 나이트 플로깅, 저어새 서식지 보전활동,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활동 등이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6-16 10:55:05[파이낸셜뉴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양, 의성, 청송군 주민들을 위해 희망하우스 20동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지난 3월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긴급 투입됐다. 경북 영양에 5동이 지원됐고 추가로 의성에 10동, 청송에 5동이 지원될 예정이다. 희망하우스는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을 완비하고 단열 기능도 갖추고 있다. 단지형으로 조성돼 주민들간 교류와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지역 주민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지난 2023년부터 총 30억원을 기부해 재난 피해의 신속한 회복 지원을 위해 이동식 거주시설인 희망하우스를 제작, 지원해왔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21 10:11:42[파이낸셜뉴스] 유니클로(UNIQLO)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 오픈을 앞두고 제주와 대구에 사회공헌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오는 25일 유니클로 제주 도남점과 서귀포점을 오픈한다. 이에 앞서 제주대학교 환경동아리 리얼스(RE:EARTH)와 함께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주요 해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제주 한 바퀴, 깨끗한 바다 만들기' 캠페인을 벌인다. 지난달에는 유니클로 제주 지역 매장 직원과 리얼스 소속 학생들이 함덕 해수욕장 일대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리얼스에 1000만원의 장학금도 기부했다. 이 장학금은 리얼스가 전개하는 '제로 웨이스트 캠퍼스'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오는 5월 1일 동성로점 오픈에 앞서 경북대학교 환경동아리 '쓰줍'과 함께 대구 유명 관광지를 청소하는 '대구 클린 투어' 캠페인도 시작했다. 지난 1일에는 대구 지역 매장 직원과 쓰줍 학생들이 동성로 관광특구 일대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쓰줍의 활동 장려를 위해 10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유니클로는 향후 일 년간 제주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가 마주한 해양쓰레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대구에서는 향후 동촌유원지, 신천둔치 등 관광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제주에 오픈 예정인 두 매장은 새로운 타입의 유니클로 로드사이드점을 선보일 예정이며, 동성로점은 대구 경북 지역 최대 규모 매장인 만큼 그 의미가 특별하다"며 "유니클로는 지역사회에 더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지역 친화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클로는 오는 11일 '유니클로 신세계 시흥점'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총 7곳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08 09:28:59[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2015년 설립 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8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해 총 9개의 사업을 추진했다. 저출생 극복 지원과 차량 지원, 청년주거장학 등이 대표적이다. 재단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개편해 지원사업의 분야와 규모를 확장할 방침이다. 특히, 작년 기록적인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냉방비 지원사업'과 소외계층 청년 대상 사회진출 지원사업인 '청년 주거장학 사업', 사회복지시설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의 해소와 지역사회 내 안정망 구축에 기여한 성과가 높아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복지시설, 법정기부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인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나눔을 만들어가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변화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2-28 11:01:3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및 비정부기구(NGO) 봉사단체에 발전기금 14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현대차 노사는 16일 울산시청에서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 대표와 김두겸 울산시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석원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노사가 이날 전달한 기금은 사회공헌기금 14억원과 울산공장 임직원들 기부금 2000만원으로 마련됐다. 울산공장 임직원들은 지난해 말 온오프라인 QR코드 기부 이벤트를 벌였으며,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발전기금은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를 위한 키즈오토파크 운영,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연계 임직원 봉사활동 운영,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지원,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05년부터 지역사회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545억원을 기탁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1-16 14:47:03[파이낸셜뉴스] 홈앤쇼핑이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4년 연속 인정 기관으로 선정됐다. 12월 31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중소기업과의 상생활동, 친환경 사업,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부,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운영, 정기적인 자원봉사 활동, 윤리경영 실천 등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한 기업·기관의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홈앤쇼핑은 그동안 아동보호시설 대면 봉사와 주거빈곤가정 아동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기부 등 취약 청소년 및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왔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이 이번 인정 기관 선정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2-31 13:54:24[파이낸셜뉴스] NH농협생명이 지역사회공헌인정제를 3년 연속 인증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여 비영리단체와 기업이 파트너십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의 수행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부문으로 나뉘는 인정제를 통해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농업농촌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 사회적책임 실천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농촌과 농업인을 위해 △지역사회 환경개선 △ESG 투자 추진 및 책임경영체계 내재화 △농업인안전보험 제도 개선 및 가입인원확대 △농촌봉사활동 △농촌순회진료 활동 등을 진행 중이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세 번째 인증을 통해 농협생명이 사회적가치 창출에 책임감 있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사회적책임 이행에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2-20 09:46:02[파이낸셜뉴스] 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신보)은 지난 1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가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부산신보는 비영리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부산신보는 올해 △기업협력 쿨루프 지원사업 참여 △아동복지시설 문화캠핑데이 개최 △제27회 IAVE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후원 △2024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참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성동화 이사장은 “2년 연속 우리 부산신보가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2-17 14:4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