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총 13대의 차량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차량 지원 사업은 권역별로 진행됐지만 이동 수단 부족으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 지역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대상을 전국으로 넓혔다. 재단 측은 "단순 사업 규모의 확장을 넘어 도움이 가장 절실한 곳에 전달하고자 하는 재단의 사회적 책임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차량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13대를 포함해 총 49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김인 이사장은 "차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라며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보이지 않는 불편과 단절을 해소하는데 작지만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6-23 16:28:40[파이낸셜뉴스] 포니정재단의 제19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전진상의원·복지관이 선정돼 2억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포니정재단은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제19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을 개최해 올해 수상자인 전진상의원·복지관에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포니정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이사장, 고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수상자인 전진상의원·복지관의 배현정 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전진상의원·복지관은 배현정 원장과 최소희 약국장, 유송자 사회복지관장, 김영자 간호사를 중심으로 '환자는 의사를 만날 권리가 있다'라는 창립 초기의 신념을 굳건히 이어가고 있다"며 "저소득층을 위한 방문 진료, 호스피스 완화의료와 함께 무료 유치원과 공부방, 장학사업 등 소외된 이웃의 삶 전반을 살피는 지역사회복지 시스템 구축에 헌신해 온 그간의 행보에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배현정 전진상의원·복지관 원장은 시상식에서 "지난 50년 동안 사랑과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후원자와 봉사자, 수많은 은인의 도움이 있었기에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아픔에 함께할 수 있었다"며 "아직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기꺼이 함께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전진상의원·복지관은 1975년 고 김수환 추기경의 권유로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설립돼 50년간 의료복지 사업에 헌신해 왔다. 기관 이름은 온전한 자아 봉헌(全), 참다운 사랑(眞), 끊임없는 기쁨(常)이라는 의미로 국제가톨릭형제회의 기본정신을 담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 진료로 시작해 형편이 어려운 이들의 생계비 지원, 무료 유치원 및 공부방 운영 등 의료봉사를 넘어 체계적인 사회복지를 펼쳐가는 종합복지기관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2008년부터는 서울시 최초의 호스피스 전문 완화의료기관을 개원해 완치가 힘든 중환자가 삶에 대한 존엄성을 지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정’에서 이름을 따 지난 2006년 제정된 상이다. 혁신적 사고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 변화나 성취를 만든 경우 또는 축적된 업적이 사회의 귀감이 된 개인이나 단체인 경우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제1회 혁신상은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수상했으며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조성진 피아니스트, 황동혁 영화감독, 박항서 축구감독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제18회 포니정 혁신상은 대한민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한국문학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인 공로로 수상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12 09:47:16[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진에어가 부산지역 사회복지관 지원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부산시청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진홍 진에어 부산여객지점장과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남광종합사회복지관과 금곡종합사회복지관 냉방시설 교체에 1000만원,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의 경로식당 비품 교체에 1000만원, 전포종합사회복지관의 혹서기 대비 식료품과 생필품 등 지원에 1000만원이 각각 사용된다. 진에어는 2008년에 설립된 국내 대표 저비용 항공사(LCC)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나눔 캠페인 등 각종 성금 기탁에 참여해 왔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사업,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저소득가구 후원, 교육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진에어의 이번 후원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적 사례"라며 “전달된 후원금이 사회복지관을 통해 효과적으로 집행되고 실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09 09:41:33【 인천=한갑수 기자】 "여야 의원간 정치적 갈등보다는 소통·협력해 시민들이 잘 살 수 있게 보살피고 불편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 이선옥 인천광역시의회 제1부의장은 8년의 기초의원과 2년의 광역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여야 의원들간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소통해 의사 결정을 돕고 의회 운영과 관련된 사항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부의장은 지난해 7월 제9대 시의회 후반기 제1부의장에 선임되면서부터 회기 중이 아니어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출근해 정당을 가리지 않고 의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 부의장은 "의회가 제 역할을 하려면 여야 의원들이 화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당, 나이, 직급을 따지지 않고 의원들과 흉허물 없이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의 이 같은 노력으로 인해 제1부의장실은 의원들의 사랑방처럼 항상 여야 의원들로 북적인다. 이 부의장은 전반기에는 지역구인 남동구 위주의 의정활동을 펼쳤다면 후반기에는 부의장으로서 인천 전 지역의 주요 현안 사항을 의원들과 같이 고민하고 논의해 인천시민을 위한 최선의 답을 찾아가고 있다. 이 부의장은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 시의원의 의무라 생각하고 말보다는 실천을 우선시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는 한편 300만 인천시민이 열망하는 인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부의장과 일문일답. ―여성 부의장으로서 의정활동에 대한 남다른 각오나 포부가 있다면. ▲여성 정치인으로서 특유의 섬세함과 꼼꼼함을 살려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기 위해 새마을부녀회·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 노인, 여성, 청소년, 장애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여성과 노인, 청소년, 장애인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년간 8개월간 임산부 교통비 지원 조례와 달빛 어린이병원 조례 제·개정 발의를 비롯 저출산 관련 조례 개정 4건, 노인 관련 조례 개정 1건, 장애인 관련 조례 개정 4건을 발의했다. 소통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시민들과 함께 인천발전을 논의하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솔선수범하겠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데 전반기 활동을 자평한다면. ▲전반기에는 문화복지 정책의 전반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사회의 문화 혜택을 확대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확대와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뤘고 지역 문화 시설의 운영 개선을 위한 예산 및 정책 지원에 힘썼다. 또 지역출판 진흥 조례, 관광진흥 조례를 개정해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서점과 출판 문화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출산 관련 조례를 재·개정해 지역 내 임신부에게 교통비를 지원했고, 심야 시간과 공휴일 등에 외래 진료를 제공해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후반기에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 나은 문화 복지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계속 노력할 것이다. ―문화복지위원회 차원에서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주요 현안은. ▲인천은 대도시이지만 지역별 문화 인프라 차이가 크다. 구도심과 외곽 지역의 문화시설과 프로그램의 접근성이 신도심에 비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화 인프라의 균형 잡힌 확장과 운영이 필요하다. 또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장애 등으로 문화 활동에 참여하기 힘든 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지원이 절실하고 노인과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청소년 및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강화하고 예술 창작 환경을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창작을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후반기에는 구도심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최근 인천 대표 공원인 구월동 '중앙근린공원'의 개선을 촉구했는데 이유는. ▲중앙근린공원은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중요 공간이지만 현재 시설만으로는 시민들의 여가·복지 수요를 충족하기에 부족하다. 그동안 중앙근린공원 단절 구간에 보행육교 추가 설치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인천시청역 1·2번 출구 이동편의시설(엘리베이터) 추가 설치 등 보행자 안전을 강화했다. 벽돌막 사거리~법원고가 밑 파손된 도로의 보도블록 교체 공사 등을 실시했지만 주민들의 요구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인천중앙근린공원에 실개천과 어린이 물놀이 시설, 반려견 놀이터, 맨발 걷기 길을 만들어 시민에게 더욱 쾌적한 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 4월에 중앙근린공원 내 세족장 및 흙먼지 털이기 등을 설치하고 제6지구 예술회관역 8·9번 출구 올림픽공원에 소형견과 대형견을 분리한 반려견 놀이터도 만들겠다. ―임기 내 꼭 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제 지역구인 구월3동, 간석1·4동은 주택이 노후화된 곳이 많지만 재개발이 쉽지 않다. 주택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데다 어르신들이 많아 관리가 안 돼 무너져 내리는 집도 있다. 재개발을 하면 제일 좋지만 그것이 어려우면 도로와 접한 부분만이라도 지원해 깨끗하게 정비했으면 좋겠다. 지역의 전체적인 정비가 어렵다면 미추홀구 등에서 실시하는 소규모 단위로 리모델링하는 방법도 좋을 듯싶다. kapsoo@fnnews.com
2025-03-23 18:01:10[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 20대 여성 지적장애인 A씨는 지난해 1월 남자친구와 교제 중 임신했고 집에서 출산하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응급 입원했다. A씨는 가족없이 보육원에서 자립한 상태여서 치료를 받으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A씨의 딱한 처지를 알게 된 세종충남대병원 산부인과 주치의가 의료사회복지사에게 상담 의뢰를 했고 자녀 양육계획, 출생신고, 각종 아동수당 신청 등을 지원받도록 도왔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및 복지시설과 협력해 사례관리 서비스도 연계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의 의료사회복지 지원활동이 취약계층의 건강회복과 일상복귀에 힘을 보태며 지역 공공보건의료 체계의 중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공공보건의료사업실(실장 이미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지난 2020년 7월 개원 이후 지난해 말까지 4년여 동안 의료취약계층 환자 1787명을 대상으로 상담 및 지원활동을 펼쳤다. 개원 첫 해인 2020년 5개월 여간 모두 80명의 의료취약계층 환자를 대상으로 637회 상담을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303명(상담 2285회), 2022년 352명(상담 2145회), 2023년 494명(상담 3323회), 2024년 558명(상담 2621회)을 상담했다. 의료취약계층 상담은 의료사회복지사가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료과정에서 경험하는 심리·사회·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비롯, 지역사회자원과 연계 등의 다양한 형태로 이뤄진다. 의료사회복지사는 의료기관에서 사회복지사가 진료팀의 일원으로 참여해 환자와 가족들이 효과적인 치료를 받고 원활하게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상담과 지원 활동을 하는 보건의료 영역의 전문 사회복지사를 말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의료취약계층이 건강을 회복하고 빠르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사회복지 업무를 계속 추진하는 등 세종지역 유일의 공공보건의료기관 역할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완성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2021년부터는 세종 옛도심과 신도시의 보건의료 불균형을 해소를 위해 자활근로자 종합건강검진 지원 등 사회적 책무도 수행하고 있다.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장은 "보건의료기관과 힘을 합쳐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공보건의료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면서 "앞으로도 치료과정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와 가족들의 건강 회복과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가능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2-04 10:46:19[파이낸셜뉴스] 국립한국해양대는 지난 23일 동삼종합사회복지관과 상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협력 및 기여를 목적으로 ‘따뜻한 희망 꾸러미 나눔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후원 행사에는 류동근 총장과 임종세 학생처장, 김시현 사회봉사센터장 등 대학 주요 관계자와 두 사회복지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국립한국해양대는 복지관당 각 100박스 씩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달되는 후원물품은 방한용품, 청소년들에게 전달되는 후원물품은 학업용품으로 구성됐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앞으로도 이같은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 운영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2-24 09:33:17[파이낸셜뉴스] 충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시도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충남도는 시군 시행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과 시군과 연계해 고독사 및 자살예방을 위한 협업과제 발굴하고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가이드북 제작 및 배포를 통해 시군과의 네트워크 활성화 및 정책 연계성을 높인 것도 심사에서 호평을 받았다. 충남도는 2021-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에 이어 이번 대상으로 전국을 선도하는 사회보장정책 역량을 입증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내 사회보장 강화 및 15개 시군 지역사회보장균형발전 지원을 위해 민관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도 특성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2-09 09:00:43[파이낸셜뉴스] 에코프로는 지난 2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에코프로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굿네이버스, 초록우산 등 사회복지단체와 충청북도, 경상북도, 청주시, 포항시 등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여러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에코프로는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청주 지역 어린이 등 6000여명이 참여한 환경 축제, 지역 내 저소득 출산가정에게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마더박스 전달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총 1146가구, 약 2억8500만원 규모 물품을 지원했다. 에코프로는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장애인 스포츠단인 ‘온누리스포츠단’을 창단해 6년째 운영하고 있다. 온누리스포츠단 소속 선수 총 52명은 지난 10월에 열린 제44회 장애인전국체육대회에 참여해 금메달 8개 등 총 4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역을 토대로 대기업으로 성장한 에코프로는 기업시민의 일원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1-28 12:47:44【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는 27일 서울 드레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전KPS에 따르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사회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친 기업이나 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한전KPS는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관 선정 및 2년 연속 최고 등급(레벨 5)을 획득하면서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장관 표창 수상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심사에서 한전KPS는 E(환경)·S(사회)·G(지배구조) 등 폭넓은 영역에서 본사 및 전국 60여개 사업소가 각 지역 소재 지자체.비영리단체 등과 협업하며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먼저, 지난 2009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15년간 회사의 업(業)과 연계한 '희망터전 만들기' 사업을 펼쳐 저소득 아동 가정에 주거환경 에너지 효율 진단 및 맞춤형 개보수를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의 경우 후원기금 1억9000만원을 지원해 28개소 에너지 설비 개선을 완료했다. 또 △전 직원이 참여한 기업이익 사회 환원과 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한마음봉사단' △취약계층 노후 보일러 교체 사업 '온기Dream' △미래 기술인력 양성 사업 'KPS-패러데이 스쿨'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절감을 위한 '빛나눔 태양광 패널 지원 사업' △디지털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기자재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이 높이 평가됐다. 한전KPS는 특히 올해 온라인 대국민 소통 창구인 '국민행복나눔터'를 개설하고 일선 사회복지기관과의 협의 절차도 개선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국민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수요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으로 △농어촌 LED 안심가로등 설치 사업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경로당.홀몸어르신 활동 지원 및 돌봄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공적 역할을 강화하겠다"면서 "나눔과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 경영을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7 17:14:4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올해에는 지역사회공헌인정 심사에서 최고레벨(Level) 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공사의 종합 심사결과는 전체유형에서 전국 대비 상위 2%, 경기도 지역 내 상위 1% 수준이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로, 2024년 기준 전국 626개 기관이 승인받았다. 공사는 그동안 지역사회 약자를 대상으로 한 '관광공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누구나 평등한 여행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경기도내 발달장애 가족 기차여행을 2년 연속 지원하고, 올해에는 120명의 발달장애 가족이 경기도 가평 잣향기푸른숲을 여행하고 고추장 만들기 체험 기회 등을 제공했다. 또 지난 2022년부터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도 관광마케터' 진로체험 수업을 실시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누구나 꿈꿀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한 교육기부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첫해인 2022년에는 5회 실시했으나 교육현장의 신청이 증가해 올해에는 10회로 확대됐다. 조원용 사장은 "그동안 공사의 특성을 살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전개해 왔는 데 이번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관광과 연관성이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약자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27 13:3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