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지난 5월 인천에 이어 성남에서도 경기중부권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어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 경기중부권을 시작으로 앞으로 충청, 경상 등 지역에서도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16일 CFS는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성남일자리센터, 이천일자리센터, 경기광주일자리센터, 경기중장년내일센터, 국가보훈부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 남북하나재단, 경기남부하나센터 등 지역 기관과 손잡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경기중부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중부권에 위치한 쿠팡 경기광주5, 곤지암1, 동탄1, 양지4, 용인3/5, 이천1/2 등 8개 FC(Fulfillment Center)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입고, 출고, 지게차 운행, 물류 현장관리자 등 다양한 직무에서 폭넓은 채용을 진행했다. 특히 양지4센터는 6월에 새로 문을 열어 신규 인력을 대폭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박람회는 사전 신청을 한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취업 상담부터 현장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됐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방문자도 현장에서 이력서를 제출하고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별도의 창구를 마련했다. 실제 약 500여 명의 구직자들이 CFS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했다. 이경호 이천일자리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쿠팡의 고용 창출 역량과 지역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많은 구직자들이 쿠팡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쿠팡은 풀필먼트센터에 자동화 기술을 꾸준히 도입하여 직원들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과 협력하여 열린 채용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7-16 10:44:1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대상으로 132개 기업을 선정하고,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12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과 예비마을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의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1월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기업 설립 희망 법인·단체의 공모 신청을 받아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의 현장실사와 실무위원회 발표심사 후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132개 선정 기업과 12개 신규 지정 기업을 확정했다. 먼저,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은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시·군 지역 특화 사업 지원 △시설장비 지원 등 4개 분야 총 132개 기업에 18억400만원이 지원된다. 세부적으로 일자리 창출 분야의 경우 21개 기업에 총 61명의 고용을 지원하며, 사업개발비 분야는 34개 기업에 7억원, 시설장비 분야는 68개 기업에 9억5200만원, 지역특화 사업 분야는 9개 사업에 1억5200만원이 지원된다. 신규 지정된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12개소에는 인건비, 운영비, 시설 및 자산 취득비 등 개소당 20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판로 확보,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다만 비법인 단체는 약정 후 2개월 이내에 법인을 설립해야 보조금이 지급된다. 특히 신규 지정된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12개소는 모싯잎, 옥수수, 매실 등 지역 농산물 가공, 판매장 운영, 관광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 특화 사업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는 동시에 경력단절 청년이나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철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신규 예비마을기업의 안정적 기반 조성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판로 확보, 시제품 개발 등 다각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12개소 신규 지정으로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은 모두 132곳으로 늘었다. 특히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신규 마을기업 8개소 모두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을 거쳐 선정돼 제도 운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16 08:56:22강원랜드가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 노력에 발맞춰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청년창업기업 대상으로 폐광지역 이전을 지원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강원랜드 측은 "최대 10억원의 폐광지역 이전 지원금을 지원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15개사, 지자체 연계기업 4개사 등 총 19개의 청년창업기업을 선정해 8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오는 12월 6차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종적으로는 오는 2025년까지 7년간 21개의 청년창업기업에 210억원을 지원하고, 강원 남부 폐광지역 4개 시군 유치를 통해 1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폐광지역 산업 다각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이뤄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을 통해 리조트 사업부인 하이원리조트에 제과·제빵류를 공급하는 하이원베이커리 사업장을 운영하며 고용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13년에 시작된 하이원베이커리는 지난해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인증받아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지역주민 23명을 고용했다. 2017년부터는 폐광지역의 지속가능성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도시재생 아이템을 발굴하고, 정부 공모사업으로 1800억원 이상의 외부 자원을 확보해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주민 창업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현재까지 52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주민 소득 향상에 꾸준히 기여했다. 또한 리조트 숲길 조성,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용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7년 이후 현재까지 청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 1752개의 사회통합형 일자리를 창출했다. 향후 리조트 산림자원 연계 고원 웰니스 관광사업, 탄광문화공원, 노인요양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해 지속적으로 폐광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방침이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강원랜드는 지역의 지속 가능 발전과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공기업이면서 사회적기업"이라며 "고용 위기에 처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통합형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08 13:41:0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부천 원미노인복지관과 함께 ‘외부 네트워크 청렴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직자의 양심은 청렴하게, 국민의 건강은 청결하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취지 설명과 함께 공익신고제도·청탁금지제도 등 청렴정책을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면역 취약계층을 위해 손 세정제와 핸드크림으로 구성된 개인위생용품 세트 100개를 기부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유재석 경기도일자리재단 상임감사는 “재단의 가장 큰 역할은 도민을 위한 일자리와 사회적 책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청렴 활동을 통해 기관의 청렴의지가 조직 내부는 물론 지역사회까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재석 상임감사는 이날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자 시작한 공익 캠페인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코로나19 극복 메시지 팻말을 든 사진을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 상임감사는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재단 임직원과 주민들에게 전달한 후 차기 참여자로 조승문 킨텍스 관리부사장, 김문수 경기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 전형수 경기주택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 등 3명을 지목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9-17 15:14:45에너지 공기업들이 지역사회 청년, 노인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지역사회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 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은 발전소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중부발전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기부한 후원금이 재원이다. 중부발전은 올해 4억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중부발전은 지난 2017년부터 지역사회의 전통음식 체험장 및 모시떡 생산시설 지원 등을 통해 농어촌 지역 어르신 51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했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까지 70여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사회적 약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중부발전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에너지공기업으로 지역상생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부발전은 청년 주도의 자력형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원도심 재생 청년 창업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중부발전 본사가 있는 보령시의 골목상권을 살릴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3개의 청년 창업팀을 선발, 이들에게 창업 공간 최초 리모델링비와 2년 간 임차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역사회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수원은 지난 10일 경주시, 동국대와 함께 선정한 20개 지역 청년창업팀 지원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경주 동국대학교에서 열었다. 한수원은 청년 창업팀에 올해 12월까지 1대1 책임 멘토링제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 창업 시설 및 공간, 사업화 지원금, 시제품 마케팅 등 창업 전 단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수원은 향후 최종 평가에서 우수창업자로 선발되면 정부 지원사업 참여, 엔젤기업과의 네트워크 연계 등 사후 관리로 청년 창업기업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전혜수 한수원 일자리창출·국정과제추진실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신규 직원 19명을 조기에 채용한다. 11일 공단에 따르면, 청년 일자리 조기 창출을 위해 전년보다 4개월 먼저 신규채용을 실시한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그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 왔다. 앞으로 작업장 재해율 0% 달성을 위한 안전 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규 직원 모집 분야는 재무회계, 인사행정, 산업안전, 광해조사복원 등이다. 광해방지사업 안전 강화를 위해 산업안전 전담 전공자를 채용한다. 모집 인원은 채용형 인턴 8명, 계약직(육아휴직 대체인력채용) 1명, 체험형 인턴 10명이다. 광해관리공단은 지난 7일 공고를 시작으로 16∼21일 입사지원서 접수, 5∼6월 중 필기 및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광해관리공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9-05-10 22:27:07[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과 지역공동체 대표가 17일 구리시 행정복지센터 고용복지과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일자리 창출 의지와 사회적경제기업・지역공동체 활성화 추진 의지가 합쳐져 마련됐다. 8월21일 열린 따복공동체 활동 공유회 자리에서 네트워크 필요성이 제기된 점도 한몫 거들었다. 참석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사회적기업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생산품에 대한 마케팅과 공동브랜드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청년 및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을 확대해 나가고 기존 사회적기업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원을 추가로 채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김연 사회적기업 활동가는 18일 “구리시의 1세대 사회적기업 대표를 포함해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임으로 사회적경제 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참석자는 또한 올해 11월 개소할 예정인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구리시는 창업센터의 청년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구리시는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1단계로 주민 스스로가 소규모 인테리어를 유지・보수할 수 있는 ‘기술 공작소’ 2개소 운영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9-18 11:12:01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일 '커뮤니티비즈니스 성장(Scale-up)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포럼에는 제조·유통, 에너지, 정보기술(IT)문화, 식품 등 사회적경제기업, 중간지원조직, 지역혁신기관 등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산업부가 시행한 '2018년도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예산 98억원)'에 선정된 25개 신규과제 수행기관이 처음으로 모여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사회적 경제'는 사회문제를 지역자원을 활용해 해결하고, 양극화 해소·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다양한 혁신 활동을 포함한다.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사회적경제는 살기 좋은 지역, 일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기 위한 지역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지역에 커뮤니티비즈니스가 자리잡기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들이 함께 혁신역량을 결집해 기술개발, 사업화 등 체계적인 성장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정책관은 "사회적경제는 지역산업 침체와 대표기업 폐쇄 등 지역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다. 일자리 창출 및 유지 효과가 높은 사회적경제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일자리전략본부장은 "이번 커뮤니티비즈니스 포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회적경제 성장(Scale)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정부 연구개발(R&D) 경험이 부족한 사회적경제기업이 차질 없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상담과 지도(멘토링), 사업화, 홍보 등 다양한 지원 거점(플랫폼)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8-06-01 09:51:06정부는 기초연금을 25만원으로 인상하고 노인일자리도 51만명을 확대한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해 공공보육 40%를 달성하고 보육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생에 대한 온종일 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국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아울러 장애인 탈 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 방안을 마련해 우리 사회도 소득 수준에 걸맞는 '선진국형 복지체계'로 전환을 시도하겠다고 선언했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첫 정부업무보고에서 "포용적 복지국가로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득기반 마련을 위해 노인일자리 확대(46.7만→51.0만명)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022년까지 사회서비스 일자리 34만개를 창출하고 공공보건기관 보건의료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같은기간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서 일자리 10만개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아동 복지도 강화한다. 0~5세까지 자녀를 둔 가정에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 연령대를 6개월에서 초등생까지 확대한다. 특히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450개소)해 오는 2022년 공공보육이 40%를 차지하는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초등생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추진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롤모델을 만들 방침이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지역 사회에서 어울려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설방침이다. 더이상 시설에 있지 않고 지역사회로 나와 더불어 살 수 있는 선진국형 복지 체계로의 전환의 첫걸음을 떼는 셈이다. 이를 위해 노인 의료.요양 체계를 지역사회 중심으로 개선하고, 오는 11월 장애인의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방안을 마련해 정신보건 사례관리시스템도 구축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8-01-18 15:01:45삼성전자는 경기 평택에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버 바리스타 음료매장 ‘카페 휴(休)’ 13호점을 개점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 ‘카페 휴’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적 안정을 돕고 삶에 활력을 더하고자 2011년부터 지자체, 복지기관과 함께 펼치고 있는 지역사회공헌 사업이다. 지자체는 카페 조성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임직원 후원금을 기부해 시설 공사 및 기자재를 지원한다. 복지기관은 바리스타 교육 및 매장배치, 카페운영 등을 담당한다.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장 인근 지역에는 총 13개(용인8, 화성2, 오산2, 평택1)의 '카페 휴' 지점에서 75명의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이주민이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용인지역 '카페 휴' 운영을 담당하는 처인노인복지관 조혜림 대리는 "2011년 용인에 첫 매장을 개설한 이래 현재까지 퇴직자가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어르신들의 근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14호점을 추가로 개설하는 등‘카페 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17-07-27 08:29:35울산시가 사회적기업 창업 및 경영 컨설팅,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사회 통합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 창업아카데미 사업' 및 '(예비)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대상은 현재 울산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최근 3년간 유사사업 추진실적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 등이다. 지원 규모는 사회적기업 창업아카데미 5000만원, (예비)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에 6500만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지원신청서, 활동실적 등 제출 서류를 갖춰 '사회적기업 창업아카데미 사업'은 이날부터 24일까지, '(예비)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은 28일 오후 6시까지 울산시청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신청금액의 적절성, 사업수행 능력 등을 검토해 '울산광역시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 말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 통보한다. 시는 취약계층의 지속적인 고용과 사회적 기업으로 자립성장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상반기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도 모집한다.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가진 단체(조직)를 모집, 심사를 거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여 별도의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 2차례 공모를 통해 15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 육성한 뒤 400여개 이상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1차 지정공모 신청은 2월 20일 오후 6시까지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신청서, 예비사회적기업 사실확인서, 사회적기업 인증 및 사업계획서, 조직형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사회적 목적 실현 판단 기준의 충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유급근로자 명부, 영업활동 실적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구·군, 지원기관 등의 서류검토, 전문가 심사 및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 말 최종 결과를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한다. 아울러 '2017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사회적기업도 함께 모집한다. 공모신청은 17일 오후 6시까지며 연간 지원 한도는 사회적기업 1억원, 예비사회적기업 5000만원 이내다. 참여 자격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인증한 '사회적기업', 광역자치단체장이 지정한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및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지정한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속적인 고용창출 가능성, 사업주체의 견실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해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의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역량 있는 청년 창업 기업 등의 많은 응모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2017-02-13 14:3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