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는 서울 성북구와 ‘프로젝트 단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성북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정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김용덕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이사장, 카카오 CA 협의체 권대열 ESG 위원장과 지역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카카오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과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지자체 협업을 강화해 지원 대상과 혜택을 대폭 개편하고 지원 범위를 지역 단위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개별 시장과 상점가 단위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시·군’ 또는 ‘구’ 단위의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주요 상권을 통합 지원하는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상권 간 시너지를 높이고, 지역 자원과의 연계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최대 약 40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 성북구를 시작으로 7월 초부터 전국으로 확대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사업부터는 △라이브커머스 교육 △주요 관광지와 상권을 연결하는 투어 셔틀버스 ‘단골버스(가칭)’ △지역 청년 튜터 ‘디지털 서포터즈’ 양성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지역 맞춤형 신규 프로그램도 추가됐다. 기존에 제공해온 1:1 맞춤 교육,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상권당 300만 원, 점포당 30만 원), 카카오 서비스 입점 지원 등도 그대로 유지된다. 또 지난해 참여한 상권을 대상으로 ‘다시 찾아가는 단골거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교육 및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장 톡채널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전통시장뿐 아니라 골목형 상점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공모 방식으로 재개되며, 오는 7일부터 단골시장 홈페이지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협력과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7-04 09:10:37[파이낸셜뉴스]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지난 24일부터 이틀 간 광주 및 전남지역 소상공인과 만났다고 25일 밝혔다. 옴부즈만은 올해부터 소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협·단체와 함께 현장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전라남도소상공인연합회 및 광주아시아음식문화거리협의회와 함께 진행했다. 지난 24일에는 전남 화순군에서 전남소상공인연합회 및 도내 기초지자체별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사용규제 완화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과 전통시장 재계약 시 신규 상인 의무 도입을 통한 시장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5일에는 광주광역시 아시아음식문화거리로 이동, 협의회 회원들과 침체된 아시아음식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관계기관인 광주광역시청 및 동구청 관계자들과 현장을 살폈다. 이후 담양군 소재 대한제과협회 회원사로 이동, 현장에서 협회의 규제애로를 듣는 '규제애로 현장발굴' 시간도 가졌다.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지방소멸시대 위기에서 지방을 가장 확실히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지역상권 활성화"라며 "중앙정부·지자체는 물론 소상공인·자영업자와 함께 끊임없이 지역상권활성화 지원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25 14:59:34【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다음 달 19일까지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 일환으로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은 지역 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기존 크리에이터 양성에 더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권 단위 지역 브랜드 발굴 등으로 범위를 넓혔다.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의 생활과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지속할 수 있는 생활권 단위의 지역 다움을 증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며 "지역의 활동가들과 기획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 공모는 경북의 지역 특성과 자원을 이해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를 기획·실행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기업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최대 4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반영한 브랜드 개발 △로컬 크리에이터와 협업 콘텐츠 △지역 맞춤형 자율 기획 모델 등이며 특히 지역민, 지역 상인과의 연계·협력이 이뤄져야 한다. 선정된 단체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상권 기획 전문가 매칭, 로컬 콘텐츠 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이 제공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21 10:44:1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핵심 콘텐츠를 보유하고 지역 상권을 이끌어 나갈 잠재력 있는 지역 시그니처 스토어를 발굴해 육성한다. 시는 2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25년도 시그니처 스토어 발굴 및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2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히 점포를 육성하는 기존 사업과 달리 시그니처 스토어를 중심으로 상권 전체가 살아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 모집 대상은 핵심 콘텐츠를 보유한 잠재력 있는 지역 가치 창업가 소상공인 2개사다. 시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의 소상공인의 기획력이 향후 사업 외연 확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지역자원과 아이디어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지역 가치 창업가’ 점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기업을 부산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성장 지원금, 상권 활성화 지원금 등 점포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성장 자문, 사업 모형 고도화, 지역 상권 축제, 공동체 구축, 상권 기반 시설 정비, 지역 상권 투어,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21 09:30:5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내 7개 시·군 소상공인 지원기관들과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정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수원도시재단,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부천산업진흥원,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안양시상권활성화센터,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사업 공동 추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데이터 수집·분석 및 공유, 소상공인 정책 개발 및 신사업 발굴, 경기도 소상공인 온라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 서비스 확대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향후 각 기관 간 협업사업을 모색하고 중앙정부 지원사업 공동 대응 등을 추진해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경상원은 이번 업무협약에 함께 하지 못한 24개 시·군들을 대상으로 상시적 소통 및 협력체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 지원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상공인이 활동하는 지역인 만큼 시·군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19 14:24:12[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코레일유통과 지역경제 활력제고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소진공의 소상공인 지원 역량과 코레일유통의 철도 역사 내 판매시설 등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각 기관은 앞으로 △주요 역사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백년가게' 밀키트 판매 △중소기업명품마루 내 소공인 우수 제품존 조성 △상생물류를 통한 소상공인 상품 판로확대 등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행축제와 연계한 지역 소상공인 기획전 개최 등 철도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소상공인 판로 확장 및 상품 홍보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소진공은 백년소상공인 상품 추천, 입점 안내 및 설명회 개최, 지역별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한다. 코레일유통은 역사 내 매장에 소상공인 판매공간 제공, 개별 상품 입점·판매, 우수 상품존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진공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민관협업을 더욱 확대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진공의 소상공인 지원역량과 코레일유통의 판로 활성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고, 경쟁력을 가진 소상공인이 지속적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29 09:06:16【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되는 금마면 일대 젠트리피케이션 상황을 우려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임대인과 임차인 간 '금마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에는 △임대인은 협약 체결 이후 임차인에게 5년간 임대차 기간 보장 △임대차 기간에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시행령'의 기준보다 낮게 임차액 설정 △보증금의 인상률을 4%로 제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임차인은 주위 청결, 부대 시설 관리 등 상가건물이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점을 명시해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생하도록 도모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함께 임대인과 임차인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운영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지역 임대료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1-12 15:17:2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전석훈 의원은 5일 "지역상가를 위해 안전과 관련한 예산을 적재적소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중원구 상권발전을 위해서 들려주는 목소리를 담아 경기도의회에서 적극적으로 대변하겠다"고 전했다. 전 의원은 최근 열린 성남 골목상권의 재도약을 위한 '경기도 남동권역 골목상권 정책 소통 정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성남 내 골목상권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을 비롯해 임관선 상대원1동 해피마을 상인회장과 상인회 1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경호 상임이사와 김경수 남동센터장, 김광모 대외협력관 등이 참석해 성남의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올해 골목상권 지원사업 추진방향과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또 공동체 지원사업, 매니저 육성사업 등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성남시 시장상권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전 의원은 "지금까지 상인회가 보여준 모범적인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상인회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월별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상인들에게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9-05 10:58:57[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지난 16일 부산관광공사 대회의실에서 부산관광공사, 비씨카드와 함께 부산지역 침체 관광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으로 부산은행은 부산 중구 소재 용두산공원과 부산시티투어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부산은행 BC카드 할인 이벤트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에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내 카드메뉴에서 마이태그 후 부산은행 개인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하면 용두산공원 식·음료 매장 3000원, 용두산공원 기념품 및 시설 3000원, 부산시티투어버스 5000원 등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한 사람당 한차례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 홈페이지와 전 영업점에서 확인 가능하다. 부산은행 김봉규 카드사업부장은 “부산은행은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부산 지역 침체 관광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부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8-17 09:15:30[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동대문구청과 '동대문구 상권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18일 동대문구청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동대문구청은 지난 6일 골목상권이 신속하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고려대학교 앞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소진공과 공동개최 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해왔다. 이번 협약은 이를 확대해 동대문구 지역 상권활성화와 소상공인·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노력 강구,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을 협력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과 지자체, 유관기관들이 소상공인·전통시장을 위해 더 노력하고 협력 할 것을 부탁한다"며 "협약체결을 계기로 지자체와 협업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7-20 09:20:56